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인데요, 너무 기다리던 임신이라서 이것저것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책읽고 하다가 입덧에 관한 얘기를 읽었는데 그날저녁 갑자기 속이 울렁거리길래 마음속으로 이게 입덧인가? 하면서 계속 생각하니까 입에 침이 고이면서 욱하면서 구역질나오더니 먹은걸 다 토했어요.. 먹은뒤 바로 토한건아니구요 한 몇시간 후에요.
그다음날 하루는 하루종일 미식거리면서 또 이게 입덧인가 하다가 토를 두번 하구요, 저녁때 친구집에가서 수다떨면서 저녁을 먹었는데 또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조금 미식거리면 신경이 온통 그리로 쏘이면서 구역질이 나게되는데 심리적으로 제가 구역질을 하게 만들수도있나요?
마음이 다른곳에 가있으면 잊어버리고 잘 먹기도 해요..
저처럼 이런분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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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이 심리적일수도 있나요?
입덧 조회수 : 316
작성일 : 2009-01-02 15:34:09
IP : 24.80.xxx.3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ㅁ
'09.1.2 3:40 PM (219.255.xxx.51)네~ ^^ 그거 입덧이에요. 저도 임신초기에 "입덧을 안하네?" 생각하거나 말하거나...입덧에 대해서 생각하면 헛구역질이 좀 난다거나 딱 님 말대로 입에 침이고이고 울렁거리기도했어요.
아주아주 입덧초기에 저도 그런생각을했죠. "무슨 입덧을 내가 하고싶음 하고 안하고싶음 안하나.."
심하지 않을때는..(전 심할때도) 생각하면 뭔가 살짝 비위가 상한것같은데 또 집밖에 있거나 다른일을 하면 멀쩡해요.
그러다가 조금씩 심해지면... 집에있으나 밖에있으나 울렁울렁하죠.
전 이제 입덧이 다 끝나가는 16주인데요 (끝나려나?ㅡ.ㅡ) 지금도 집밖에있으면 신경이 안쓰이는데 집에있음 화장실이 바로 옆에있다는 안도감때문인지 구역질이 더 많이 나요.
전 임신초기에 임신인줄모를때...님처럼 구역질을 유도하다가 정말 구역질이 나는걸보고
'내가 임신하고싶어 아주 미쳤구나...' 생각했는데 아주아주 초기 입덧이었더라고요.ㅎㅎ
부디~~ 부디~~ 입덧에 승리하세요.ㅋㅋㅋ2. 그런것 같아요
'09.1.2 9:31 PM (211.192.xxx.23)보통 입덧이 공복인 아침에 심하다는데 전 남편 들어올 저녁만 되면 심해졌거든요 ㅎㅎ
누울 자리가 있으면 다리를 뻗게 되더라구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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