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화장품가격이 원가6배라는게..

[수입화장품]

제가 잘못 들은건지 몰라도 어제아침 출근하면서 뉴스들었는데 sk2 시슬리 ... 몇가지가 우리나라가 6배정도

비싸다는데 마침 제가 sk2를 사용해서 솔깃해서 봤더니 제가 쓰는 에센스도  나오던데...이상한게 이번 여름

휴가때 일본으로 여행가서 일본현지 백화점이나 면세점에서도 가격이 한국백화점이나 크게 차이 없던데

뭔소리 인가요?  일본시내에 지나가다 화장품활인코너에서 28%정도 하길래 하나 샀는데 뉴스에서 말하기를

수입원가는 3만 몇천원 정도 인데 판매가격은 18만원이다 그리 들었어요. 제가 잘못 들은 건가요?

일본현지에서도 그런가격은 없던데 대량구매수입원가라는 건지...뭐 광고비랑 유지비도 들었는데..

수입원가라면 현지일본에서도 그정도에 팔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시슬리도 생각보다 현지에서도 싼 화장품도

아니고...이거 뉴스끝까지 보신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중간에 듣고 출근했는데 지금생각나네요.

[ㅇ]

물건 받는 가격이 그가격이죠...원가 6배..뭐..제가 그런회사 마케팅실에 있었는데..==;;우리회사만 그랬는지 몰라두....더했던거 같은데..우리회사는--

[음]

수입원가라는 게 별 의미 없지 않나요? 원가에 이익붙여 파는 게 당연하잖아요.
에스케이투 일본에서도 가격 비슷하구요 (25%세일하는 곳은 종종 있어요)
시슬리도 프랑스가도 꽤 비싸요. 택스 돌려받는 거 보다 우리나라에서 파우치받고 샘플 받는 게 나은 정도였던 듯.
수입뿐 아니라 우리나라 화장품도 원가로 생각하면 가격은 폭리죠. 박리다매로 저가 화장품들 나와서 성공했고 솔직히 크게 다르지 않아요.
뭐 새로운 성분 들어갔다고 광고 때리지만 정말 파리똥만큼도 안들어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549302w]

9배에서10배입니다.세금이 워낙 많이 붙는데요.솔직히 울나라 화장품보다 낫잖아요.전 수입쓰면 얼굴가려운게 없어요.하지만 울나라거도 방판은 만만치 않게 비쌉니다.우리나라는 세금이 많아서요.면세점은 30%정도 싸더군요

[몇년전에]

랑* 화이트 ~~ 가 17배 라고 뉴스에 나왔었죠.

[근데]

중요한것은 프랑스나 일본 현지 가격 대비 우리나라 가격 아닌가요?
원래 화장품이나 옷이나 원가 생각하면 못 사는 품목이잖아요.

[mimi]

sk2 는 완전 브랜드 대놓고 나오던대요....그리고 예전에 비슷한사안때 더 놀랬던건...그비깐 일본 백화점보다 우리나라 백화점에서 화장품을 더 비싸게 파는것도 있더군요.....완죤 놀랬죠~

[울나라화장품도]

너무 비싸요. 로션이 떨어져서 이자녹스에서 로션하나 사려고 했더니만,, 4만원대..
작년인가 재작년만하더라도.. 2만원초반이었던거 같은데요, 팩키지 바뀌면서 가격도 함께 올라갔어요..

[수입원가]

업체에서 수입할때 원가가 그렇다는 말인데 만원에 수입해서 10만원에 판다해도 그 제품이 현지에서도 만원은 아니니까 별 의미 없단 생각입니다. 현지 판매가보다 몇배로 파는건 폭리라고 생각되는 점도 있지만, 비싸면 그제품 아니라도 저렴한 제품 좋은거 지천이구요.
10만원에 부가가치세 10프로 포함되어 있고 백화점 임대 수수료가 30-40퍼센트는 되고 직원월급에 광고에(패션잡지 표지광고는 천만원정도 한다고 들었고)들어가는 부대비용이 많으니까요
아모레 설화수 크림도 판매가 20만원 30만원하지만 제조원가는 만원도 안 될걸요.

[고가뿐만]

아니라 로레알 이런것도 엄청 차이나요.

작년 태국면세점에서 선크림 3개, 수분크림 3개에 한화루 38000원정도했어요. 지금은 바트화가올라서 얼만쯤인줄 모르겠어요.

한국에서 선크림사러갔다가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선크림은 25000원, 수분크림은 35000원이더군요. 헉 이게 미친가격이지요.

로레알같이 저가도 이정도인데 고가는 더 하겠지요.


프랑스에서 시슬리나이트 크림 7만원대로 사왔었는데. 한국은 14만원이 넘더군요.
헉이에요..

[jk]

랑콤 화이트닝은 17배가 될수가 없는데효.
왜냐면 그건 본국에서는 생산하지 않고 아시아에서만 생산하기 때문에.. 몇배차이가 난다는 말이 성립이 불가능하지요.

수입할때 원가라기 보다는 오히려 관세를 낼때 신고가격이 그정도라고 보는게 더 맞지 않을지요
수입할때 원가는 사실상 계산하기 어렵지요.

그 신고가격이 과연 어떤 기준으로 만들어져 있는지는 업체관계자만 알겠지요
어짜피 화장품이라는건 원재료의 가격은 아주 저렴하고 그외 다른 부대비용(특히 광고비)이 많이 드니까요.

커피랑 뭐 똑같죠. 스타벅스 한잔에 5천원인데 그게 원재료가격은 500원? 그리고 그외 홍보비와 매장 유지비 등등이 더 많이 들어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