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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절실) 바닥에 까는 요 - 목화솜 vs 압축솜?

출산준비 조회수 : 1,540
작성일 : 2010-03-08 02:08:44

바닥에서 잠을 자 본 적이 거의 없는데, 이제 출산을 앞두고 만일의 사태를 위해 요를 하나 장만하려고 합니다..


부부침대 옆에 아기 침대는 마련해 두었지만,

밤중 수유를 자주 하게 되면 남편을 딴 방에서 재우게 될 수도 있고...

아기 봐주실 분(산후도우미나 시엄니)이 집에서 자게 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아기와 같이 제가 바닥에서 자야될 수도 있고....

등등의 이유로

난생처음 바닥에 까는 요를 마련해보려고 해요...

목화솜이 좋다고는 하는데, 워낙 무겁고 부피가 커서 수납 등의 문제에서 거추장스러울 것 같기도 해서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워낙 좁아서 마땅히 둘 데도 없어요 ㅠ)

압축솜을 알아봤더니 훨씬 저렴하고 간편해서 임시로 사용하기는 좋을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암축솜 요만 깔면 배길 것 같기도 하고, 만일의 경우 바닥 생활이 장기화되면 오래 못쓰지 않을까 싶어서

고민됩니다 =_= 기왕 사는거, 목화솜을 사야되나 싶기도 하고....;;;



바닥에서 요깔고 주무시는 분들,  저 좀 도와주세요~~~


IP : 61.255.xxx.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러가지,
    '10.3.8 2:27 AM (113.10.xxx.26)

    방법이있어요. 모두 제가 써본 법.
    1.놀이방매트를 사서 침대옆에깔고 그위에 피그먼트패드를 1~2장 깔고 잔다.
    - 의외로 배기지않아요. 하지만 푹신한곳을 선호하는 분이라면 패쓰~ 나중에 놀이매트로 활용하면되고, 아이 기저귀뗄때 이런식으로자면 매우 간편함 ^^
    2.라텍스매트리스를 구입한다.
    - 저는 퀸사이즈로 7미리짜리 구입해서 바닥에서 자다가 필요없어지면 같은사이즈인 안방침대로 올려버렸어요. 혹은 놀이매트대신 라텍스매트를 까는집도있음. 좀 비싸고 무거운게 단점?
    3. 한샘에서 나온 수면매트도 구입해봤음.
    - 세탁이가능한데 압축요보다는 좋은 재질임, 가볍고 잘개켜짐. 우리집에서는 최종낙찰된 거에요.

    압축요는 저렴한 가격만큼 저렴한 느낌이라 (냄새도 좀나고) 압축요를 제외한 다른방법들을 적어봤어요. 실은 압축요도 써봤고 목화솜도 써봤는데 압축요는 버렸고 목화솜은 친정으로 다시 보냈어요.

  • 2. 놀이방매트
    '10.3.8 2:47 AM (121.138.xxx.114)

    아이 키우는 가정에서 단독 아닌다음에 꼭 필요한 제품인거 같아요. 하긴..층간소음 문제 뿐 아니라 아이가 넘어져도 덜 걱정이니 놀이방 매트 필요하지요.

    저희도 여름에 거실에서 잘땐 놀이방매트 깔고 시원한 이불 깔고 잡니다.
    그러면 배기지 않아서 좋아요.
    돈 덜들고..어쩌피 쓸거고...아소방(아이 소음 방지 -.-) 매트도 좋다네요.
    전 lg놀이방 매트 썼어요..푹신하고 나중에 요가매트로 쓰기도 좋답니다.

  • 3. 목화솜
    '10.3.8 5:37 AM (112.144.xxx.175)

    목화솜은 무거워서 너무 싫어요
    진짜 무겁고 자리많이 차지하고 한번개고넣기도 힘들고
    먼지털기는 더더욱 죽음이에요
    목화솜 이불들 다 갖다버리고싶다는.......

  • 4. 요커버
    '10.3.8 9:35 AM (61.100.xxx.172)

    압축솜 8t짜리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저는 이거사서 적당히 쓰다 버려요
    진드기니 아이가 뭐 쏟는다거나..
    암튼 요,이불은 매일 개고 털고 자주 세탁하는거니 관리가 제일 쉬워야 한다는게 제생각이예요
    8t는 정말 두툼해 베기지도 않구요
    아기 어릴 땐 순면으로된 요커버 화사한거 2개사서 자주 바꿔주고 면패드 하나씩 깔아주면서 그냥 애랑 뒹굴고 살았어요

  • 5. 원글
    '10.3.8 12:37 PM (61.255.xxx.49)

    아...놀이방 매트는 생각도 못했네요! 놀이방 매트를 사고 저렴한 임시 압축요를 그 위에 깔아서 쓰면 될 것 같네요 ^^:; 어제 밤새 고민하느라 잠도 설쳤는데 목화솜을 아예 제끼고 나니 아주 속이 후련합니다요. 조언주신 분들 모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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