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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유난들 고만좀 떠시면 어떨지..

나그네 조회수 : 4,371
작성일 : 2008-10-02 16:48:54
자살도 유명한 사람정도 되어야 저세상 가는 사람 외롭지 않은가 보군요
뭐 별일도 아닌데 왜들 자살소식에 유난들을 ...
우리나라 일년 자살자 수가 1만2천여명...
자살 실패자가 7만여명
그들이 세상 지는 이유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고통속에...힘든 현실을 못견뎌
더이상 참지 못하고 떠나는 안타까운 죽음이 이미 우리 주변에 1만2천여명

그들이 떠나갈때 사회안전망같은 산 사람들이 자살방지노력이나
힘든 사람들을 위해 내 가진것을 나누어 주고 그 힘든 짐을 같이 들어주는 노력은
쥐뿔만큼도 안하고
심지어 일년 자살자 수가 1만 2천여명이란것 뻔히 알면서도
또 파리 한마리 죽나보다 우숩게 보는 분들이 지천으로 깔렸는데
뭔 연예인들 하나 둘 자살소식 들린다 치면
뭔 내가족이 죽은것처럼 유난들을 떠시는지...

자살자 1만 2천중 한사람이거늘...

이글을 보시는 여러분이나 저나
곧 그들을 따라갈 운명,팔자속에 갖혀 살아가고 있거늘......
곧 그 때가 오겠져

어쨋든 주어진 운명을 다하지 못하고 타의든 자의든 세상을 떠나는 모든 가신님들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나저나 살아생전 호의호식,잼나게 돈 펑펑쓰고.떵덩거리며 살다간 분들의 경우는
안 불쌍해
쪽방이다 노숙이다 빈민촌에 하루하루 힘들게 모질게 살다간 분들을 생각하면
정말 눈물이 나옵니다
IP : 220.79.xxx.88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 패스하세요~~
    '08.10.2 4:50 PM (220.75.xxx.207)

    유난 떠는게 보기 싫으세요?
    최진실 글 패스하세욧!!!

  • 2. 세우실
    '08.10.2 4:50 PM (125.131.xxx.175)

    그런걸 쏘쿨병이라고 합니다만

  • 3. ㅎㅎㅎ
    '08.10.2 4:51 PM (118.45.xxx.207)

    세우실님! 쏘쿨병~ 멋집니당.

  • 4. 원글님...
    '08.10.2 4:53 PM (121.124.xxx.25)

    주변에 친구 없죠?

  • 5. 생명
    '08.10.2 4:55 PM (121.149.xxx.27)

    자살자 일만명이라면 다 가슴아픕니다.ㅜㅜ
    누구 죽음인들 비통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다.
    다만 그녀는 늘 봐왔던 터라 좀 더 충격이 큰 거지요..
    그녀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에 따뜻한 시선을 보냅시다.
    이런글 말고..^^

  • 6. ..
    '08.10.2 4:56 PM (221.139.xxx.172)

    저도 한때는 최진실씨 팬이었지만...그냥.. 안됐다 ..그 정도..
    울어서 눈이 퉁퉁 붓었다든지, 패닉이라든지 그런 소리 들으면 좀 오버스럽다는 생각도 드네요.
    근데..그런 분들이 많은 걸 보면 제가 좀 메마른 거겠죠..

    자살한 12000중의 하나이지만..오랫동안 브라운관으로 봐왔던 사람이라 남같지 않은 마음에들 그러시겠죠.
    안재환씨 같은 경우 자살 소식 전해지자마자 사채 얘기도 나왔고..크게 의문이 없었지만..
    최진실씨 죽음은 또 굉장히 예상 밖의 놀라운 일이기도 하니까요.
    아직 원인도 정확치 않고..
    이래저래..한때는 국민여동생 배우였잖아요..

  • 7. 흠...
    '08.10.2 4:56 PM (122.36.xxx.221)

    유명인사가 자살하면 사회적 파장이 크지요.
    베르테르 신드롬이라고 하던가요?
    며칠 지나면 다시 게시판 잠잠해질텐데요, 조금 느긋이 보셔요 ^^;

  • 8. ...
    '08.10.2 4:57 PM (58.73.xxx.95)

    진짜 몰라서 이런글 쓰시나요?
    일년 자살자 1만 2천명은 누군지조차 모르고
    언제 어디서 어떻게 그리 됐는지도 모르는 사람이니 그런거죠

    연예인들이야 티비나 다른매체 통해서 생생하게 소식이 들려오고
    늘 매체 통해 지켜보던 사람이며
    한명 두명 자살했단 소식들으면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도
    당연히 큽니다.

    자살자 1만 2천명중에 내가 아는 사람이라면..
    하다못해 별로 친하지 않은 옆집 아줌마가 그리됐다해도
    당연히 몇몇일은 충격이고 맘이 이상할겁니다
    그냥 사고사도 아닌 자살이니까요

    그런데 티비에서 자주 얼굴보고,
    마치 아는 사람마냥 자주 보던 사람이 그리됐으니
    당연히 보는 시청자들이야 충격이고 맘아픈게 당연하지
    뭘 그리 유난떤다고 할것까지야
    그야말로 쏘쿨병이네요

  • 9. .....
    '08.10.2 4:57 PM (220.116.xxx.12)

    직접 알지는 못하죠.....

    지난 20년간 대중스타로 티비에서 봐오던 사람입니다....1~2년도 아니고 20년간.....

    나머지 1만 2천명과 비교하기엔 너무 억지 아니신지요.....

  • 10. 물론
    '08.10.2 4:59 PM (121.131.xxx.70)

    하루 자살자수는 그렇게 많다는걸 알지만
    일일히 누가 죽은지 찾아다니면서 조의를 표하진 못하죠
    최진실씨는 공인이라 뉴스에서도 보도되고 포털사이트에 나오니까
    안타까워서 글들을 남기는거죠
    얼마전 엄마 돌아가시고 나니까 죽는게 정말로 멀게만 느껴졌는데
    고통을 당해보니까 남의일 같지가 않네요

  • 11. ㄴㄴ
    '08.10.2 4:59 PM (218.39.xxx.75)

    누구든 내가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 자살을 했다면 충격이고 가슴아픈 일이죠.
    최진실은 나를 모르지만 나는 티브이에서 자주 보던 사람이니 아는 사람의 얘기만큼 놀랍고 슬픈겁니다.
    내가 아는 누구의 자살은 아무것도 아니고 연예인 자살은 중요한 일이라고 말하는 사람 없습니다.

  • 12. 나원
    '08.10.2 5:00 PM (220.118.xxx.150)

    기가 막히네요. 인간성 0점 취직하기 참 힘드시겠어요.

  • 13. 저는 좀
    '08.10.2 5:00 PM (59.5.xxx.126)

    찔리긴 해요.
    매스컴에서 떠들어주면 더 불쌍한것 같고, 아니면 모르고 외면하고 살고.
    유명한게 좋구나 싶은게.

  • 14. 참.
    '08.10.2 5:01 PM (210.217.xxx.193)

    만약 원글님의 지인이 자살 또는 다른 이유로 죽었다면 우리는 모릅니다..
    죽었는지 왜 죽었는지 관심도 없고 알수조차 없지요.
    하지만 내 가족이나 지인에게 닥친 일이라면 그렇게 아무렇지 않을수 없는거고..오열과 깊은 슬픔의 나날들이 되겠지요..
    그런거겠지요..나와 개인적인 친분은 없다지만 화면으로 늘 봐왔던 사람이니
    아무렇지 않을수는 없는거 아니겠어요..

    나 죽어도 주위에서 슬퍼하지도 않고 아무렇지 않을거란 생각하시면 슬프지 않으세요..??

  • 15. ..
    '08.10.2 5:02 PM (58.120.xxx.245)

    마음이 가고 신경이 쓰이는걸 어쩌나요??
    아주 지극히 개인적 사정으로가신것도아니고
    결국엔 저를포함한 대중과의 관계속에서 괴로워한 부분도 크고,,,
    어젠 티비사회면에 모르는사람 생활고로 자살하더니
    오늘은 20년간 본 연예인 자살했네... 이런반응이 정상인가요??

  • 16. 나그네면
    '08.10.2 5:04 PM (121.187.xxx.62)

    그냥 나그네로 지나가시지요..
    웬 관심..

  • 17. 광팔아
    '08.10.2 5:07 PM (123.99.xxx.25)

    스스로 생명을 끊는것.
    영혼의 굴레에서 습관이라 하였습니다.
    즉 다음 생에도 습관화라 볼수 있습니다.
    힘들더라도 참고 인내하여야지....
    우리모두 자신을 사랑합시다.

  • 18. 재클린
    '08.10.2 5:07 PM (211.211.xxx.87)

    유명인의 자살은... 그 소식만으로도...
    사람들의 가슴에서 많은 파장을 일으킨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삶이 고된분들에게는... 더...더...욱
    저는 오전에 이 소식을 접하고
    오후 내내 남편, 친정식구들, 시댁식구들에게
    간단한 문자 메세지를 보냈답니다.
    저녁에는 지인들에게 간단한 안부전화를 하려고 합니다.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고...
    우리 나중에 꼭 옛말하고 살자고...

  • 19. 항상
    '08.10.2 5:08 PM (220.119.xxx.237)

    TV를 틀면 눈앞에 있고 그사람들 연기에

    때론 감동도 받고 기쁨도 느끼며

    같이 울고 웃고 했기 때문에 친근한 느낌이 들어

    더 그런것 같아요...

    최진실도 TV만 켜면 항상 이쁘게 웃고 있을 것같은....

    그리고 다른 자살하신 분들도 안됐다 생각하지

    우습게 여기는 사람들 여기 82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 20. 글쎄요..
    '08.10.2 5:12 PM (121.169.xxx.197)

    저도 이런글에 댓글 달게 될지는 몰랐지만..

    연예인이라서 얼굴 알고, 좀 그나마 알고 지냈다고 생각이 들어서 많이 아파하시는분들
    계시는데.. 전 좀 뜨아~하는 반응입니다.
    아침에 이수경 듣는데 이러글이 올라오는데.. 하고 말했을때.. 설마.. 인터넷 사기글 올린거라
    생각이 들었구요.. 얼마나 치열하게 사는 모습을 부각시키던 여잔가.. 싶어서요
    그 애 2두고 죽을 여자가 절대 아니다.. 라고 생각햇는데.. 진짜라니.. 좀 안돼보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책임감 없어 보여서 밉습니다..
    애둘은 어쩌고.. 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나더군요..
    우리야 어머~ 하고 끝날일이지만.. 내년 후년에도 제삿상 차려야 하는건 환희랑 그 동생일테니까요
    그 애들 버리고 간 거라면, 그 슬픔이 짓눌러서 그리 생각도 못했을지도 모르지만..
    어째튼.. 곱게는 안보입니다..

  • 21. 쯧~
    '08.10.2 5:12 PM (220.70.xxx.121)

    저도 유난, 오버에 한 표 행사합니다.
    그동안 연예인 뒷얘기에 입방정들이라도 안떨었어야 말이지....

  • 22. 이유없는이유
    '08.10.2 5:13 PM (211.173.xxx.198)

    늘 보던 연예인이라 이슈가 되는것 당연하지만 , 원글에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자살하는 사람이 하루에 33명이랍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어디선가 자기 목숨을 스스로
    끊고있습니다. OECD국가중 자살률이 최고랍니다.
    그 모든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져야할때입니다. 이 계기로 말이죠.

  • 23. 나도 동감
    '08.10.2 5:23 PM (218.54.xxx.254)

    그냥 아이들이 안됐네하는 생각..왜 죽었을까 정도인데.

    패닉상태로 표현하시는분들 이해가 안가요.

  • 24. 그건
    '08.10.2 5:29 PM (58.120.xxx.245)

    그분이 여러모로 마음ㅇ 힘드시고 우울하시던중
    갑자기 이런 소식을 접하게 되서 그런거에요
    이러저런 이유로 우울하고 무기력하고 그러던중
    연예인이지만 아는것 같은 사람이 애 남겨놓고 자살했다니 마음이 더 그러신거겟지요
    아마 최진실도 내마스 막끝내고 재기에완전 성공하고 힘날때 이상한 루머였다면 덜힘들었을걸
    자매같은 친구 흉사뒤에 놀라고 아픈 가슴에 루머가 도니 더 힘들었던 것처럼요

  • 25. 상대못할
    '08.10.2 5:30 PM (116.42.xxx.141)

    두아이 남겨놓고 간 최진실씨..
    기사에 아이들이 엄마살려달라고 했다는 기사보고 눈물이 펑펑 쏟아지더군요
    최진실씨 아니더라도 다른이의 비슷한 기사가 났더라도 눈물이 나왔을겁니다.
    유난이요? 오버요?
    사람감정을 매도하지 마세요. 님이 무언데 다른 사람들 감정까지 매도할 권리가 있나요?
    저는 임산부인데 오늘 하루 기분 너무 착찹합니다.

    힘들게 살아온 그녀의 굴곡있는 인생.
    그래도 꿋꿋이 견디고 살아왔던 그녀였기에 같은 여자로써 박수쳐주고 응원하고 싶었고
    아이 잘 키우려고 이번에 성도 바꾸며 활기차게 사는 모습에 희망적인 전파도 되었는데..
    파급효과가 큰 겁니다.
    한순간에 무너진 그녀를 보면서 많은 이들도 그 고통이 느껴지는 겁니다.

  • 26. 참으로
    '08.10.2 5:33 PM (121.131.xxx.70)

    안타깝네요
    최진실씨가 세상을 떠난지 하루도 안지났는데
    애도하는게 오바스럽다는건 좀 너무하단 생각만 드네요

  • 27. 대중
    '08.10.2 5:40 PM (121.129.xxx.235)

    스타란
    대중들에게 감동과 기쁨과 위로를 주죠.
    우리 또한 별은 내가슴에, 질투를 보며 즐겨워했고 편지를 보며 같이 울었었죠.
    그런 공감 전혀 없고 대중예술을 가까이 하지 않았다면 그냥 무덤덤한 몇십억 인구중의
    한명일 뿐일테지만 그녀의 연기를 보며 가슴이 움직였던 사람이라면

    오늘 원글님처럼 정말 아~무렇지도 않을까요?
    대중스타, 그들은 우리의 감정선을 움직이는 일을 합니다.
    마음 아파하는 사람들이 우스워보이나봐요.

  • 28. 오바가 아니라
    '08.10.2 5:41 PM (121.176.xxx.24)

    최진실씨가 아직도 어린 아이 둘을 둔 이혼한 엄마라서 같은 엄마로서 너무 마음이 아파서 그러실 겁니다. 이런걸 보고 오바라니요. 지금까지 자살했던 연예인들 다 미혼이었고 아이 없었지만 최진실씨는 엄마였잖아요. 그래서 마음이 아픈걸 갖고 오바라고 그러시니 좀 너무하네요. 참, 전 아이 없는 노처녀예요. 그래도 마음이 많이 아팟어요.

  • 29. ...
    '08.10.2 5:41 PM (116.39.xxx.70)

    죽음도 빈익빈 부익부라고 생각합니다.

  • 30. ...
    '08.10.2 5:48 PM (203.255.xxx.224)

    지나가다 넘 익숙한 얼굴인 사람을 만났어요. 아는사람인가보고 인사하고 네... 했는데...
    탤런트였어요.
    최진실씨... 직접 만나본건 아니지만 제게 졸업후 전혀 보지 않는 대학동창보다 더 가까운 사이로
    느껴져요. 그래서.. 더 충격적이고 슬픈거 아닐지요.

    그냥..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31. 어쩌면...
    '08.10.2 5:58 PM (116.120.xxx.169)

    늘 방긋방긋 혹은 울면서 연기할 듯한..늘 가깝다는 말이지요.
    이번 연기가 끝나면 또 볼수가 있고...우리네 인생을 대신 살아주는 듯한 느낌이 아니였을까요?

    그런 사람이 운명을 달리했으니...
    조금은 가슴에 와닿는게 다르네요.

    그녀를 왜그리도 미워하는지...은근 많다는것을 알았지만...
    자살이 그닥 쉽지는 않았을것같습니다.

    최고의 자리에 앉았다가 조금 자리를 잡을려고 하면 터지고
    또 재기해서 안정되냐하면 또터지고...
    그녀의 이미지는 내려갈 바닥까지도 내려가고
    저같은 일반인도 그정도로 된다면 엄청 힘들듯합니다.
    다시 올릴려니 나이들고 잘난 후배들 밀고들어오고 뛰어난 몸매도 아니고
    좋든싫던간에 사생활 뒷소문많고..
    아이딸려서 이짓저짓 맘대로도 못하고....
    어느 배역하나 맡을려니 몸값이 오르락내리락하고...
    가진건 친구밖에 없는데...이런저런 구설수에 오르고....

    온천지에 너 죽어라...하는 소리만 들릴듯해요.ㅡㅜ
    가벼운그 존재감에...자신도 스스로 끈을 놓을듯하네요.
    안타까워요..

    나의사랑 최진실 이라는 말을 붙이고 싶네요.
    한번도 최고라고는 생각지는 않았지만...자기의 자리는 놓지않을려는 그녀..아름다웠는데..

  • 32. 님 글을 읽고보니
    '08.10.2 5:59 PM (121.131.xxx.127)

    전부 다 동감은 아닙니다만

    소외된채 살다가 떠난 모르는 모든 사람들에게
    살아있는 연예인보다는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생각은 듭니다.
    아닌게 아니라,
    올 겨울 춥다하니
    겨울을 날 도시빈곤층 걱정은 되더군요
    저도 그 보다 아주 조금 나은 처지겠으나...

  • 33.
    '08.10.2 6:02 PM (122.17.xxx.154)

    물흐르듯 지나갈 일을 이렇게 태클거는 것도 유난떠는 겁니다.
    전 그냥 좀 많이 놀란 정도지만 슬퍼하고 눈물 흘리는 감성을 가진 분들도 있고
    사람이 죽었는데도 여전히 소문 나불거리는 인간들도 있겠지요.
    이렇게 쿨한 척하는 사람도 있겠고요.

  • 34. 애엄마
    '08.10.2 7:22 PM (119.64.xxx.140)

    저도 6살날아들이 있는 엄마입니다.
    그녀의 죽음이 충격이었던건.. 어린 자식을 놓고 갔기 때문에 더한겁니다.
    저두.. 연예계일에는 별로 관심이 없지만..
    그녀의 죽음은..
    넘,,, 안타깝고 착잡합니다.

    애엄마로 살면서 맘대로 아플수도 없고,, 며칠만 엄마손길이 없어도 티가 확나는데..

    저두 엄마가 어릴적에 돌아가셔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때가 많아서 남은 아이들이 어떻게 살게될지
    넘 가슴이 아파요.

    배우이기전에.. 그녀는 엄마였는데...

    아.........................

  • 35. ..
    '08.10.2 9:24 PM (222.64.xxx.242)

    인터넷 게시판이란 게 그렇죠 뭐

  • 36. ㅇㅇ
    '08.10.2 10:36 PM (121.131.xxx.93)

    유난이라구요...
    국민들 중에서 최진실이 나온 드라마를 안본사람이 있을까요? 최진실은 그만큼 친근했고, 만인의 연인이었습니다. 그녀에게 살아생전 보다 긍정적인 메세지를 전해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안타까울 뿐이죠 .. 그래요 그녀는 스타였습니다. 우리모두 그녀를 알고 있죠. 한번도 보지못한 사람이 죽은 것과
    수시로 얼굴을 보고, 사생활을 알던 사람이 죽은 것과 같을까요?
    좋아했던 사람의 죽음에 슬퍼하는 것조차...사치로 느끼는 팍팍한 분이 계시군요...ㅠㅠ

  • 37. 님같은 분도
    '08.10.3 1:28 AM (120.50.xxx.97)

    계시는군요.
    아는사람 (최진실은 나를 모르지만 나는 아니까요.. 자주 못만나는 친구보다 더 얼굴 많이 모고) 죽었다는 소식듣고 보이는 반응이
    소식도 못듣는 모르는 사람의 자살에 대한 반응과 같을 수 있나요..
    모든 자살이 다 마음아프고 안스러운 거야 당연하지요. 남겨진 사람 가엾고..
    소식을 들었는지 못들었는지 표현을 하는지 못하는지 차이가지고
    유난을 떠네 뭐네 하며 빈정대지 마십시요.
    저는 오히려 님처럼 돈있는 사람은 죽어도 안불쌍해.. 가난한 사람은 불쌍해서 눈물이 난다고 하는 분이 더 무섭네요..
    솔직히 50년대에 태어났으면 팔에 완장차고 아무 죄책감 없이 사람들 해칠 분 같네요.
    열등감에 비비꼬인 정서적 불구자..

  • 38. 아이러니
    '08.10.3 4:11 PM (122.34.xxx.54)

    그죽음에 연민을 느끼는 대상이 다르다는말인데
    친구가 없을거라는둥, 취직도 못할 거라는둥, 인간성도 0점이고,
    죄책감없이 사람을 해칠 정서적 불구자라니요

    악플어쩌고 하면서 최진실씨의 죽음에 악플러들을 그렇게 비난하시더니
    원글님은
    댓글분들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그 어떠한 악플을 받아도 싼 분인가봅니다. ㅎㅎ

  • 39. 좀..
    '08.10.3 4:39 PM (125.135.xxx.199)

    아이러니 말씀에 공감합니다..
    나와 생각이 다르거나 다른 모습으로 사는 사람에 대해서
    지나치게 공격적인 글은 삼가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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