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영문으로 번역~부탁드립니다.
어린이 예찬
- 방 정 환 -
마른 잔디에 새 풀이 나고,
나뭇가지에 새 움이 돋는다고,
제일 먼저 기뻐 날뛰는 이도 어린이다.
봄이 왔다고 종달새와 함께 노래하는 이도 어린이고,
꽃이 피었다고 아비와 함께 춤을 추는 이도 어린이다.
볕을 보고 좋아하고, 달을 보고 노래하는 이도 어린이요,
눈 온다고 기뻐 날뛰는 이도 어린이다.
산을 좋아하고 바다를 사랑하고,
큰 자연의 모든 것을 골고루 좋아하고,
진정으로 친애하는 이가 어린이요,
태양과 함께 춤추며 사는 이가 어린이다.
그들에게는 모든 것이 기쁨이요, 모든 것이 사랑이요,
또 모든 것이 친한 동무다.
자비와 평등과 박애와 환희와 행복과 이 세상 모든
아름다운 것만 한없이 많이 가지고 사는 이가 어린이다.
---------------------------------------------
너무 긴가요^^;;;
부탁드릴게요~!!!
1. ^^
'08.9.2 11:46 PM (116.47.xxx.115)아기 돌앨범을 자작하고있는데 문구로 넣고 싶어서 그런데요 ㅠㅠ
부탁 드립니다...2. .
'08.9.2 11:51 PM (121.152.xxx.64)전문가에게 정식으로 의뢰하심이.. -.-
아님 스스로 노력하신 성의라도 보이고 도움을 구하심이..3. ...
'08.9.2 11:53 PM (124.170.xxx.18)시중에서도 동시는 가장 어려운 번역입니다.
4. ^^
'08.9.3 12:00 AM (116.47.xxx.115)그렇군요... 누나라고 앨범 만들어준다 큰소리 쳐서^^;; 이렇게 무리한 부탁이지 모르고 그랬네요
무리를 일으켜 죄송합니다...5. ....
'08.9.3 12:00 AM (119.64.xxx.68)음... 고깝지 않게 들어 주세요.
모처럼 자작인데 할 수 있는 만큼 하는 게 의미가 살지 않나요?
자기 그릇 이상으로 욕심낼 거면 다른 데 맡기는 거나 마찬가지잖아요.
엄마가 정성껏 했다는 사실이 중요하지
굳이 영어로 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6. ^^
'08.9.3 12:03 AM (116.47.xxx.115)아뇨 전혀 고깝지 않습니다^^
걍 누나로써 뽀대나게 ㅠㅠ 해주고픈 욕심이였습니다 ㅠㅠ7. 말맛
'08.9.3 1:28 AM (58.75.xxx.136)시는 그 나라 언어로 쓰여졌을 때 가장 아름다운 말맛을 냅니다.
고로, 방정환 선생의 시는 그냥 우리 말로...
굳이 영시를 넣고 싶으시면 영시 중에 골라서 넣으심이.
예를 들면 이런 시...
"Believe in yourself and never, ever, ever quit."
- Cherokee Prayer Blessing
May the warm winds of heaven
Blow softly upon your house.
May the great spirit
Bless all who enter there.
May your mocassins
Make happy tracks
in many snows,
and may the rainbow
Always touch your shoulder.
체로키 인디언의 축원 기도
하늘의 따뜻한 바람이
그대 집 위로 부드럽게 일기를.
위대한 신이 그 집에
들어가는 모든 이들을 축복하기를.
그대의 모카신 신발이
눈 위에 여기 저기 행복한
흔적 남기기를.
그리고 그대 어깨 위로
늘 무지개 뜨기를.
- 장영희 교수의 영미시 산책 <축복> 중에서 -
- 장영희 교수의 영미시 산책 <축복> 중에서 -8. 음
'08.9.3 9:11 AM (114.145.xxx.65)멋진 시인데 왜 그걸 허접하게 영어로 바꿔야 뽀대가 난다고 생각하시는지..
저거 영어로 대충 바꿔놔봐야 나중에 보면 창피하거나 아님 아무도 안읽는다에 한표 드립니다.
그리고 물의를 일으킨 정도는 아니지만 무리가 아니라 '물의'에요.9. ^^
'08.9.3 10:31 AM (116.47.xxx.115)ㅎㅎㅎ 그래서 어제 그냥 한글로 넣었답니다.
괜히 머리 빈 사람 취급 받는듯 해서 속상하지만
뭐 어쩌겠어요^^ 자업자득^^
그냥 스튜디오 앨범 흉내나 내 볼까 욕심 냈었던것 뿐이랍니다...
조언 감사 드리구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9256 | 무너지는 중소기업 KIKO 9 | 쓸까말까 | 2008/09/02 | 850 |
409255 | 베트남펀드? 4 | ㅠ ㅠ | 2008/09/02 | 457 |
409254 | 영문으로 번역~부탁드립니다. 9 | ^^ | 2008/09/02 | 265 |
409253 | 저 좀 꼭 말려주세요,네? 31 | 꼭후회 | 2008/09/02 | 3,618 |
409252 | 40대가장의 슬픔.. 8 | 답답한 부인.. | 2008/09/02 | 1,707 |
409251 | 시댁 어른 앞에서 남편을 지칭할때 뭐라고 해야할지.. 8 | 궁금 | 2008/09/02 | 792 |
409250 | 원래 사장은 일을 안하나요? 3 | stress.. | 2008/09/02 | 1,314 |
409249 | 자기 부모님과 여행이 싫다는 남편 이해가 안 가요~ 3 | 부인 | 2008/09/02 | 557 |
409248 | 울 가족 말고는 제 차 안 태우고 싶어요 3 | 차차차 | 2008/09/02 | 864 |
409247 | 이 옷 봐주시겠어요? 10 | 골라주세요 | 2008/09/02 | 1,154 |
409246 | 아토피와 초유.. 2 | 버블공주 | 2008/09/02 | 277 |
409245 | 우유가 몸에 안좋다고 하는 내용의 책(일본저자) 제목이 뭔가요? 3 | 밀크 | 2008/09/02 | 418 |
409244 | 식탐이 많은 사람보면 어떤 생각드시나요? 11 | 학부모 | 2008/09/02 | 1,839 |
409243 | 자살하면 자식들한테 안좋을까요? 48 | 살고싶지 않.. | 2008/09/02 | 6,583 |
409242 | 한쪽 발바닥만 딱딱하고 굳어져요 무슨 병인가요? 3 | 왜?? | 2008/09/02 | 702 |
409241 | 보험료가 개인통장으로 빠져나가는건 무슨 경우일까요?? 2 | 의아한일.... | 2008/09/02 | 473 |
409240 | 진짜 무서워요,,,,,,,, 5 | 정말 | 2008/09/02 | 1,306 |
409239 | 내가 정말 부러워하는 사람 2종류 6 | 센스꽝 | 2008/09/02 | 1,581 |
409238 | 울아이를 떼리는 아이맘과 어찌 해야 하는지? 6 | 궁금2.. | 2008/09/02 | 577 |
409237 | 구기동이나 평창동 살기 어떤가요? 이사 고민 중 6 | 친구 따라 .. | 2008/09/02 | 2,669 |
409236 | 일본 총리 후보예정자가 극우파라니... 3 | 아이고 | 2008/09/02 | 246 |
409235 | <권태로운창>님 구속영장 반대 서명 안하신분 17 | 서명 | 2008/09/02 | 383 |
409234 | 중랑구나 광진구분들께 여쭙니다 9 | 아파트문의 | 2008/09/02 | 582 |
409233 | bad samaritans 4 | 에버그린 | 2008/09/02 | 502 |
409232 | 이상한 혹은 못된 남편 4 | 맘 | 2008/09/02 | 1,046 |
409231 | 밝음을 든 네티즌들이 핍박받고 있는 슬픈 현시국을 접하며... 7 | 한국호랑이 | 2008/09/02 | 366 |
409230 | 꿀로 반찬 만드는 분 계세요. 13 | 꿀이 넘 많.. | 2008/09/02 | 1,206 |
409229 | 농심 너구리만 33년동안 먹었다는거 조작 같습니다. 12 | 너구리조작 | 2008/09/02 | 1,221 |
409228 | 윤선생영어나 튼튼영어 교재만 구입해서... 5 | 골치야 | 2008/09/02 | 812 |
409227 | 이명박 국민과의 대화 어디서 하나요 6 | thans... | 2008/09/02 | 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