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보여요
작성일 : 2008-12-24 13:01:46
666770
남편과 세살차이가 아요
남편은 46 저 43
결홍초기에는 저보고 다들 예쁘다고 했어요
사실 남편의 외모가 좀 그랬거든요
얼굴은 여드름훙터가 너무 많아서 얼룩덜룩했고 입성도 촌스러웠고...
(근데 왜 결혼했냐구요?절 너무 사랑해주고 예뻐해주고 결정적으로 사람자체가 참 성실했어요)
저는 한참예쁠나이였으니..
덕분에 전 좀 공주병도 있었더랬죠
세월이 흘러~~~~~~
두둥~~~~~~~~
저보고 긴장하며 살으래요 주변사람들이
남편이 너무 젊대요
큰아들고 나가면 아빠가 아니라 형님으로 보겠대요
한두번은 내가 잘입히고 잘키워서(?) 그런거야 흐하하~
하며 뿌듯했엇죠
근데 듣기좋은 꽃노래도 한두번이잖아요
거울속의 저는 나이보다 더 늙어보여 너무너무 속상해요
빚을 내서라도^^피부과가고 싶고 쳐진 눈꺼풀 끌어 올리고 싶어요
정말 속상해요 흑~
IP : 59.22.xxx.2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2.24 1:07 PM
(210.124.xxx.61)
저는 친정 남동생 이냐는 소리 도 들었어요,,내참~~
2. 저도
'08.12.24 1:10 PM
(61.38.xxx.69)
그래요.- -;;
어쩌면 좋지요.
3. ..
'08.12.24 1:10 PM
(218.52.xxx.15)
두살 차이인데 저도 남편보다 더 늙어보여요.
4. 동갑의 슬픔
'08.12.24 1:11 PM
(222.101.xxx.171)
다 아시죠? ㅋㅋ
5. 아줌마짱
'08.12.24 1:12 PM
(211.253.xxx.34)
우리집은 님과는 정반대로 저를 너무 어리게봐서 남펴과 나이차이가 많은줄알아요.
어쩔때는 두번째로 들어온 사람으로 착각하기도하고요. 그런다고 제가 남다른 외모를 갖고있는것은아닌데...
상황이 그러다보니 남편은 좀 신경쓰이기도하나봐요. 자꾸만 저에게 나이들게 보이는옷을 입히려고하니...
그래서 저도 신경이 쓰이고 남편 눈치도보이고 그래요...
님과는 많이 반대죠?
6. 동안싫어
'08.12.24 1:41 PM
(59.18.xxx.171)
30대때 늙어보이던 사람들은 40대50대때까지 30대때 외모로 쭈~욱 가는것 같아요.
근데 30대 40대때 동안이던 40후반쯤에 갑자기 폭삭 늙어버리더군요..... 지금 울남편 동안인데 갑자기 폭삭 초라하게 늙을까봐 걱정입니다.
7. 피부과
'08.12.24 2:29 PM
(123.254.xxx.83)
나름 동안이라 자부했는데 올해부터 눈밑도 처지고 주름도 늘고 암튼 나이들어 보이는거예요.
그래서 담주에 피부과서 다크써클이랑 눈밑지방 제거하려구요. 빚내서라도 하려구요. 요즘 얼굴때문에 넘 스트레스라서....
8. 저도
'08.12.24 2:36 PM
(121.151.xxx.160)
가실려는 피부과 저에게도 좀 알려주세요
지방이라 정보도 없고...
저도 심각해서리...
9. 피부과
'08.12.24 3:46 PM
(123.254.xxx.83)
일단 제가 해보고 괜찮으면 알려드릴께요. 나름 유명하다고 하긴 하는데 그래서 다른곳보다 비싸더라구요. 그래도 이왕할것데 잘 하는곳에서 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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