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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홍시를 보고

홍시기횽 조회수 : 3,007
작성일 : 2008-10-31 03:19:27
불만제로 보신분 없나요?

게시판에 글이 없네요..?;;

홍시 저도 좋아하고 가족들도 좋아해서 자주 사먹는데..

카바이드를 넣어서 덜 익은 감을 속성으로 익혀 홍시를 만들어 파는게

그렇게 나쁠까 싶었는데..

카바이드가 습기를 만나 방출하는 유해가스가 홍시 껍질에 까지 스며든다고 하니까..

앞으론 홍시 껍질은 먹질 말아야 겠단 생각이 드네요

자연숙성 홍시인지 아닌지 시장가서 살땐 알수도 없으니..쩝..

으레 좀 속으면서 살아도 된다 싶다가도 제값은 진짜 홍시랑 똑같이 받는게 탐탁치가 않다능..


이러다
패션트렌드처럼 돌고 돌아 세상도 자급자족의 시대로 돌아가게 되는건 아닐까요

IP : 121.140.xxx.25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94포차
    '08.10.31 3:48 AM (115.88.xxx.168)


    !!!!!!!!!!!
    저...........13개월 울아들내미..홍시좋아라해서 많이 사다먹였는데요...ㅠ.ㅠ
    그것도 시장꺼.............어째 어째.........

  • 2.
    '08.10.31 8:21 AM (203.244.xxx.254)

    저도 홍시 처음나올때부터 먹였는데..카바이트 이야기는 알고있었지만.. 설마. 그렇게 나쁘게 까지 하랴 하고요 ㅠㅠ

  • 3. 어제
    '08.10.31 9:05 AM (121.151.xxx.164)

    방송 저도 남편과 함께 보았네요
    며칠전 청도감을 아는분께 한박스 사서 먹고 있는중인데 저희것은 박스안에 보니가 카바이드 아니고
    어제 액체로 된것 있죠? 화장솜에 묻혔던?(이름이 생각 안나네요..건망증땜에) 그거 들어있었구요
    저는 약넣으서 익힌다는건 전부터 아는분께 들어서 알고있었지만 그분께서 인체에 아무런 해가 없는
    것이라 했구요
    이번에도 팔던분이 아무런 해가 없다해서 그리고 홍시가 너무 맛나서 두박스 더 시켜놨는데 어제
    방송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그래서 홍시 주문한거 그냥 땡감으로 달래서 자연적으로 익혀 먹으려구요
    물론 자연스럽게 익히면 맛도 상태도 좀 덜하지만 어쩔수 없네요
    저는 친정이 시골이라 시골에서 자랐는데 늦가을 감나무에서 발간 땡감을 따서 시원한 다락방 선반위에 진열해놓고 눈내리는 한겨울밤에 한개씩 꺼내먹곤 했었는데 그땐 자연스럽게 홍시가 되엇는데도
    그렇게 맛있었어요
    아!! 그때 독(단지)안에도 넣어놓고 먹고 햇네요. 지금도 단지속에 넣으놔도 될런지 모르겠지만요

  • 4. .......
    '08.10.31 9:11 AM (122.36.xxx.216)

    먹을 것 가지고 장난 치는 족속들은 중국이나 한국이나 매한가지

  • 5.
    '08.10.31 9:17 AM (218.153.xxx.186)

    예전... 식품제조기사 책을 봤는데.... 감귤 통조림있죠?? 그거 만드는 방법을 얼핏 봤는데 완전 엽기적... 약염산으로 귤속껍질을 녹인 후 수산화나트륨이었던가..암턴 강염기로 중화.. 그리고 물로 세척........... (제 기억이 틀릴수도 있지만...) 이론상으로는 몸에 해로울 것 같지는 않지만.. 약제들이 후덜덜이죠.... 산업화가 되면서 빠른 시간내에 많은 양을 편리하게 만들어내기 위해 온갖 잡방법들을 동원하면서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가 없네요...

  • 6. 저도 헉~~
    '08.10.31 9:22 AM (222.101.xxx.20)

    시중에서 카바이트로 홍시익히는걸 예전부터 알고 안먹었어요.
    작년까지는 한살림 감사다가 자연적으로 익혀(?)먹었는데 이번에 생협에서 홍시를 판다고 해서
    두박스나 사먹었거든요

    카바이트는 나쁜성분이지만 카엑스는 괜찮다고 해서 좀 찝찝하지만 먹었는데
    어제 방송보니 카바이트 보다는 낫지만 카엑스도 나쁘다고 하네요.

    정말 화난다....

  • 7. 화나지만...ㅠㅠ
    '08.10.31 9:33 AM (203.247.xxx.172)

    우리가 먹고 쓰는 모든 것들이
    우리 욕망의 결과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지금 1000원에 몇개씩하는 홍시가...산지에서 부터 익어서 온다면
    포장이나 운반이 그 가격에 가능할 것 같지가 않았었거든요...

  • 8. 굳세어라
    '08.10.31 9:44 AM (116.37.xxx.175)

    아침에 신랑이 말해주긴 하더라고요.. 당췌.. 어느 나라 모 지역 보니까 자급자족만해서 옛날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이거 그리 살아야 하는지...

  • 9. 홍시 판매하는 이
    '08.10.31 10:18 AM (203.142.xxx.240)

    청도는 반시특구로 지정되어 있구요... 청도군에서 자체로 개발한 인체에 무해한 발열제가 있습니다
    요게...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감농가들이 농협에서 이약을 구매해서 쓰고 있구요
    청도군에서는 매년 감아카데미라고 하는 교육을 감농사 짓는 사람들에게 하고 있습니다.
    군자체에서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저도 어제 불만 제로 끝부분을 봤는데...짜증이 확~ 밀려오더군요
    왜 아직도 카바이트를 써야 하는건지... 돈 몇푼 아끼려고...
    인체에 유해하다는 약품을 써야 하는건지

    ................ 아마도 농사를 직접 짓지 않은 사람들의 짓이라고 생각 되구요...
    무더운 여름날 감밭에 풀베던 남편 모습이 오버렙 되면서...눈물이 났습니다.

  • 10. ...
    '08.10.31 10:32 AM (125.208.xxx.115)

    전 어제 못봤는데 홍시가 주제였군요?
    홍시 엄청 좋아했는데 이제 사먹지도 못하겠네요.

  • 11. 저도
    '08.10.31 11:11 AM (210.99.xxx.70)

    어제 기겁을 했네요.
    그 평화로운 농촌에... 아무런 생각없이.. 난 50년 동안 이렇게 해왔고 이렇게 해 먹어왔다는 할머니...
    시장에 내다 팔려면 청도군 공판장에 카바이드 절대 금지라고 대문짝만하게 써 있던데... 몰라서 했다는 건 말이 안되겠죠.

    물론 모두 그렇게 하는 건 아니겠지만
    그렇게 카메라에 딱~ 걸리고 또 그렇게 태연하게 말하는 걸 보면 우리 농촌이라고 다 믿을만하고 선하기만 한 건 아닌 것 같아요. 이런데서 불신이 쌓이는 걸텐데.. 참 안타깝더군요.

  • 12. 청도가 친정
    '08.10.31 11:14 AM (219.249.xxx.51)

    요즘은 군차원에서 카바이트 못쓰게하고 다른 걸로 대체했어요
    솜으로 된거구요 인체에 무해하다고 농촌진흥원에서 사용권장한다고 하던걸요

  • 13. 애플데이
    '08.10.31 11:40 AM (210.0.xxx.25)

    허걱이네요...
    울 아들 하루에 2개는 기본으로 먹고 있는데...
    이제 먹이지 말아야겠어요...흑흑

  • 14. 저도
    '08.10.31 11:48 AM (210.99.xxx.70)

    방송에 다 나왔어요.

    군차원에서 카바이드 절대 금지!!!
    공판장에만 걸려있더군요.
    과수원 현장에선 카바이드 한 통 갖다 놓고서 신문지에 고이 싸 중간 중간 끼워넣습니다.
    물론 말로는 안쓴다고 하겠죠.

    솜으로 된 것도 인체에 무해하지 않아요. 농약성분하고 섞잖아요.
    그게 흘러내려서 감깨진틈으로 스며드는 화면도 나오고... 더 기겁하겠더군요.

    근데 과수원 뿐만 아니라 길거리 리어커 재래시장 등등등...
    너무나 당연하게 쓰고 있으면서도 아니라고 시치미를 뚝 떼는데 참내...
    물론 그런 분들 다 인간적으로 만나면 좋은 서민분들이겠지만...
    (저도 그런 상황에서 안 그러리라고 장담못하는 서민...)

  • 15. 긴머리무수리
    '08.10.31 2:38 PM (58.224.xxx.200)

    저도 청도감 지금 2박스 째 먹고 있는데요...
    전 껍질까지 다 씹어먹었는디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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