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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위층의 소리가 우리 아래 층 집으로 전달 될 수 있나요???

층간소음때문에 괴로? 조회수 : 1,491
작성일 : 2009-01-14 18:11:10
며칠 전 저희 아랫층 아줌마가 오셔서 우리집이 너무 시끄럽다네요.

물론 저희 4살 된 울 아이가 쿵쿵 뛰기도 많이 해요.

저희는 거의 거실에서 생활을 하는데 놀이방 매트를 2개 깔아 놓고 주의도 많이 주는데....휴

그런데 저희 위층도 만만치 않아요.

아줌마가 늘 쿵쿵거리면서 걸어 다녀요. 우리 아이가 잠을 잘 때는 정말 장난이 아니에요.

아이가 뛰고 아줌마가 걸어 다닐 때는 편두통이 올 지경이에요.

또 아이를 혼내거나 부부싸움 할 때는 고래고래 고함소리가 다 들리네요. (자주 하는 편)

문제는 그 소리가 혹시 울려서 우리 아래 층으로 내려 갈 수 있나요.

남편은 기둥을 통해서 소리가 전파 될 수도 있다는데

혹시 가능한 일일까요??

IP : 59.12.xxx.17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만약
    '09.1.14 6:12 PM (121.137.xxx.11)

    그렇다면 원글님네 소음+그윗집소음까지 듣는 아랫집이 불쌍...ㅠㅠ

  • 2. 가능은해요
    '09.1.14 6:17 PM (211.192.xxx.23)

    사방팔방에서 다 전달되지요,,
    어느집 수리하면 온 사방에 다들리잖아요,,'다만 윗집 소음이 제일 거슬리게 들리기는합니다

  • 3. 가능
    '09.1.14 6:17 PM (125.176.xxx.60)

    위아래 옆으로 다 퍼지던데요. 공사 소음 같은 경우, 정말 윗집에서 하는 줄만 알았는데 우리집보다 네층 아래 집에서 공사중인 걸 발견하고 어이없었던 적도 있어요.

  • 4. 층간소음때문에 괴로
    '09.1.14 6:18 PM (59.12.xxx.177)

    아 그렇군요. 이 일을 어쩌나 --:

  • 5. 예전에
    '09.1.14 6:23 PM (121.136.xxx.182)

    제가 아들 두녀석 올망졸망 키울때...정말 조심시킨다고 하는데도 시끄러웠나봐요. 정작 아랫분들은 무던하셔서 아무 말씀 없으셨는데 두층 아랫분이 시끄럽다고..그게 우리집에서 나는 소리같다고 하는 얘길 들은 적 있어요. 작은 아이들이 콩콩 뛰어다니는 소리라고...얼마나 민망하던지...

  • 6. 여명
    '09.1.14 6:26 PM (222.107.xxx.165)

    우리아이 초1,초3 때 아랫층엔 할머니 혼자사셨어요. 걸핏하면 우리집에 올라와서,,
    너희집에 코끼리들이 사냐?
    너네 일부러 쿵쿵거리고 걷냐? 살들좀빼라..
    시도때도 없이 올라왔지요.. 물론 저도 조심을 많이 시켰어요..원래 두 아이가 조용히 책보고하는 스탈이라 애들에게 더이상 조용히해야한다고 말하기도 어렵다라구요.
    하루는 딸이 학교에서 풍선나눠좋다고 가져와서 위로 둥둥 2번날리니 또 띵동!! 하더군요.ㅡ_ㅡ
    "지금 방금 뭐했어? 이 애물단지들아 !" 라고 하질 않나...ㅡㅡ...
    또한번은 우리 1학년짜리 딸이 30분이 지나도 집에 오질 않길래 베란다로 내다보니, 101동 앞을 서성이고있더군요... 그래서 왜 안오고있나 해서 제가 내려가봤어요..
    그랬더니 하는말이.. 입구에 할머니가 있어서 무서워서 못들어 왔다며 너무 무섭더라고 숨더군요..
    이 일때문에 아이들 상담도 많이받았어요..
    제가 겪어본 바로는, 윗층에서는 걸어다녀도 아래층에선 코끼리 걸음 소리로 들린다는거..,
    위층에서의 딸그락 소리가 아래층에서는 물건때려부시는 소리로 들린다는거..
    그리고 바로 윗층의 소리가 바로 아랫층으로 전달 되기도 하지만 45도 각도의 집으로도 전달된다는거.....경찰들이 와서 다 실험하고갔습니다 -_- 할머니좀 진정좀 하라고 하면서 ...
    서민들이사는 아파트에서 아이들없는집이 어딧냐며 이런거 싫으면 할머니가 산속으로 가시던가..
    아무튼 층간의 소음은 예민한 문제이지만 그만큼 이해도 필요합니다^^...

  • 7.
    '09.1.14 6:28 PM (125.177.xxx.163)

    저도 윗층에서 12시 넘어 소란떠는 소리 땜에 아래층 아주머니한테
    한소리 들었어요. 해명하긴 했지만 믿으셨을지.....
    아파트는 벽이 모두 연결되어 있기에, 정확히 어디서 나는 소음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때도 있어요.

  • 8. ..
    '09.1.14 6:37 PM (124.51.xxx.8)

    네.. 윗층의 윗층도 그렇고 대각선으로도 울린다 하네요... 아파트가 점점 많아지는데.. 이런문제 너무 머리아파요..저도 층간소음때문에 고통받고있는 아랫집이라서요..

  • 9. 가해자 피해자
    '09.1.14 7:03 PM (121.159.xxx.71)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 맨 아래층과 맨 위층을 빼면 가해자이면서 동시에 피해자가 됩니다. 피해자면서 동시에 가해자가 되고.....

    우리집은 조용한데 위집이 시끄럽다고 모두 자기 합리화 하기 바쁜데...그렇게 말하는 사람의 아랫집 역시 자신의 집은 조용한데 윗집이 시끄럽다고 생각합니다.

    아파트 살면서 자기 합리화에 급급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층간 소음으로 인해 고통을 당하는 것이죠. 물론 건축에 있어서의 구조적인 문제가 보다 근원적인 문제이긴 하지만.....

  • 10. 경험자
    '09.1.15 12:06 AM (219.254.xxx.212)

    가능해요. 저희 밑에집에서 밤 12시에 저희집에 올라왔다가 애들 다자고 저도 자다깬 상태에서 현관에서 얘기하는중에 저희집은 인기척 자체가 없고 윗집에서 소리들리니 당황해 하면서 저희 윗집으로 올라가더라구요. 그 뒤로는 저희집에 뭐라고 안해요. 그전에는 제가 아니라 해도 종종 부딫힐때마다 눈치를 많이 줬었거든요.

  • 11. 윗집아무도없을때
    '09.1.15 1:11 AM (222.238.xxx.92)

    그 웟집 소리 잘 들려요.
    한탕 뛰놀 남자이이가 둘이어서인지 더 잘 들려요 ㅠ.ㅠ

    그외의 다른소리는 어디에서 나는지도 모른다는.......

  • 12. 윗집이 아닐수도있죠
    '09.1.15 5:27 PM (121.141.xxx.134)

    어느집인지 마늘을 빻고 있었는지 공사중이었는지 하루종일 쿵쿵쿵 거린날이 있어요

    전 공사인가보다 하면서 신경안쓰고 돌지난 아기를 재우고 차를 마시고 있었는데
    아랫집에서 인터폰이 울렸죠.

    애가 낮잠자고 있는데 인터폰이 울렸으니...내려갔죠. 그집도 같은 소리가 들리더군요.
    저희집 상황을 알려주고 저희집도 그 소리를 듣고있다고 이야길 하고 올라가니

    저희 동만 관리사무소에서 주의해달라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전 그이후 방음매트를 구매했어요. 아랫집에도 방음매트 깔았다는 이야길했죠.


    윗집의 소리인지 옆집의 소리인지 그 어느집의 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울려퍼집니다. 무조건 윗집탓만 해서는 안되는것 같아요.

  • 13. ,,,
    '09.1.17 1:52 AM (116.120.xxx.164)

    그러니까 한집무시하고 그소음이 바로 위집같이 들리느냐는 질문인지??
    그 질문이라면...네 저희는 그렇게 들려요.

    바로 윗집도 만만찮은 사람이지만..그그윗집에서 DIY인가 뭔가 공작을 하더군요.
    전 바로 윗집이 그러는 줄 알았는데 그그윗집이더군요.
    꼭 바로 윗집에서 못질.사포질,드릴질하는것 같았고...
    식탁의자...끄는 소리..정말 바로 윗집같아요.

  • 14. ,,,,
    '09.1.17 1:56 AM (116.120.xxx.164)

    아 그리고 정작 윗집과 주변의 윗집,아랫집의 소리 차츰 구별되요.
    강도가 좀 다르고..좀더 세밀하고 구체적으로 들리면 바로 윗집이고....
    그냥 윗집이겠지하는 소리는 꼭 윗집이다라고 하기엔 애매하답니다.

    쿵쿵거리고 뭔가 걸리고 할때 베란다 난간쳐다봅니다.이불내려오면 바로 윗집..
    안내려오고 비슷한 소리가 계속들리면 바로 윗윗집...
    주방에서 뭔가 떨어지고 소란스런 소리가 들리는데..보조주장에서 물트는 소리가 들리면 윗집..
    물소리만 별도로 안들리면 그윗윗집 혹은 아랫집으로 전...그렇게 간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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