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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과일들,믿고 드시나요?

아이맘 조회수 : 1,132
작성일 : 2008-10-02 11:12:41
저는 시댁이 시골이라 주위에 과수원이 많습니다. 저희 시댁도 얼마전까지 과수원을 했었구요..

그전에는 그냥 농약만 나쁜줄 알았는데요. 지베렐린이라고 예전에 실과 시간에 배운 기억도 있는데요. 성장촉진

호르몬이라구요... 그걸 쓴데요. 일본에서 개발을 한거구 일본은 개발만 하구 안쓰는데 그걸 우리나라에서 쓴다

고 하더라구요. 특히나 이번 추석처럼 다른 때보다 이른때에 수확해야하는 것은 거의 다 쓴다고 봐야한대요.

크기도 크고 때깔도 좋아 그거 처리한게 돈도 더 된다고 하는데  정말  할말이 없더군요. 왜 먹거리를 가지고 이러

는지..결국은 다 자기에게 돌아온다는걸 모르고 눈앞의 이익만 급급한 사람들이 안타깝네요..다들 모르시나요?

이것도 크게 이슈화해서 이런 거쓰는 농부들 안되긴 했지만 우리 생명,아이들 지켜야 할것같아요..

어디 피디수첩에라도 제보해야 할까요? 그 사람들도 자기 아이, 손주들은 약바른거 안주려고 합니다.

아예 하나하나마다 약을 바르는건가봐요. 중국사람 욕할것도 없는것 같습니다..제 생각엔.


제말은 그냥 이쁘게 때깔 좋게가 문제가 아니라 성장촉진호르몬 이란게 우리몸에 어떻게 작용할지 모른다는 거지

요..아이들 안그래도 성 조숙증이니 뭐니 하는데 아예 호르몬을 바르는 거니까요.. 정말 먹는거라도 맘놓고 먹었

으면 합니다.
IP : 121.150.xxx.20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2 11:17 AM (122.37.xxx.6)

    그러게요, 유난히 올해 홍로 큰 것들 많이 보이고(진짜 커요), 늦게 나오는 포도 종류들 머루 포도들 너무 알이 굵더라구요. ...

  • 2. ...
    '08.10.2 11:19 AM (125.130.xxx.181)

    상처있고 작고 못생긴 사과는 안먹잖습니까. 점이라도 있으면 병걸린거 아니냐고 난리지요
    어쩌겠어요. 이쁘게 만들어 팔아야지... 자업자득이지요.

  • 3. 인천한라봉
    '08.10.2 11:43 AM (211.179.xxx.43)

    정말요? 도대체 뭘 먹으라는건가요..

  • 4. .....
    '08.10.2 12:03 PM (211.108.xxx.16)

    시댁에서 마당에 심은 배나무.. 약도 안해서 주렁주렁... 크기는 대추정도부터 젤 큰게 갓난아기 주먹만합니다... 달기가 와우... 꿀이던데요...
    또 거봉.... 전부다 익지는 못하고 덜 익고 다 익으면 벌들이나 새들이 쪼아먹거나 벌레먹고..
    먹을게 없어서 손이 안 가진답니다... 제 자신마저도 시골출신인데...

  • 5. .
    '08.10.2 12:09 PM (211.202.xxx.19)

    맞아요.
    전에 시골에 농사 지으셨던 나름 생각 깊던 할머니께서 하시던 말씀이,
    서울 헛똑똑이들이라고 했지요
    깨끗하고, 크고, 이쁘고, 좋은 것만 바라는 도시사람들...
    그럴려면 농약치고, ...약 치고 해야한다고,

    저두 주말 농장해보니
    그말이 맞더이다. 주말농장에서도 이쁘게 키우는게 쉽지 않더군요.
    무농약으로 키웠지만, 고추가 한번 벌레 들기 시작하면....

    어찌하다가 도축장에서 일하시는 분 이야기도 엄청납니다.
    무게를 늘리기 위해 물먹이고, 그 물이 빠지지 않기 위해 때린다고...
    그걸 두번하고 도축한다던데...
    그것도 노하우가 있어서 다른 곳 가서 배우고 온다고....

    우리나라 농산물도, 한우도, 전 모두 찜찜합니다.

  • 6. 슬프네요.
    '08.10.2 12:48 PM (125.130.xxx.114)

    윗 님 덧글 중
    무게를 늘리기 위해 물먹이고, 그 물이 빠지지 않기 위해 때린다고...
    그걸 두번하고 도축한다던데...
    - 너무 슬프네요.
    사람이 원래 잔인한건지..
    약해소 돈 때문에 그리 되는 건지..
    소에게도 조의를 표하고 싶군요. 진심으로요.

  • 7. ..
    '08.10.2 12:49 PM (125.130.xxx.114)

    약해소 - 약해서
    오타네요.

  • 8.
    '08.10.2 1:17 PM (222.110.xxx.4)

    장터에서 한우 공동구매하는거 볼때마다...
    그 장면이 생각나는 일인입니다...

  • 9. 지니맘
    '08.10.2 3:12 PM (122.252.xxx.144)

    성장촉진제는 주로 남성들이 여성화된답니다.
    젖가슴이 커지고 불임의 원인이 된다는군요~
    농사짓는 분도 문제지만 소비자가 똑똑해져야합니다.
    성장촉진제로 키운 배는 배꼭지가 없다는군요~~어제 한겨레 신문 사설에"알고는 못먹는다"가 실렸네요~
    신문버리려다 스크랩해두려고 보관했네요~
    수많은 가공식품의 첨가물도 끔찍한 사회문제일듯,,,
    인공향료,색소 방부제 보존료 ,,,,,,,

  • 10. 원글이
    '08.10.2 3:39 PM (121.150.xxx.209)

    아닙니다. 윗분 잘못 알고계시네요.
    꼭지가 없는 배가 비싼 가격에 팔릴 수 있다고 보십니까? 아무표도 안 납니다. 그래서 무섭다는 거지요..제가 봐서 알아요. 그리고 많이 바른 건 꼭지 부분이 끈적끈적하다는 정도지 육안으론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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