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명박칼퇴] 이런 아고리언 보셨습니까 !!!!!...펌>>>

홍이 조회수 : 422
작성일 : 2008-10-04 15:10:31
서울 원정을 올라 가다.....

.

아고라에서 많이 뵈었던 분에게 인사차 들렸습니다.

.

생소한 도시였고 생소한 환경이었지만 전 그래도 좋았습니다.

.

제가 살아오면서 누구에게도 잘 느끼지 못한 동질감이 있는 분이었고 그렇기에 약간은 들뜬 마음이었죠.

.

전화를 드리는 순간.... 지니님 !!!!!

.

부산에서 4시간 이상을 타고 갔던 버스여행이여서 피곤했지만 피로가 싹 풀리던 느낌이더군요.

.

물어 물어 그 분이 하시는 가게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트 앞에 섰습니다.



곧이어 엘리베이트가 열렸고....엘리베이트가 닫힌순간....

.

전 깜짝 놀랐습니다.

.

그저 역시 라는 말밖엔 ......

.

엘리베이트가 닫히고 나서 보인 문구 때문이었습니다.

.

-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모든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헌법 제1조 -

- 알아서 내려오는 날 돈까스와 생맥주 500cc 공짜 -

.

올바른 개념을 생활화 하고 또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그런 분이란 걸 대번 알겠더군요...

.

그리고 만남.....소주 한잔...

.

그분의 실천 의지는 제가 생각지도 못한 상상을 많이 뛰어넘는 거였습니다.

.

가게 한쪽에 있는 뉴라이트의 만행을 알리는 전단지와...

.

카페에서 하는 탄핵서명작업 거의 혼자 500건을 받으신거...

.

제가 이 정권을 비판하고 모든것을 비관적으로 사고 하고 있을때 묵묵히 혼자 일을 하고 계셨던 겁니다.

.

그러면서 서울 촛불집회에 한번도 참여하지 못한것을 미안해 하시는것을 보며.....

.

힘 빠진다며.....안되는것 아니냐며......투덜거렸던 내 모습이 한 없이 부끄러워 지더군요.....

.

그렇게 우리 아고리언 !!! 나아가서는 우리 촛불들은 이렇게 다 각자의 자리에서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고 계셨던 겁니다.

.

.

.

.

.

서울역에서의 집회는 많은 분들이 좋은 의견과 생각을 올리셨기에.....

.

따로 올리지 않겠습니다.

.

그저 많은 좋은 분들과 만나 얘기를 나눴고....

.

조계사 횟칼 테러 당하신 분들의 모습을 볼땐 울분을 참을 수가 없었으며....

.

10대 연합 친구들의 얘기를 듣고 그 친구들의 생각을 봤을때 희망이란 단어가 떠 오르더군요.....

.

전 꺼지지 않는 결코 꺼질 수 없는 촛불들을 봤다는 것에 너무도 만족합니다.

.

.

.

.

최진실 씨의 자살사건 때문에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

그걸 이용하려는 인간들은 정말 무슨 생각인지 한심스럽기까지 하구요.....

.

.

.

최진실 씨의 명복을 빌며 아울러....

.

생활고와 사업실패 등으로 하루에 36명의 국민들이 자살을 하는 2008년 대한민국입니다.

.

얼마전 생활고로 3명의 일가족이 자살한 사건이 떠 오르는군요.

.

주위를 다시 한번 둘러보고 관심을 가지는 그런 사회가 빨리오길 바랍니다.

.

오늘 다시 많은 촛불들이 곳곳에서 집회를 합니다.

.

많은 관심을 가집시다....실천하는 우리가 됩시다....

.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서명운동 카페에서 청원 시작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에게 값싸고 질 좋은 미국산 쇠고기 전달 합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아래링크로 가셔서 서명 꼭 부탁드립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60626



값싸고 질좋은 미국산 쇠고기를 꼭 청와대에 전달하기를 강력히 희망합니다.

.

.

.

.

.

카페 바로가기 ▷ ◆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서명운동 ◆

클릭△ (http://cafe.daum.net/dhmgfighting)

꼭 오십시오....같이 고민합시다....같이 싸웁시다



반대 부탁드립니다 !!!!!
17745zini님의 다른글보기  
IP : 219.255.xxx.5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이
    '08.10.4 3:10 PM (219.255.xxx.59)

    세상은 이런분들이 바꾸는것 같아요

  • 2. 소극적인맘
    '08.10.4 3:23 PM (211.173.xxx.198)

    저도 매번 놀라고 있습니다. 너무도 많은분들이 나라를 위해 목숨마저 내놓고 애쓰고 있습니다.
    저는 이분들읠 발 뒤꿈치도 못따라가고 있음을 시인합니다. 죄송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601 분만-삼성의료원vs산부인과전문병원..? 5 .. 2008/10/04 632
237600 초등생이 근육량이 많으면 키가 안 클까요? 궁금 2008/10/04 224
237599 미국은행계좌를 한국에서 해지할 수 있을까요? 2 조언요청 2008/10/04 657
237598 입원할때 2 오월이 2008/10/04 209
237597 세우실님!! 7 듣보잡 2008/10/04 807
237596 전세 재계약서쓸때요.... 3 계약 2008/10/04 486
237595 일곱살 아이가 실험을 하고 싶다고 졸라댑니다. 3 긴허리짧은치.. 2008/10/04 414
237594 컴퓨터 고수님 질문이요~인터넷이 안열려요~~ 2 나무바눌 2008/10/04 340
237593 프뢰벨 테마동화 A/S? 3 아이책 2008/10/04 275
237592 건강에.. 2 이상증세 2008/10/04 314
237591 한국인이 미국대학의 철학전공은... 16 ... 2008/10/04 1,894
237590 미네르바 두번째글 해석판 2 공부하는 아.. 2008/10/04 1,394
237589 저도 한때 충동적으로 자살을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6 복데기 2008/10/04 1,117
237588 장례식때 화장한 후 9 --- 2008/10/04 4,485
237587 어떻게 채소에서 멜라민이 나올수있죠? 2 .. 2008/10/04 886
237586 코스트코에 네버랜드 저학년 레벨문고 있나요? 책좋아 2008/10/04 171
237585 누구가 뭐만 안 했어도...... 13 속상 2008/10/04 1,642
237584 결혼식날 신랑턱시도.. 15 예비신부 2008/10/04 1,148
237583 아기가 눈꼽, 눈물이 많은데요 4 걱정 2008/10/04 284
237582 서울 강남쪽에 가까운 돈까스집 아시는 분 있나요? 3 보노보노 2008/10/04 399
237581 아기와 하루 떨어져 있을 뿐인데.. .. 2008/10/04 239
237580 전기계량기 설치 좀 알려주세요 2 세입자 2008/10/04 2,464
237579 드림렌즈...해야할까요? 4 ... 2008/10/04 446
237578 이명박..경제 낙관론에 일침 14 조심조심 2008/10/04 816
237577 자게 많이 읽은글에 등극해 보신분~ 14 조용히 살고.. 2008/10/04 691
237576 고소의 필요없이 견찰 마음대로 잡아들인다 2 프링클 2008/10/04 196
237575 전자 발찌 전자충격기 2008/10/04 132
237574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 들어... 18 아파 2008/10/04 1,471
237573 12월 말 해남도 여행가려하는데 수영할수 있을까요 2 궁금맘 2008/10/04 298
237572 서울시내 대학 축제일자는? 3 대동제 2008/10/04 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