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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굳는느낌이예요ㅡㅡ

시원맘 조회수 : 1,370
작성일 : 2008-12-17 11:26:24
결혼 3년차 애기 엄마예요..
지금은 직장은 안다니고 전업주부고요..
처녀적엔 나름 말빨도 좀 있고..면접보면 똘똘해 보이는지 많이 뽑아주시곤 했는데..
요새 집에만 있고 대화 상대도 이제 21개월된 애기랑만 있으니..ㅜㅜ

병원가서 의사 선생님 말씀 알아듣는것도 힘들고..
뭐든지 두번씩은 꼭 물어보네요.
또 말들을때 딴생각을 가끔해서 그런지 이해도 안되고..
완전 뇌가 굳는느낌이예요..
책이라도 많이 읽으면 좀 나아질까요..?
밖에 나가면 다 낮설어요..이러다 치매되는건 아닌지..
저같은 분들 또 계신가요??
IP : 125.176.xxx.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에
    '08.12.17 11:29 AM (121.151.xxx.170)

    있어도 책도 많이 보고 인터넷도 하고 티비도 보고 신문도 보고,,,나름 노력합니다 운동도 하고...
    가만히 있으면 뇌가 굳겠지요

  • 2. ^;^
    '08.12.17 11:33 AM (220.65.xxx.1)

    아기 돌보면서 엄마가 할수있는 창의적인 일이나 아님 작은 취미라도 가지세요..
    아기 돌보는것도 쉽진않치만..잠깐씩이라도 책을보세여

  • 3. 로얄 코펜하겐
    '08.12.17 12:12 PM (121.176.xxx.12)

    맞아요. 뇌기능 단련에 독서만큼 좋은게 없죠.
    좋은 의자를 하나 마련해서 책을 읽어보세요.
    전 앤틱한 예쁜 흔들의자를 하나 마련했는데 거기 앉으면 무조건 책 읽어야 한다고 정해놓고 매일 몇십분이라도 독서를 한답니다.
    의자가 이뻐서 자꾸 앉고싶은ㅋㅋ

  • 4. 웃음조각^^
    '08.12.17 12:18 PM (203.142.xxx.2)

    그게 아무래도 항상 얼굴 마주보고 있는 사람들과 뇌연령이 맞춰지는 것 같아요.
    저도 전업일때와 직장다닐때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전업일때는 아무래도 아이랑만 마주보고 그 아이에게 관한 것만 생각하고 보게되니 그 상황에 맞춰지게 되고요.
    직장다닐땐 초기엔 적응하느라 좀 다르지만 적응되면 또 달라지더라고요.

    저도 요즘에는 많이 게을러져서 그렇지만 육아서에 경제서에 나름 이것저것 머리 굳지 않게 한다고 하는데도 아무래도 크게 달라지진 않더군요. 확실히 상황과 환경의 영향이 커요.

    그렇다고 노력을 전혀 안한다면 그냥 그상태로 되겠죠.^^; (적고보니 해답도 아니고 횡설수설^^;)

    그나마 독서와 적당한 취미 및 사회 활동이 답 같아요.

  • 5. .
    '08.12.17 4:09 PM (121.148.xxx.90)

    전 11년째 전업주부예요.
    친구들 오랜만에 만났는데, 저 너무 회의감 들어 죽고 싶었어요.
    남편이 사업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저보고 넘 세상을 모른다고,
    집에만 있으니, 맞아요.뇌가 안돌아 가는거 이제 애들도 은근 무시하는거 같고
    그래도 대학나오고, 처녀적 예쁘고 똘똘하다고 했는데
    헉..저도 누구와 말하면 꼭 두번씩 물어봐요.

  • 6. 책 추천
    '08.12.17 7:01 PM (211.108.xxx.69)

    "당신의 뇌 얼어붙고 있다" 그루북스 출판사
    이거 읽어보고..전 제 이야기 누가 슨 줄 알았다니까요

  • 7. 책도읽고
    '08.12.18 9:06 AM (220.70.xxx.230)

    인터넷검색도 하고 운동도 가끔하려하지만...
    전업 3년차...
    뇌가 굳는 느낌은 어쩔 수가 없어요 ~~
    말하는 상대가 늘 아이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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