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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국립대, 명문대 출신 남자.. 시집 가야 해요ㅠ_ㅠ

맑은 조회수 : 4,611
작성일 : 2008-10-04 12:45:24
전 29살 여성이구요. 서울출신, 서울 중위권 대학졸, 국민연금공단에 재직중입니다.

결혼하고 싶어서 이번에 소개도 받고 선을 봤는데 경험이 없다보니

판단이 안서서요ㅠㅠ


1. 지방 국립대 출신. 나이 28살

xx공사 재직. 연봉 현재 4300만원.

1남2녀중 막내.

지방출신, 서울에서 누나와 사당동 아파트 전세 거주.

아버님 직업 - 경찰서장, 어머님 - 가사

누나는 두분 다 안정적인 직장인.(통신 대기업 한분, 공기업 한분)

담배 안피고, 술을 즐기지만 주사는 전혀 없음.

경제적(누나차 빌려타면 된다며 차도 안뽑음. 하지만 누나차가 L로 시작하는 고급차임-_-)이고

밝은 성격이 맘에 듬. 키 174, 옷 센스있게 잘입고 귀여움.



2. S뺴고 SKY 출신. 34살. 행시 준비했지만 낙방하고 7급 공무원입사후 현재 6급. 연봉은 잘 모르겠음.

2남1녀중 장남.

서울출신.

아버님 직업-모은행 지점장, 어머님은 가사.

남동생은 유학중, 여동생은 아버님과 같은 은행 다님.

과묵하고 오빠같은 느낌. 담배피고, 술도 잘마시고 주사는 없음.

카 178, 옷은 거의 정장. SM5소유.




1번 남자는 소개받은 남자구요, 2번 남자는 선본 남자예요.

이렇게 두 남자를 만나고 있고, 두 남자에게 모두 데쉬를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두 남성분 모두 괜찮은 남성분 같지만

계속 두 남자를 동시에 만날수도없고 ... 저도 나이가 나이인지라...-_-;; 결혼하고싶구요^^;;;;

일단은 1번 남성분에게 호감이 더 가긴합니다..

쓰고보니 두분다 괜찮으신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ㅜㅜ

이런글에 불쾌감 느끼시는분들이 많으신건 아는데 제가 너무 경험도 없고

두남자 계속 만날수도 없고 해서요ㅜㅜ

현실적인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18.33.xxx.168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번
    '08.10.4 12:49 PM (58.120.xxx.245)

    전 나이차적은사람이 좋아요
    34살보단 28세 ..

  • 2. 둘다 장남이고
    '08.10.4 12:49 PM (61.38.xxx.69)

    차이는 대학차이 정도 아닐까요?
    원글님 맘 가는 곳으로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 3. 이미
    '08.10.4 12:50 PM (221.143.xxx.216)

    글 쓰신 것만 보더라도 1번 남자분에게 더 호감이 있는거 같아요...
    저도 1번 남자요 ... 전 담배피는 남자는 무조건 싫거든요^^;

  • 4. 1번
    '08.10.4 12:51 PM (58.140.xxx.12)

    맘에 팍! 듬.
    막내에 차도없고, 든든한 공사 다니고,,,,여긴 갈수록 높아지지요....나이도 젊고, 아버님 서장이 낫지요. 공무원이니 연금 든든하니까 자식들에게 손 벌리지 않을거 같구요.
    2번 아버님은 언제 잘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나와서 참 할 일 없을거 같구요. 스카이 나왔다는거 빼고는 별로,,,상관하고 싶지 않습니다. 조금밖에 못 버는게 차부터 중형 뽑고...웃기네....

  • 5. ..
    '08.10.4 12:52 PM (58.38.xxx.8)

    직장 잡고 나면 출신학교는 무의미한듯.

    개인적으론 경찰서장을 아버지로 둔 사람 싫음.
    우리나라 경찰서장 정상적인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 6. ...
    '08.10.4 12:58 PM (125.177.xxx.36)

    1번에게 호감이 있는거 같고 막내고 나이도 어리고 공사에 ..
    1번이 낫겠네요

  • 7. !
    '08.10.4 12:58 PM (210.205.xxx.223)

    좋은 사람 만나세요~~ 마음이 우선 가야지요.

  • 8. 이재련
    '08.10.4 1:05 PM (116.123.xxx.53)

    살아보니 인품이 진짜 중요하던데요...

  • 9. ..
    '08.10.4 1:10 PM (121.134.xxx.174)

    지방국립대나 KY 나 .뭐. 큰 차이 없어보이구요.
    저도 1번...
    성격이나 가정환경,부모님과 관계등을 좀더 보시지요.

  • 10. 마음에
    '08.10.4 1:21 PM (210.123.xxx.99)

    드는 남자 만나세요. 지금 스펙으로는 딱히 누가 낫다 말하기 어려워요.

  • 11. 으음
    '08.10.4 1:27 PM (61.74.xxx.60)

    저라면 1번요.
    일단 지방이래도 국립대면 웬만큼 머리도 있는거고
    두분이 1-2살도 아니고 무려 6살이나 차이가 나잖아요.

    두번째분 내년이면 35에 술담배 많이하시면 아무래도 건강쪽으로도 염려되고
    시누,시동생도 시집장가 보내야하고 좀 그렇네요.

    근데 첫째분은 28살이신데 결혼을 전제로 원글님께 대쉬하신다는 건가요?
    그냥 사귀고 결혼은 천천히 하자고 할수도 있는데
    그게 확실치 않은채로 두번째분 정리하기도 좀 그러네요.

  • 12. 1번
    '08.10.4 1:32 PM (119.197.xxx.104)

    담배안피는게 맘에 들어요. 나머지 스펙은 양쪽다 비슷한거같구요.

  • 13. 이 즈음에서
    '08.10.4 1:44 PM (211.187.xxx.197)

    저라면, 사주/궁합을 볼 겁니다...^^

  • 14. 장준혁
    '08.10.4 1:48 PM (58.145.xxx.32)

    글쓴이의 미모가 상당한 것같군요,,저 정도의 스팩이 님에게 대시한다면
    님의 미모가 기본 이상이신 듯한데,,,,
    괜히 제가 아쉽네요,,ㅠㅠ

    저도 총각인데...나름 유명 대학교 출신 이고 막내이고
    대기업 건설사 다니다 지금은 사업 준비중인데,,,돈은 재건축과 고리대업 투기하여
    솔직히 14억대 가까이 되는데 지금 당장 내세울만한 직장용 명함이 없고
    나이가 좀 있어 (30대후반) 소개팅을 못 받고 있음..,,,ㅠㅠ

    나중에 위의 두분과 잘 안되면 다시한번 글올려주삼..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진리를 잘 세기시고요..^^

  • 15. 조금더
    '08.10.4 1:49 PM (220.75.xxx.247)

    양쪽 다 만나보시고
    더 확신이 가는쪽으로 결정하세요.

  • 16. 공무원은
    '08.10.4 2:07 PM (203.170.xxx.83)

    대학과 별 상관없어요. 일단 들어가면 별 차별 없습니다.

  • 17. ..
    '08.10.4 2:25 PM (122.43.xxx.231)

    그나저나 님 스펙 굉장히 상세히 올리셨는데... 아는 사람이 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 18. 정답은 나왔고
    '08.10.4 2:57 PM (61.38.xxx.69)

    글 내리세요.
    세상 좁습니다.
    예전에도 그런 일 많았어요.
    당사자가 알면 불쾌하지요.

  • 19. 왜 사랑해서 결혼하
    '08.10.4 3:10 PM (121.176.xxx.24)

    지 않고....ㅠㅜ
    결혼은 역시 현실이예요.. 아 슬프다. 사랑이란 없는 걸까요...

  • 20. .....
    '08.10.4 3:12 PM (221.144.xxx.28)

    저는 딱 보고 누나차 빌려쓰면 된다는 부분에서 좀 걸렸고,
    술은 마시되 주사없다는건 지금 상황에선 모를 수도 있는 일이지.. 하는 생각이 들던데요.
    결혼을 전제로한 만남이니 조건을 잘 따져보는 것도 좋지만 사람이 일단 좋아야 하지 않겠어요.

  • 21. 어머나
    '08.10.4 4:41 PM (125.152.xxx.79)

    저~ 위에 아쉽다는 분.. 유부녀는 정리하셨어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select_arrange=headnum&desc=a...

  • 22. 어이쿠
    '08.10.4 4:45 PM (125.188.xxx.39)

    장준혁님... 요즘 종가집 자손들은 여기서 이렇게 작업하시는군요. -.-;;

  • 23. 허걱...
    '08.10.4 4:47 PM (58.73.xxx.180)

    위에 글쓴사람이 그사람이었어요?
    우와.....처녀장가가고싶다더니 아무데나 들이대시네..
    그래도 원글님은 너무너무 순수한사람은 별로 안좋아할거예요

  • 24. 전 2번
    '08.10.4 5:07 PM (220.75.xxx.214)

    전 2번이 나은것 같아요.
    지방출신 경찰서장 아버지와 서울출신 은행 지점장 아버지 전 후자가 집안이 좀 더 여유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 시아버지도 지점장으로 퇴직하셨고, 시아버지도 제 남편도 sky 출신입니다.
    남편은 대기업이지만 월급 그다지 많지 않은 직종이었고요.
    그래도 시부모님들이 강남에 작은 아파트 한채 마련해주신것으로 신혼살림 시작하니 남들보다 수월하게 결혼생활 시작했습니다.
    은행 지점장 정도면 시부모님들 재테크에 좀 밝으실겁니다. 저희 시부모님들도 그렇거든요.
    물론 원글님이 좀 더 끌리는 남자와 교재하시는게 좋겠지만 집안을 보면 전 2번이 낫다는 생각입니다.

  • 25. .......
    '08.10.4 5:07 PM (220.71.xxx.193)

    아니 어따대고 장준혁과장 이름을 써 먹는건지............................욧!!!!!!!!!!!!!

  • 26. ^^
    '08.10.4 5:21 PM (222.234.xxx.147)

    일단 조건은 대강 비슷하고요...

    문제는 인품입니다.
    여자들이 결혼 후회하는 요소 중에 하나는 '생활'이에요.
    살면서 가사분담 전혀 안하고 자긴 집에 들어오면 놀고 마누라만 죽어라 일하고,
    이기적이어서 마누라 힘든 건 전혀 신경 안쓰고...
    그러면 미치지요.

    <요리 할 줄 아냐, 설거지 해봤냐, 결혼생활할 때 집안일 어느 정도 자신있냐>
    대놓고 물어보세요.
    얼굴이 뜨악~하면 버리세요.
    여기에 올라오는 글 중 결혼 잘했다는 분들은 대개
    남편이 집청소도 잘하고 요리도 하고 그러면서 아내 배려해주는 경우입니다.
    그걸 안하면 결혼해서도 분명 후회할 겁니다.

  • 27. ...
    '08.10.4 5:23 PM (118.36.xxx.81)

    저는 1번입니다. 솔직히 공무원 6급 월급 연봉 얼마 안되구요...
    은행 지점장 출신본다 경찰서장이 나을것 같습니다.
    단..공사가 잘린 염려가 없다면요...
    과묵하고 오빠같은 느낌보다는 친구가 더 살기 편한거 같아요...
    잘생각해보세요...

  • 28. 똥줄의 숲
    '08.10.4 5:37 PM (61.99.xxx.136)

    저라면 1번 합니다. 경찰서장이면... 나중에 연금받으실테니 노후걱정이 덜하죠
    작은아버지가 국민은행 지점장하다.. 이번에 은퇴하면서 다른데로 옮기셨다 들었는데
    보는것과 사는것.. 약간 틀립디다(본인이 검소하심). 노후생각 하면 1번이 좋습니다

  • 29. .
    '08.10.4 5:53 PM (58.28.xxx.36)

    1번이요... 님께서 글 쓰신 것만 보아도 1번께 더 호감이 있으신 것같아요.
    근데 저희 아버지도 지점장이신데 이제 곧 명퇴하실텐데...
    위 리플에 '2번 아버님은 언제 잘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나와서 참 할 일 없을거 같구요.'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글쓰신님을 비난하는건 정말 아니지만 그냥 타국에서 아버지 생각이 나서.....

  • 30. 음...
    '08.10.4 5:55 PM (211.204.xxx.84)

    1번 남자가 결혼 생각이 있나요?
    보통 여자 나이 29이면 결혼을 생각하지만,
    남자 나이 28에는 결혼이 급하다고 생각 안 하거든요..
    그러면 2~3년 더 연애하면서 기반 쌓아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고
    그러다 보면 원글님은 나이가 들어서 좀 급한 상태가 되고,
    그러다가 헤어지면 원글님만 낙동강 오리알 신세..

    스펙은 1,2번 비슷한데, 인품을 봐야 할 듯 해요..
    권위적이고, 친정은 나몰라라 시댁에만 잘해야 한다 주의는 아닌지,
    집안일은 여자가 하는 게 기본이라는 사람은 아닌지,
    잘 보세요..
    사실 결혼한 여자가 가장 행복할 때는 남편이랑 같이 요리할 때,
    남편이 청소하고 나는 빨래하고 그런 다음 둘이 같이 차 마실 때..
    이런 거거든요..
    부모님도 스펙은 둘다 좋아보이니 이제 더 중요한 인품 보실 차례예요..
    두 분이 자식을 마음대로 휘두르려는 성격은 아닌지,
    어느 정도 자유방임으로 풀어놓는 부모님이 당연히 좋죠..
    형제 자매가 안정되었느냐도 중요하고.

    1번 분은 살다보면 혹시 비슷한 나이라고 원글님이 막 대하고 그 남자분은 자격지심에 하나도 안 져주는 경우가 문제될 수 있고 (원글님은 그 사람의 어느 부분이라도 존경하는 부분이 있어야 하고, 그 남자분은 오빠처럼 포용력이 어느 정도 있어야 부부가 잘 굴러가요..)

    2번 분은 과묵하더라도 내 앞에서는 말도 어느 정도 잘 하는 사람이어야지,
    남들앞에서와 마찬가지로 부인 앞에서도 과묵하면 힘듭니다.
    최소한 과묵하더라도 부인 얘기를 아주 잘 들어주는 사람이기는 해야죠..
    연애 시절에야 당연히 경청하겠지만..
    담배는 정말 단점이네요..
    어지간해서는 못 끊던데.

  • 31. ^^
    '08.10.4 6:12 PM (122.36.xxx.201)

    1번. 지금은 미혼이고 같이 사는 누나꺼 빌려타도 되니까 안뽑은걸 말하는 듯하네요.
    돈 벌고 있으니까 차야 맘먹으면 뽑을 수 있겠죠.
    저같으면 나이차도 적고, 담배도 안피우는 1번 택하겠습니다.

  • 32. ...
    '08.10.4 6:20 PM (58.142.xxx.178)

    결혼할 상대를 고르는 일에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묻는 건 저로서는 이해불가입니다.
    주변 사람들에게는 조언을 구할 수 있습니다만 두 사람을 전혀 모르는 이런 게시판에 문의하시니...
    조건이 좋다면 결혼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러나 객관적인 조건보다는 얼마나 서로가 잘 맞느지가 중요합니다.
    이렇게 객관적인 조건만으로는 도저히 사람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인품, 성격, 취향도 객관적으로 보아서가 아니고 나와 얼마나 잘 맞냐를 봐야 합니다.
    두 분다 객관적인 조건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본인만이 알고 있어요.
    내 마음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말입니다.
    결혼이라는 중요한 문제를 이렇게 외적인 조건만 적어두고 누가 더 나은가를 물어보는 건
    먼저 결혼한 사람으로서 참 위험해 보입니다.
    나이가 29살이면 어린 것도 아닌데, (저는 31살입니다.) 이렇게 물어보는 건 좀 아닙니다.
    두 사람을 좀 더 알아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 33. 윗님
    '08.10.4 7:50 PM (121.169.xxx.32)

    글 절대 공감.
    너무 조건에 연연하고 ,아무리 요즘 결혼생활이 조건에
    좌우된다하지만,자신의 조건도 이런곳에
    적나라하게 공개하고 물어보는거 보니 순진하다못해
    좀**해 보임.

  • 34. 뭐든 해먹고 싶어요..
    '08.10.5 12:18 AM (116.38.xxx.85)

    그렇게 고를수 있나요??

    성격이 일단... 얘기할 수 있어야지요..... 말이 통하는 그런 느낌...

    그렇게 고를 수 있으면 그냥 골라서 맞으면 결혼하나요??ㅋㅋㅎㅎ
    쉽지않은것 같아요...어려워라~~~

  • 35. ..
    '08.10.5 1:03 AM (119.67.xxx.194)

    조건을 죽 나열하고 물건 (?)고르는 느낌... 이렇게 골라가면 잘살게죠..
    애정은 조건따라 나중에 정이 드는건지...

    결혼을 위한 결혼이라.... 왜그렇게 시집이 가고싶으실까...
    이리저리 재는거보니 깍쟁이같은 느낌...

  • 36. !!
    '08.10.5 1:21 AM (222.103.xxx.36)

    결혼은 현실..조건따지는게 당연하니 이러쿵저러쿵 필요없다고 봅니다.
    원글님이 두분의 성격이나 인품은 자세히 모르겠지요...두분다 만남의초기일테고 그러니까 두분중 정해서 한분만 만나려고 이런글 올리신거겠지요...친구한테 물어보듯 글올리신건데 뭐...그냥 넘어갑시다...
    원글님...아직 헷갈리시면 두분다 동시에 좀더 만나보세요...(좀...위험하고 양심에 걸리긴하지만)
    한달정도 더 시간두고 만나보시면 맘가는 쪽이 더 있지 않을까요?
    술도 같이 더먹어보고...가정이야기도 많이해보고...같이 쇼핑도해보고..(쇼핑해보면 경제습관이 나오던데요..) 둘의 스펙은 비슷해보이니...원글님과 대화가 더 잘통하고...취미나 관심사나 가치관이 비슷해야합니다. 결혼생활에서 젤로 중요한부분이죠...경제적만족만으론 절대 결혼생활 좋을순 없습니다
    두분중 좀더 맘가는분과 교제하시구요..
    넘 서두르지마세요..29이면 아직 늦은것도아니고...님도 좋은조건이신데...
    뻔한이야기지만..결혼은 인연같습니다..억지로해서 되지도않고...인연되려니까 결혼골인하던데요..
    전33에 결혼했어요...34에 출산하고...하나도 안늦었으니..천천히 고르세요..
    두분중에 조건 하나하나 비교하다보면 끝이없어요..한명은 손윗시누가 둘이나되어 나중골치아플것도같고 독자인데다 지방분들이니 시부모님기대가 클수도있고..한명은 장남이라 부담 아래동생들 둘이나되니 것도 골치...장남은 좀 독불장군적일수있고 막내는 막내티낼수도있고..공무원은 보수적일수도있으니 철밥통이고 공기업은 나중에 짤릴수도있으나 연봉이 공무원보다 많고.......등등등
    둘 비교하면 일장일단이네요....
    결론은.......
    둘다 좀더 만나보고............성격이나 인품이 나랑맞고 내가 좀더 호감가는쪽을 택한다..입니다..
    제여동생이라면 그렇게 충고할듯합니다요..

  • 37. !!
    '08.10.5 1:24 AM (222.103.xxx.36)

    윗글이어서.....
    아차..그리고...출신대학은 아무필요없습니다...현직장이 중요하지요...
    난 독서같은 정적인걸좋아하는데 남자는 밖으로 나가서 움직이는 활동적인걸 좋아한다...
    난 술좋아하는데 남편은 술 딱 질색이다..
    난 결과만 좋으면된다는주의 남편은 과정이 더욱중요하고 과정에충실하면 결과가나빠도 순응한다
    난 돈을좋아하는데...남편은 먹고살정도면되지 왜 돈에 집착하느냐?
    등등등..살면서 완전히 반대인사람과는 살기힘들겠지요?????

  • 38. ㅎㅎ
    '08.10.5 2:05 AM (59.20.xxx.34)

    첨엔 솔직히 뭐지? 했어요....
    쇼핑몰 위시리스트도 아니고..ㅋㅋ

    조건이야 두 분다 좋으시네요
    님이 말할 때 중간에 끊지 않는 사람,
    자기생각이랑 전혀 다른 의견을 얘기해도 듣고 있는 사람 고르세요 ^^

  • 39. ㅠㅠ
    '08.10.5 2:10 AM (123.109.xxx.60)

    남들이 좋다면 내게도 좋습니까?

  • 40. ...
    '08.10.5 7:34 AM (58.226.xxx.22)

    장남보다는 막내...

    근데요, 이거 2500명이 봤는데, 저렇게 상세하게 썼으면 누군가 알 듯 한데요.
    결혼에 골인하고 싶으면 빨리 삭제하시는 게 좋을 듯 해요.

  • 41. ...
    '08.10.5 7:55 AM (125.139.xxx.235)

    이런 글 정말 싫네요. 나이가 그 정도 먹어서 장래 남편을 중국집에 가서 자장면과 짬뽕으로 고민하는 것처럼 고민하는 걸로 보여요. 님은 어떤 선택을 해도 나중에 후회하게 될 것 같아요. 아마 상대남성들도 님을 ABC중의 하나로 놓고 지금 고르는 중일지도...

  • 42.
    '08.10.5 8:03 AM (222.237.xxx.88)

    조건으로는 2번이 더 좋은것같습니다.

    지방국립대과 고대연대는 차이가 많지요....전공에 영향을받긴하지만...

    경찰서장출신이시면 무척 완강한성격이실꺼에요..

    주변에 시아버지땜에 고생하는 며느리들을 하도 많이 봐서....

    전세살면서 렉서스몰고다니는건 겉멋이 들어서인건 아닐지....

    나이어리면 당연 명랑하겠지요.^^

    제일중요한건 사람됨됨이와 나랑 잘맞는가 이겠지요.

  • 43. ..
    '08.10.5 9:14 AM (218.209.xxx.159)

    담배 안피는 밝은 성격 막내에 한표.

  • 44. 1
    '08.10.5 10:50 AM (211.35.xxx.45)

    그냥 1번 남은 결혼 할 생각이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듬. 집안을 봐도 연상 별로 안 반기고.

  • 45. .
    '08.10.5 11:02 AM (119.203.xxx.202)

    다른건 모르겠고,
    장남이나 막내 외아들이나 그 조건은 똑같네요.
    두번째분 남동생이 어떠냐에 따라 더 좋을수도 있어요.

    그런데 두분다 원글님과 결혼할 마음이 있는지 그게 더 문제네요.^^

  • 46. ``
    '08.10.5 12:23 PM (118.218.xxx.12)

    장남,막내는 피차 같다고 볼 수 있으니 비교할 필요없고,
    저는 2번이 좋은듯 싶은데 부모님 직업도 2번이 괜찮다고 봅니다.
    공무원 부모가 안정적이라고는 하나
    2번 부모님도 금융권에 계시니 미래를 생각해 두실 정도도 될테고,
    남동생이 유할할 정도면 경제적인 면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단 과묵..과 술 담배를 하는게 좀 걸리긴 합니다. 특히 담배...
    그리고 1번의..요즘 누나 있는게 뭐 그리 문제일까요?
    저는 오히려 남편의 누나가 있어서 좋은 케이스거든요.
    보여지는 외형적인 조건은 2번이 더 좋은데 살다보면 이 또한 좋은 일이지요.
    29에 34면 큰 나이차라고 할만하지도 않구요.
    1번의 남자도 결혼생각이 있는건지 알아볼 일입니다.

    무엇보다도 시간을 두고 신중히 생각해 보고 어른들의 조언도 들어보고 하세요.
    흔히들 마음이 가는데로 하라고 하지만 이건 나중에 놓치는 부분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평생을 사는건데 마음도 가면서도 실수없는 선택이 되도록 미래를 계획하세요.

  • 47. 향한이맘
    '08.10.5 8:37 PM (220.123.xxx.212)

    죄송한데요. 결혼이 조건맞춰 고르는 겁니까?
    평생 죽을 때까지 함께 갈 동반자를 만나는게 결혼인데
    몇가지 조건을 가지고 저울질하고 이렇게 게시판에까지 글을 올리는 것...
    닉네임은 '맑은'인데 내용이 안타깝네요.
    사람이 사람을 만날 때 마음이 통하고 사랑이 흘러야 결혼까지 가는 것 아닐까요?
    결혼 전 제가 누군가에게 이런식으로 리스트에 올라 비교당하고 점검당한다면
    너무 불쾌하고 모욕스러울 것 같네요.
    맑은 님!! 결혼에 대해, 한 사람을 사랑하고 가정을 이루는 것에 대해 먼저 깊이 고민하고
    생각해보세요.
    결혼이 현실이라는데, 현실아닌게 세상에 어디있답니까?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할 때 현실속에서도 서로 양보하고 품어주며 행복을 이루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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