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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너무 힘들어요...ㅠ.ㅠ
터울이 많긴해요..여섯살 터울이거든요..
한동안 좀 잘 지냈는데 요즘들어 부쩍 보채고 얼마나 우는지 아주 죽을 지경이예요..
아이 울음 소리에 노이로제 걸릴 것 같아요...
특히 밤에 잘 때 많이 울구요..자다가 세번 이상 깨서 엄청 울어요..
그 전에는 다시 젖먹이면 잤는데 요즘엔 젖먹고 대성통곡~~~
저 미치겠어요....
남편은 늘 울면 저한테 떠 넘기고..넌 엄마니까...이런식인데...
사실..엄마건 아빠건 애 보는거 힘든건 마찬가지잖아요....ㅠ.ㅠ
남자는 쉽게 포기하고 엄마는 끝까지 돌보는 것일 뿐...
게다가 퇴근도 거의 자정이라 도움 바라기도 힘들어요....
오늘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이불 뒤집어 쓰고 통곡을 했어요...
그랬더니 큰 애(딸래미)가 자기도 울면서 안아주더라구요..
7살 딸래미 품에 안겨 울었네요.....
정말 세상에서 젤 힘든 일이 애 키우는 일인 것 같아요......
1. ,,,,
'08.11.25 1:52 AM (211.205.xxx.106)위로해드리고 싶어서 로그인했습니다. 일단 토닥토닥...
저도 지금 둘째 임신 막달인데요 참 많이 두렵습니다.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부터 시작해서 애가 예민하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도 있고...
암튼 힘내시구요 언젠가는 애둘 사이좋게 노는 모습 보면서 우리 자신이
대견하게 느껴질 때가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화아팅!!!2. ...
'08.11.25 9:34 AM (220.73.xxx.139)힘내세요...애 우는 소리를 전쟁에서 썼다잖아요. 진짜 드기 힘들죠.
첫째는 순했나봐요? 울 애도 밤에 몇 번씩 울고 안고 재워야 하고 진짜 힘들어 죽는지 알았어요.
시간이 지나니 보통 애들보다 순하던데요...클수록 좋아지더라구요.3. 위로..
'08.11.25 10:04 AM (125.31.xxx.53)백배동감합니다...
힘드시죠..내가 왜 둘째를 낳아서 이고생하나~하고 저도 많이 울었네요...
근데 커서는 엄마맘을 제일 잘알더라구요...ㅎㅎ이건 커서 아야기니 위로가 안되겠죠..
몇개월인지는 몰라도 넘 힘드시면 어린이집에 시간제로라도 낮에 잠깐 맡기시고 쉴수 잇는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그래야 엄마도 재충전이 되어 아기에게 화내지 않고 애착형성이 잘될것 같은데요...4. 공감백배
'08.11.25 11:38 AM (221.168.xxx.107)님보다 못한 제 이야기 드리면 좀 위로가 되시려나... 전 10살터울이예요.ㅠㅠ. 갓 백일지났구요. 체력적으로 딸리니깐 맘도 여유롭기가 힘드네요. 그래도 다 끝이 있는 터널이니, 우리 힘내자구요.
5. ㅜ.ㅜ
'08.11.25 12:09 PM (219.255.xxx.213)이제 한달된 신생아 기르고 있는데,,, 정말 잠투정하면서 울때 미칠것 같아요,,
어젯밤엔 새벽2시부터 아침7시까지...밤샜어요,,ㅠ,ㅠ
이유모를 울음,, 정말 미쳐요..ㅠ.ㅠ6. 동병상련
'08.11.25 1:59 PM (211.201.xxx.118)전 세살 터울인데 둘이 데리고 있다가 힘들어서 네살짜리 큰애 어린이집 보냈더니, 계속 감기에 요즘은 밤에 자다가 울고 떼쓰고 그러네요. 큰 애울면 작은애도 일어나 울고... 남편은 계속 출장중...
큰 애 맘을 이해하고 다독여주다가도 밤에 자꾸 우니까 엉덩이도 때리고 다그치게 되네요.
다시 잠든 모습보면 너무 안쓰러운데도...제가 힘드니 제 감정이 조절이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