이웃에 친한 몇몇 집.
명절에 선물을 주고 받습니다.
처음엔 간단하게 올리브유로 김이나 멸치 종류를 시작해서
잘 나가는(?)집에선 소고기를 보내기도 하고,아주 좋은 곶감도 받았습니다.
암튼,
각자의 형편에 맞게 각각이 선물을 돌립니다.
저 같은 경우엔
커피잔이나,찻잔으로 하다가
얼마전부터 굴비를 선물햇었어요.
이웃 말고도 거래처가 있어서 많이 사야 하기도 하고
시중에 혹시나 중국산을 살지 몰라 법성포 까지 가서
대량으로 구입을 했죠.물론 단골로 가는 가게도 있구요.
엊그제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을 보다가 놀라고 화도 나고 그러네요.
이번 일요일에 갈까 생각하고 있다가 황당...
굴비를 사다 주면 다들 좋아라 했었거든요.
영광까지 가서 사 오는걸 아는 지라 더욱...
이번 설 선물은 무얼 받고 싶으세요?
친한 이웃이 선물한다 생각을 하신다면요.
굴비는 3만원대 했었거든요.
살림하는 주부.
3만원대 선물로 무엇이 좋을지
이왕이면 요긴하게 쓰일 선물을 하고파서요.
3만원~5만원대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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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에 뭘 받고 싶으세요?
주고받는 정 조회수 : 766
작성일 : 2009-01-16 12:53:36
IP : 211.232.xxx.1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국산
'09.1.16 12:58 PM (125.177.xxx.163)참기름 세트 또는 한라봉 좋은걸루 한상자
2. 그냥
'09.1.16 1:03 PM (211.57.xxx.106)과일류로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3. 주고받는 정
'09.1.16 1:06 PM (211.232.xxx.125)네~
참기름을 말씀하시니
자랑하고 싶어져서요.
이웃 엄마가 친정에 참깨 농사를 짓는대요.
물량이 많을 땐 서로 사 먹기도 하는데요.
선물용으로
참기름 짜서 한병,참깨 볶아서 이쁜 통에 담아 선물로 돌려요.
제가 받은 최상의 이쁜 선물이었죠.
한라봉도 좋겠네요.
고맙습니다.4. 참기름
'09.1.16 1:21 PM (211.210.xxx.30)저도 잘 아는 사람이면 그냥 참기름이나 참치셋트 돌려요.
5. 받는
'09.1.16 1:30 PM (211.109.xxx.18)선물 중에 젤 좋은 선물은 참기름과 깨끗하게 볶아 놓은 참깨
우리 친정 어머님이 매년 주시는 거,
우리 시누이가 매년 주시는 거.
정말 고맙고 좋습니다.6. ㅠㅠ
'09.1.16 1:37 PM (121.131.xxx.48)안주고 안받으니 편하더라구요^^
7. 오일이요
'09.1.16 2:13 PM (220.75.xxx.194)지난 추석에 유리병에 든 오일셋트를 받았는데 좋았어요.
포도씨, 해바라기씨, 올리브 이렇게 세개 각각 1L짜리 이쁜 허리 잘록한 유리병에 든거 선물 받았는데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가격도 한 5~6만원 할거 같았구요. 한병당 2만원 하려나요?
이번엔 멸치, 유기농 참다래, 말린 곶감 이런게 선물 들어왔네요.
오일은 유통기간이 긴 편이니 두고 써도 좋아서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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