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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가 선물 들어왔는데...
반갑지도 않고, 걱정이 되네요.
홈에버? 홈플러스 인거 같은데요. 안심한우, 농림수산부 어쩌구 저쩌구 써있는데 생산지는 없네요.
냉동육인데, 저녁에 받아 다 녹았어요. 다시 넣어 놓긴 했는데. 먹어야 할지, 참....
세상에 어떻게 하다가 이렇게 불신이 팽배한 사회에 내가 살고 있는 건지. 답답하기도 하구요.
쇠고기 협상을 왜 그따위로 해서 휴~
님들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1. 호안석
'08.9.10 10:20 PM (122.42.xxx.133)집에 개가 있으면 개 줘도 좋겠고,, 없으시면 한우라니까 그냥 잘 익혀서 드세요....
2. 믿거나 말거나
'08.9.10 10:26 PM (65.49.xxx.98)안심한우, 농림수산부 어쩌구 저쩌구를 믿을 것인가 말 것인가?
3. 저같으면
'08.9.10 10:29 PM (222.234.xxx.241)해당 홈플러스에 전화해서 꼬치꼬치 물어볼래요.
어떻게 대답하던 경각심은 갖겠지요.4. 언제나
'08.9.10 10:29 PM (219.255.xxx.229)그 많은 미국산 쇠고기는 다 어디 갔을까요? 엄청난 양이 들어오고 있다는데 주변에는 파는곳이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원산지 표시 절대 믿으시면 안돼요.
전 원산지 표시도 없는 쇠고기가 와서 걍 음식물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죄받아도 할 수 없어요.5. 지니
'08.9.10 10:32 PM (124.49.xxx.36)에고... 저랑 비슷한 고민이시구나...
저는 못 미더우면 그냥 안 먹고 말텐데...
저희집 경우는 어른들이 동네분 물건 팔아준다고 사오신 거라
어떻게도 못하겠고, 속으로만 끙끙 앓고 있어요.6. 드디어
'08.9.10 10:54 PM (116.125.xxx.61)원글입니다. 답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그래도 아까운 생각에 인터넷검색을 조금 해봤습니다.
냉장고 열어 포장육 뒷편에 있는 업체관련사항을 확인하니 제조원이 포정유통이라고 해서,
주소와 전화번호, 관련글을 검색했더니 생협물품도 포장하는 곳이더군요. 현대백화점, 홈에버, 2001아울렛이 주요 판매처이구요. (이 상황에서 주소, 전화를 몇번이나 확인했어요. 혹 유사업체일까봐)
선물이 들어오면 감사해야 할 텐데, 마음이 영 불안하니, 그것도 먹거리가요. 답답합니다.
최근에 수입육이 추석을 맞아 엄청나게 많이 팔린다고 하니. 정말 걱정되고요.7. 유부남
'08.9.10 10:56 PM (210.216.xxx.7)어휴... 저도 이번 추석에 부모님께 미리 돈을 보내드려 좋은 한우로
조금만 사시라고 몇번을 말씀드렸는데 뭘 사두셨을지 걱정이네요...
우선 선물들어온거니 판매업체에 경각심차원에서 확인하시구....
고민 많으시겠네요~ 저희집 냉장고 안에도 애친구 엄마가
끊여준 곰탕이 있는데 와잎에게 먹자고 말도 못하고 버리자구 말도
못하고 몇일째 있습니다.8. 저는..
'08.9.10 10:58 PM (125.137.xxx.245)울 어머님이 LA갈비를 코스트코에서 넉넉히 사두었답니다. 식구들 해 먹인다고...
혹시 미국산일까 걱정되어서 코스트코에 가서 확인하고 왔습니다. 호주산이라고 되어있더군요..9. 저라면
'08.9.10 11:00 PM (61.75.xxx.12)안 먹을 거 같아요..
10. 저도
'08.9.10 11:27 PM (203.142.xxx.36)오늘 남편회사에서 갈비를 보냈네요. 차라리 재작년처럼 쌀을 보내지. 원래 쌀 10키로 두포대정도 왔었으니까 저렴한 갈비일테고 그럼 한우는 아니란 소리고.. 아까워서 넣어두긴 했는데.. 손이 안갈 것 같아요. 넘 속상해요.원산지도 없고 업체이름 달랑 있어서 지금 검색해서 내일 전화나 해보려구요.
11. 815광복절
'08.9.11 12:02 AM (58.140.xxx.101)저두 버렸어요..어쩌다가 이런 사태까지 왔는지..
12. 올 추석은
'08.9.11 4:23 AM (125.178.xxx.15)유난히 한우 선물이 많은 가봐요
퀵 아저씨 말로는 거의 한우라네요13. 한우일리가 없죠.
'08.9.11 9:08 PM (121.147.xxx.151)유난히 많은 한우 선물?
이상하지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