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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고 펀드고 뭐고 난리나는것을 보니..
에고... 조회수 : 1,255
작성일 : 2008-10-24 14:07:12
저희집도 대출 3천정도 남아있고..
주식하다 천만원이 지금 200도 안되어있고..하지만
억넘는돈이 아직도 대출금으로 남아있으신분..
빚내서 주식하시던분..
알뜰살뜰 모은돈 펀드가 좋댄다 해서 다 갖다 맡기신분.. 등등등
얼마나 속상하실까 걱정이돼요..
비관자살하거나 그런일 꼭 없기를..
세상이 너무 흉흉하네요.. T.T
저희 부모님은 워낙에 장기투자자라 그런지, 별로 걱정을 안하시더라구요...
기다렸다가 5~10년후쯤에 환매해.. 뭘 그렇게 걱정해... 하시네요..
남는돈으로 투자하신분은 그렇게 할 수 있지만..
당장 써야할 돈인데 투자하신분들은 10년후에 환매가 말도 안되는 소리겠죠.. T.T
에고.. 내코가 석자지만 그래도 너무 흉흉하니 걱정이 되네요..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나보다 더 어려울 사람들이..
IP : 125.176.xxx.1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0.24 2:17 PM (124.50.xxx.137)여기요..대출 대박 받아서 집 산 사람 여기 있습니다..
남편 직장 문제도 있고해서..작년에 그때 아니면..앞으로 평수 넓혀서 집 장만하기 힘들것 같아서 대출 대박받아서 집을 샀죠..
작은평수 아파트가 있는데 그때 그걸 팔 수 없는 상황이어서 못팔고 사느라 대출받았거든요..
내년에 그 아파트를 팔 생각이었는데..이젠 집이 팔릴지도 걱정이네요..그걸 못팔면..이 대출을 어찌할 방법이 없는데 말이죠..ㅡ.ㅡ;;
그래도 어쩌겠어요..다 내가 판단해서 벌인 일이니..피해도 내가감수해야죠..누구탓한다고 해결날것도 아니고..
그냥 혼자서 펀드에 있던 돈 찾아서 집을 샀으니..어차피 이집 안사고 그냥 펀드에 넣어두었으면..그것도 반쪽 났을테고..이러나 저러나 피해는 마찬가지였겠구나..하고 생각해요..
말은 그렇게 하지만..매일 오르는 이자를 보면..심장병 걸려서 죽을것 같아요..ㅠ.ㅠ;;2. 그나저나...
'08.10.24 4:10 PM (211.195.xxx.111)요즘 펀드 몇백..몇천..많게는 억대로 손실을 봤다는 글들을 자주 읽는데
정말 가지고 계신 현금이 그렇게들 많으셨나요???
수중에 돈이 있으니 적금..예금 빼서
펀드를 하셨을텐데........
저는 정말 읽으면서 사람들이 돈이 참 많구나
단순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내 손으로 만져보지 못한 돈이 숫자로 빠져나가는데....아 그 마음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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