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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짐승 키울 능력 안되는 인간들은...

유기고양이 조회수 : 796
작성일 : 2008-12-09 20:44:05
제발 키우지 말길..
사무실에 울 부장 외근나갔다 길에 치일뻔한 새끼고양이
데리고 왔는데..
이리오라고 하니까 내 의자밑에 폭 앉아있는다...

다들 사무실 식구들이 안쓰러워 죽으라고 하는데..
결국 부장이 비닐봉지에 담아..
가지고 가기로 했는데..
일단 근처의 유기고양이 보호하는 동물보호소에 가기로 했나보다.

세상에 저렇게 사람말을 잘알아듣는
"이리와.."하니까 졸졸 따라오는 저 귀여운 새끼고양이를 버리는
뇬놈은 도대체 어떤 종자일까?

고양이나 강아지나 키울능력 안되면 키우지들을 말아라..
길거리에 버려 얼어죽게 하고 교통사고 나서 죽는다.
새끼고양이가 지 스스로 먹이를 어떻게 찾냐 말이다...

에~~라이...
IP : 59.5.xxx.11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12.9 8:50 PM (125.130.xxx.94)

    같이 에~라이 보태드립니다.
    아무렇지않게 살아있는 동물을 유기하는 것들은 삼대가 욕을 먹어도 쌉니다.

  • 2. 혹시
    '08.12.9 9:05 PM (61.98.xxx.135)

    들고양이 새끼가 혼자 떨어진 거 아닐까요?
    하긴. 그렇담 사람에게 그리 따르지 않을텐데.

    정말 고양이 좋아하는데 고양이던 강아지던 식구처럼 키우다
    거리에 버리는 사람들 없었으면 좋겠어요.

  • 3. 로얄 코펜하겐
    '08.12.9 9:20 PM (121.176.xxx.77)

    아이없는 부부들이 키우다가 아이 생긴 후에 갖다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네요..
    어른들이 갓난아기 키울때 집안에 동물 있는거 싫어하기도하고..
    외국은 어떻게 하나 몰라요?
    거긴 개든 고양이든 너무 좋아해서 한가정에 서너마리 키우는 집도 많잖아요.

  • 4. 동감이요
    '08.12.9 9:26 PM (121.88.xxx.149)

    그런 사람들 저도 욕 바가지로 해주고 싶네요.

  • 5. ...
    '08.12.9 9:32 PM (121.163.xxx.48)

    가여워서 사무실 데려오신거 까지는 좋았는데...
    유기동물 보호소 가서 개나 고양이나 열흘안에 입양 안되면 시한부 인생 됩니다.
    멀쩡한 생명 안락사 시키거든요.
    길에 떠돈다고 구조하여 키울거 아니시라면 어쩌면 떠돌아서라도 살아있는게
    동물들한테는 삶의 연장일수도 있지만...
    어느 방법이든 둘다 힘든 사투겠지요

  • 6. 북극곰
    '08.12.9 9:36 PM (58.142.xxx.228)

    유기견 , 유기묘의 경우 법이 바뀌어서 7일인가 10일 지나도 주인이 찾으러 오지않으면 안락사됩니다.ㅠㅠ
    길냥이의 경우 중성화후 방생해주는 자치구도 있다지만...대부분의 경우 중성화가 되고 있는지 의문스럽고... 수술을 한다해도 돌보는 케어맘이 있지않은 이상은 제대로 케어되지도 않고 내보내지는 경우 살기 어려워서인지... 잡혀가는 길냥이들은 많은데 실제로 중성화되어 귀표식된 길냥이를 보는 경우는 드문것 같습니다. 강아지의 경우는 거의 대부분 안락사됩니다. 일주일 지나면...
    사람도 살기 힘든 세상이지만....우리밖에 기댈 곳 없는 그 녀석들...제발 버리지 맙시다...

  • 7. 아들
    '08.12.9 11:33 PM (125.190.xxx.5)

    하나라 아들 외롭다고 올 봄에 사온 강아지..
    아들이 귀찮아지니까..이 엄동설한에 마당에 내다푼
    울 집주인도 있사와요..
    아무리 애들이 외롭다고 금방 싫증내고 아지매가 겨우 먹이나 주는
    상활될게 뻔한 것을 왜!왜! 키워서 딴사람 피해주는지....
    뻑하면 풀어놓고 동네방네 쓰레기 뒤지게 하고,,똥싸게 하고,,
    길가는 엄한 애들한테 으르렁대게 하고..
    몬살아요..

  • 8. 윗분..
    '08.12.10 12:10 AM (121.133.xxx.237)

    멍멍이 마당에 내다푸신 윗님..
    님이라도 잘 해주시기 바래요..
    참.. 세상에 무책임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 9. 내친구
    '08.12.10 3:00 AM (211.223.xxx.47)

    강아지가 피부병 걸렸다고 치료비 많이 든다했다고 길에 버리고 왔다고 자랑스레 말하더이다.
    친구 안하고 싶었네요.
    지 자식 낳아서 치료비 많이 든다면 갖다 버릴려나..
    자식 키우는 맘으로 식구 대하는 맘으로 키워야 하잖아?

  • 10. 고냥이맘
    '08.12.10 8:38 AM (211.189.xxx.101)

    진짜 그런 사람들 가져다 버려버렸으면 좋겠어요.. 지구를 떠나거라!!!!
    어떤 게시물 보니 고양이를 5년동안 키웠는데 애기가 생겨서 길에다 "방생"해야겠는데 어디가 좋겠느냐는 무개념의 말도 있던데..
    싸이월드 괴수고양이나 다음 냥이네, 네이버 고양이라서다행이라 라는 카페에 입양 란이 있어요. 귀찮으시겠지만 사진 예쁘게 찍고 사연 최대한 자세히 적으셔서 올려주시면 빠르게 입양이 될거에요.. 유기묘 보호서 이런데로 하면 며칠안에 죽여요..흑
    한 생명이 어디로 가면 따뜻한 방에서 맛있는 음식과 주인의 애정을 듬뿍 받으며 평생(15년 가량)을 행복하게 살고.. 어디로 가면 일주일 안에 죽습니다..
    도와주세요..

  • 11. 저도
    '08.12.10 8:39 AM (221.140.xxx.16)

    아는 엄마가 강아지를 어디서 데려오게 됐는지는 까먹었는데
    시원찮더랍니다. 원래주인에게 주려다 안됐는지 길에다 놓고
    왔다고 하는데 헉...;;; 저도 강아지 기르지만 저런걸 어떻게
    길에다 버릴까요. 이해하기 힘들어요.

  • 12. 깜장이 집사
    '08.12.10 8:48 AM (211.244.xxx.21)

    전 깜장이 집사에요. 깜장이는 제가 키우는 고양이 이름이구요.
    지금은 전혀 계획이 없는데 나중에 자식 생겨도 고양이 계속 키울건데..
    신랑이랑 저랑 성격이 만만치 않은 사람이라서 시집과 친정의 불호령 따위는 귓등으로도 안듣슴돠~ㅋ
    가끔 유기견이나 유기고양이들 보면서 에라이~ 이꼴저꼴 다 싫다.. 시골가서 살고싶다.. 이런 생각해요..
    고양이 키우는 분들은 아실거에요. 대도시의.. 아파트가 인간 뿐 아니라 고양이에게 얼마나 이해불가능한 곳인지..

    서울과 같은 도시문명의 폐해가 아닐까 합니다.. 가끔은..
    뜬금없는 소리였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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