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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665
작성일 : 2008-09-02 04:08:25
같이  스터디하는  엄마들이  있는데요

집집마다  돌아가면서  점심을  내기로 했어요

첫번  째로  저희  집이  하기로  했는데

제가   정리정돈을  좀 잘  합니다

어지러지면  그  때 그 때  치우니까  집이  늘  깨끗해요

그런데  이  엄마들   저희  집  오자마자  싱크대며  온갖  서랍 다  열어  보더라고요

속으로야  썩  기분이  안좋더라고요

깨끗하고  안  깨끗하고를  떠나서  남의  집  세간살이를 다  열어  보니까

속옷만 입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어쩜  이렇게  깨끗하냐  나도  좀  배우자

다들  놀라며  나는  내  물건  어디있는줄 도   몰라  부터  시작해서

냉장고에 서  한  달만에  발견한  야채 얘기까지

서로  자기가  더  게으름의  지존이라며  떠들더니..

오늘   모임에서  한  엄마가  저희  집  얘기를  하며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밥도  안하고  집부터  치우지?

그러자  다른  엄마도  좀  적당히  하고  살아

자기  같은  사람  늙으면  비실비실해서  자식들  괴롭혀...

기타  등등  기타  등등

아니  제가  제  집  깨끗이  하면서  민폐라도  끼쳤나요?

저  같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저  같지  않은  사람도  있는거지요

다들  전업주부들이니  바빠서  집  치울  시간도  없진  않을텐데...

자기  하고  싶은데로  하고  편히  살면  되지  애먼  사람  화제에  올려

강박증환자로  만드는지  참  이해  안되라구요



IP : 142.167.xxx.1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2 5:12 AM (118.45.xxx.97)

    부러움과 시기심이 우선이고..
    칭찬만 하면 될 것을 되려 흠집이라도 내서 나랑 동급을 만들려고 하려는 심보들 아닙니까?
    이해하세요 당신이 잘 난 걸 어떡합니까?

  • 2.
    '08.9.2 6:00 AM (118.32.xxx.96)

    저도 너무 치우고 살면 나중에 고생한다고 생각하고 잘 안치우고 사는 사람입니다만..
    그건 나에게 해당되는 논리이고..
    치우는게 좋고.. 치우고 사는게 생활인 사람에게 할 얘기는 아니고.. 무례하네요..
    좀 웃긴 엄마들이네요..

  • 3. ...
    '08.9.2 6:18 AM (96.224.xxx.129)

    그런 사람들 다른 사람은 또 다른 흠 잡아서 좋지 않게 얘기할 거에요.
    날씬한 사람은 다 다이어트에 목숨 건 사람 내지는 비실비실한 사람 만들고 세련되게 하고 다니는 사람은 돈 벌어서 옷만 사냐느니 노후걱정 안하냐느니 할 거고요.
    학벌 높은 사람은 그렇게 배워서 왜 그러고 사느냐, 뭐 많지요.
    그냥 무시하고 썩소 한번 날려 주세요.

  • 4.
    '08.9.2 7:44 AM (121.151.xxx.149)

    괜히 부러워서 한마디한것일겁니다 그러니 너무 마음쓰지마세요

  • 5. 기본적으로
    '08.9.2 9:11 AM (222.239.xxx.106)

    남의 집에 가서 그집 세간들 뒤적뒤적하는 사람들은
    아마 가정교육이 안된채로 성장한 분들 같네요.
    그냥 한귀로 흘리심이...
    다른 사람 좋은 점, 왜 칭찬은 못하고 비아냥 거리죠?
    게다가 자기비하까지..
    원글님도 피곤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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