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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좋은 소식 좀 그만들었으면...

나도 우울해.. 조회수 : 945
작성일 : 2008-10-02 11:06:37
정말 올 한해.. 힘드네요..

봄에는 촛불집회때문에 마음이 싱숭생숭하더니..
여름이 접어들면서 건강해보이던 남편의 절친한 친구가 갑작스레 위암말기 판정을 받아서 공황상태로 밀어넣더니, 아직 회복도 안되었는데.. 안재환 자살소식, 장진영 위암말기 투병소식.. 최진실 자살소식까지..

연예인들이야 저랑 아무관계가 없는것이 분명한데도 왜이리 마음이 안좋습니까..
거기에다.. 다들 저랑 같은 세대네요..

최진실 자살소식까지 들으니, 정선희도 아슬아슬해보이고..

제발 좀 이제 마음 좀 추스리게 해주세요..

그만 돌아가시고.. 조금만 더 힘내서 잘 살자구요..

안재환같이 공부 잘해서 부러움 받던 엄친아.. 최진실처럼 돈 잘벌던 엄친딸,
장진영처럼 이쁘고 연기잘하는 엄친딸..

누구에게도 부러움의 대상이 되지않는 저도 그냥 잘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꽃 같은 눈을 보면서요..

세상 행복 뭐.. 별거 있습니까..
내가 가진게 모두 행복이다 생각하며 살자구요..

참,, 마음이 싱숭생숭한 날입니다..
IP : 203.232.xxx.1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08.10.2 11:08 AM (121.131.xxx.70)

    한달전 친정엄마가 돌아가셔서 아직 충격에서 벗어나지도 못했는데..
    나라 안팎으로 너무 안좋은 소식만 들리고 최진실씨 열심히 아이들 키우며
    활동해서 좋게 보고 있었는데..이런 비극이 ..

  • 2. 엄친아
    '08.10.2 11:08 AM (58.38.xxx.6)

    못나거나 잘나거나 살아있으면 고마운 거예요,

  • 3. ..
    '08.10.2 11:10 AM (219.248.xxx.99)

    정말 컴을 키기가 무섭네요
    동생이 최진실소식을 휴대폰 문자로 날려주고..
    빠른 세상 정말 삶도 빠르게 진행되는것같아요
    백일아기랑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야겟습니다..

  • 4. ..
    '08.10.2 11:13 AM (121.127.xxx.5)

    정선희 정말 아슬아슬해 보입니다...
    최진실 사단들이 모두 다 아슬아슬해 보이네요..
    모두다 힘든 사람들이고 그 구심점이 최진실이었던걸로 아는데.... 제발 자살사건은 이제 최진실로 마감되기만 빌어요.

  • 5. ㅠㅠ
    '08.10.2 11:15 AM (203.232.xxx.83)

    신랑한테서 전화왔네요..
    딴욕심없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자구요..ㅠㅠ
    남은 최진실 애들도 안타깝네요..주위에서 따뜻하게 보살피며 키우자구요..
    대한민국 모든 엄마들이 환희와 수민이의 이모로 말이예요..
    애들도 커가면서 얼마나 많은 말들을 많이 듣겠어요..
    지나서야 하는 생각이지만 차라리 조성민씨와 이혼하고나서 외국가서 사셨으면 자살까지는 안갔을까요..아침에 놀랬던 맘이 시간이 지날수록 안타까운 맘만 더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6. 저도
    '08.10.2 11:28 AM (203.244.xxx.254)

    회사인데 일도 손에 안잡히네요....

  • 7. 울 아들이
    '08.10.2 4:36 PM (220.75.xxx.207)

    수학 단원평가에서 60점을 맞아 왔지만 야단 안쳤습니다.
    엄마가 왜 이러나 하는 눈빛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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