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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에서 을지로입구 출퇴근 글 올린 이에요

초보 조회수 : 581
작성일 : 2008-09-05 11:16:57
어젯밤에 수지 상현동이나 풍덕천 이사 갈까 생각해본다면서 남편이 을지로 입구역 부근 출퇴근 해야한다 했던 아기 엄마에요.
남편은 대중교통 이용해서 다녀야하고요, 저는 대치동쪽으로 주로 나갈일이 많습니다.

대치동에서 전세를 얻으면 제일 좋은데 저희가 갖은 돈으로는 17평 전세 얻으면서 빚도 1,2천 얻어야하네요..ㅠ ㅠ 좁고...이자돈도 내야하고...좋은점은 제가 다니기에 좋고 교통 좋고...
돈도 없거니와 수지쪽이 공기도 좋고 전세도 싸고 여러모로 마음에 듭니다만....남편이 고생스러울것 같아 망설여지네요..

아니면 송파구 풍납동으로 갈만한 집이 있는데 그 지역은 잘 모르는데다가 20년 넘은 아파트라서 더 망설여지고요...

정말 답이 안나옵니다...ㅠ ㅠ

무슨 질문을 하고 싶은건지도 잘 모르시겠지요? ㅠ ㅠ

수지에서 대중교통으로 남편 출퇴근(을지로) 힘들겠지요? 참고로 8시반까지 출근시각입니다.

마냥 고민중입니다.....
IP : 124.138.xxx.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5 11:20 AM (220.86.xxx.185)

    남편분이 많이 힘드시겠네요. 근데 송파구는 별로이신가요?
    가격적으로 많이 부담안되시면 남편분도 좀 덜 고생되실텐데..

  • 2. --
    '08.9.5 11:26 AM (211.185.xxx.78)

    출퇴근 멀면 사람이 지쳐서 나가떨어지고...
    출퇴근 외에는 아무 일도 하기 싫어서 발전이 없어집니다

    풍덕천에서 을지로는 너무너무 먼 곳이고,
    풍덕천은 대중교통이라고는 버스 뿐인데, 버스 굉장히 불편(배차간격, 앉아가기 등)하기 때문에
    남편에게 지나친 부담을 지우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두분 가운데 주된 사회생활(아마도 남편이겠죠)하는 쪽에 가까운 곳을 고르세요
    을지로와 대치동이라면 서울시내에 다양한 옵션이 있을겁니다

    열심히 일하는 남편에게 힘을 주시길.. ^^

  • 3. 힘들거예요
    '08.9.5 11:30 AM (220.85.xxx.73)

    남편이 전에 상현동에서 강남으로 출근했었는데(정시출근) 사람이 바짝바짝 마르고
    정말 까칠해졌었어요. 아이는 볼시간도 없고 주말에도 쓰러져 자기바빴구요.
    맨안쪽 정거장에서나 그나마 좀 일찍나오면 앉아서 갈까 버스가 딱 그거하나라 두정거장만 지나면 꽉차서 오거든요. 정말 힘들다할때는 제가 차로 맨끝종점에 가서 태워준적도 꽤되구요
    그나마 집이 버스정거장 부근이면 괜찮은데 한블럭 안쪽은 큰버스가 안다니는 길이예요.
    버스정거장까지 걸어나오는데 걸리는 시간도 무시못합니다.
    또 상현동은 평지가 아닌곳이 많아서 어떤아파트 맨안쪽동은 경사가 가파르고 꽤 멀어요
    수지 버스들이 온동네 다 돌아서 수지를 빠져나가기 때문에 수지 안에서만
    차안막힐때도 20분은 기본으로 뺑뺑 돌아서 나갑니다.
    출근시간이 조금만 여유있어도(열시정도) 훨씬 낫거든요
    아기가 어려서 엄마아빠 손길이 많이 필요할텐데 몸피곤하면 다른거 다 필요없더라구요.
    차라리 죽전이마트 앞에 동성아파트던가 거기는 어떠세요?
    바로 죽전역앞이라 지하철타면 선릉역이 종점이예요.
    거기서 2호선 갈아타고 을지로입구까지가면 되고 죽전역이 좀 위치상 주변에 걸어다닐만한
    아파트가 없는것같은데 조금멀어지면 마을버스까지 타야하니 더 힘듭니다.
    버스편도 수지보다는낫지싶어요

  • 4.
    '08.9.5 12:16 PM (211.255.xxx.38)

    앉아갈수만 있다면 별로 힘들지 않습니다.
    퇴근은 8시 넘어서 한다면 별로 막히지 않고 올수 있고요..
    서울에서 출퇴근 왕복에 2시간 정도면 양호한 수준이라 생각되는데요..
    저도 왕복 3시간 다녀봤는데 서서 다녀서 문제였지 앉아서 다닐때는 괜찮았어요..
    차라리 야근하다 퇴근하면서 버스안에서 푹 자니 깨운하더라는 ^^
    수지 이사가실떄 버스 노선 잘 골라서 가시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 5. 예산이 어느정도인지
    '08.9.5 12:22 PM (220.75.xxx.154)

    먼저 예산이 어느정도 인지 알려주시면 많은 분들이 좀더 현실적인 조언을 드릴거 같네요.
    제 생각엔 그렇담 차라리 금호, 옥수, 행당 이런 강북쪽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
    그쪽에서 대치동 가는게 조금은 멀수 있지만 수지 - 을지로보다는 나을테고 대치동 근처는 예산이 부족하신듯하고요.
    제 남편은 시청으로 출퇴근하는데, 저흰 분당도 멀어서 갈 엄두를 못내요.

  • 6. 저돟
    '08.9.5 12:26 PM (122.36.xxx.144)

    저도 수지살지만 행당이 낫지 않을까요? 거긴 싼데.
    수지 너무 좋긴한데
    서울 출퇴근은 아니라고 봐요. 저희는 회사가 분당~

  • 7. ...
    '08.9.5 12:52 PM (221.148.xxx.42)

    사당동,남현동,북악산 sk시티아파트...

  • 8. 전세
    '08.9.5 1:31 PM (202.218.xxx.197)

    얼마까지 생각하고 계신건지 모르겠네요.

    대치동 전세 17평 아파트 알아보신 가격이면 1억정도 예산 잡고 계시는듯 같은데, 꼭 아파트만 보시지 마시고 금호동 옥수 행당 이쪽 전세로 빌라 알아보세요. 특히나 금호동같은경우 을지로/광화문 출퇴근하시는분들 많이 사시는것 같구요.

    수지쪽에서 남편분 출퇴근하시기엔 너무 힘들어보여요 원글님도 대치동 나가실일 많으시면 아무래도 서울 3호선 라인으로 해서 들어오시는게 나아보이거든요.

  • 9. 남편께서
    '08.9.7 2:06 AM (122.34.xxx.192)

    너무 고생합니다. 수지 풍덕천동에서 좌석 5500번을 타면 종로 거쳐 광화문 까지 가게 되는데 아침
    6시 20분에 벌써 수지 1지구쪽(한국 아파트 앞)에서 앉아서 못가고 서서 갑니다. 아침에 풍덕천동에서 앉아 가려면 6시 10분정도에는 꼭 타야 합니다.
    설사 앉아 가더라도 아침 저녁 3시간씩 버스에 있다보면 사람 몸이 많이 안좋아집니다. 남편 성격 변합니다.ㅎㅎ
    서울 2호선 전철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알아 보세요. 강서구 까치산역이 5호선인데 2호선 연장선이 있어 신도림까지 가니 까치산에서 신도림까지 와서 2호선 갈아타면 을지로까지는 금방이잖아요. 꼭 까치산 아니더라도 발산, 송정, 김포공항등 5호선 전철 가까운 아파트 알아보시고 신도림에서 2호선 타시고 을지로 들어가시는 길을 강추합니다. 까치산이나 발산 송정등은 인근에 재래시장도 비교적 넓고 깨끗하고 목동 현대 백화점(오목교역)과도 가깝습니다. 제가 지난 5년동안 겪은 시행착오의 길에 혹시 들어서실까 걱정되어 오밤중인데도 오지랍 넓게 댓글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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