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딸아이가 첫생리를 시작해 했어요.
참...마음이 뭐라고 설명할수 없이 이상하네요.
축하를 해줘야 하는데
뭐 기억에 남을만한 축하라든지 선물 없을까요?
어떻게 행사를 치뤄줘야 하는지.
딸아이는 아무한테 말하지 말라고 하는데...
회원님들은 딸아이가 첫생리할때 어떻게 해주셨나요?
1. 딸아이..^^
'09.1.16 9:22 AM (122.128.xxx.248)키우는 엄마로서.. 1년전에 겪는 일이네요... 난 옛날에 큰일 나는줄 알았었는데 이녀석 담담하게 엄마 생리대 꺼내서 다 해결하고 얘기 하더라구요... 이제 아이가 아니라는 생각에 허전하기도 하고.. 그랬었죠.. 전 케익하나 사다가 촛불켜 축하해주고.. 아빠가 작은 반지 선물했네요.
2. 꽃선물
'09.1.16 9:25 AM (125.177.xxx.154)꽃 예쁘게 한다발 사다 주헤요.. 저희때야 부끄럽고 창피한 일이었지만 요즘엔 축하해주고 기뻐해 주는 분위기 인거 같아요.
3. 저는
'09.1.16 9:46 AM (203.247.xxx.172)천생리대 만들어 줬습니다~
6년째 잘~써주고 있습니다
물론...세탁은 제가 하는데도;;; 흐뭇합니다ㅎㅎ4. 딸을
'09.1.16 9:51 AM (61.254.xxx.168)셋이나 키우는 엄마라 글 쓰게 되네요.
전 생리하는 딸에게 선물로 꽃다발, 예쁜 위생팬티 정도 했구요. 축하와 격려의 말.
야단치거나 걱정하는 말은 하지 마세요.
제가 아는 분은 첫 생리하는 딸에게 막 뭐라고 했답니다.
생리하면 키 안크는데 키도 그렇게 작으면서 어떻게 할거냐고. 좀 웃기죠?5. 아빠가
'09.1.16 10:12 AM (211.195.xxx.202)꽃다발하고 케익 사와서 가족끼리 축하해줬어요...
6. ..
'09.1.16 10:30 AM (211.205.xxx.140)아빠가 목걸이 사주었어요
18금으로 마음에 드는 팬던트 고르라고 했고요
너무 좋아하던데요7. 저희도
'09.1.16 10:34 AM (121.162.xxx.132)작년 이맘때 였어요..남편이 이쁜 장미꽃과 케익도 사오고 외식도 했어요..
아이가 부끄러워하는것도 이쁘고 조용하게 축하하는 분위기로 잘넘긴것같아요.8. 우리
'09.1.16 10:35 AM (222.238.xxx.176)애는 절대 아빠한테 알리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몰래 알렸어요. 아는척 하지 말라고 당부하고요. 아이가 키 못클까봐 매일저녁 나가서 줄넘기하네요. 요즘 아이들도 잘 아나봐요.
초경하고 2년정도만 키가 큰다는걸...9. 아나키
'09.1.16 10:44 AM (123.214.xxx.26)전 아직 딸이 7살이라...
저도 님들처럼 축하해 주고 싶어요.
근데요 우리님..
저 중1때 생리 시작했는데요.
그때 키가 143cm, 전 고2까지는 큰거 같은데요.
제 키는 167입니다.10. 저도
'09.1.16 10:50 AM (125.178.xxx.147)5학년딸 9월에 시작했어요 4학년부터 교육?을 시켰더니 담담하게 받아들으네요
남편이 장미12송이와 케익 사주고 외식하고 이모가 생리대1박스 사주고 제친구들이
축하한다고 아이핸드폰으로 축하한다고 문자 넣어주고..
친구들한테 부러움 받았다고 하네요11. ........
'09.1.16 11:16 AM (220.84.xxx.116)제가 첫생리 했을 때 저녁에 엄마가 생일상??비슷하게 차려주시고(케익,조기,불고기,팥밥등등) 여러 생리용품들이랑 아빠가 꽃다발주셨어요~ 그날은 배가 아파 외출을 못해 주말에 나가서 옷이랑 선물도 사주시구요~
공개적으로 축하를 받으니 굉장히 부끄러우면서도 기분이 무지 좋더라구요~
속물적이지만 친구들이랑 얘기할때도 뿌듯했구요^^;;12. 아.왠지
'09.1.16 11:56 AM (218.158.xxx.238)울딸도 머잖아 할거 같아요
아래 *모가 몇가닥씩 나기 시작했거던요(기분 묘하더군요)
흐뭇하기보단 한편 섭섭하고,, 막상 생리 시작하면 불안할거 같네요
세상이 험하니 제몸 간수 단단히 시켜야 될테고
딸키우기가 좀 조심스럽네요13. 맹이
'09.1.16 12:31 PM (121.150.xxx.228)어머나~~~~울딸 두녀석 1,2 학년들도 꼭 파티해줘야겠어요..몇년뒤에.....!!
14. 농담
'09.1.16 1:39 PM (70.82.xxx.125)제 친한 친구는 딸에게 향수를 선물했어요.
샤넬 no.5.. 조그만 병.
쓰라는 의미보다는 이제 여자가 되었다 뭐 그런 의미겠죠.
아이가 엄마 맘을 알고 아주 소중히 받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아주 이뻐하는 친구딸이라
카드와 함께 '바디샵'에서 여러 가벼운 향을 아주아주 조그마한 병에
담아 파는 세트를 선물했었어요. 밥 같이 먹고.
주고보니 엄마도 향수를 선물했길래 웃었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30868 | 딸아이가 첫생리를 시작해 했어요. 14 | 첫생리 | 2009/01/16 | 2,392 |
430867 | 아침부터 넘 황당한 일 6 | 치매? | 2009/01/16 | 1,624 |
430866 | 전생을 믿으시나요 19 | 여러분들 | 2009/01/16 | 1,798 |
430865 | 아침마다 담배냄새 올라오는데.... 6 | 담배no | 2009/01/16 | 748 |
430864 | 82 탐닉도와 회사 충성도 3 | 사장님 죄송.. | 2009/01/16 | 514 |
430863 | 퇴근후, 운동.. 식사는 어찌하시나요? 5 | 눈온다 | 2009/01/16 | 1,465 |
430862 | 파마한 머리 마르니 푸석거려요. 어찌해야 할까요? 9 | 속상 | 2009/01/16 | 1,290 |
430861 | 기도가 해결? 바보야! 문제는 정치야! 1 | 리치코바 | 2009/01/16 | 473 |
430860 | 변비때문에 100% 카카오 드시는 분들 계세요? 3 | 카카오 | 2009/01/16 | 595 |
430859 | 사이즈 문의 드립니다. 1 | 폴로 | 2009/01/16 | 404 |
430858 | 펑펑 7 | 흰 눈이 | 2009/01/16 | 629 |
430857 | [펌]어느 영국 성공회 신부의 고백..(강연 동영상 강추) 3 | 저도모르겠습.. | 2009/01/16 | 1,133 |
430856 | 아들이 스키타고 입술이 ..(급해요) 1 | 알여주세요 | 2009/01/16 | 752 |
430855 | 무서운 미국산'가공뼈' 국내 수입 나몰라라 4 | 후아유 | 2009/01/16 | 965 |
430854 | 장터에 관련 제안.. | 흙과뿌리 | 2009/01/16 | 385 |
430853 | 친정부모님 오는게 맞을까요? 59 | 남편보여줄께.. | 2009/01/16 | 5,552 |
430852 | 교회가 없어지면 헌금은? 1 | 목사님꺼? | 2009/01/16 | 555 |
430851 | 국민이 미네르바처럼 똑똑해지는 것이 가장 두려워 5 | 육적회귤 | 2009/01/16 | 706 |
430850 | 우리 남편의 잠자리 서비스 정신~ 43 | 사랑 | 2009/01/16 | 8,335 |
430849 | 중고바이얼린 3 | 조언부탁드려.. | 2009/01/16 | 539 |
430848 | 요즘 아지매들 41 | 익명이라 좋.. | 2009/01/16 | 5,616 |
430847 | 하이토탈상품권?? | ........ | 2009/01/16 | 511 |
430846 | 간단한 한끼 식사 4 | .. | 2009/01/16 | 1,212 |
430845 | 참 슬픈 이야기 1 | 눈물 | 2009/01/16 | 749 |
430844 | 이마트에서 삼겹살을 샀는데 비계가.... 9 | 비계... | 2009/01/16 | 1,125 |
430843 | 지난해 9월 레진치료를 받았었는데.. 2 | 떨어졌어요 | 2009/01/16 | 793 |
430842 | 굉장히 기뻤던 선물 8 | 선물 | 2009/01/16 | 1,737 |
430841 | 며칠 전에 결혼생각 남자친구 고민올렸던 이십대 후반이에요 6 | 지난 번 | 2009/01/16 | 1,259 |
430840 | ㅎㅎ 말 나온김에 황당 선물 얘기해봐요. 30 | ... | 2009/01/16 | 2,786 |
430839 | 경제상황에 대한 계속되는 주의보 8 | 구름이 | 2009/01/16 | 1,4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