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 1학년 영어 수준이...

궁금해요 조회수 : 1,352
작성일 : 2008-10-31 23:10:55
초등 1학년 이면 아이들 영어 수준이 어느 정도 인가요?

영어학원 안다니고 알파벳 정도만 아는 저희 아이 많이 늦었나요?

아이 아빠는 평생 영어공부 할건데 벌써부터 시켜서 실증내게 하지 말자고 하지만

주변에 영어학원 차타고 다니는 아이들 보면 조급해지는게 사실이예요...

정말 궁금하네요...영어를 어느정도 하는지......



IP : 211.212.xxx.2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ys91
    '08.10.31 11:19 PM (221.143.xxx.64)

    전 일찍한다고 싫증낸다고는 생각안하는데요 오히려 더 관심갖고 열심히 하던데요...

    영어유치원다닌 7세 아이들은 단어들어간 장문정도 그냥 씁니다.. 의사표현도 물론이구요

    1학년이면 늦은 건 아니지만 워낙 편차가 커서.. 열심히 시작하셔야 할듯하네요 이제2학년되잖아요

  • 2. 333
    '08.10.31 11:27 PM (58.140.xxx.164)

    빨리하나 늦게하나...
    중,고등생되면 똑같아 지던데...경험상...
    아이가 학년이 올라 갈수록 지 하기나름...

  • 3. 천차만별
    '08.10.31 11:27 PM (72.136.xxx.2)

    이에요~ 잘해서 회화도 잘하고 책도 줄줄읽는 아이도 있고....
    이제 파닉스 겨우 띠어서 떠듬떠듬 하는 아이도 있고...
    기냥 엄마 소신대로 시키세요..

    일찍 한다고 꼭 잘한다는것도 아니고..
    늦게 한다고 문제 생기는것도 아니니까요.. ^^

  • 4. ..
    '08.10.31 11:35 PM (125.177.xxx.52)

    아이들 영어실력 정말 다양합니다.
    하지만 엄마의 여유가 아이에게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내 아이를 잘 파악하셔야 겠지요..
    제가아는 엄마가 평생 할 영어인데 여유있게 시작하자 해서 느지막하게 시작했어요.
    그아이 지금 중학생인데 영어 포기하겠다는 소리한답니다.
    일찍 시작한 아이들과의 차이가 너무나니 지레 겁을먹고 포기해 버린 케이스이지요...

    저 또한 경제형편상 영어유치원 보내도 될 상황이었음에도 여유있게 시작하자 생각해서 1학년 되서야 시작했는데요..
    영어유치원 나온 아이들의 실력을 보니 입이 떡 벌어지더이다.
    우리아이 이제 겨우 읽고 간단한 문장 영작하고 하는데
    영어유치원 나온 아이친구 중학교에나 나올법한 긴 문장을 줄줄 읽으며 바로 해석해 버리던데요...

    그거보며 그동안 여유부린 시간이 너무 후회됬습니다.
    둘째는 무조건 7세되면 영어유치원 보내려고 해요..

  • 5. ㅇㅇ
    '08.11.1 12:10 AM (116.41.xxx.170)

    정말 천차만별입니다. 영유나온 우리아이 한국책 2-3학년수준 원서 읽고, 내용이해하고 씁니다만 다니던 학원에서 잘하는편 아니었습니다. 학원에 다니던 초등 3학년아이가 해리포터 원서를 끼고 사는 아이가 있는반면, 이제 파닉스 들어가는 아이도 있습니다. 다만 아이가 어느수준에 들어서면 아이의 이해력과 지식수준에따라 그 차이가 나는것 같습니다. 읽고 문제푸는건 빠릿한 아이라면 금방 따라옵니다만, 오랫동안 영어를 접한 아이들의 깊이를 따라가진 못합니다. 예를들어 다니던 학원 1학년 처음 사이언스수업수준이 은하계, 인종, 파충류등 생태계에 대해배웁니다. 비록 수준이 기본 분류와 특징을 배우는 것이라 하더라도 쓰는 단어자체가 틀려집니다. 전 생각한바가 있어 그만두었지만, 그동안 느낀바는 딱 아이의 생각주머니만큼 영어도 할수 있다는겁니다. 주변에 보니 다양한 책으로 기본지식을 탄탄히 다져둔 아이는 초4에 시작해도, 6살부터 영어시작해서 가방만 들고 설렁설렁 다닌아이 따라잡는건 금방입니다. 저도 영어는 대학가려고 배우는게 아니고, 평생 배우는거다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어릴때 시작하니 영어에 겁이 없어서 그거 하난 정말 좋습니다. 늦게 시작하는 아이일수록 공부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니 지금부터 조금씩 친해져 놓으면 앞으로 편해지겠죠 ^^

  • 6. ㅇㅇ
    '08.11.1 12:55 AM (116.41.xxx.170)

    여담으로 제가 초2학년 그룹영어과외를 참관한적 있습니다.
    정말 놀란게 2학년 아이들이(물론 아이들은 학원최상위 클래스에 속하는 아이들입니다.국제중 준비중이구요) 그날 주제가 개척과 개발의 차이점에 대해 토론하는거 였답니다.
    그런데, 글쎄 1시간을 선생님이 끼어들 틈도 없이 4명이서 토론을 하는데 기절할뻔 했습니다. 우리 아인 한국말로도 개척과 개발을 설명못하는데 말이죠 ^^;;
    앉아서 책장 열심히 넘긴다고 독서 많이 하는거 아니라죠. 요즘 그런 아이들 많습니다.
    책 읽어도 그 책에 누가 나오는지, 뭘 얘기하는지 모르는 아이들 수두룩 합니다.
    생각하면서 책 읽는습관 잡아주는거 중요하답니다.

  • 7. ^^
    '08.11.1 2:44 AM (219.254.xxx.59)

    천차만별에 동감이구요.
    내 눈엔 초1이나 중1이나 같다면 같은 수준..오히려 중학생이 더 낮을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초등에게 영어고수많아요.

  • 8.
    '08.11.1 4:56 AM (67.194.xxx.131)

    영어 빨리 시작하는 것과 늦게 시작하는것의 차이보다는 내 아이가 영어의 말이 필요한 아이인지 글을 읽고 문제 풀게 할 아이인지의 구분이 먼저인듯 싶어요.

    한국에서 영어 쓸 기회 솔직히 전~~혀 없지 않나요?
    언젠가 티비에서 한국에서만 공부한 어느 여대생이 네이티브만큼 유창한 영어 실력임에도 불구하고 회사에 취직했더니 영어로 업무 보는것이 전혀 없다는 것을 본적이 있었어요.

    어려서부터 언어를 배우는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사실 우리나라에 살면서 영어적 환경이 너무도 안되는 상황으로 고려해 본다면 어찌보면 우리나라의 다수의 사람들은 쓸데없는 힘을 뺀다는 생각도 하곤 합니다.
    외국에서의 학교 생활또는 직장을 가질 목적을 하지 않는다면, 사실 한국에서 영어의 쓰임은 학교성적 또는 시험용 아닌가요?

    어려서부터 실컷 시켜놨더니 커서 똑같더라.. 하시는 분들 중에는 시험용으로 영어를 생각하신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학과 시험용이나 대입, 또는 직장을 위한 영어도 필요한건 문법이나 문제풀이용이 아니던가요?
    그런면에서 보면 어려서 부터보단 예전 우리때 처럼 중학교때부터해도 파닉스니 뭐니 안해도 공부처럼 한다면 중학교때해도 어찌보면 할 수 있다고도 생각이 되요.
    우리때식의 공부가 아니라 미리 준비한다는 사람들도 있죠? 머.. 시험의 패턴이 달라졌다면 달리진건데 사실 그리 달라진것도 아니예요. 기본에만 충실한다면 왠만큼은 된다 이거지요.

    그럼.. 어려서부터 할 필요 없다?? 그건 아닌거 같아요.

    사람마다 계획이 틀릴수 있죠. 어떤 사람은 아주 아이가 특출하고 집안형편도 좋아서 만약 기회가 된다면 외국 유학도 시킬수 있다..라는 정도의 사람이라면 일찌감치 시작해 보는것도 방법이라 생각해요.
    또. 외국에서 살려고 한다. 그럼 또 일찌감치 필요 하겠지요.

    초등학생에서 영어 잘 하게는 만들었는데 외국 경험 전혀 할 생각 아니고 그저 대입이나 직장만을 위한 것이 었다면 너무 일찍부터 그럴 필욘 없단 생각이예요.

    어찌보면, 우리 주변에 어른되어서 어학연수 1-2년 갔다와도 잘 하는 사람은 잘 하기도 하잖아요.

    옆집얘가 하니까 나도 해야 한다는 식보단 내가 처해 있는 상황을 먼저 살펴 보는것이 우선 되어야 할 거 같아요.

    영어 말하기가 어찌보면 별거 입니까?
    한국말 하듯이 늘 듣는다면 자연스럽게 느는것이 말하기 인데 굳이 비싼 유치원에 학원에 남따라 하는것은 비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능력이 되고 아이도 잘 따르고 외국 경험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겐 예외구요.

    말하기든, 시험을 위함이든 영어책 찬찬히 읽혀가고, 요즘은 좋은 비디오 또는 위성티비에서도 영어무비가 많으니 그런것으로 듣기 훈련해도 충분 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아이들이 유치원이나 학원에서 좀 잘 해서 거기서 잠깐 보는 외국인 선생님과 겁없이 얘기한다고 만족할 필요 없습니다.
    왠만한 아이들은 사실 영어적 환경에 몇달 노출하면 바로 적응합니다.

    어쨌든.. 말이 길어졌습니다.
    뭐가 됐든 책읽기와 영어 듣기가 먼저 일 뿐이지 학원을 몇살부터 다녀야 하고 영어유치원을 꼭 가는게 우선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은겁니다.

  • 9. ^^
    '08.11.1 10:51 AM (124.50.xxx.137)

    다 아이나름이예요..늦게 시작해도 열의가 있는 아이가 있고 일찍 시작했어도 하기 영 진도가 안나가는 애들도 있구요..
    우리 아이는 초2에 본인이 영어에 관심 갖길래 시작했는데..너무너무 좋아하고 진도가 다른 애들 두배로 빨리 나가요..
    그러니까 더 좋아서 아주 열심히 하구요..
    그런데 같이 시작한 친구는 그다지 관심 없어해서 똑같은 날 시작했는데 진도 차이가 많이 나요..
    그리고 저는 아이들이 차타고 이동하는게 싫어서 방문수업인 튼튼영어로 하고 있구요..

    정말 모두 아이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내 아이가 어떤지는 부모님이 제일 잘 아실테니 잘 살펴보시고 아이와 상의해보시고 결정하세요.

  • 10. 늦었네요..
    '08.11.1 11:46 AM (58.226.xxx.126)

    결론적으로..원글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저희애가 초딩2년인데 원글님 말씀 수준으로 학교 들어가서
    학교 방과후 원어민 교실에서 영어수업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
    동학년 친구는 영어 원서로 과학교재 공부하는걸 봤습니다..
    문제풀이 수준이 중딩 수준이더라는..^^;;
    시키고 말고를 떠나
    자연스럽게 생활에서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부모가 최대한 언어환경을 마련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아이가 다른 아이에게 상대적으로 열등감 느끼지 않도록 만큼만요..

  • 11. 듣기먼저
    '08.11.1 12:49 PM (121.130.xxx.74)

    돈드리지 말고 영어 DVD만 죽어라 한 2년 정도만 시키세요.
    그다음에 영어학원 가면 엄청 잘 할걸요.
    그나이에 학원에 주는 돈 아까워요.

  • 12. 절대 안늦었어요
    '08.11.2 1:05 AM (121.133.xxx.150)

    절대 안늦었어요.
    우리 아들 중1인데 수능 만점정도 수준(미국 초등5학년)입니다.
    본격적으로 한 것은 4학년때부터였어요.
    초5 딸은 초2때부터 시작햇는데 오빠 수준은 아니지만 외국인과 의사소통 제법해요.
    다음에 가면 <새미네 영어학교>라는 카페 있어요.
    엄마도 얼마든지 영어 잘 시킬 수 있어요.
    그리고 다음에 <사절학>카페지기님 책도 보세요. 영어공부하는 비법이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581 mbc뉴스데스크 기상캐스터, 넘 예쁘지 않나요? 21 예쁘다 2008/10/31 3,158
245580 은행 선택에 따라 90만원이 왔다 갔다 합니다. 6 ... 2008/10/31 3,307
245579 적벽대전 2 양조위 ㅠㅠ.. 2008/10/31 465
245578 장터 토마토 보고싶다는 분들을 보니... 토마토 2008/10/31 1,103
245577 강남차병원도 특진의 대신 레지가 수술하는 경우가 있나요? 5 제왕절개 2008/10/31 650
245576 차라리 미국의 주가 되자구요 7 이럴바에야 2008/10/31 663
245575 82에 중독된 아짐은?? 8 어케하죠? 2008/10/31 605
245574 옷을 어떻게 사야 하는지? 4 2008/10/31 984
245573 실내복을 사야 행복한 전 좀 이상한 사람인가요?? ㅋ 6 집이좋아 2008/10/31 1,028
245572 레시피 찾는방법 2 요리관심 2008/10/31 360
245571 우리 둘째도 사탕받으러 가야한다고 난리네요 ㅠㅠ 6 2008/10/31 833
245570 도움 요청; 월세계약시 봐야할것이 있나요? 3 apt 2008/10/31 226
245569 이제는 그사람을 놓아 주여야 하나봅니다. 3 한숨 2008/10/31 842
245568 할로윈 왜 해요? 29 말세야 2008/10/31 1,730
245567 엄마는 집에 있어야한다 12 ??? 2008/10/31 1,768
245566 학교에 한턱내기 2 ^^ 2008/10/31 651
245565 인터넷상에서 네비게이션 효과 볼수 있는 사이트 있나요? 5 초보운전.... 2008/10/31 348
245564 올스텐 전기 무선주전자 추천요^^ 스텐 2008/10/31 679
245563 지금 초인종 누르는 대여섯명의 아이들... 19 어머나 세상.. 2008/10/31 3,310
245562 아이러니한 오늘 뉴스 2개 10 은실비 2008/10/31 1,118
245561 장터에 칡즙 어떤 분께 3 2008/10/31 565
245560 친구집에 놀러온 꼬마숙녀들 2 웰컴 2008/10/31 589
245559 인터넷 중독된 아이 자제 시키는 방법 3 컴퓨터 2008/10/31 415
245558 조언부탁드려요!!(이사관련) 7 .. 2008/10/31 380
245557 KBS world radio 1 참 이상하네.. 2008/10/31 252
245556 시댁 식구들이랑 신년여행가야해요. T T 6 어수선한 와.. 2008/10/31 886
245555 초등용 만화한국사 세계사 택배비만 내시고 책 2권 받아가세요.. 1 쭌이네 2008/10/31 461
245554 이런경우 축의금 얼마가 적당할까요? 5 궁금 2008/10/31 643
245553 ktf는 홈페이지에서 핸드폰 번호 변경 안되나요?? 1 궁금 2008/10/31 465
245552 맛없는 배로 할수있는건??? 5 2008/10/31 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