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펀드.. 지금 들어가는건 어떨까요?(급해요 ㅠㅠ)

고민중 조회수 : 1,854
작성일 : 2009-01-02 15:11:55
기축년 새해를 맞이해서 적금을 새로 들으려고 은행에 찾았어요..

원래 오랫동안 거래하던 은행인데, 적금 들라고 했더니 적금 금리가 너무 낮다고..

3년정도 기간잡고 펀드를 계속 권유하더라구요..

전 아직 신혼이고 맞벌이예요.. 둘다 연봉이 얼마 안돼요..

부모님 재산 물려받을게 없어서 부지런히 모아야할 시기이구요..

한달에 허리띠 바짝 졸라서 200만원 분산예치하려고 하는데요..

좋은 상품 정보좀 공유하고 싶어요..

지금 증시가 바닥이라고 자꾸 은행에서 펀드를 권하는데..

82에서 나름 여러 글들 읽고 펀드는 절대 들면 안되는거라고 굳게 맘 닫았는데..

자꾸 권유하니까.... 요놈의 팔랑귀가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앞으로 조금은 더 떨어질수도 있겠지만.. 작년에 비하면 반토막 난지라..

지금 펀드 들어가는데 3년후쯤 내다본다면 이득일까요?

아님 그냥 아쉽지만.. 안전하게 적금으로 다 들어야 하는건지...

분산투자는 어떤 비율로 하는게 바람직한건지.. 조언좀 구해요...

물론 결정을 제 몫이지만 여러 고견들 참고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열심히 살고자 목표잡고있는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시길 간절히 바라고,

이글 읽는 모든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_^

IP : 211.51.xxx.2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 3:26 PM (220.94.xxx.17)

    지금 바닥이라고 해도 큰 이익은 안날것 같습니다. 한동안은 정체상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3년뒤.. 정말 아무도 모르는것인것 같습니다.
    현금을 보유하고 있자니 자꾸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자니 땅값까지 떨어지고... ...

    개개인의 판단이 더욱 중요한 한해가 될것 같습니다.
    (도움 못드려 죄송합니다. --;)

  • 2. 아직은
    '09.1.2 3:32 PM (147.46.xxx.79)

    아직은 들어갈 타이밍이 아니라고 봅니다.

    은행에서 펀드 권유하는 이유는 자기들 수수료가 떨어지기 때문이겠죠. 아니면 은행원 개인의 성과급이 달렸다든지요. 펀드 파는 사람들이 펀드에 대해 넘 모르고 있어요.

    굳이 꼭 들어가셔야 하겠다면...
    대폭락이 있을 때마다 조금씩 분할해서 들어가시는 걸 권하고 싶네요.

  • 3. 저 29일에
    '09.1.2 3:36 PM (128.134.xxx.218)

    은행가서 적금 들고 왔어요.
    개인적으로 친분까지는 아니지만 좀 인사하는 사이라서인지..
    그 아가씨왈
    아직 위험 하니 적금으로 들라 하더라고요.
    1년짜리 5.7%에 들고 왔어요.
    참고로 그 아가씨 덕에 저 작년에 편드 안들어 이득본 사람이에요.

  • 4. 저라면
    '09.1.2 3:36 PM (124.50.xxx.80)

    펀드 가입할것 같아요. 원래 이렇게 주위에서 하지 말라고 말릴때 들어가야 수익나거든요.
    경험상 장기적으로 본다면 가입하셔도 괜찮아요. 적립식의 경우는 계속 조금씩 주식을 사모으는 개념이기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수익이 날 확률이 높아요. 그리고 젊으시다면서요.

  • 5. 그리고
    '09.1.2 3:38 PM (124.50.xxx.80)

    200이면 100만원은 정기적금하고 70만원은 펀드(20/20/30 이렇게 3가지 나눠서 하세요. 국내주식형/원자재/배당형펀드 이런식으로요. 꼭 증권사에가서 상담하고 가입하세요. 은행 말구요.) 나머지 30은 청약저축을 하던지 예비비로 모으던지...권해드려요.

  • 6. ...
    '09.1.2 3:39 PM (24.155.xxx.230)

    저는 펀드에 대해 잘 모르지만....
    며칠전 아고라에서 본 은행에 관한 글이 생각나... 참고하시라 올립니다.

    키코판결이 나왔다더라...

    근데...역시 기준이율을 낮춘것이 최고의 독이 되는 판결이 나와서 내년이 벌써부터...ㅠ.ㅠ



    오늘 키코 무효로 판결이 나왔는데...

    이렇게되면 키코 거래에 따른 모든 책임을 은행이 떠안아야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거야.

    물론, 1심이라서 앞으로 2심까지는 지켜봐야하지만...

    (1, 2심은 사건에 대한 판결이고, 3심은 법에 대한 판결이라서...법을 적용하는데 옳게 적용한것인가를 따지는것인지라...2심까지 판결이 중요하지...3심에서 바뀌는 경우도 있지만...거의...)



    2심에서도 동일한 판결이 나오게 될 경우 은행이 떠안아야할 적자폭은...



    내년에는 은행이 신용창조기능을 좀 시작할 수 있으려나...라는 막연한 기대감도 있었는데...



    BIS 비율 맞추느라...골골대다가 대량 구조조정이나 M&A 할까봐 걱정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M&A를 통한 국내은행끼리의 시너지 효과는 극히 미미하거든...



    그러니 외국 은행과 M&A 혹은 매각 뿐인데.......



    내년 자금시장도 경색이로구나........



    따라서.......



    내년 예상 경제성장률........-2~ -3 %.....................



    젠장.......



    10년불황에 뛰어들지도 모르겠다...



    내일이 정말 중요하다.



    이거 살리려면 45조 은행으로 돌려야한다.



    된장..........ㅠ.ㅠ



    내일 정말 다들 모여라...



    정말 일난거다.....







    P.S.

    이게 왜 일난건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럴경우 구조조정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은행원들은 하게 된다는 거야.

    그럴경우 실적을 위해서 별별짓을 다하게되지.

    돈을 돈으로 보지 말아야하는 은행원임에도...돈을 돈으로 보게되는 상황이 생겨.

    그럼 예전에 은행원들의 횡령이 다시 뉴스시간을 장식하기 시작할거야.



    1. 꺽기.

    2. 무자료 대출.

    3. 대출 리베이트.

    4. 횡령.



    특히 드러나지 않는 대출 리베이트가 크다..................

    이건 은행을 기둥째 흔들어놓는 일이면서도 잘 드러나지 않거든...

    이런 일이 발생하기 시작하면...중소기업들 자금줄 또 마르게되고...

    흑자도산이 일어나고...

    도미노 도산이 일어나고...

    일자리는 사라지지...

    구직자는 늘어나지...

    입은 늘어나지...

    수입은 줄어들지...

    범죄율은 증가하고...

    휴................................................



    내년이 깜깜하다....................................

    미풍에도 꺼지는 촛불이 희망이 될줄이야....

    우리나라 어쩌다 이렇게 됐니?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471...

  • 7. ..
    '09.1.2 3:45 PM (124.50.xxx.80)

    망할 회사는 얼른 망해야죠. 망하게 두어야 할 회사를 괜히 국민세금 들여서 살리면 그게 더 큰 부실이 되는거에요. 은행 몇개 정리되고 건설회사 어느정도 정리되면 나쁘지 않다고봐요. 그리고나서 다시 시작해야죠.

  • 8. 긍정의힘
    '09.1.2 3:49 PM (211.49.xxx.104)

    투자는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파는거라고들 하죠. 근데 사람의 마음이 발바닥에서 사서 머리끝에서 팔려고 해서 힘든거라고....지금은 긍정적으로 봐야 바닥인데 짧게는 몇달 길게는 1년정도 있다가 들어가는게 운이 좋아야 무릎이지 않을까 싶은데... 예금을 6개월짜리를 든다든지 cma에 둬서 시기를 살펴보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 9. 재테크
    '09.1.2 3:54 PM (125.187.xxx.238)

    신혼이시고 목돈은 없는 상황,
    그렇지만 한달에 200만원을 저금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거죠?
    중간에 목돈이 필요해서 해약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면
    지금은 펀드보다 예금이 낫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제가 워낙 안정지향주의적인 성격이라 그런지 몰라도...

    정말 펀드를 해보고 싶으시다면 200만원 올인하지 마시고
    주식보다 채권쪽 비율이 높거나 대기업 투자비율이 높은 펀드상품으로
    한달에 적금 넣듯 10~20만원 정도 조금씩 넣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래야 손실이 나도 덜 아쉬울테고, 3년뒤는 지금 그 누구도 예측을 못하고 있으니까요.
    은행권에서는 주가가 바닥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얼마전에 본 글에서는 경제 악재가 하나도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해결시기를 뒤로 미뤄두기만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3년뒤도 그리 낙관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 10. 미래의학도
    '09.1.2 4:09 PM (125.129.xxx.33)

    아마 신년특집으로 펀드할당 내려왔는거 같네요
    요즘 펀드가입 본부쪽에서 굉장히 제한걸어둬서 상담만 30분 넘게하더라구요...
    신혼이시면 계속 목돈 들어갈일이 널렸을텐데요
    그냥 1년단위로 갱신되는 예금으로 가입하세요...

  • 11. 적금 들면
    '09.1.2 6:24 PM (119.67.xxx.135)

    적어도 원금 손실 날 일은 없고
    맘 졸이며 살 일도 없습니다.
    펀드에 데인 일인 입니다.

  • 12. 30%
    '09.1.3 5:47 PM (119.194.xxx.157)

    삼십프로만 펀드를하면어떨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600 칫솔이 변기에 들어갔어요...뻥~~ 14 맥가이버 플.. 2009/01/02 1,188
264599 한천 구 입 8 양갱 2009/01/02 498
264598 나이 30중반 넘어가는 나이에 문근영 앞머리 하면 18 앞머리. 2009/01/02 1,719
264597 목욕탕 맛사지 가격 어떻게 되나요? 3 때밀이 2009/01/02 1,084
264596 신촌이나 마포에 맞선 장소좀 알려주세요 4 .. 2009/01/02 504
264595 곰팡이 제거 전문업체 이용해보신분~ 시러시러 2009/01/02 218
264594 펀드.. 지금 들어가는건 어떨까요?(급해요 ㅠㅠ) 12 고민중 2009/01/02 1,854
264593 헤어드라이기 "로벤*" 꺼 쓰시는 분이요... 3 윙윙 2009/01/02 491
264592 나와 남편의 가사분담 1 4 출산임박 2009/01/02 491
264591 살면서 도매 장판 하는것~ 플리즈....^^ 4 도배. 장판.. 2009/01/02 706
264590 새 주전자에 물을 끓이면 냄새가 심한데 어쩌죠? 2 왜그러지? 2009/01/02 595
264589 토정비결을 봤는데요... 3 토정 2009/01/02 913
264588 비평하는 능력말인데요... 6 타고 날까?.. 2009/01/02 677
264587 한겨레 신문에 2 .. 2009/01/02 397
264586 지역균형전형 5 유지니 2009/01/02 551
264585 멸치 푹 고아서 육수 내시는 분들 계신지요? 14 멸치 2009/01/02 3,289
264584 육회도 미국산일까요? 1 육회 2009/01/02 617
264583 동부화재 아이 보험 괜찮을까요..실비보험 추천해주세요 3 아이맘 2009/01/02 525
264582 흑백쌍둥이 7 @@ 2009/01/02 998
264581 디지탈 피아노..중고로 얼마가격? 3 야마하 2009/01/02 474
264580 필립스 적외선 조사기 어떤가요? 2009/01/02 187
264579 엑셀하시는분들께 여쭤요.. 3 문의 2009/01/02 401
264578 다른집도 신랑이 아기 짐 싸고 푸는거 전혀 안 도와주나요? 22 화난다 2009/01/02 1,335
264577 김연아하고 태연이 같이 부르는 '들리나요' 3 김연아 2009/01/02 1,187
264576 2009년에 보고싶지 않은 뉴스 베스트5 1 우리헤어지자.. 2009/01/02 368
264575 부럽기도 하고 훌룡하네요~ 2 신지애 선수.. 2009/01/02 515
264574 쌀.. 어디서 사드세요?? 9 고민 2009/01/02 788
264573 2009년 어떤 소망 가지고 계신가요? 적어보아요. 23 노랑 2009/01/02 892
264572 저 큰병원 가는게 나을까요? 치과 2009/01/02 379
264571 마포구 살기좋은 동네가 어디에요?..성산.망원?상암?.. 7 마포로이사갈.. 2009/01/02 1,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