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동생의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상가집 갔다가
돌아왔습니다...
저희 친정아빠랑 동갑이신데,
아직 시집 안간 딸내미 결혼하는 것도 못보고
일찍 가신 그 분이 너무 안타까워서
동생은 의연하게 버티는데도
제가 울었네요...
돌아오는 길에 친정부모님께 전화를 드렸어요...
왜이리 눈물이 나는지...
바쁘다고, 그저 내 자식들에게만 신경쓰느라
전화 한통 넣어드리지도 않고, 매번 엄마가
걸어주는 전화만 받고...그랬었는데..
앞으론 안그럴려구요...
언젠가는 저보다 먼저 가실 부모님...
정말 잘해드리고 싶습니다...
아빠, 엄마...
죄송해요...앞으론 더 잘할께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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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효도합시다...
불효녀 조회수 : 368
작성일 : 2008-10-15 23:26:22
IP : 59.14.xxx.6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 친구..
'08.10.15 11:37 PM (121.88.xxx.248)아버지도 오늘 돌아가셨는데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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