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오르는 환울을 막을 방법은 없다.

[구름이]

드디러 원/달러 환율이 1220원을 바라보고 있네요.

지난번에 어느분이 달러팔고 주식샀다고 하실때가 1100원대 돌파를 놓고 얘기 햇던것 같은데
100원은 더 넘게 뛰었네요. 반면 주식은 오늘도 하락하여 1410대를 달리고 있네요.
많은 분들이 예측한 주가 1200대가 맞을까요? 아니면 일부 예측한 1000대가 맞을까요?
환율은 어디까지 갈까요? 많은 사람들이 예측한 1400원 일까요?
아니면 일부 예측한 1600원일까요?

매년 학생들과 외국학회 갈 일이 있어 불안해서 어제 500만원 정도 달러들 사두엇는데
하루만에 수수료 빼고도 5만원의 차익이 생기게 되는군요.

하루하루가 살벌합니다.

[...]

1300은 가볍게 넘을 것 같네요.
1200만 넘어도 중소기업들 줄도산 한다던데...
그런데 이런 문제가 공중파에서는 굉장히 소홀히 다뤄지고 있죠?

[어휴..]

32원이나 올랐네요.
주식도 외인, 기관 다 팔고 있는데 개인만이 사고 있구요.
이 시기에 주식을 사는 개미는... 정말 무슨 생각인지...

[살아남자]

진짜 심각한 문제이지요.
해답은 없고...

뜬금없는 소리겠지만 문득 든 생각은
시국이 어떻게 돌아가든 간에, 나라꼴이 어떻게 되든 간에,
그래도 우리들 각자는 어떻게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남아야 한다는 거,
살아남아야 더 나아지는 것도 보고, 다른 사람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도 보고,
나쁜 넘들 처벌받는 것도 보고, 청문회장에 선 것도 보고,
한 마디로 사필귀정....
이승에서 정의가 실현되는 걸 목격할 수 있다는 거.

[빨간문어]

펀드런 대비해서 자산운용사 사옥 극비리에 내놨다더군여.
대형빌딩매입한 외국계투자가들도 매물을 내놓고있는상황....

[너무]

걱정됩니다. 이전에 올라왔던 불길한 예측들이 자꾸만 맞아들어가고 있어서.
그래도 아니겠지 그렇게까지는 아닐거라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살아남자 님 글에 공감이 팍--

[구름이]

미국정부가 이미 이번에 부실금융 구제해주는 곳에는 자산 매각을 하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니 미리 해두는게 나은거지요. 그 여파로 우니라라 부실 금융기관들도 다 자산매각하겠지요.
조금 있으면 부동산 가격 폭락은 시간문제이지요.

[파란노트]

구름님 질문입니다.

지난 주부터 조금씩 냄새를 풍기더니,
워렌 버핏의 GE에 대한 투자얘기가 나오네요.
전글에서도 워렌 버핏에 대한 언급이 있으셨는데.......
갑자기 GE의 전 CEO였던 Jack Welch도 슬슬 움직이는 것 같구.
결론적으로 워렌과 잭의 이러한 움직임의 이면은 무얼까요?
제가 알기론 둘 사이가 막역한 사이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혹시 GM도 모자라 GE까지도?

요즘 워렌의 행보가 그야말로 Zig-Zag라서 더욱 의심이 드네요.
님의 고견을 바랍니다.

[Warren]

How about that Warren Buffett! He bought $5 billion worth of Goldman preferred. The stock gives him a 10% annual dividend. Plus, he got warrants good for another 5 big bills worth. These come with a strike price of $115 a share – a discount of more than 15% from Friday’s closing price. That alone has a value – probably about $2 billion...which puts Buffett’s effective yield at 17% (according to a calculation in Barron’s ). The Oracle of Omaha is showing those New York slicks a trick or two. 역시 손해 날짓은 절대 안하죠.

[따스한 빛]

전 어제 휴지랑 치약 비누 좀 사놨어요.
물가가 오른다는데 얼마나 오를런지... 그렇다고 전시처럼 물건을 사재기 할 수 도 없고.
암튼 경제 대통령인지 개뼉다군지 갈때까지 가는군요.
이런 어려운시기엔 남편 일 안짤리고 다닐 수 만있다면 아껴쓰면 어떻게든 살아는 남겠지요.
여러분 긴장하세요. 절대 빚은 지지말고 빚이 많다면 청산하세요.
최진실 안재환 이거 다 남의 일 아님니다.
환율1200넘으면 중소기업들 다쓰러지고 또 얼마나 많은 가장이 죽어야하며
또 얼마나 많은 가정이 무너질까요...
그럼 또 얼마나 사회가 피폐해 질까요... 기가 믹힙니다...

[사랑이여]

"경제 하나만은 확실히 살리겠다!"

이 개소리는 어디가고 무슨 뜬금없는 소리들을?
처음부터 사기치는 소리로 들리더만!
손을 잘라버려야 한다!!!

[휴]

어제
남편이 몇일뒤 있을 해외출장이 취소되었다고 하네요.
1달러의 유출도 막아라..한다더니만
그것때문에 돌연 취소된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

경제 대통령은 무슨... 경제가 울고 가겠습니다.

[거울아~]

제가 보기엔 1300은 연말전에 쉽게 넘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