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국부터 마시는 여자분들 (결혼스펙관련)

[담개피]

저도 82쿡 가끔 들어오는데 제일 꼴 보기 싫은 글이 자기 스펙 쏙 빼놓고
남자 평가 해달라는 글 같네요.본인 풀스펙은 하나도 안 올려놓고 아무 것도 모르는
남자하나 게시판에서 바보 만드는 거 좀..보기 추합니다.밑에 분 말대로 요즘은 남자들도
여자분들 많이 재요.요즘은 특히 처가 재산 제일 많이 보죠..특히 증권계면 더 하죠.
그 남자들이 여자들 조건은 안 보는 줄 알시는지...자신없는 본인 스펙은 꼭꼭 숨겨두고 남자들 것만
올려서 봐달라는 거..상당히 세상물정 모르고 분수를 모르는 짓입니다.
남자들 마땅한 여자 없어서, 그냥 적당히 잘 해주면서 여자 착각하게 하는 놈들도 많아요.
그러다가 더 스펙 좋은 여자(특히 처가) 나타나면 바로 갈아타는 거죠.
여자분들은 남자들은 본인들 조건에 대해 그리 신경쓰지 않는다는 착각을 많이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 놈이 날 좋아니까 내 조건에 대해 안 잴 것이라고요? 다 잽니다. 남자들도 요즘은 진짜 땀꾸멍까지
하나하나 파헤치듯 샅샅이 여자분들 재고요. 이런 글 올리려면, 여자분 본인 스펙도 냉정하게 평가받고
상대방 남자 스펙을 올리는게 좋겠네요. 결혼은 혼자 하는 게 아니니까요.그 정도 스펙 하나 봐 줄 사회적
인맥 없는지..얼굴도 모르는 게시판에 영문도 모를 남자 하나 난도질 하는 거..한심하네요.

김치국 마시지 마세요.
그쪽 상대방 남자도 당신 스펙 계산 아직 안 끝났습니다.

[젖소음메]

동감 동감이에요. ㅎㅎ

[그니까요]

내말이 그말이에요
아주 웃기죠

[흐흐]

너나할것 없이 무서운 세상이군요

[빙고.]

정답..

[;;]

이런 글 보면 전 결혼 잘한 거 같습니다.
우리 남편은 순수 그 자체입니다.^^
안 그런 남자들도 있어요. 다 나름이겠죠.

[아...]

대학때 울 신랑 잡아놓길 잘했지... 그때 놓쳤으면 전 아직까지 노처녀로 전전긍긍하고 있을겁니다...T,.T 신랑아 고맙다....

[ㅠㅠㅠ]

아...님 말씀에 백번동감..
집에서 백수로 놀고있는 저를 구제?해주고..
지금껏 이쁘다해주는 우리신랑..
신랑아 고맙다..

[저도]

남편한테 충성 또 충성해야겠습니다..^^;;

[동네아짐]

동감동감 또 동감

[동감~]

동감 x100

[그니까]

내말이 ㅎㅎㅎ

[저도]

예비시누로서 동감합니다.
여친 스펙, 저도 체크 하고 좋다, 싫다 확실히 표현합니다.
과연 그대로 말을 듣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친정 스펙 보다는 더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처지는 집 딸래미가 올캐 자리에 들어오는 것도 싫습니다.

[에이...]

그렇게 까칠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남자두 결혼전에 여자 재는건 당연한거구, 그냥 여자분들도 답답하니까 올려놓는거겠죠. 객관적인 제3자에게 평가받고 싶은 그맘, 전 알거 같은데요. 어쨌거나 저두 신랑에게 무지 감사하고 있는 주부1년차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