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 무슨 말도 되지 않는 매너인지…남편이 안스럽네요…

언짢게... 조회수 : 1,822
작성일 : 2008-10-02 11:53:44
외국서 우리끼리 홀로(?) 사는 부부입니다.
미국처럼 한국분이 많은 곳도 아니고, 그냥 적지만 아름아름 알고 지낼만한 동네이네요…

모처럼 연구실에서 나와... 한국에서처럼 퇴근 길에 한잔하고 온다고 먼저 저녁을 하라고 전화가 와서 그런가 했습니다.

약간 어중간하게 일찍왔다 싶었지만

저녁남은 것이 없는지 묻는군요…

별말없이 저녁을 먹었습니다.

잠들기전에 한마디 묻는군요…
자신이 평소에 뭔가 문제가 있어보이냐고?

평소 여기저기 다른 집에 가서 자주 저녁도 먹고,

저희 집에 초대해서 저녁도 종종 함께 했었습니다.

오늘은 오피스를 나서는데 오랜만에 다른 과에 계신 분이 같이 한잔하자고 그랬답니다.

그런데 술을 마시다 끝날무렵 들리는 말로..

‘저녁은 저희집으로’ 하면서 함께한 분 중 몇 분만 집으로 모셔가더랍니다.

남편이 함께 술자리를 하다 초대받지 못한 사람이 되어 혼자 집에 왔다는군요.

초대를 받지 못하고를 떠나서 이 무슨 행동거지인지…

물론 저녁 초대를 한 분이 전화를 해서 오늘 퇴근길에 한잔하자고 했다는데…

평소 사람들과의 모든 관계를 아는 것은 아니지만

모나지 않은 성격이기에 여러 사람이 불러서 귀찮게 하는 성격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전해 들은 이야기 입니다만…

부른 사람은 한국에서 연구소에 있다가 박사과정으로 공부하러 온 사람이라고 하는데, 무슨 억화 심정이 있는건지..

차라리 그냥 그분들끼리 술을 하시던지하시지…

왜 하필 남편까지 불러놓고 이런 경우를 보이는건지…

남편보다 나이도 조금 많이 많고 합니다만, (약 5살…)

아이가 바깥에서 따돌림을 받은 것 마냥 기분이 나쁘네요…

IP : 213.121.xxx.20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친넘
    '08.10.2 12:17 PM (210.221.xxx.4)

    그 사람 정신 상태 이상한거 아닌가요?
    그럼
    같은 자리에 있다가 그 집으로 우르르 몰려 간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유아적인 인간이군요.
    저변에 무슨 생각이 깔렸든간에......
    캐무시!는 이럴때 쓰는 말 같네요.

  • 2. 대단히
    '08.10.2 12:21 PM (210.180.xxx.126)

    불쾌한 사건이네요.
    그 무슨 찌질이 같은 행동을 한대요, 박사 공부한다는 사람이...
    그냥 떠도는 말로 s대 출신들이 공부밖에 모르고 사회성이 없는 사람이 많다라고들 하던데 그런 종류의 인간인지,
    아님 일부러 님 남편에게 시기와 질투를 느껴서 고의적으로 물먹이려는 작자인지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 깊이 상종할 부류는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글만 읽어도 짜증나는 인간이네요.

    님 남편분이 선험자로서 그 지역에서는 도움 받기보다는 도움 줄 일이 더 많을텐데 좀 지켜보시고 상대 마심이....

    글고, 남편분 위로해주시고 같이 씹어주세요, 분이라도 풀리도록.

  • 3. 저기...
    '08.10.2 12:42 PM (58.140.xxx.168)

    엄마들 놀이터에 주루룩 나와있을때, 우리집에 놀러오라고 말했었어요. 한사람한사람에게 다 말 전했는데 거기잇던 애기엄마에게는 따로 말을 안햇어요. 그래도 와라. 햇으니 오겟지 했는데 안오더군요. 그자리에서는 환히 웃었었는데 말입니다.
    나중에야 왜 안왔는지 궁금했지만, 말하지도 못했어요.
    혹시...님 남편도 그런거 아닐런지요.

  • 4. 흥흥
    '08.10.2 1:01 PM (218.237.xxx.172)

    기분 나쁜 일이긴 하나
    그냥 '별 놈 다봤다' 하고 넘기면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뭐 길게, 깊게 생각해 볼 가치가 없을 것 같아요.
    그 사람하고 이제부터 어울리지 않으면 되고요,
    오해든 뭐든 간에 웃기는 일이 다 있네 하고 넘어가라고 남편한테 말해 주세요.

  • 5. ???
    '08.10.2 1:43 PM (118.37.xxx.184)

    도저히 이해불가예요.
    첨부터 자기들끼리 술마시고 밥먹었으면 그래도 이해가 돼요.
    남편분이 진짜 만약에 왕따스타일이라면 그럴수도 있죠.
    하지만 저건 도데체 이해가 안되는데요?
    착오가 오해가 있었던 게 아니고서는 저런 유치하고 찌질한 행동을 일부러 할수가?????

  • 6. 세상
    '08.10.2 3:03 PM (125.180.xxx.93)

    사는게 참 힘들어요
    이해할수 없는것 굳이 이해하려 들지 마시고
    현명하게 사는방법을 알려드리자면
    그분들 몽땅 초대해 근사한 저녁 한번 하세요

  • 7. ?
    '08.10.2 5:49 PM (121.131.xxx.127)

    참,,,,,,,,,
    어린이집 친구들이 그랬다면
    귀엽다고나 하겠지만..........

  • 8. 그런놈
    '08.10.2 7:55 PM (222.111.xxx.233)

    가끜 있어요... 특히 가방끈 긴 놈 중에 많습니다.

    제가 당한 일입니다. 같은 과에서 나중에 온 남자교수놈이

    절 처음부터 싫어하던군요. 저보다 나이가 많은 인간이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제 지도교수와 동기던데, 그 동기들 사이에서도 왕따였더군요.

    그 인간이 지도교수와 동기인 저를 대접 안한다고 그랬는지 멀쩡이 같은 선생들과

    잘 어울리던 저를 왕따 시키기 시작하는데... 집들이에 안 부르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 다음에는 저도 나한테 안하는 인사를 안했다고 시비를 걸지 않나 ...정말 못된 인간들

    많습니다...그 놈 홈페이지에 천주교 신자라고 십자가에 천주교에 관한 글 올려져 있는 것

    보면 더 구역질 나서 ...그저 가방끈 긴 미친*이려니 하십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212 싫어하는 시누가 집에 오면 어떠세여? 14 며느리 2008/10/02 1,869
237211 우울증..... 4 docque.. 2008/10/02 1,298
237210 드럼세탁기밑에 받침대있는게 편한가요 3 친구가 산다.. 2008/10/02 348
237209 베이킹에 관심을 가집니다. 6 베이킹초보 2008/10/02 564
237208 [최진실] 마지막 통화.. 새벽 4시 살아있었다 12 ... 2008/10/02 11,882
237207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이 특별한가요? 6 강남성모 2008/10/02 2,482
237206 rp는 원금보장이 안 되죠? 1 예금이냐rp.. 2008/10/02 312
237205 정선희씨는 맘 굳게 먹으시길.... 5 ..,,, 2008/10/02 1,843
237204 최진실씨요.. .. 2008/10/02 1,231
237203 이사하는날 약간걱정~ 2008/10/02 227
237202 우리 과일들,믿고 드시나요? 10 아이맘 2008/10/02 1,132
237201 최진실 자살 기사 읽다가 오열하고 있을 이영자가 떠올라요 23 플로체 2008/10/02 11,627
237200 참.. 1 주저리주저리.. 2008/10/02 378
237199 제 간장 맛이 좀 이상해요 ㅜ.ㅜ 2 간장아~ 2008/10/02 286
237198 에고... 여러분 다들 충격 추스리고 힘내세요... 부디... 1 진실언니.... 2008/10/02 597
237197 안좋은 소식 좀 그만들었으면... 7 나도 우울해.. 2008/10/02 945
237196 제 4회 꿈그린마을 가을잔치 한마당 한농 2008/10/02 148
237195 김치보관칸에서 물이. 2 대우김냉.... 2008/10/02 315
237194 아들과 아빠가 팬티 같이 입어도 될까요? 11 혹시 2008/10/02 1,651
237193 장터에서 어느분 고구마가 맛있으셨어요? 1 보니 2008/10/02 638
237192 강남 맛있는거 포장되는곳.. 맛집조아 2008/10/02 195
237191 내년도 국립초 추첨일 공지 떴네요 3 추첨일 2008/10/02 532
237190 선정리 도와주세요.. 3 컴퓨터 2008/10/02 310
237189 무뚝뚝한 내 남편 4 남편사랑.... 2008/10/02 801
237188 마음이 울컥해요. 4 아이엄마 2008/10/02 664
237187 최진실 아이들의 친권은? 28 큰일이네 2008/10/02 4,370
237186 어제 오븐고민한 사람인데 이제 지르기직전인데요. 저울은? 6 고민 2008/10/02 559
237185 닥스.. 10 엄마옷 2008/10/02 892
237184 송이버섯이 들어왔는데 보관을.. 6 송이버섯 2008/10/02 469
237183 화초정리 2 아기사자 2008/10/02 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