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간단한 한끼 식사

.. 조회수 : 1,212
작성일 : 2009-01-16 04:21:21
온갖 양념과 복잡한 조리법에서 탈피해서 정말 간소하게 식사하고 싶어요.
오늘도 점심으로 매운 걸 먹었더니 속이 안좋은 게 저녁은 정말 간단히 먹어야지 싶으네요.
제가 있는 곳은 오후거든요.
건강하고 간단한 한끼 식사 아이디어 좀 주세요.

고구마, 감자, 옥수수, 토마토 등 한가지만 먹기.
밥 맨김에 싸서 간장+참기름 찍어먹기, 밥이랑 반찬 한가지만 해서 먹기,
각종 샐러드 채소+간단한 드레싱 정도 먹거든요.

좋은 아이디어 나눠 주세요. 조리법이 복잡하지 않고 짜지 않은 걸로요.
IP : 96.246.xxx.17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도..
    '09.1.16 4:31 AM (121.133.xxx.65)

    들깨가루 한국자 물에 개어주시고..
    소금 살짝, 들기름 살짝, 건더기로 자잘한 새우를 함께 넣고 콩비지처럼 걸쭉하게 끓여주셔요.
    여기에 김치 한 조각과 함께 밥에 얹어드시면..
    ㅠㅠ 들깨가루와 들기름 맛이 얼마나 꼬수운지 몰라요..

  • 2. 저는 그냥...
    '09.1.16 4:58 AM (79.69.xxx.161)

    1. 감자 삶은 것 한 두개와 야채(브로콜리, 피망, 양파, 당근, 토마토 등등 있는 것 아무거나) 볶은 것 또는 샐러드에 치즈 얹어 먹기
    2. 두부, 채식 소세지, 새우, 캔 참치 등에서 골라/섞어 야채와 볶아 먹기
    3. 참치 캔 또는 계란 넣은 샐러드
    4. 파스타 (소스, 야채 볶음 또는 샐러드로)
    5. 외국에 계시면 쿠스쿠스, bulgar wheat, quinoa (죄송해요, 사전도 안 찾아보고 그냥 올려요)나 여러 콩 종류, 야채 섞어 따뜻한 샐러드
    6. 오븐 있으시면 여러 야채와 두부, 감자 한꺼번에 구워 드레싱 또는 치즈와 함께.
    7. 중국 계란국수(egg noodle)와 함께 야채 볶음

    너무 지루하죠? 제가 주로 먹는 식사예요. 외국에 살고 게을러 한식은 꿈도 못/안꾸고 아주 가끔 요리라 부를 수 있는 것을 해 먹어요. 원래 짜고 매운 것을 잘 못 먹어 양념도 소금이나 간장 조금으로 간해요. 치즈를 좋아하시면 양념을 안 하시고 치즈를 뿌려드시면 맛은 물론 영양가 면에서도 좋구요. 저는 모든 야채를 좋아해서 볶음이나 샐러드를 항상 먹어요. 여기에 감자 등 한가지만 더하면 그저 감사할 뿐이구요. 오븐 사용할 때 빼고는 만드는데 20분 이상 안 걸린답니다. 항상 한접시 식사구요. 맛있는 것 많이 해 드세요~

  • 3. ....
    '09.1.16 8:59 AM (211.187.xxx.53)

    국내가 아니시면 어려우실라나
    냉이나 아욱에 된장 슴슴히 멸치육수에 풀고 쌀반컵안되게
    폭폭 끓이면 순한 저녁한끼 해결

  • 4. ....
    '09.1.16 9:02 AM (58.120.xxx.170)

    * 누룽지 끓여먹기 (뜨거운 물만 끓이면 땡이니까 쉽죠;)
    * 우유에 콘프레이크 먹기
    * 식빵에 잼 발라 먹기
    * 가끔 짜파게티, 라면 끓여먹기
    * 계란 스크렘블 (계란 후라이나 다름없어요;;)

    10개월 아기 엄마, 제가 먹는 식단입니다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868 딸아이가 첫생리를 시작해 했어요. 14 첫생리 2009/01/16 2,392
430867 아침부터 넘 황당한 일 6 치매? 2009/01/16 1,624
430866 전생을 믿으시나요 19 여러분들 2009/01/16 1,798
430865 아침마다 담배냄새 올라오는데.... 6 담배no 2009/01/16 748
430864 82 탐닉도와 회사 충성도 3 사장님 죄송.. 2009/01/16 514
430863 퇴근후, 운동.. 식사는 어찌하시나요? 5 눈온다 2009/01/16 1,465
430862 파마한 머리 마르니 푸석거려요. 어찌해야 할까요? 9 속상 2009/01/16 1,290
430861 기도가 해결? 바보야! 문제는 정치야! 1 리치코바 2009/01/16 473
430860 변비때문에 100% 카카오 드시는 분들 계세요? 3 카카오 2009/01/16 595
430859 사이즈 문의 드립니다. 1 폴로 2009/01/16 404
430858 펑펑 7 흰 눈이 2009/01/16 629
430857 [펌]어느 영국 성공회 신부의 고백..(강연 동영상 강추) 3 저도모르겠습.. 2009/01/16 1,133
430856 아들이 스키타고 입술이 ..(급해요) 1 알여주세요 2009/01/16 752
430855 무서운 미국산'가공뼈' 국내 수입 나몰라라 4 후아유 2009/01/16 965
430854 장터에 관련 제안.. 흙과뿌리 2009/01/16 385
430853 친정부모님 오는게 맞을까요? 59 남편보여줄께.. 2009/01/16 5,552
430852 교회가 없어지면 헌금은? 1 목사님꺼? 2009/01/16 555
430851 국민이 미네르바처럼 똑똑해지는 것이 가장 두려워 5 육적회귤 2009/01/16 706
430850 우리 남편의 잠자리 서비스 정신~ 43 사랑 2009/01/16 8,335
430849 중고바이얼린 3 조언부탁드려.. 2009/01/16 539
430848 요즘 아지매들 41 익명이라 좋.. 2009/01/16 5,616
430847 하이토탈상품권?? ........ 2009/01/16 511
430846 간단한 한끼 식사 4 .. 2009/01/16 1,212
430845 참 슬픈 이야기 1 눈물 2009/01/16 749
430844 이마트에서 삼겹살을 샀는데 비계가.... 9 비계... 2009/01/16 1,125
430843 지난해 9월 레진치료를 받았었는데.. 2 떨어졌어요 2009/01/16 793
430842 굉장히 기뻤던 선물 8 선물 2009/01/16 1,737
430841 며칠 전에 결혼생각 남자친구 고민올렸던 이십대 후반이에요 6 지난 번 2009/01/16 1,259
430840 ㅎㅎ 말 나온김에 황당 선물 얘기해봐요. 30 ... 2009/01/16 2,786
430839 경제상황에 대한 계속되는 주의보 8 구름이 2009/01/16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