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7살 아이 반년이상 실컷 놀게 하고싶은데...
제 생각은 8살부터는 하기싫어도 계속 공부를 해야하기때문에 올해만큼은 마지막으로 실컷 놀게 해주고싶어요
6살부터 구몬이랑 싱크빅 했는데 그것도 이번달로 다 끊었어요.
최소한 올해 가을까지는 푹 쉬게 해주고 가을,겨울부터 예비초등 준비를 해보고 싶은데요.
지난번에 자게에 어떤엄마가 그렇게 좀 쉬게 해줬더니 그동안 했던거 마저 다 잊어버리고
주변친구들에 비해 한참 떨어진다고 속상해 하는 글을 본 적이 있어서 좀 걸리네요..
우리애는 지금 한글 읽고 쓰는데는 지장이 없고, 숫자는 +3 하는 중이에요.
초등학교 1학년 수학 문제집은 혼자 풀고요..
영어도 재밌게 하고있어요.
이런 상태에서 반년 이상 손을 놔버리면 큰 문제가 생길까요
별 문제없다면 좀 쉬게 해주고싶어서요
그리고 전 학교가서 공부 좀 못해도 큰 상관은 없거든요..
그리고 쉬게 해준다면 뭐 해줄만한게 있을까요?
마냥 집에서 노는것도 좋지만 엄마랑 뭔가 추억을 좀 쌓고 싶어요..^^
1. 독서는
'10.2.11 11:00 AM (58.237.xxx.11)어떨까요?
근처에 도서관이 있다면 함께 가서 책속에 묻혀 보는 것도 좋고...
대도시라면 대형 서점도 함께 가고 ...
혹 강원도 사신다면 스키장에도...2. 그렇게
'10.2.11 11:05 AM (211.214.xxx.253)하세요...
이제 7살인데 그정도면 정말 잘 따라가고 있는 거 아닌가요?
6살때 초등 1년치 산수랑 영어도 어느 정도 잡으셨다면... 윗님 말씀대로 그리 해도 될 것 같은데요..
심히 부럽나이다. 6살된 울 아들 아직 자기 이름만 간신히 그리고 있는데요.... 휴...3. 저희 아이 했어요
'10.2.11 12:15 PM (180.67.xxx.227)저희 아이 이번에 입학인데요...
작년 9월부터 딱 6개월 놀았네요.
설렁 설렁... 도서관 다니고요.
7살 되면서 보조바퀴 뗀 자전거 완전히 적응해서... 20인치로 업그레이드 하고요.
엄청 타고 다녔죠.
차에 늘 인라인이랑 트라이더, 돗자리 싣고 다니다 공원 가고...
겨울 되면서는 썰매 가지고 다니다가 언덕만 있으면 눈썰매 타고...
영어...
휴대용 DVD플레이어를 하나 장만했는데요. 그걸로 만화도 보고 책도 보고...
며칠 전 다녀온 여행에서 외국애들이랑 친구 되어서 담 여행은 그 아이네 집이 있는 마카오로 간다네요.
비행기에서 만난 강남 어느 학원 선생이라는 교포가 저희 아이랑 비행내내 얘길 나누고, 놀더니... 학원보내지 말고 지금처럼만 해도 된다고...
공부로 한 애들은 돌아서면 까먹는 게 보인다네요.
저는 아이 인생에 6개월 선물을 준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요.
밥 챙겨 먹이는 것만 좀 힘들었지... 저도 선물을 받은 거 같네요.
저희 아이는 첨에 인라인 레슨을 받았는데요.
무작적 놀기보다는 공부가 아닌 운동같은 걸 배우는 게 좋을 거 같아요.4. 에버랜드
'10.2.11 1:14 PM (180.65.xxx.156)연간회원권 끊었어요^^
저도 초등 입학전에 실컷 놀려주려고 마음 먹고 많이 놀려주기로 했어요..
공부는 엄마랑 조금식 지금처럼 슬렁슬렁하면 되지 않을까요?5. 아이성격
'10.2.12 1:13 PM (128.134.xxx.85)아이가 지금까지는 잘해왔는데 성격이며 생활습관등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저희 딸이 8세되었는데요. 만으로는 6살이예요.
유치원에서 뒤쳐지지 않고 선두그룹을 잘 달려주어왔고
저도 학습지를 배제 하고 독서와 자유로 아이를 인격적으로 편하게 잘 대해왔다고 생각하며
이정도면 잘 키워왔다고 조금 뿌듯해 하고 있었는데 그러다가 동생을 보게 되었거든요.
동생 보고 나니 정말 제가 신경도 못 써주고 해서 아이 스스로 실컷 자유로운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제가 제일 크게 느낀점은 '공든 탑 무너졌도다' 예요.
책을 그렇게 좋아하던 아이가 책도 잘 안보려고 하고
영어학원 안다녀도 왠간히 하던 아이가 영어도 잊어 버리구요
등등등...산만한 아이가 아닌데도 그렇더라구요.
또 그렇게 실컷 놀다 보니 조금만 심심해도 아이가 못참아서 그 심심이 짜증을 불러 오기도 하구요.
뭐든 과유 불급이라한 만큼 현재보다 더 무엇을 하는건 아니더래도
현상유지차원에서 감을 잃지 않도록 해주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7217 | 입주아파트 주인이 계약위반한 경우요.. 6 | 세입자 | 2008/10/24 | 571 |
417216 | 취미생활 뭐하세요? 5 | 나달 | 2008/10/24 | 926 |
417215 | 회사 얘기 입니다. 고견 좀.. 1 | 하루종일 8.. | 2008/10/24 | 501 |
417214 | 고1아들등교거부 11 | 고민맘 | 2008/10/24 | 2,215 |
417213 | 대공황,,, 시작인가봐요 1 | 불안한경제 | 2008/10/24 | 1,361 |
417212 | 리디노미네이션에 관한 정보 15 | 조심조심 | 2008/10/24 | 1,342 |
417211 | 비싼 유모차는 정말 그 값을 하나요? 24 | 그런데 | 2008/10/24 | 2,436 |
417210 | -30% 이면 양호한건가요 3 | -30% | 2008/10/24 | 760 |
417209 | 주식이고 펀드고 뭐고 난리나는것을 보니.. 2 | 에고... | 2008/10/24 | 1,255 |
417208 | 다른분들도애들학습지불러서시키나요? 6 | 하늘 | 2008/10/24 | 645 |
417207 | 연어구이 비린내 안 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 연어 | 2008/10/24 | 1,940 |
417206 | 파워콤 쓰시는 분들 어떠세요? 4 | .. | 2008/10/24 | 423 |
417205 | 구름이님, 화폐개혁 한다는 얘기가 떠도는데 너무 무섭네요... 7 | 너무 | 2008/10/24 | 2,531 |
417204 | 현재 상황에서의 재테크 | -_- | 2008/10/24 | 800 |
417203 | 헬스싸이클 소음 어떨까요? 4 | 싸이클 | 2008/10/24 | 433 |
417202 | 교직원공제회 | 맘 | 2008/10/24 | 2,472 |
417201 | 혹시 남산에서 운동하시는 분 안 계세요? 1 | 운동 | 2008/10/24 | 225 |
417200 | 한끼 식사대용으로 먹을수 있는거 알려주세요~ 10 | 식사 | 2008/10/24 | 1,504 |
417199 | 남편의 자랑... 2 | ... | 2008/10/24 | 742 |
417198 | 촛농 묻은거 어떻게 지우나요? ㅠ.ㅠ 2 | 촛농 | 2008/10/24 | 395 |
417197 | 침구 추천바래요... 3 | 이불셋뚜 | 2008/10/24 | 529 |
417196 | 달세주는것 문의좀 할께요 7 | 부산 | 2008/10/24 | 464 |
417195 | 급한 성격과 걱정들.. 6 | 제발 쫌.... | 2008/10/24 | 921 |
417194 | 낯선 알바에게서 아리랑너구리의 향기가.. 3 | 멸공선진조국.. | 2008/10/24 | 581 |
417193 | 에어컨 설치할때요 2 | 궁금맘 | 2008/10/24 | 235 |
417192 | 주식 7 | 참담 | 2008/10/24 | 1,313 |
417191 | 집매매시 대출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10 | 개인간 | 2008/10/24 | 905 |
417190 | 육아까페에 자랑하는거 왜 할까요? 20 | 애 | 2008/10/24 | 1,960 |
417189 | 은행예금 4 | 예금 | 2008/10/24 | 1,158 |
417188 | 비오나요? 11 | 흑 | 2008/10/24 | 6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