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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륭에 가셨다가 부상당하신 분 실명위기라고 합니다.

평행선 조회수 : 496
작성일 : 2008-10-23 21:08:56
10월 20일 용역깡패가 투입되어 강제해산을 시도하려는 기륭전자 현장에서 윤활유님이 전경에게

눈을 맞아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용역깡패와 전경이 한몸,한뜻이 되어 합법적인 집회를 하는 장소에서 시민들을 보호해야 할 의무는

내팽개치고, 노동자와 시민들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휘두르고,

그 와중에 현장을 지켜보고 있던 윤활유님에게 이유없이 눈을 조준,가격하는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하였습니다.



바로 응급실로 이동하여, 현재까지 고대구로병원에 입원중입니다.

3일이 지난 오늘도 눈의 안압은 전혀 내려가지 않고 있으며,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상태가

매우 심각합니다.

안과 주치의의 소견으로는

망막이 많이 파괴,손상되고, 다른 부상도 많아 현재 소견으로는 실명될 가능성도 있다 합니다.

안압이 내려가야 세부적인 검사를 통해 치료를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고, 실명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보아야 한다고 합니다.

윤활유님은 안압 때문에 전혀 눕지 못하고 앉아서 잠을 자고 있으며,

그마저도 진통제 없이는 한시도 참을 수가 없는 고통스러운 상황입니다.

현재 앞이 전혀 보이지 않고 있고, 눈을 떠도 상황을 전혀 판단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만난 윤활유님은 차마... 고통을 함께 나누지 못해 죄송할 뿐이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보아 윤활유님이 당한 폭력은 명백한 경찰의 묻지마식 폭력입니다.

윤활유님은 집회현장옆에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경찰은 이유없는 폭력을 가했습니다.

폭력을 가한 전경의 얼굴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일은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며,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명박정권 들어 법의 과잉잣대로 법이라는 이름을 앞세워 그들만의 기준으로 시민들을 향해

무자비한 폭력을 휘두르는 경찰에 의해 부상당하고, 피해를 입고 있는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 문제로 끊임없이 제기해야 할 때입니다.



윤활유님의 부상은 단지 시위현장에 있던 한사람의 부상이 절대 아니며,

이명박정권하의 경찰이 시민을 대하는 태도 그 자체입니다.



윤활유님이 무사히 회복될 수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오히려 저희를 위로해 주셨던 사모님에게도 죄송한 마음입니다.

회원님들께도 많은 격려 부탁드리며, 자꾸 이런일이 생겨 정말 마음이 혼란스럽고 답답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 힘을 내서 우리 모두 함께라는 것을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이명박은 국민을 위하지 않습니다.

이명박은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이라면 무엇이라도 짓밟고 지나갈 것입니다.

이명박은 국민의 눈물을 하수구에 버리고, 강부자의 달콤한 술잔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명박은 법을 자신의 발 아래에 밟고 있습니다.

권력이 그러한 것인가 봅니다.

이래서 권력은 아무에게나 주면 안되는 것입니다.



윤활유님의 모습이 겹쳐서 자꾸 눈물이 납니다. 제발...아무일 없어야 합니다. 힘내세요.



추신 : 당시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찾고 있습니다.

         법적 소송에 들어가야 하는 일이니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
오늘 안티이명박 카페에 들어갔더니 이런 소식이 있네요
이 써글넘의 견찰과 정권을 어떡하면 좋을까요...
네가 내려오던지, 우리가 다 죽든지.... 이건가요
미치겠습니다.
제발 이분이 무사했으면 좋겠습니다.
조계사 사건도 아직 미해결상태에서, 자꾸 이런일들이 생기고... 생계도 힘들고 ,
제정신으로 세상살기 힘듭니다.
IP : 211.173.xxx.19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안석
    '08.10.23 9:29 PM (122.42.xxx.157)

    이명박은 국민을 위하지 않습니다.
    불리하면 최소한 스크럼을 짜고 행동해야 겠네요...

  • 2. 홍이
    '08.10.23 9:41 PM (211.49.xxx.193)

    아..가슴이 벌벌떨리네요 .정말 그 댓가를 꼭 치르게해야 제 2,제 3의윤활류님이 안 생길겁니다
    정말 개같은 세상이네요

  • 3. 인천한라봉
    '08.10.23 9:54 PM (211.179.xxx.43)

    정말 너무하네요.
    무기를 들고 있었나요? 사람을 어떻게 저지경까지 만들 수 있죠..
    이 나라 경찰은 깡패버금가는데 UN에서는 평화적진압이라구만 떠들고..

  • 4. .
    '08.10.23 10:13 PM (220.122.xxx.155)

    빨리 회복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가격한 놈을 찾아내야죠... 힘내세요.

  • 5. 구름이
    '08.10.23 11:27 PM (147.47.xxx.131)

    언제건 오늘 이정권에서 벌어진 일은 5공때 처럼 낱낱이 밝혀져야 합니다.
    경찰이건 검찰이건, 조무라기건, 청장이건... 모조리요.
    518 처럼 묻혀져서는 안됩니다.

  • 6. ⓧPianiste
    '08.10.23 11:41 PM (221.151.xxx.196)

    아 정말...........
    이분 이렇게 만든 전견 똑같이 만들고싶어지네요.

  • 7. 아,미치겠다.
    '08.10.24 12:47 AM (24.155.xxx.230)

    도대체....
    이 정권 들어서고 다친 분이 몇분이나 되는지....ㅠㅠ
    어떻게 맞았다하면 실명위기를 만들고
    칼은 머리에 꽂고
    사망설이 왔다갔다하고.....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대통되기전 장애아 낙태 발언 때
    전 인간은 정말 인간에 대한 존엄성 개념 자체가 없구나....
    저런 무서운 소리를 공개석상에서 하다니....깜놀했었는데

    철학이 없다못해 바닥인 인간이 대통이다보니
    국민들이 쌩고생을 하는군요.

    글고....그 분들이 찍은 분들이면 내가 말도 안해!!!!
    찍은것들은 집구석에 다 들앉아있고
    찍지도 않은 분들이 여기저기서 다치고계시니ㅠㅠㅠㅠㅠㅠ.....
    아,쓰다보니 열받네요.......................

  • 8. ㅠㅠ
    '08.10.24 2:39 AM (58.232.xxx.160)

    너무너무너무너무 슬픈 현실이네요
    대체 국민없는 나라가 존재할수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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