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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장터에 거래한 사람때문에 죽겠어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5,693
작성일 : 2008-12-06 22:29:48
제가 2주 전에 모 카페 중고 장터에 명품 백 두 개를 팔려고 올렸었어요
그런데 제 실수로 인해 일이 이상하게 꼬이기 시작했어요
제가 명품 백이 많아요
유난히 백을 좋아해서요
문제는 제조 날짜 8년 이나 된 것을 다른 백이랑 착각하고 3년 이라고 기재했어요
똑같은 램스킨에 색깔만 다른게 3개나 있었고
외국과 한국을 오가며 살았기 때문에
고의가 아니라 진정으로 다른 백과 혼돈해서 3년 이라고 썻던 거에요(워낙 잘 안들었기 때문에)
게다가 2년 전에 그토록 사랑했던 친정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신 충격으로 인해
기억력이 무척 떨어졌어요(병원에 입원하고 통원 치료도 받았어요)

그런데 두 개 중에 ㄹ 들어가는 이름의 백을 제가 중고로 파는건 처음이라
잘 알아 보지도 않고 바보처럼 25만원이라고 올렸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2001년 구매 했던 걸 3년 전 산거와 혼돈한 거죠(제조 날짜와 다름)
백을 자주 안들고 거의 장 속에 넣어 두기만 했으니 일부러가 아니라 정말 착각했던 거에요
그런데 어느 여자분이 두개 다 사시겠다고 당장이라도 완불 하겠다고 해서
남편에게 말 하니 남편이 이 바보야,그거 나 외국으로 발령났을때
당신 생일이여서 하도 사 달라고 조르는 바람에  그때 사준거니까
왜 3년이냐,8년 째지 하더라구요
그래서 놀라서 그 분께 전화해서 말씀드렸어요 (바로 백 올린거 삭제했구요)
죄송하게 됬다고 상황 설명 해 주면서 샤* 백은 대신 가격을 30만원으로 해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샤* 럼스킨 점보 백이거든요(420만원에 구매)

그런데 그 전에 자꾸 문자로 전화로 두 개 다 팔라고 해서
남편이 반대하니까 못 팔겠다고 죄송하다고 했는데도
시간이 지나면 풀린다며 우선 ㄹ ㅂ ㅌ 백에 대한 10만원 계약금을 먼저 바로 송금하겠다며
계좌번호를 알려 달라고 하길래
왠지 찜찜하고 끝까지 남편이 반대하면 못 팔게 되는데
돈을 미리 받기 부담스럽다며 계좌번호 안 알려주자
그 다음날도 전화와서 부담 갖지 말고 우선은 받고 끝까지 남편이 반대하면
그때 돌려줘도 된다고 하시면서
전화를 안 끊고 자꾸 오늘 결론 짓자고 하는거에요
그때 거절했어야 했는데..
계좌 번호 알려 줬더니 바로 10만원 입금 한 일이 있었어요

하도 두 개 다 팔라고 하길래
ㄹ ㅂ ㅌ 은 내가 너무 몰라서 25만원 으로 한거여서
35 만원으로 수정하기로 했다고 양해를 구하고 아님 꼭 팔려는 마음이 없어졌으니
ㄹ ㅂ ㅌ 은 안 팔려고 한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 가격엔 안 산다고 하면서 처음에 20 이라서 사려고 한거고 계약금까지 주지 않았느냐,
그런데 왜 이제와서 가격을 올리느냐,며 자꾸 샤* 와 같이 팔라고 하길래(얼마나 전화를 안 끊고 귀찮게 하던지)
그럼 우선 샤* 값만 보내주면 ㄹ ㅂ ㅌ 도 같이 보내 줄테니
우선 직접 자세히 살펴 보고 35만원의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면
그대로 저에게 보내 주시고 그 가격에 어느 정도 납득이 가시면 그때 결정하세요,,했더니
"어머~그러죠 저 믿으셔도 되요" 해서
믿고 두 개를 보내 드렸습니다

정리하자면 샤* 값 20만원과 먼저 낸 계약금 형식의 10만 해서 총 30만 받고 두 개를 보내게 된거죠
자기를 믿으라며 자기는 그런 사람 아니라고 얼마나 착하게 말을 하던지..
"네,네,걱정마세요,저를 믿으세요"해 놓고
이제와서 백을 받고 난 후
아무런 연락이 없길래 오늘 정오에 문자를 보냈더니
자기는 처음 얘기했던 20만원 에 살것이고 안판다면 계약금10만원 을 줬으니
계약위반으로 위약금 두 배,20만원을 주면 ㄹ ㅂ ㅌ 백을 보내 주겠다고 하는 거에요

또한 년도 수를 허위로(8년인데 3년이라고 적은것)기재했으니
허위로 작성한거 자기가 정식으로 문제 제기하면 어쩔 거냐 면서
20만원에 팔던가,위약금 20만원 을 주면 백을 돌려 주겠다며 빨리 결정해서 연락하라고 합니다
전 너무 놀란게 어쩌면 백을 받고 나서 태도가 그렇게 돌변할 수 있을까요
너무 무서웠어요
물론 년도 수 잘못 기재하고 ㄹ ㅂ ㅌ 백과 샤* 백  가격을 올린건 제 불찰입니다
하지만 백 상태도 좋고 다른 싸이트에 내 놓은 똑같은  백이 45~55 로 거래 되는 걸 보니
20만원 에는 정말 팔고 싶지 않아졌어요..(ㄹ ㅂ ㅌ)
처음엔 25로 내 놓았는데
백 한쪽면 밑에 아주 옅게 조그만 스크러치가 있다며 자기가 일방적으로
20 으로 해 달라고 했거든요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와 주세요
남편이 백값 다 안받고 보내 줘서 이런 일 생긴거 알면 전 정말 혼나요..

방금 전 제게 보내 온 문자에는 "하 참 세상 참 우습게 생각하는 사람이네 허위정보,계약위반,게다가 문자로 막 말까지?"
문자 잘 간직하고 있을께" 라고 왔더 라구요(전에 전화 통화 할때는 저 보고 언니,언니했어요.제가 사십 중반,그쪽은 삼십대)

제가 하도 속상해서 "어쩌면 백을 받고 이토록 돌변할 수가 있는지..너 이런식으로 자꾸 한다면
최후의 웃는 자가 누군지 알게 될것이다" 라고 보냈더니 답장이 그렇게 왔어요
1시부터 3시까지 문자 100통은 왔을 거에요
얼마나 집요하던지..자기는 몇만원 더 주고 사고 싶어도 20만원에 하기로 한거니까
죽어도 20 아니면 절대로 안 산다며 위약금 20을 보내면 그때 백을 보내 주겠다고 자꾸 그래서
무섭게 보이려고 그렇게 써서 보냈거든요(화도 났고)

긴글 읽어 주신 분 감사합니다!




IP : 59.21.xxx.25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6 10:38 PM (211.108.xxx.158)

    아주 큰 돈은 아니니 그냥 재수없다 생각하시고 물러나시는 게 어떨지요?
    보아하니 상대가 만만치 않은 사람 같은데..더 상처 받으실 듯.
    상대가 82쿡 회원은 아니죠? 회원이면 자진탈퇴하소서~~
    그렇게 해서 명품백 들면 좀 낫나? 참 어이없는 사람 많습니다.

  • 2. ...
    '08.12.6 10:44 PM (118.223.xxx.166)

    팔고 싶으면
    - 처음에 적은 돈 받고 파는 수밖에

    돌려 받고 싶으면
    - 그 사람이 요구하는 돈 주는 수밖에

    그 사람의 착각
    - 원글님이 허위정보 제공했다고 정식으로 문제 제기하겠다는 말
    : 어디다가 정식으로 문제 제기한다는 것인지... 말도 안 되는 똑똑한 척 억지임
    : 계약금 오가기 전에 이미 실수임을 말 헀으므로 허위정보 아니라고 보임
    - 계약위반
    : 계약위반 사실 없음. 오히려 자기가 루이비통 백 보고 돈 주기로 해 놓고
    물건 받고 나서 원래 적은 가격 20만원만 주겠다는 것이니 그건 구입자 문제

    원글님,
    문자 그렇게 보내서 그 사람 자극할 일 아닙니다.

    지금 원글님에게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사람에게 돈 주고 돌려 받는 방법 뿐입니다.

    사람 좋은 구매자면 살살 달래서 가방 받으면 되지만
    지금 구매자는 그렇게 될 사람이 아니라고 보입니다.

  • 3. 도와주세요!
    '08.12.6 10:50 PM (59.21.xxx.25)

    너무 감사드려요
    컴 대기하고 댓글 올려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는데
    이렇게 간결하게 정리까지 해 주시다니..
    그런데
    그 사람에게 돈 주고 백 돌려 받으려면
    계약금 이라고 처음에 송금해 준 10만원에 위약금으로 2배로 주면 백을 돌려 주겠다고 합니다
    즉 20만원 을 달라는 거죠
    그렇담 오히려 제가 10만원을 더 내고 백을 찾아오게 생겼네요ㅠ.ㅠ

  • 4. 빨리
    '08.12.6 11:07 PM (116.37.xxx.71)

    조치를 하셔야 할 듯 해요. 사람이 질이 좀 나빠보이네요. 구매자가 재빨리 재판매 하면 어쩌나요. 주말이니, 차를 몰고라도 가세요

  • 5. 도와주세요!
    '08.12.6 11:18 PM (59.21.xxx.25)

    맞아요
    제 친구에게 하소연했 더니 빽 상태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니까
    다시 되 팔으려고 처음부터 접촉했을거라고 하네요..
    그렇치 않고서는 그토록 집요하게 1주일 동안 문자오고 전화오고
    팔으라고 하지는 않았을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까지..

    저 혼자 서는 그 집에 찾아가지도 못하겠고
    남편에게 말하면 또 신용잃고 바보 취급 받을 것이고..
    그런데 일반 집이 아닌것 같아요
    삼성동 아* 타워 더라구요
    그곳은 오피스텔이나 회사만 있지 않나요?

  • 6. 아셈타워
    '08.12.6 11:24 PM (116.37.xxx.71)

    면 회사일 거 같은데, 더 잘 되었네요. 월욜 회사로 들이닥치세요. 주변 눈이 있으니 더 뻣대지 못하겟지요. 무슨 아파트 계약한 것도 아닌데, 위약금 2배라니. 쯧..심뽀가 고약해요.

    그리고, 남동생있으시면 같이 대동하시고요. 안되면 알바생이라도 덩치좋은 사람 일당 3만원정도 주고 고용해서 가세요.

  • 7. ...
    '08.12.6 11:26 PM (118.223.xxx.166)

    저는 다른 분들 말 종합하니
    왠지 중고품 거래업체에서 구입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면 그 회사 가면 뭐 다 한 통속이겠죠.

  • 8. 도와주세요!
    '08.12.6 11:45 PM (59.21.xxx.25)

    오늘 문자에 그 여자분이 "집 계약하고 일방적으로 해약하면
    두 배로 물어 내는 것도 모르시나요? "하더 라구요
    너무 기막혀서 어떻게 집 계약과 같냐고 하니까
    "틀릴게 뭐가 있나요? 자꾸 우기실 거에요? 저 정말 화나려고 합니다"하더 라구요
    저는 다른것 보다 빽 받고 나서의 태도가 그렇게 확~돌변하는 것이
    너무 충격적이였어요
    너무 돌변해서 무서웠어요

  • 9. 경찰
    '08.12.6 11:51 PM (59.14.xxx.62)

    에 신고해서 함께 갈 수는 없나요?
    정말 사람 겉다르고 속 다르다 하더니 에효..
    그렇게 살고 싶을까 정말 황당합니다.

    저같음 다른 것 까지 취소하고 싶어질 것 같은데
    정말 답답하시겠어요.
    그래도 회사인지 어딘지 도와주실 분 여러 분과 함께 찾아가셔서 해결하시는 게 빠를 듯 해요.

  • 10. 어느사이트에서
    '08.12.6 11:56 PM (124.56.xxx.45)

    거래하셨는지요?
    다음 피해자분들을 위해 그 사이트 주소를 밝혀 주실순 없는지요?
    진짜 웃기는 인간들 많네요.
    세상살기가 무섭네요.

  • 11. 계약위반은
    '08.12.7 12:00 AM (222.237.xxx.199)

    그사람이했어요
    님은 계약전에 다~말햇구요
    오히려 그사람이 백보고 돈부치겠다는계약 위반했잖아요?

  • 12. 아셈타워요?
    '08.12.7 12:05 AM (116.37.xxx.93)

    제가 아셈타워 13,14층에 있는 회사를 다녔었거든요
    혹시 몇층으로 나와 있던가요?
    아셈타워에는 lg칼텍스, 로레알코리아, 시스코 등 회사들만 있어요

    정말 끝까지 싸울(?) 굳은 각오가 되어 있으심 회사로 찾아가겠다고 세게 나가시던지
    아님 정말 회사로 바로 찾아가면 해결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 13. 도와주세요!
    '08.12.7 12:11 AM (59.21.xxx.25)

    윗분 말씀 처럼 저 역시 문자로 말씀드렸어요
    2시간 동안 문자를 보내는데 답장을 안할 수도 없고 주고 받고 하다가
    아들 점심도 못 챙겨 주고 골치가 얼마나 아프던지 머리가 울리더라구요
    제가 그랬어요
    "참..님도 보통의 일반적인 사람은 아닌것 같습니다,저라면 아니 보통 일반적으로는
    치사해서라도 안 사던가,아님 그토록 빽이 마음에 들어서 꼭 사야겠다면
    가격 흥정을 시도해 보던가 할거에요.님 무서워요" 했더니
    "이것봐요,20 에 사기로 한걸 왜 내가 가격 흥정을 해? 다른 소리 말고
    20에 팔던가,위약금 20만원 내고 백 찾아가던가 빨리 연락이나 줘요" 하더 라구요
    인간이 무섭다는 말,정말 실감했습니다
    그리고 자꾸 이러면 나 정말 화납니다,,를 몇번이나 했어요
    아까는 그 급변한 태도가 너무 충격적이라 손이 덜덜 떨리고 심장이 하도 뛰어서
    몰랐는데 지금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렇게 자꾸 말한 것은
    자꾸 자기를 화나게 하면 그나마 20 만원도 안 주고 뤼비통을 갖겠다는
    뜻의 베이스가 깔려 있는 듯합니다
    오늘 우황청심환 먹었어요..
    뭐랄까..
    빽이 아까운 마음도 있었지만 사람을 잘 믿는 내 자신이 너무 싫고
    너무 급 변한 그녀의 태도가 정말 무서웠어요
    경찰서에 전화해서 물어 보니
    그쪽에서 남의 백을 돈 주겠다고 갖고서 돈을 안주고 빽도 안 돌려 준다면
    사기죄로 고소할 수 있다고 하던데
    회원분 들 중에 법률 계통에 계신 분 안계신가요?

  • 14. ..
    '08.12.7 12:21 AM (211.237.xxx.199)

    이글 읽으시는 분들도 조심하세요
    저도 저런 여자에게 당한 적 있어요
    상황이 자기에게 불리할때는 온갖 감언이설로 꾀어놓고
    상황이 바뀌면 악마의 얼굴로 바뀌더군요
    조심하시지 않으면 정신과라도 다녀야합니다
    조심하세요...모두들..

  • 15. 계약위반이란
    '08.12.7 12:40 AM (121.134.xxx.150)

    계약서 작성하고 도장찍은 경우나 가능한거죠?
    어따대고 계약위반 2배 위약금 이야길 한대요?
    휴..정말 괘씸해서라도 꼭 그 빽 받으시면 좋겠어요.
    제발..ㅠㅠ

  • 16. 에고..
    '08.12.7 1:23 AM (125.131.xxx.170)

    먼저 카페주인장에게 상의 하시고, 경고조치 해달라고 하시면 어느정도 중재도 가능할거 같은데,
    그것도 안되면,
    경찰에게 사기로 고소 하고,경찰하고 같이 회사로 간다고 하세요.
    정말 질이 안좋은 사람인거 같네요,
    그런 사람들 의외로 겁주면 해결 되는 경우 많이 봤어요,

  • 17. 맥스웰
    '08.12.7 1:38 AM (211.44.xxx.7)

    헐..정말 무서운 여자네요--;; 역시 세상엔 별별 사람이 다있나봐요.아무쪼록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18. 경찰
    '08.12.7 1:42 AM (59.14.xxx.62)

    에 신고하고 대동해서 함께 회사로 찾아가세요.
    그 회사 윗분에게 사정을 얘기하고 도움을 요청하실 수도 있을 듯 해요.
    그런 사람은 정말 *망신을 당해야 똑같은 짓을 안합니다.
    강하게 나가세요.
    정말 질이 안좋은 사람이네요.
    82엔 이런 사람 없기를...

  • 19. 에휴
    '08.12.7 2:35 AM (80.143.xxx.129)

    그렇게까지 해서 명품 가방이라는 걸 들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20. jk
    '08.12.7 4:00 AM (115.138.xxx.245)

    저런 사람들이 왜 저렇게 나오는지 아시나요?

    왜냐면
    "자신보다 더 독한 인간을 못만나봤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자신이 심하게 하면 님이 알아서 나가 떨어질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보낼때 택배 송장번호나 등기번호 영수증 가지고 계시지요?
    그걸 바탕으로 내용증명을 쓰세요.

    위에 원글님이 쓰신글을 최대한 간략하게 요약해서 내용증명에 그대로 쓰세요.
    그리고 그 내용증명을 보내세요. 어디로? 그 여자에게만 보내지 말고 직장이라고 나왔다면 그 직장의 관리자에게도 함께 보내시면 됩니다.

    내용 증명 내용에
    "만일 이 내용증명을 받고서도 제품을 돌려주지 않는다면 경찰관 대동하고 직접 찾아가겠습니다" 라고 쓰세요.

    길게 말하지 마세요.
    내용증명을 당신과 회사앞으로 보내겠다. 그리고 그 내용증명에 나온 내용대로 제품을 돌려주지 않으면 그럼 경찰관 대동하고 회사로 찾아가겠다 라고 말하시면 됩니다.

    저런식으로 독하게 행동하면 자기가 원하는걸 가질수 있다고 생각하고 님이 나가떨어지기를 바라기 때문에 저런 행동을 하는겁니다.

  • 21. 오호
    '08.12.7 8:54 AM (218.209.xxx.186)

    jk님 넘 똑똑하세요 !!
    정말 빙고네요, 원글님, jk님께서 가르쳐주신 대로만 하세요. 괜히 상대해서 맘 더 다치지 마시구요

  • 22. 밧뜨,
    '08.12.7 9:47 AM (218.186.xxx.12)

    샤넬 점보백이 8년전에 420은 아니었을텐데... 어떻게 420에 구입하셨는지????
    왜 물건은 8년전에 사고, 그 값은 현재의 값으로 계산을 하는지~~~~~
    ㅎㅎㅎ

  • 23. 도와주세요!
    '08.12.7 9:48 AM (59.21.xxx.25)

    댓글 주신 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제 너무 마음이 상해서 사람이 무서워지고 세상이 무서워지는 느낌으로
    무척 우울했는데
    이토록 걱정과 도움 말씀들을 주시니
    사람이 무서운게 아니라
    이 세상에는 선과 악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고
    그런 악?인들 만 존재하지 않다는걸 새삼 알게 되었어요
    이렇게 걱정을 해 주시니 상처받은 제 마음이 치유가 되는 듯 합니다
    님들 정말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 아*타워 10층 은 그 여자분이 소속 되어 있는 회사가 아니것 같아요
    백 받기 전에 그녀로 부터 무수히 전화나 문자가 와서 몇번 통화하게 됬는데
    직장 생활하는 사람은 아닌것 같았어요
    백 보내기 전 날 제가, 낼 아침 몇시 정도 부터 문자 보내면 되나요?(입금 확인 후 백을 보내기로 했었거 든요)
    저는 6시에 일어 나지만 상대가 몇 시부터 일어나는지 모르니까
    너무 이른 아침에 문자 보내면 실례인것 같아서 물어 봤더니
    아침에 8시 이후에 일어 난다고 했거든요
    그리고 저에게 전화할 때는 꼭 발신자 표시 제한,,으로 전화를 합니다
    저라면 제 번호가 나오든 아무 생각없이 그냥 집 전화로 할텐데요
    우선 jk 님 말씀대로 내용증명을 보내도록 해야겠어요(내일 월요일이니까 바로)
    그런데..
    저의 또 다른 걱정은 그녀가 백을 돌려 준다고 보냈는데
    백을 가짜로 바꿔서 보내오면 어떻하나..또는 백에다 기즈내고 보내면 어떻하나..
    기즈 내고 보내도 그녀가 했다는 증거가 없잖아요
    법은 모든 것이 증거로 진행되는데요ㅠ.ㅠ
    어젯밤 방법을 찾느라 계속 댓글 기다리느라 3시 넘어 겨우 잤는데 걱정과 충격받아서 뇌가 놀랐는지
    1시간 에 한번씩 눈이 떠지고 몇시간 못자고 일어나자 마자 이곳 부터 들어왔어요
    님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4. 밧뜨 님
    '08.12.7 9:54 AM (59.21.xxx.25)

    말씀 대로 현재 가격으로 말씀드렸네요;;
    기억하자면 그때 동경 샤넬 매장에서 당시 엔화로 37만엔 정도 줬던것 같아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현재 가로 계산하면 420만원이 아니라 555만원 이네요ㅠ.ㅠ

  • 25. 저같으면
    '08.12.7 10:19 AM (116.126.xxx.6)

    가방 버린셈 치고, 그여자 혼쭐을 내 주겠습니다.

    일단 님 글만 봤을땐, 처음부터 사람 살살 꼬시고 먼저보내라하는폼이
    사기꾼같기도 하고, 위약금 운운하는게
    무슨 계약한것도 아니고 중고물건 팔고사는데 위약금이 어디있나요?

    그리고..님도 4,5백만원하는걸 자꾸 떠올리고 운운하실꺼였으면
    안내놓는게 나으셨다 싶어요. 처음에 계좌를 가르쳐주고
    자꾸 끌려갔던것도 님책임이 어느정도 있을것같고요.
    남편분께 한번 꾸중듣고, 해결해달라고 하심도 괜찮을듯싶어요.

    전, 옛날에 옥션에 물건한번올렸다가 한참 거래안되길래
    아이입고있었는데 거래기간이 길어져서 낙찰된지도 몰랐거든요.
    그래서 나중에 오래되서 아이입혔다 미안하다고 거래취소버튼눌렀더니
    그쪽 입금한사람 남편이 전화해서 어디서 들어보지도못한
    욕을..전화에다 퍼붓던데요. -_- 뭐같은 년 해가면서요.

    너무놀라 그후로 충격이 얼마나 오래갔던지..

    세상에 독하고 나쁜 사람들도 참 많더라구요.

  • 26. 발신자표시제한
    '08.12.7 11:13 AM (211.110.xxx.237)

    은 어디가 분명히 구린 사람들이 쓰는데요...
    보통은 아닌거같네요..
    발신자표시제한으로 통화하셨으면...먼저 빽을 보내지말았어야죠....ㅜ.ㅜ
    저같음 처음부터 구린내풀풀나는사람과 정상적인 거래도 안할거같아요...

  • 27. 여기서
    '08.12.7 1:28 PM (211.178.xxx.148)

    주변에서 볼 수 없는 인간들의 모습을 간접 경험하네요..
    저런 인간들이 정말 있네요. 얼마전 커피숍에서 난동피운 그 사건도 많이 놀라웠는데..
    정말 사람 조심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또 한번 해봅니다.
    원글님 사건 잘 해결하셔서 꼭 그 여자 혼내주셨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또 글 좀 올려주세요.

  • 28. 중고거래
    '08.12.7 1:49 PM (221.148.xxx.12)

    너무 무서웠어요. 얼마전 애기 신발 장터에서 팔았는데, 받아보곤 정품아니고 가짜라고 빡빡 우기는데, 정말 사람 뒷골 당기게 하더라구요. 그냥 반품하고 싶어서 핑계되는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당하는 입장에선 정말 혈압오르고 복통으로 죽는줄 알았답니다. 우선 물건은 반품받아 기분나빠 버려버렸는데, 이건 신발도 아니고 비싼 백이라 정말 신경쓰이실것 같으네요. 돈도 돈이지만, 너무 괘씸해서 꼭 벌주고 싶잖아요. 너무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선에서 잘 생각해서 해결하세요...그후로 저두 겁나서 이제 중고거래 하기 싫어지네요.

  • 29. jk
    '08.12.7 2:46 PM (115.138.xxx.245)

    회사로 연락할 수 밖에 없는건요.. 우선 님이 하실수 있는게 별로 없습니다.
    님이 전화로 항의하려고 해도 그쪽에서 안받거나 아니면 가방 받았으니 그정도 욕은 듣겠다!! 라고 독하게 마음 먹으면 그걸로 끝인거지요.

    회사의 경우 아마도 그 회사에 다니고 있을수도 있고(늦게 일어난다는게 아니라 새벽에 연락받는건 누구나 다 싫어하고 아침에 정신없으니 8시 이후에 출근한 뒤에 연락을 받겠다는 뜻일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가족이나 주변 사람이 분명히 그 회사에 다니고 있으니 거기로 보내라고 한 것입니다.

    누구던지간에 가방을 받았던 사람이 내용증명을 받으면 되는 것입니다.
    그게 가족이던 누구던지 자기 입장이 곤란해지면 가방을 다시 되돌려보내게 압력을 넣겠지요.

    그리고 발신자 표시 안되게 전화나 연락하는 사람과는 거래해서는 안됩니다.
    또 돈 다 받기 전에 물건 보내서도 안되구요..
    혹시나 나중에 다른 분들이라도 이런 황당한 사건을 겪지 않기를 바라면서...

    ps.
    세상이 자꾸 "더 독한놈이 이기는" 일들이 너무나 많아지는군요... 쩝..

  • 30. %%
    '08.12.7 3:07 PM (58.124.xxx.25)

    어 삼성 아셈타워라면 박람회장이랑 연결된 곳 인가요?
    거기 삼층인가 조그만 사무실들 쭉 있어요.
    그 중에 화장실 근처로 중고 명품 파는 가게 있는데 아직도 있는지 모르겠어요.
    일요일도 열고 그런던데 혹시 그 가게 아닐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걱정됩니다.
    그냥 남편분께 잘 말하고 두분이 같이 가서 꼭 가방 돌려 받으세요.
    가방 산다는 사람 아주 사기꾼기질이 있어요.
    남편분께 죽어도 못 말하시겠다면 말빨 좋은 친구라도 같이 가서 찾아오세요.
    혼자는 가지 마시고요.

  • 31. 전선화
    '08.12.7 4:05 PM (120.50.xxx.177)

    그러게요.

  • 32.
    '08.12.7 4:27 PM (125.186.xxx.143)

    만약 장사하는 곳이라면..소문을 쫘악 내주세요=-;;

  • 33. 에델바이스
    '08.12.7 6:20 PM (211.38.xxx.16)

    이런,,,,

    말도 안되는 나쁜 인간이 다 있답니까...
    원글님을 어지간히 순한 분으로 봤나보네요.
    혼 나야 합니다, 그런 사람들,
    내 물건 내가 싫으면 안 팔 수도 있지,,,그걸 그 따위 억지로 밀어부치다니,
    jk님 말씀대로 내용증명 띄우시고,

    거기에 추가, 그런 인간들, 물건 돌려 받을 때 하자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물건에 하자 발생시 책임을 묻겠다,는 말도 꼭 넣으시고,
    (되려 된통 당하게 함 해주세요, 이 악 무시고.)

    더 이상 그 여자 전화 사사로이 상대 마시고,
    이 후 상황은 모두 경찰과 의논 하세요.

    마음 가라앉히시고,,,
    오,,,니가 그랬어? 하는 강단진 마음으로 아자.!!!!
    웃기는 인간이네요...

  • 34. 어디서
    '08.12.7 7:07 PM (211.244.xxx.142)

    저런 즈질같은 여자가..
    보통 여잔 아니겠죠??
    발신제한..앞과 뒤가 말이 다른...
    저런 여잔 맛을 좀 봐야해요..
    카페 쥔장에게 내용을 알리고 강퇴시켜야해요...

  • 35. 뽀냐
    '08.12.7 7:09 PM (121.168.xxx.244)

    원글님, 저도 물건팔았을때,구매자가 막무가내라서 내용증명까지 보낸적이 있었는데요,
    소보원에 알아봤더니 개인과 개인간의 거래는 규약이 없대요.
    그 사람이 원글님한테 별소릴 다해봤자 그건 말도안되는 소리구요.
    일단은 원글님도 내용증명을 보내서 몇일까지 물건을 반환해달라고 하시고,
    반환치 않을땐 합당한 조치를 취한다고 하세요.
    그리고 그 날까지 반환하지 않을때는 남편이랑 같이 찾아가서 가져오세요.

    혹시 그 구매자도 물건 다른 곳에 빼돌릴수 있으니 하루라도 빨리 하시는게 나을거에요.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그래서 저도 물건 판매하고푼 마음 뚝떨어졌어요.

  • 36. 모두 감사합니다
    '08.12.7 7:40 PM (59.21.xxx.25)

    저는 어제 글 올리고 오늘 지금까지 컴 앞에서 댓글만 기다리고 있어요ㅠ.ㅠ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같이 흥분해 주시는 분,현명한 대처 방법을 알 주신 분 들
    정말 감사합니다
    에델바이스,,님 말씀대로 물건에 하자 발생시 책임지겠다는 각서를 받으면 좋겠는데
    그 사람이 기즈를 냈다는 법적 근거가 없으니..
    내일 경찰서 가서 고소가 되는지 알아 보려구요
    제가 본문 글이 길어서 읽으시는 분들이 불편해 하실까봐
    적지 못한 얘기도 있어요
    빽 받기 전에는 저 보고 언니,하며 교양있는 말투로 통화를 5번 인가? 했어요
    물론 한번은 년 도 잘못된거 알고 놀라서 제가 전화한 거고
    나머지는 그 여자분이 빽 자기한테 팔으라고 재촉하는 전화였거든요
    그런데도 어제 문자에는 "내가 언제 나 한테 팔으라고 했죠? " 하며
    "기억력이 없다더니 정말 구제 불능이네" 하더 라구요
    제가 빽 년도 잘못 알고 사과 전화하고 끊은 후
    친정 아버지 돌아가신 일로 충격을 너무 받아서 병원 치료도 받고 약도 복용해서
    기억력이 많이 떨어진것 같아요,죄송합니다" 하고 통화하고 나중에 문자를 보냈거든요
    그랬더니"어머..힘드셨겠네요 그런 일이 있었군요 " 라고 답장을 보냈던 사람이
    "기억력이 떨어 졌다 더니 구제불능이네"
    어제 온 문자 보고 그대로 옮기는 거에요
    너무 무섭더라구요
    하루 만에 그토록 돌변하는거 보니까..
    여기 회원 님 중에 법률적인 부분에 잘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 좀 부탁드려요..

  • 37. 근데요
    '08.12.7 8:08 PM (222.237.xxx.162)

    전 빽을 가짜로사서 돌려줄것같은예감이드네요]
    충분히 그럴여자같거든요

  • 38. 추가
    '08.12.7 8:33 PM (222.234.xxx.91)

    그리고 내용 증명 보낼 때 이런 문구를 적으세요.

    "만일 발송한 백과 조금이라도 다른 백이거나, 흠집이 있는 경우에는
    절도 및 훼손으로 고소할 것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와
    "~~한다고 협박한 것에 대해서는.."하면서 그 여자가 님에게 협박한 내용도
    적으세요.
    반드시요.
    그리고 몇회 전화한 것과 그 여자가 한 내용도 적으세요.
    그게 다 공문서로 남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 39. 진짜로
    '08.12.7 8:35 PM (221.138.xxx.38)

    집주소 아시니 찾아가세요.
    절대 님이 잘못하신건 없습니다.
    이미 거래전에 문제될만한 내용을 알렸기때문에 판매자에게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래내역은 왠지 증빙이 되어야할것같은데요. 계좌이체하신내역 확인해두시고.
    상대방 계좌번호알면 돈 돌려보내시고 남편분이랑 주소지로 찾아가셔서
    거래 종료하심이 좋으실듯합니다.
    세상에 별별사람 다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물건 사려다가 돈보냈는데 안보내주는바람에
    고생했는데 알고보니 꾼이더군요.
    나중에 경찰에 신고됐다고 들었었어요....
    힘내세요~

  • 40. -
    '08.12.7 8:40 PM (59.9.xxx.13)

    원글님도 처음부터 좀 잘못은 하신듯..
    시세를 잘 알아보고 하셨어야지..
    중간에 가격 올리면 안 되시죠..
    악질을 만나신듯..

  • 41. 가능하다면
    '08.12.7 8:49 PM (211.49.xxx.124)

    가서 봉변당하시지 않게 경찰을 대동하고 가셨음 좋겠네요...

  • 42. 하이에나 처럼...
    '08.12.7 9:02 PM (58.76.xxx.10)

    제가 느끼기에 전문 장사꾼 같은데요
    일단 중고 제품이라 대부분 개인 소장 사용하다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판매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왠만한 가격에 내가 크게 필요치 않아서 판매하는거라
    장사에 대해서 순진합니다

    구입자 입장에서는 충분이 판매자에게 가격 흥정하거나 좋은 말로 설득 이해 시키면
    한푼이라도 깍아서 구입 할 수 있죠 (꼭 필요하고 괜찮은 제품이다 판단되면..하이에나..)

    순수하게 갖고 싶은 사람 마음은 그렇게 막가파 씩으로 하지 않습니다

    장사꾼 입장에서는 프로 입니다
    중고 장터에서 내 놓는 사람(판매자) 아마추어입니다
    게임이 안되지요..

    장사꾼들은 그런 제품 하나 나왔다 하면 꼭 구입해야 합니다
    20만원에 구입해서 다시 40만원 내 놓든지 50만원에 내 놓든지..

    근데 그 가격을 비싸게 받을 수 있는지는 제품 상태를 봐야 합니다
    그래서 일단 먼저 계약금 걸고 물건 상태를 확인 하는거죠

    아마 그래서 원글님 한테도 계약금 먼저 준거 같은데요...

    그리고는일단 물건이 자신의 손에 들어 온 이상 최대한 트집이나 빌미를 붙혀서 깍든지 해서
    아마추어들 제풀에 지치게 포기하게 만듭니다

    100이면 99%는 아마추어들 다 포기 하고 말죠.ㅋㅋㅋㅋ
    (아마와 프로의 차이.. - 그제품 없어도 사는데 와 그제품 없으면 장사를 못하는데.._)

    아마 그제품 (4~5백 이라는 것) 몰라도 내가 보기에... 그 사람은 최소한 백 만원 이상 받고 팝니다
    ( 혹시 장터에 가방 파는지 다른 중고 전문 사이트에 장사 할지 모르는 확인 해 보세요)


    일단 택배 주소 찾아가서 어떤 곳인가 확인 하세요 (발신자 주소 없는 거 보니까 완전 전문가 입니다)
    그런 사람 그냥 귀찮다고 포기하고 그냥 넘어가면 다른 사람 또 피해입습니다

    전가 14범 되도록 그냥 넘어 가니까 이나라 이꼴 당합니다
    모르는 국민들 당하 듯이...

  • 43. 도와주세요!
    '08.12.7 11:13 PM (59.21.xxx.25)

    맞아요
    - 님 말씀대로 중간에 가격을 올리면 안되는 거죠
    하지만 전 이미 구입 년도를 잘못 알았다는걸 알고 난 후 바로
    삭제를 했고 그 여자가 왜 삭제했냐며 자꾸 전화가 와서 묻길래
    남편이 너무 싸게 판다고 팔지 말라고 했다,고 했더니
    그럼 남편이 얼마에 팔라고 하시던가요? 하길래
    35만원 이하는 팔지 말라고 했다,고 하고
    아무래도 그 가격엔 사는 분 없을것 같아서 그냥 팔지 않는게 좋을것 같아요" 했더니
    "어머~남편 분도 너무 하신다~여자들이 하는 일에
    가격까지 참견하고 팔지마라 해요? " 하면서
    "그냥 저에게 파세요" 하며 제가 팔면 남편에게 혼 난다고 안된다고 하자
    그 후 1주 일간은 문자에 전화에 그토록 집요하게 팔라고 해 놓고
    어제 문자에는 "누가 팔라고 했나? 먼저 나 보고 뤼비통도 같이 보낸다고 한게 누군데?"
    라고 왔어요
    그리고
    위에 하이에나처럼...님 말씀 대로
    어제 문자로 샤넬 백도 설명과 다르게 엄청 기즈도 많고
    뤼비통도 설명과 다르게 잔 기즈가 너무 많고 ,,라고 해서
    제가 "그렇다면 돈 바로 돌려 드릴 테니까 뻭 보내주세요,제 물건이 그토록 탐탁치 않다면
    저는 굳이 팔 생각 없습니다" 했더니
    " 진짜 보자 보자하니까 안하무인이네.왜 남의 물건을 네 맘대로 보내라 마라 하는거야
    나는 내 돈내고 빽을 샀어 그러니까 내 물건이지 왜 네 물건이니?
    말 함부로 하지마 나 더 이상 못 참아" 하더 라구요
    뤼비통 값은 전혀 주지 않고 두 개 다 자기 물건이라고 하는데
    저 정말 무섭고 세상이 무서워 졌어요

  • 44.
    '08.12.8 12:38 AM (221.143.xxx.117)

    일단 경찰서에 신고하세요.
    완전 전문꾼인가 봅니다.

  • 45. 문자
    '08.12.8 9:59 PM (121.134.xxx.150)

    문자 저장은 안해두셨나요?
    백 보내기 전과 후의 문자들이 모두 남아있다면 내용증명 보낼때 더 도움이 될듯 한데..
    사실 내용증명을 접해본적이 없는 사람들은 겁을 먹는데,
    이미 접해본 사람들은 법적 효력이 없다는걸 알아서 별로 무서워하지도 않아요..
    그래서 보내시려면 정말 신중하게 작성해서 보내셔야 할듯...휴...결과 꼭 알려주세요...

  • 46. 도와주세요!
    '08.12.9 12:03 AM (59.21.xxx.25)

    정말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경찰서에 전화해서 모든 전후 사정을 말씀 드렸더니
    윗분 말씀 대로 문자 저장 꼭 해 놓으시고
    고소장 제출 하시라고 합니다
    그리고
    상대가 허위 정보 기재했다고 사기로 고소한다고
    저에게 자꾸 문자 보낸다고 하니
    저 보고 허위정보 기재로 전혀 해당 되지 않으니 그건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상대를 고소할 수 있느니 고소하려면 우선 고소하라고 알려 주셨고
    오히려 그 여자분이 저에게 보내 온 문자가
    협박죄에도 해당할 수 있다며
    꼭 문자 잘 저장하고 있으라고 알려 주셨어요

    어제 밤 제가 문자로 " 네 부모님이 너를 이렇게 살라고
    너를 낳아 주시지는 않으셨을 텐데.. 네 부모가 어떤 분들인지 보고 싶구나
    남의 눈에 눈물 내면 네 눈에는 어떤 눈물이 날지 생각 안 해 봤지
    곧 만나게 될거야..
    라고 문자를 보냈더니
    바로 답장이 이렇게 왔어요
    "전화 통화하고 싶은 모양이네~계약 대로 20에 받을 지
    허위 정보 기재에 돈 15만원 더 받으려고 상대방 괴롭히고
    중고 허위 정보 판매에 모독에 협박까지 ㅎㅎ~계속 문자로 헛소리에
    협박에 모독하면 그대로 신고되는 거 알고 있기를
    내가 왜 가만히 있을까?
    곰곰히 생각하고 날뛰길.
    내일 월요일까지 위약금 안물고 터무니 없는 이런 짓꺼리 할지 결정하고
    나중에 불려가서 실컷 말해 보던지~
    중고나라 가방 올린거 캡쳐 다 해 놨으니 더 이상 좋게 말 할때
    사기 치치 말고 내일 위약금 보내던지
    아니면 사기친 내용 신고 접수할테니 막무가내로 돈 더 내라고 협박 문자에 테러까지~
    알아서 판단 해 ㅎㅎㅎ
    정말 소름끼치도록 무서운 여자입니다
    내일 고소장 제출하러 경잘서 가려고 해요
    저는 분명 뤼비통 백은 그다지 팔고 싶지 않으니
    우선 받아 보시고 꼼꼼히 잘 살펴 보고
    35만원 주고 살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시면 구매하시고
    그 금액을 주고 살만한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시면 바로 보내주세요,,했구요
    그러니까 그 여자분이 그럼 30 만원에 해요,, 했습니다
    그래놓고 돈 15만원 더 받으려고 상대방 괴롭히고..라고 합니다
    너무 무서운 인간의 유형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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