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순식간에 소매치기당했어요ㅠㅠ
순간 억~~ 소리지르며.. 우두커니 서있었습니다.
순간 생각한다는게..
'쇼핑백안에 뭐 들어있더라?? ....'
참나........
목욕용품입니다.(다행이다 싶기도 하구^^)
샴푸,린스, 화장품, 때타올...(다행히 속옷이런거는 없었네요)
직장맘이라 이래저래 목욕갈 시간도 없어..
점심시간에라도 가끔 이용하는데....
제가 사복위에 회사잠바를 입고가서, 돈많이 들고다니는 경리직원인줄 착각했나봅니다,
에궁.... 중요한것은 없었지만... 기분이 쫌 드럽네요..
또... 그걸 가져간사람은 또 얼마나 욕을 해대겠습니까?
으이구~~ 젊은놈이 할짓이 없어서.. ㅉㅉ
..................
이번에 느낀게... 핸드백 조심해서 들고다녀야겠더라구요.
1. 정말
'08.11.11 2:42 PM (211.57.xxx.114)다행이에요. 조심해도 순식간에 일어나는 일이니까요.
2. 다행
'08.11.11 2:42 PM (210.101.xxx.26)이네요..정말...
3. ㅠ,ㅠ
'08.11.11 2:44 PM (122.35.xxx.46)그 소매치기 일단...그 가방 안 들여다보며 얼마나 허탈할까요?
갑자기 웃음이..ㅋㅋㅋ
정말 다행이에요~~~4. 돈데크만
'08.11.11 2:46 PM (118.45.xxx.153)허걱...정말 조심해야겠어요....별로 돈은 안들고 댕기지만...요즘같이 팍팍한 세상에..좀도둑들도 많다더라구요...일찍일찍 댕기고 그래야겠어요...ㅡ.ㅡ;;그나저나 원글님 넘 놀라셨겠다....청삼환이라도 하나 드세요....
5. 갑자기
'08.11.11 2:49 PM (61.105.xxx.135)예전 tv에서 본 이야기가 생각 나네요..실화로 꾸며지는 건데 술 한잔 마시고 오밤중에 응가가 너무 마려워 현급지급기 안에 들어가가 볼일을 보던중 은행안에 카메라에 찍힐까봐 볼일 본 그대로를 돈봉투에 집어 넣고 조심스럽게 문 열고 나오는데 갑가지 저만치서 오토바이가 스쳐 나가면서 그 봉투를 낚아채서 도망가버렸다는 이야기~이거 낚아채 간 넘도 얼마나 지머리를 때렸을까요~^^::
6. 갑자기
'08.11.11 2:49 PM (61.66.xxx.98)윗분이 허탈해 할 소매치기 일당이라 하시니...
예전에 순풍산부인과에서
권오중이 소변검사 때문에 소중히 싸서 들고가던 오줌가방을
오토바이 소매치기에게 들치기 당한 사건이 생각나네요.ㅋㅋ
원글님 정말 다행이네요.
핸드백 안뺏기려고 질질 끌려다가 부상당하는 경우도 봤거든요.7. 다행
'08.11.11 2:53 PM (121.165.xxx.189)그나마 안다치신게 다행이네요
그런데 전 왜자꾸 웃음이 나지요 ?
경리직원인줄 알고 회사공금을 기대했는데
목욕용품 보고 도둑이 얼마나 황당할지...8. Alright
'08.11.11 3:01 PM (210.97.xxx.61)저는 제 앞으로 빨리 걸어나가던 아주머니가 정말 순식간에 오토바이 소매치기에 당하는걸 봤어요. 도로랑 가까웠고 거의 횡단보도앞이었거든요. 빨리 걸었으면 내가 피해자일수도 있겠단 생각에 오싹하더군요. 그 이후로는 인도를 걸을때도 도로와는 거리를 두고 횡단보도에서도 뒷쪽으로 서 있어요. 정말 정신 바짝 차려야 할 세상이예요 --;
9. ..
'08.11.11 3:06 PM (118.172.xxx.163)저도 예전에 당해봐서 그 황당함을 알아요.
그런데 안 다치셨다니 다행이에요.
전 다리 삐고, 구두 다 까지고 그랬거든요.
너무 무서워서 한동안 핸드백을 크로스로 매고 다녔어요.10. 옛생각
'08.11.11 3:12 PM (58.140.xxx.161)이글 읽으니 내용과는 별 상관 없지만, 옛날 생각 나네요.
20대초반 학교다닐땐데, 그때만 해도 심야영업이 금지되었던 때라
12시 넘어가면 문 잠그고 몰래 영업하는 술집들이 많았거든요.
문앞에선 무전기로 확인하고 들여보내고, 내보내고 하는...
방학때라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과 술한잔 하다가, 부모님이 여행가셨다는 친구가 있어서,
그집에서 밤새고 놀기로하고 밖으로 나왔죠..(삼엄한 경비아래..)
근데 그 술집에 쇼핑백을 놓고 나온거예요. 그래서 무전기든 직원한테 물건 놓고 나왔다.
다시 들여보내달라 했더니, 무전기로 연락하더니 들어가는건 안되고 직원이 찾아다 주겠데요..
그러던중 무전기로 물건 찾았다는 연락과 함께..
"라면 맞죠?" ㅋㅋ
네~ 저 그날 해장 담당이였어서, 라면4개랑, 외가댁에서 보내주신
청양고추 한봉다리 쇼핑백에 넣어서 들고다녔어요. ㅎㅎ
그나저나 도록쪽으로 가방 안들어야겠네요. 조심해야겠어요~11. ...
'08.11.11 3:20 PM (121.126.xxx.15)댓글이 재미나네요..
12. 예전에
'08.11.11 3:45 PM (121.55.xxx.218)벌써 20년이 되었네요.
저도 언니집에 놀러갔다 오는중에 오토바이가 오는줄도 몰랐는데 순식간에 핸드백을 낚아채 가더군요.
얼마나 놀랐는지...
지금도 뒤에 오토바이가오면 나도모르게 그자리에서 꼼짝을 못하겠어요.13. 도란도란
'08.11.11 4:33 PM (220.88.xxx.2)우선 안다치셔서 다행이네요...저도 들은 이야긴데요..작은 가게를 하는 어머님이 가게에 두루마리화장지 떨어졌다고 가져오라고 해서 딸이 쇼핑백에 화장지 꽉 넣어서 들고가다가 오토바이 날치기 당했다고...날치기범이 가방 열어보고 얼마나 놀랬겠습니까..ㅋㅋ
14. ㅋㅋㅋ
'08.11.11 6:12 PM (211.208.xxx.65)댓글이 너무 재미나요.
그 도둑들도 어딘가에서 우리처럼 이런 이야기 공유하고있을까요?15. 저도요~
'08.11.12 12:45 AM (58.231.xxx.100)저도.
유럽 살 때 일인데요, 한국에서 그곳으로 첨 가서 뭐가 뭔지 모를 때 였어요.
길거리에 용각산 같은 통 하나가 버려져 있었는데 겉 모양이 예뻐 주워다 가끔 우리 강아지랑 멀리 산책나가면 거기에 물을 담아 다녔어요.
하루는 유명하다는 공원에 놀러가기 위해 강쥐를 데리고 지하철을 탔어요.
그리고 그 물 담긴 용각산 통을 제 무릎에 잘 올려놓았는데 갑자기 맞은편에 앉은 남자가 그 통을 낚아채더니 문이 닫히기 직전에 전철에서 내렸버리는 거예요.
엉~뭥미? 띵하게 쳐다만 보고 말았죠.
나중에 알고봤더니 그통이 마약 비스무리한 것 담아파는 것이래요. 좀 비싸겠죠.
그걸 알고 우리 부부가 얼마나 웃었던지.ㅎㅎㅎ
그 도둑은 얼마나 황당했을까?
오늘 홍콩 좀 가보자 했는데,,,,,,,,,,,,,물먹었네.16. 대학교때
'08.11.12 12:46 AM (99.225.xxx.42)친구가 버스를 타는데 뒤에서 자꾸 미는 느낌이 들더래요.
버스를 타고보니 배낭이 열려있어서 소매치기구나..싶어 얼른 살펴보니
지갑이 그대로 잘 있더랍니다.
그래서 안심을 하고 학교에 갔는데
강의시간에 보니..필통이 없어졌더라는..ㅋㅋㅋ
(그때 지갑처럼 생긴 필통이 유행이었거든요..위에 똑딱이 달린..)17. 저도..
'08.11.12 12:00 PM (211.112.xxx.35)모처럼 아이 옷을 사려고 돈을 찾아서 2001아울렛에 갔거든요.
2001아울렛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장바구니도 가지고 가서 쇼핑했는데 옷을 막 고르는 도중에 양쪽 옆으로 아줌마들이 좁혀져 오길래 기분이 이상해서 핸드백과 장바구니를 가슴팍에 안고 고르다가 계산대로 가는 순간에 정신을 차려보니 장바구니가 없어졌어요.
지갑과 핸드백은 그대로...
지금 생각해도 불가사의네요. 그 장바구니가 그리도 탐이 났던가??
(나름 괜찮은 장바구니긴 했는데.. 차라리 달라고 하지~)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48454 | 적립식 펀드 질문, 소액인데. 몰라서요 ^^; 7 | 무식쟁이 | 2008/11/11 | 745 |
248453 | 압록강은 흐른다. 4 | carmen.. | 2008/11/11 | 372 |
248452 | 수삼 사려고요 보관이요~ 2 | 남편관리~ | 2008/11/11 | 305 |
248451 | 늙어서 부부가 함께 할수 있는 취미생활.. 10 | 일산맘 | 2008/11/11 | 2,764 |
248450 | 부산 해운대근처 사시는 분들! 10 | 부산댁 | 2008/11/11 | 1,121 |
248449 | 아들 따로 재우기 8 | 동진맘 | 2008/11/11 | 872 |
248448 | 盧 "상황이 변했다…한미FTA 재협상해야" 14 | ... | 2008/11/11 | 1,113 |
248447 | 이상한 꿈 3 | 푸른들 | 2008/11/11 | 414 |
248446 | 윤기나게 멸치볶는방법 13 | 베고니아 | 2008/11/11 | 1,929 |
248445 | 처음 맞이하는 수험생의 엄마역할, 종교는 없지만 두손모아봅니다 6 | 수험생엄마 | 2008/11/11 | 359 |
248444 | 3D 맥스 배우기 어렵나요? 3 | 건축,인테리.. | 2008/11/11 | 452 |
248443 | 이제는 아들을 떠나보낼때... 9 | 고슴도치엄마.. | 2008/11/11 | 1,559 |
248442 | 아버님 생신선물 뭘로? 5 | 아버님 생신.. | 2008/11/11 | 487 |
248441 | 국기원 7 | 서현맘 | 2008/11/11 | 1,755 |
248440 | 대학부설초등하교? 1 | 딸기 | 2008/11/11 | 396 |
248439 | 내수불황, 오바마의 압력으로 수입차가 곧 개방이 될거라는데... 3 | 현대차노조 | 2008/11/11 | 503 |
248438 | [인터뷰] 개편반대 천막농성 돌입한 김덕재 KBS PD 협회장 2 | 눈물납니다... | 2008/11/11 | 268 |
248437 | 이런 드라이기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 드라이어 | 2008/11/11 | 353 |
248436 | 프린터기뭐가 괜찮나요 7 | 프린터기 | 2008/11/11 | 461 |
248435 | 예전에 '토끼와 여우' 아시는분 계신가요? 1 | 급궁금이 | 2008/11/11 | 451 |
248434 | 여기서 활동하시는 남자분들은? 76 | 문득 궁금 | 2008/11/11 | 3,518 |
248433 | 계란노른자에 참기름팩 6 | 베바봐야지 | 2008/11/11 | 1,297 |
248432 | 빼빼로 데이인지 이쑤시개 데이인지.. 14 | 이쑤시개 | 2008/11/11 | 1,101 |
248431 | 아침마다 넘 힘드네요 12 | 지쳐가는 맞.. | 2008/11/11 | 1,451 |
248430 | 내 밥상의 GMO, 너 어디서 왔니? 2 | 촛불주영 | 2008/11/11 | 396 |
248429 | 하이패스 단말기 쓰시는 분~ 1 | 알려주세요 | 2008/11/11 | 344 |
248428 | 장터에 파워콤... 11 | 파워콤 | 2008/11/11 | 743 |
248427 | 연말에 좋은일 한번 하고 싶은신분들. 한번 들러봐주세요~ | 재봉맘 | 2008/11/11 | 361 |
248426 | 사립초나온 오빠와 공립나온 저 ㅎㅎ 23 | 그냥 | 2008/11/11 | 8,094 |
248425 | 며느리가 죄인일까? 15 | 며느리 | 2008/11/11 | 1,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