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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 혼자 못담그나요?
채도 썰어야하니.
그래서 얼마전에 호출하실때 군말없이 갔었죠.
그런데 열무김치는 금방하잖아요.
살짝 절이는 동안 양념준비했다가 섞으면 그만인것을 꼭 며느리를 불러서 시켜야하나요.전 밤 10시에도 담가요.금방하니까.
제가 담가 드리고 싶지만 본인 손맛에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계셔서 남이 만든건 다 맛없다 하시니 그렇게도 안되고..
그것도 뻔히 운동가는날 빼먹고 오라는걸 튕겼어요.
다음날 담그시면 안되냐고.
지금 일어나야 하는데 정말 가기 싫네요.
추석전까지 얼마나 불러대실지.
마트 장에, 재래시장 장에 그렇게 꼭 며느리를 대동해야 직성이 풀리시는지..
1. 그게요
'08.9.4 10:38 AM (123.213.xxx.183)시어머니들은 아닌가봐요
저 만삭때 그 남산만한 배 안고 김장했어요
어머니는 앉아서 양념 버무리시면서 이거 더 넣어라 저거 더 넣어라
부엌에 쫙 깔린 양념이 어디 한손에 다 들어옵니까
그 배를 앉고 일어났다 앉았다 몸 앞으로 굽히고 그거 단고 제가 *꼬가 다 튀어나와 치질 걸리는줄 알았어요
울 친정엄마 평소에 너희 시부모님만한 분이 어디 계시냐 하시는 분인데
그때 낮은 소리로 한숨섞어 딱 한마디 하시더군요
해도 너무 하시는구나.....
가끔은 좀 튕기구요, 불편한 기색도 내야 어머님도 아셔요
제가 감정을 잘 못속여 가끔 티 내거든요
다행히 어머니도 그때는 좀 서운해 하시다가 곧 저랑 수다 떨면서 풀리셔요
신혼엔 진짜 다 참았더니 전 하나도 안 힘들 줄 아시더라구요2. 말안하면
'08.9.4 10:43 AM (59.10.xxx.42)아무도 몰라요. -_-
사람을 무슨 마징가제트인 줄 안다니까요.
평생 끌려다니지 않으시려면 처음부터 싫은티 내세요.
물론 욕이야 좀 먹겠지만 나중에 원글님이 편합니다.3. 제 친구엄마
'08.9.4 12:00 PM (125.135.xxx.199)친구가 결혼하기 전 양가 인사할 때 친구 엄마 미래의 시어머니에게
그때가 마침 김장철이었어요
요즘 김장한다고 며느리 부르는 사람 어딨어요
사람 한둘 써서 하면 될거를 뭐하러 며느리 오라가라 해요
저도 김장때 사람써서 하지 며느리 한번도 부른적 없어요
나중에 다하고 저거 먹을거나 부쳐줍니다..
라고 일침을 놓으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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