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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말 최진실이 밉다..

공황상태 조회수 : 9,280
작성일 : 2008-10-03 19:09:17
평상시에 별다른 느낌도 없었는데..
왜 이리 시간이 갈수록 마음이 아플까...
얼마나 저 세상에서 후회하고 있을까..
얼마나 아이들에게, 어머니와 동생에게, 또 지인들에게..
더 나아가 지금 우리나라 대중들에게 정말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지었네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지금 이 상황이 진정으로 현실이 아니기를 바라고 있다는 것을 알기나 하는지...
한창 이쁠 나이인 아이들은 어쩌나..외할머니가 앞으로 20년은 건강하셔야 할텐데..
그래서 비교적 상처 덜 받으면서 커야할텐데..친구들이 잘해줘야 할텐데...
제가 왜 그런 걱정을 하고있는 건가요...
근데 너무나 맘이 아프네요...

제 이런 마음 당연한거죠?
IP : 210.220.xxx.7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온 몸에
    '08.10.3 7:12 PM (119.64.xxx.39)

    맥이 다 풀려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는군요.
    너무 어이없다는게 이럴때 쓰는 말일듯..
    기막히고, 어이없고, 황당하고....
    삶과 죽음이 너무 가깝네요.

  • 2. ...
    '08.10.3 7:27 PM (61.99.xxx.136)

    외할머니 재가 하셨습니다.
    재산은 두 자녀에게 우선권이 있고, 이혼으로 인한 친권은 해지가 아니라 [정지]상태이기 때문에
    두 아이의 아버지가 자녀에 대한 친권 + 재산관리자격을 갖게 된답니다.

    그거 돌릴려면... 친인척이 재판 걸어야 된데요(법원 판결 후 판결에 따름)

  • 3. ..
    '08.10.3 7:30 PM (210.230.xxx.186)

    윗님 말씀 들으니 어이구 두야....
    부디 조성민씨 괜히 애들 맡겠다 나서고 양쪽 집안 싸움 나는일 없기를 바래야겠네요.

  • 4. 두 집안이
    '08.10.3 7:41 PM (220.75.xxx.227)

    두 집안이 알아서 하겠지만 그래도 걱정이네요.
    재가하신 외할머니가 키워야할지, 삼촌인 최진영씨가 키워야할지, 조성민씨가 키워야할지.
    과연 아이들에게 베스트는 뭘까요? 제가 보기엔 어느쪽도 나아보이지 않아요.
    최진실씨 왜 그러셨어요??
    본인 인생은 그야말로 드라마같은 성공이었겠지만 아이들의 인생은 엄마의 자살로 절반의 실패인셈이죠.
    인생의 성공.. 반이상이 부모의 힘일텐데 말입니다.

  • 5. ㅠㅠ
    '08.10.3 7:54 PM (218.209.xxx.150)

    그러게요.. 최진실씨 본인도 아버지 없이 불우하게 자랐으면서 자기 자식들에게 더 큰 상처를 주고 엄마 없는 아이들로 만들다니..
    우울증이 정말 무서운 병이라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아이들 생각하면 최진실 씨 정말 나빠요.
    조성민씨 한테 가면 자기 엄마 속끓게 한 그 술집여자 밑에서 자라야 할거구 그렇다고 재가한 외할머니나 혼자사는 삼촌이나 다 만만치가 않네요. ㅠㅠ
    최진실씨 왜 그러셨어요 ???222

  • 6. 내참...
    '08.10.3 8:05 PM (121.144.xxx.44)

    국민 배우 고 최신실씨 섭섭하네요..
    사람 사는게 고통의 길인데... 고비 못넘기고 ...
    아이들이 불쌍합니다.

  • 7. 김은희
    '08.10.3 8:13 PM (203.235.xxx.193)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왜이리 눈물이 흐르는지....
    같은 여자로써 두아이의 엄마로써 마음이 너무 아파요.
    그이쁜 아이들은 어떡해요.

  • 8. 근데요..
    '08.10.3 8:19 PM (210.220.xxx.76)

    최진실씨 어머니께서 언제 재가하셨어요?

  • 9. 절대공감...
    '08.10.3 8:31 PM (121.181.xxx.43)

    최진실씨 너~무 나빠요... 잘살아왔는데 왜... ㅜㅜ

  • 10. ..
    '08.10.3 8:40 PM (211.179.xxx.24)

    최진실씨 친아버지도 입관식때 오셨던데 그 분 속도 속이 아니시겠어요.
    최진실씨 인척이라고 사진에 최진실 씨 어머니 휠체어 옆에 꼭 붙어계시던데,

  • 11. ^^
    '08.10.3 8:56 PM (59.11.xxx.207)

    저두요..많이 힘들었겠지만 그래도 그 이쁜 새끼들을
    두고 왜 그런 판단을 햇을까..
    정말 술먹고 충동적이라지만 정신도 잇엇던거 같은데..
    그리고 그 기자가 식구들에게 새벽에 전화까지 햇다면서요..
    요즘 더 힘들어하고 죽고싶다고 햇다는데 혼자
    놔뒀는지 넘 안타까워 죽겟어요..
    그리고 연예생활 20년 했는데 평소 절친하지 않았어도
    선후배들 진짜 많이 와야하는거 아닌가요?
    친한 사람들만 오는거 같아서요 맘이 더 아푸네요..

  • 12. ...
    '08.10.3 9:52 PM (61.99.xxx.136)

    최진실씨 부검할때.. 계부(지금의 새아버지)가 차라리 내 배를 갈라라... 라고 강하게 반대했다는
    구절이나옵니다. 그후.. 이런저런 협의를 거쳐 부검하게 됐고요

    -- 즉 어머니가 재가했다"는 뜻이 되죠.

    보통 부검' 이러면 시체를 헤집는걸로 생각하는데.. 요새는 간단한 피검사와 사후 경직도 등
    조사하는것도(시체 훼손없이) 부검에 들어간답니다.

  • 13. 문득
    '08.10.3 10:08 PM (125.31.xxx.149)

    죽는거 별거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 14. 오늘
    '08.10.4 1:14 AM (59.20.xxx.34)

    하루 종일 마음이 무거웠어요
    참으로 큰 용기를 주던 사람인데....
    아이 성 바꾼 것하며 아이들하고 열심히 사는 모습하며....
    조금만...조금만 더 견뎌보지...어떡해요 아이들은....
    왠지 조성민씨 한테 가는 거 별로 일 것 같애요....

  • 15. ..
    '08.10.4 2:09 AM (218.158.xxx.158)

    며칠 저도 우울하네요.. 진실언니가 그렇게 가버리다니.. TV를 켜면 웃으면서 나올거같고
    그녀의 음성이 귓가에 맴도는데 '내 생애 마직막 스캔들'을 신랑과 함께 주말을 기다리며
    얼마나 챙겨봤는데.. 이제 그녀의 연기를 볼수가 없다니 저도 미칠거같아요.. 어쩌라고
    당신을 좋아했던 팬들은 어쩌라고 그렇게 가버리셨습니까.. 잘 이겨내셨다면..꿈이였다면
    살아생전 당신에게 악플대신 좋은댓글들을 달아주지 못한 제가 너무 밉네요..
    문득문득 당신이 그리워질 겁니다..

  • 16. 저도
    '08.10.4 11:28 AM (116.33.xxx.6)

    죽고 싶었던 적이 있엇어요
    아이때문에 살아야지 했지만
    그마저도 포기하고 싶고
    아이를 베란다에서 떨어뜨리면 어떨까 하는 충동도 있엇죠

    너무 아팠을겁니다....
    너무 힘들었을거에요

    아이들이 불쌍해서 눈물이 남니다....
    그 아빠는 잘 못키울것 같은데....
    누가 키워야 하나...
    잘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 17. ...
    '08.10.4 2:21 PM (118.40.xxx.71)

    어느 누가 죽고 싶지 않은 적이 잇는가 있슴 나와 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물론 우울증이 있으면 얘기가 틀리겠지만...
    복이 없으니 하는수 없겠죠.

  • 18. 밤에 자다가 새벽에
    '08.10.4 3:12 PM (121.176.xxx.24)

    깬 순간 갑자기 최진실이 죽었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너무 충격이고 너무 슬픕니다.

  • 19. 우울증
    '08.10.4 3:39 PM (203.90.xxx.186)

    도 병입니다.
    당뇨병 환자에게 왜 당을 자꾸올라가게 하니?
    "당수치를 마음 굳게 먹고 아이들 생각 해서 내려봐 " 라고 말을 하지않지요.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권고하거나 치료받도록 배려를 하지요.
    최진실씨도 유명인이 아니었다면 적절한 우울증 치료를 받았어야 한경우 였을것입니다.
    아니 아직도 우리사회는 우을증을 일반인들이 앓더라도 일반적인 병으로 보진않는 사회적 현실이지요.
    연예인이기때문에 감내해야 하는 많은것들을 보면서 너무나 슬픕니다.
    우리들도 남들앞에서 나아닌 모습으로 살아 갈때가 있지요.
    그런 모습을 생각 해보면서 최진실씨의 삶이 우리를 몸으로서 대변해준대 대한 미안합과 쓸쓸함이
    우리를 슬프게 합니다.

  • 20. 우울한날
    '08.10.4 4:20 PM (61.84.xxx.9)

    독하다느니 최가식이라느니 별별 말로 그녀한테 상처준 사람들이 원망스럽네요.
    최진실이란 말만 나오면 댓글들이 거의다 욕하는 말뿐이었던 기억이 나요.
    본인이 되어보지 않고선 함부로 말하면 안되는건데...남의 눈의 티는 보면서 제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는 사람들때문에 그녀가 그런 선택을 한것이 마음아파요.

    문득문득 이젠 그녀를 볼수 없다고 생각하니 내 가족인양 슬퍼요.
    그 어떤 연예인의 죽음에서도 이런 감정을 느껴본적이 없는데...20년동안 그녀가
    알게 모르게 우리한테 많이 젖어들어 있었나봐요.

    아이들...아이들이 불쌍해서 더 아프네요.
    조성민씨에게 부성이 있길...양심이 있길...
    돈받고 친권을 넘긴,임신 8개월의 와이프를 때린, 그때의
    조성민씨가 아니라 좀더 성숙한 사람이길 바래봅니다...제발....

  • 21. 고인의
    '08.10.4 5:06 PM (147.6.xxx.81)

    명복을 빕니다.
    조성민씨가 나서서 아이들 키우겠다고 하지는 않으리라
    믿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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