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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자녀데리고강원도에서3년정도 살려고하는데....

자연이 조회수 : 679
작성일 : 2008-10-31 08:51:00
너무 무모한 곳 같지만....사는게 참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3년정도만 평창쪽 초등학교 보내며 아이들과 지내구 싶어서요
너무 감상적이고 무모한것 같지만....
지금 아니면 힘들것 같아서요....
또 그쪽에 마침....괜찮은 초등학교가 있어서 주말에 답사다녀올예정인데요^^
그 지역 주민이시거나 또 그쪽에서 학교 보내시는 분들이 있으면 답글 부탁드려요^^

신랑은 아이들 중학생되면 나오자는데...전 계속 있어도 될 것 같은데....
넘 모르고 넘 광범위해서.....여쭈어 볼 곳이 없어서요^^
IP : 125.129.xxx.8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삼~~
    '08.10.31 9:00 AM (220.75.xxx.233)

    부러워요..
    가게 되시면 나중에 후기 꼭 부탁드릴께요.

  • 2. 융맘
    '08.10.31 9:15 AM (125.138.xxx.179)

    대도시에서 살다 소도시에서 살려면 욕심을 많이 버려야하고 동네사람들과 어떻게 친해질것인가 ? 잘 생각해보셔야해요 다시 서울로 이사 하시는분들 많아요 아이들도 민감한 아이들은 적응 못하는 아이도있어요 저경우도 서울살다 대전에 사는대 마음고생이 ..특히 아이가 . . 저 우리아이에게 제일 미안하지요 특히 욕심 버리고 살아야 한다는거 이게 쉽지 않더군요 좋은점은 마음이조금 여유스러워지고 아이들이 조금 공부 스트레스에 덜 힘들어 한다는점 .. 만약 공부 욕심 있다면 좀 더 고려 해보심 아이가 커 지면 그만큼 전학이 힘들어져요 적응하기도 전에 또 전학를 이게 어른 입장에서 보시지 말고 아이들 입장에서 보세요 저 아는집도 아빠 직장 때문에 3년마다 이사를 하는대 첫째아들이 울더랍니다 너무 힘들다구 공부보다 친구사귀는게 ..아마 지방으로 이사 하시는분들은 아실거에요 저도 이사와서 이웃 사귀기가 .... 그래서 그집은 아이들 때문에 그집 남편만 갔어요 잘 생각해보셔요 복잡한 대도시보단 그런 소도시에서 사는게 좀 더 스트레스 덜 받으려고 가지만 그만큼 내가 버려야 하는대 .....

  • 3. 용기
    '08.10.31 9:23 AM (123.111.xxx.28)

    필요하지만 정말 잘하셨어요.
    인생은 무겁게 생각하면 무겁고 가볍게 생각하면 가벼운 것 아닐까요?


    하지만 아이들 의견도 충분히 들어보시고 함께 노력할 마음의 준비를 한 다음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4. 레이디
    '08.10.31 9:41 AM (210.105.xxx.253)

    강원도 여행 중에, 제 딸이 그러던대요.
    월정초등학교 전학가고 싶다고요. 한 겨울에 들른 월정초등학교 운동장은 딴 세상같았어요.
    남편은 월정사 주지 배 신부님/스님 축구대회에 꼭 응원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고요.
    님의 용기와 결단에 박수를 보냅니다

  • 5. ......
    '08.10.31 9:59 AM (118.32.xxx.127)

    아주 잘 생각해보셔야합니다..
    서울서 왔다고 애들이랑 못 어울리는 경우도 있거든요..

    저도 원글님같은 그런게 꿈이예요.. 횡계초등학교 운동회할 때 본 적이 있는데.. 어찌나 재밌어 보이던지...

    저도 미혼 때 강원도에 내려가 2년쯤 살았던 적이 있는데..
    그곳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쉽지 않았던거 같아요..
    물론 또래들하고는 잘 지냈죠.. 술이라는 매개체가 있으니..
    근데 살아온 환경이나 생활방식.. 그리고 전반적인 가치관도 좀 다른건 어쩔 수 없었어요..

  • 6. 아이들의 의견은
    '08.10.31 10:05 AM (58.142.xxx.98)

    아이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 보는 것과 생활과는 다르니까요.
    님의 용기가 부럽습니다. 마음만 그렇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저는 그 결단력이 부럽습니다.
    많이 둘러 보시고 바른 결정 하세요.

  • 7. 저두요.
    '08.10.31 12:27 PM (211.49.xxx.201)

    강원도에 초등학교알아보러 다녔어요..
    그런데 그냥 시골가서 좀 살아보자 하는 맘으로 가면 힘들어요..
    그리고 서울서 살다가 가면 집이 제일 문제에요..시골에 집많은거 같지만 집이 거의 없어요.
    저아는분은 폐가에 들어가 대충 고치면서 살고 있어요..이것도 시골사람들 말이 많아요.
    저도 알아보다가 집이 없어 반정도 포기하고 있구요..내년에 학교관사가 나온다고 해서 가려고 해요.
    아는분들이 먼저 가서 자리잡고 계시거든요.
    서울사람들 몇가정이 같이 내려가야 잘 적응하고 살수 있어요..
    잘 생각하시고 학교잘 돌아보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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