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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가 제 명의의 카드를 몇년전에 발급했다는데...

이거 워쩔?? 조회수 : 1,291
작성일 : 2008-09-09 14:35:51
얼마전에 카드 하나 새로 발급하려다가 알게 된 사실입니다.
저는 처음 만드는 회사의 카드거든요...
근데 그 담당자가 발급처리 하는 와중에 저한테 전화가 와서 몇년전에 제 이름(어릴때 집에서만 쓰던 이름으로 만들었음)으로 카드를 만든적이 있냐는 겁니다. 그리고 그 이름은 누구 이름이냐면서...
제가 어릴때 집에서만 부르는 이름이 있고 그건 친척들이나 가족만 알아요. 그리고 친척들은 아직도 그 이름 부르고 학교다닐땐 지금 호적의 이름으로 다녀서 ...
엄마 이름으로 된 카드의 가족카드라는데...
저희 엄마 카드 안쓰시거든요...
일단 엄마한테 전화했더니...몇년전에 싫다는데도 고모(엄마한텐 시누이)가 부탁해서 할 수 없이 만든적이 있다. 근데 몇달있다가 카드 잘라버리고 안쓴다...네요.
제 이름으로 고모가 만든거 같다고 하니까...엄마 막 흥분하시면서 왜 남의 이름으로 맘대로 카드를 만드냐며 펄쩍 뛰심...
근데 그게 몇년전인지 저는 발급년도도 모르고 암튼 그 카드로 인한 피해는 아직 없었거든요.
고모는 제 어릴때 이름이 호적이름인줄 알고 있을 수도 있을거에요. 근데 주민번호는 어떻게  알았으며....본인 통장 아니라도 카드 만들 수 있나요?

그리고 지금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참, 엄마 이름의 카드도 잘라버리긴했지만 혹시 연회비 같은거 자동으로 통장에서 빠져나가지 않았을지?? (엄마가 이런거 잘 확인안하세요.)
좀 알려주세요.

고모와는 크게 친분은 없고 친가쪽 아버지 형제들이 사이가 별로 안좋아요. 특히 큰집과..
고모네와 작은 아버지네랑은 행사때마다 참석하고 그리 나쁜 사이는 아니구요.
일부러 같이 놀러다니고 그럴 정도는 아니고...

정말 화가 나네요. 아무리 조카꺼래도 맘대로 카드를 만들다니...그걸로 빚지면 고스란히 제가 물어야하는거 맞죠?
IP : 211.177.xxx.5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9 2:39 PM (203.142.xxx.230)

    더 궁금한 건 결국 호적이름과 주민번호가 일치 안 하는데
    어찌 카드가 발급되었을까요?

  • 2. 이거 워쩔??
    '08.9.9 2:39 PM (211.177.xxx.54)

    그러게요....제가 미치겠네요.

  • 3. ..
    '08.9.9 2:44 PM (58.77.xxx.50)

    어찌되었건 카드회사에 연락해 카드해제신청을 하셔야지요.

  • 4. 신혼.
    '08.9.9 2:47 PM (170.252.xxx.1)

    나중에 욕 먹을 각오를 하더라도..(친척끼리 왜 그러냐? 라는.)
    일단은 신고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 5. ...
    '08.9.9 2:47 PM (125.130.xxx.180)

    인지하시고나서 사고가 나면 100% 자기책임입니다.
    빨리 해지하세요.

  • 6. 미래의학도
    '08.9.9 2:51 PM (211.181.xxx.57)

    신분증 복사 or 주민등록증 발급일자 확인등.. 절차가 없으면 부정발급이예요..
    글고 주민등록상 이름과 주민번호가 일치해야 발급이 되는데요.. 에혀..
    이미 알게되셨으니깐 얼렁 해지하세요...
    그러고 나서 사고터지면 원글님이 다 뒤집어 쓰게 되거든요...
    거의 안보는 사이라면.. 간단하게 명의도용으로 신고하시구요....

  • 7. 아직...
    '08.9.9 2:52 PM (147.6.xxx.101)

    몇년이 지났는데 아직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계속 피해 발생이 없을수도 있겠지만....
    예전엔 카드 발급이 허술했습니다. 노숙자도 카드 발급이 되엇다나????
    그리고, 발급 받아서 가위로 짤랐더래도 그 카드는 계속 유효하구요.... 카드 회사는 짤라 버렸는지 어쨋는지 모르는 상황이니 당연하죠.
    퍼떡 해지하시고 걍 잊으심이....

  • 8.
    '08.9.9 3:23 PM (211.51.xxx.2)

    고모나 고모부께서 카드설계사로 근무하신거 아닌지..

    실적때문에 발급받으신 것 같아요. 금전적 피해는 없겠지만 그러면 안되시는데...

  • 9.
    '08.9.9 3:27 PM (125.246.xxx.130)

    그냥 지금까지 아무 일 없었으면 해지신청하세요. 전화로 해지한다고 하면 됩니다.
    고모에게는 아무 말씀 마시구요. 고모님이 백번 잘못하셨지만 괜히 긁어 집안 분란거리됩니다.

  • 10. 123
    '08.9.9 3:28 PM (58.140.xxx.45)

    카드회사에 전화 해서 자초지정 말씀하시고,
    카드 해지 하시고 현재의 상태를 물어보세요. 그게 제일 정확하지요.
    (연회비에 대해서도 물어보세요. 근데, 아마 카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면 안나갔을거에요. 처음 카드 사용 개시 해야지 나갈거에요.)

    아마 고모나 그 주위에 어떤 분이 카드설계사 (한건당 얼마씩 받아요. )로 일해서 실적때문에 한게 아닐까 싶어요.
    너무 그렇게 흥분할 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고모한테 한 말씀 하시고, 좋게 해결하세요.
    카드를 가지고 대출을 받았거나 본인이 사용한거라면 정말 큰 일이지만 그렇지 않으니
    기분나쁘긴 하지만, 고모니까 어떡하겠어요. 그냥 좋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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