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올린 글을 보고 단상을 적으면 꼭 그분을 성토하는것 같지만 제 뜻은 그게 아니구요..
다함께 꼭 생각해 봤으면 해서 글 올립니다..
학교에 간식을 돌린다는거요..
저희 애가 지금 고3이라 고삼이면 학교에 있는 시간이 워낙 많으니 엄마들이 돈을 모아 조금씩 돌리는데요..
초등학생 때는 좀 자제했으면 합니다..
저희 아이는 아토피였고 요즘 가면 갈수록 점점 많아지는 추세라 알고 있습니다..
집에서 심하게 자제 시켰는데 학교에서 엄마들이 간식 돌리는 바람에 어떨땐 먹고 다 뒤집어지고
어떨땐 먹지 못하고 손에 들고 오면서 침을 한바가지 흘리고 오곤 했답니다..
참 원망스럽더군요..
아이스께끼..한판은 끼워주는 피자..과자..1000원짜리 기획 햄버거....애들이 좋아만 하고 이런것만 봤지,
몸에 썩 바람직한 먹거리는 못봤답니다..
또 맞벌이네 가정에선 어떻게 해야하나 몰라서 당황하고..
애들끼리는 저도 지기 싫어서 돌리고 싶어하고..
생활이 빠듯한 엄마들은 부담을 느끼고...
엄마들은 자기도 모르게 과열되고...
엄마 없는 아이도 있구요....
안 겪어도 될 갈등 상황을 야기한다면 좀 자제 해야 되지 않을까요?
뭔가 기념하고 싶고 축하할 일이 있으면 가족끼리 아니면 친구를 초대해서, 백번 양보해서 학용품으로 하면 좋지 않을까요?
다먹고 난 뒷처리는 또 누가 한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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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한턱내기
^^ 조회수 : 651
작성일 : 2008-10-31 21:02:14
IP : 222.98.xxx.23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0.31 9:03 PM (116.126.xxx.234)옳으신 말씀.
2. 그럼요
'08.10.31 11:31 PM (220.122.xxx.155)모두를 위한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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