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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제발 좀 도와달라"

노총각 조회수 : 1,114
작성일 : 2008-10-23 13:20:42
(고뉴스=박민선 기자) 경제상황이 악화될수록 높아지는 사퇴압박 앞에서 기획재정부 강만수 장관이 답답함을 토로했다.

23일 코스피 지수가 1000선 붕괴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등 정부의 잇따른 대책들이 맥을 못 추는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강 장관은 다소 힘빠진 모습이었다.

먼저 민주당 박병석 의원은 “지금 같은 위기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위기관리 능력이 있는지 여부와 리더십을 가지고 있느냐인데 위기능력이란 것은 국민의 신뢰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강 장관에 대한 시장의 불신을 꼬집었다.

박 의원이 “만약 장관의 말대로 지금이 위기로 가고 있다면 적어도 대통령이 왜 상황이 이렇게 됐는지 정중하게 국민에 설명하고 사과하고, 단합하면 극복한다는 것을 설명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추궁하자 강 장관은 “모든 일을 그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좀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어 박 의원이 이날 열리는 경제대책회의에서 강 장관의 거취 문제도 논의대상에 포함되느냐고 묻자 강 장관은 “제발 그렇게 말하지 마시고 위기관리를 위해 열심히 하는데 도와달라. 그런 식으로 해서 누구한테 도움되겠느냐”고 반문했다.

또 박 의원이 “이번 고비가 진정되는대로 거취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이 국민과 대통령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며 “세 분간 협조는 잘 되냐”는 거듭된 질문에 강 장관은 “잘 된다. 문제 없다”고 단답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강 장관은 현 상황에 대해 “위기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누구도 단언할 수 없지만 현재 어려움이 내년 상반까지 간다고 보는 견해가 가장 최악을 전제로 한 견해”라고 답했다.

그는 “국내상황은 세계시장에서 전이된 사정이다. 지금 위기상황으로 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이번에 국회에 요청한 1000억달러 지급보증과 관련해서도 “앞으로 이런 문제가 국민에게 비용으로 전가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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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할테니 도와달라고 하거나
아무것도 안할테니 도와달라고 하면 국민들이 도와줄지도 모르겠다;
IP : 147.6.xxx.2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실비
    '08.10.23 1:27 PM (125.237.xxx.180)

    만수야! 니가 좀 도와주면 안 되겠니?

  • 2. 쥐잡자
    '08.10.23 1:28 PM (203.245.xxx.253)

    글쎄요. 일전에 누가 쓴글을 봤는데...만수의 목표는 국가부도라더군요. 우리나라를 어렵게 만들고 여기저기 땅 파헤쳐 건설사 먹여 살리고..알짜 공기업 외국기업에 팔아먹으면서 뒤로 커미션 챙긴다는 배후세력이 있다고 하던데...이미 그 배후세력은 90%는 성공하는 중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제 좀 있으면 외화 없으니 수도,전기,가스 공기업 팔아야 한다고 언론에서 떠들겁니다..이미 그 동안 만수 일당들은 충분히 그 의도를 보여주지 않았나요..(나중에 외환위기는 만수가 책임지고 희생하는 것처럼 경질되겠지만, 또 공기업 사장으로 낙하산 앉히겠죠.)...뻔한 것 아닙니까..우리가 한 두번 당했어야지....

  • 3. 일각
    '08.10.23 1:32 PM (121.144.xxx.250)

    만수가 보따리 싸면 50불 내다 판다

  • 4.
    '08.10.23 1:38 PM (125.187.xxx.238)

    도와달라는 건지. 나라말아먹을테니 도와달라고?

  • 5. 뭘2
    '08.10.23 1:46 PM (59.18.xxx.171)

    얼마전까지만 해도 고개 빳빳히 들고 의기양양하더니만... 왜 갑자기 깨깽하는거야??
    이제 쥐새끼도 30년 소망교회 우정때문에 버티기가 더이상은 버겁다고 하디?

  • 6. 뭘3
    '08.10.23 2:01 PM (211.205.xxx.78)

    문제 없대매??

  • 7. 뭘4
    '08.10.23 2:20 PM (221.140.xxx.87)

    멀 도와..말 바꾸는 거 도와달라고?
    찰떡궁합 파트너 있잖냐. 설치류,,..

  • 8. 욕좀할께요.
    '08.10.23 2:45 PM (24.155.xxx.230)

    ㄱ ㅐ ㅅ ㅐ ㄲ ㅑ
    ㄷ ㅏㄱ ㅊ ㅕ!!!!!!!!!

    흐음...다들 넘 점잖으신듯 .....
    요즘 제 소원이 저 인간 머리칼 뜯어보는 겁니다....

    능력없으면 집에 가서 애나 보든가.......
    전 사실 딱히 손해본 금액은 없는데도
    요새 경제 운용하는 꼬라지 보면 열불 나던데
    우리나라 국민들 너무 착하셔요~~~

  • 9. 저도!!!!
    '08.10.23 3:52 PM (121.134.xxx.53)

    요즘 제 소원이 저 인간 머리칼 뜯어보는 겁니다.... 2222222222222222222

  • 10. 제 소원은
    '08.10.23 9:31 PM (118.37.xxx.45)

    대면하고 욕이라도 시원하게 해보는 겁니다. 펀치도 좀 먹여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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