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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 시터고민- 선배님들 도움좀~

어렵다 조회수 : 412
작성일 : 2008-12-09 19:44:04
20개월 아기 놓고 복직해야 합니다.

아시는 분에게 아기봐주십사 부탁드렸는데 어렵다는 답이 왔습니다.
이제 남은 대안은 어린이집 아니면 시터인데, 하루종일 집에 있기 답답해 합니다.
해서 어린이집을 보내라고 하는데
제가 출근이 일러 7시 30분이면 집에서 나가야 하는데
그시간에 어린이집에 놓고 나갈 생각에 눈물납니다.

물론 압니다.
더 어린 아가들도 맡겨지고
어디 의지 할 곳 없는 선배님들 다들 그렇게 맡기면서 직장생활... 눈물로 하고 있으시겠지요?

어쩔까요?
잘 모르는 분께 하루종일 맡기면 애기도 심심해할테고
솔직히 내 자식도 귀찮을 때가 많은데 오죽하랴 싶기도 하고...

아침 7시 30분 부터 점심 먹을때까지만 시터를 쓰고 오후시간은 어린이집에 보낸다면
그렇게 하실 시터를 구할 수가 있을까요? 시간이 너무 애매해서 어려울까요?
낮잠은 어린이집에서 자고.. 그러면 의미없을까요?

어떤게 현명할까요?
각종 게시판에 '시터'란 단어를 넣고  검색해 보지만 답이 없네요.
답이 없어요.

재수없는 말 좀 하겠습니다.

주변에서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 없이(요즘 직장맘 사이에선 이런 사람들을 "독립군"이라고 한다죠)
애 맡기고
직장 다니시는 직장맘들

세상에서 제일 잘난 사람들입니다. 혼자만의 생각~


IP : 58.121.xxx.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예요
    '08.12.9 8:03 PM (58.121.xxx.34)

    죄수....

    그럼 전 죄수 2년하다가 독립군 되는 거네요.
    새로운 인생 잘 살아야 할터인데....

  • 2. 독립군...
    '08.12.9 8:10 PM (203.244.xxx.254)

    시터를 쓰세요. 20개월이면 아직 보살핌이 필요하지 심심한게 중요한 거 아닙니다. 좋으 시터 찾으시면 아이랑 잘 놀아주셔서 충분합니다. 아이는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면 9~10시 아침먹으면 11~12시, 잠깐 놀이터 갔다 와서 점심 빨리 먹고 낮잠자면 4~6시 그러면 엄마 옵니다. 그 사이에 청소하고 아이빨래하고 목욕하면 하루 금방갑니다. 그리고 어린이집도 2시부터 집에 가기 시작해서 4시면 다 집에 갑니다. 20개월짜리는 엄청 집에 갈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걱정마시고 시터하세요. 어린이집은 4살도 빠릅니다. 우리아이 4살부터 다니다가 병만 걸려서 집에서 노느데 너무 좋아합니다.

  • 3. janemom
    '08.12.9 8:27 PM (222.237.xxx.166)

    시터쓰세요. 집안일 필요없이 아이잘봐주는 사람구하시구요. 저는 상주아줌마 썼었는데, 그래도 4살에 어린이집도 보냈어요.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 먹먹해지네요. 좋은 아주머니 구하실수 있으실거에요.

  • 4. 저는
    '08.12.9 8:41 PM (219.241.xxx.27)

    오전 어린이집, 오후 시터..
    8시반에 맡기고요(아기아빠)
    2시에 시터분이 찾아와서 목욕, 밥먹이기 등..
    집안일도 해주시고 제가 먹을 밥이랑 반찬도 해주세요..
    전 운좋게 좋은 어린이집(원장님, 선생님들 다 좋으시고 제가 사는 아파트 1층이라서 맡기는 데도 부담없고..다른 전업 엄마들도 너무 좋은 분이라 울 딸 무슨 일있으면 전화주시고 그래요...), 좋은 시터분 만났어요...

  • 5. ...
    '08.12.10 10:09 AM (128.134.xxx.85)

    죄인이자 독립군이죠.. 정말 힘들어요.
    출근이 이르시면 방법은 입주도우미를 구하실 수밖에 없겠네요.
    그런데, 입주도우미는 정말..
    출퇴근 하시는 분들이 좋은 분들이 많은데...

    출퇴근 하시는 분중에, 원글님 출근 시간을 맞출 수 있는 분 구하면 제일 좋고,
    안되면 입주 아주머니,
    아니면
    아파트 내에 자기집에서 아이 맡아주시는 분도 있어요.
    출근할때 데려다놓고, 찾아가고..
    여러명 돌보는게 아니라 한명만, 자기 아이들과 같이.
    이런데는 괜찮죠.

    어린이집보다는 위의 방법들이 나을듯.
    우리같은 죄인들이야, 아이가 어서 커주길 기다릴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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