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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송병준의 죽은후의 행적

생각해보기 조회수 : 566
작성일 : 2008-08-27 11:00:14
아침 경향신문보다가 재미있는 기사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송병준의 무덤이 무연고처리되어 화장해서 충남금산의 납골당에 안치되어있다는 기사였습니다.
가끔씩 매스컴상에 등장하는 송병준후손의 땅찾기놀음으로 그후손들은 상당한 재력가라고 생각했었는데 어째서 자기할아버지를 저지경으로 만드셨는지 궁금해집니다.
연세나 작나요.
60세도 넘으셨는데.
제사이야기 가끔 올라옵니다만 저 후손들은 송병준의 제사는 드리고있을까요?
그리고 법적인 절차에 의해 무연고분묘로 처리가 됐는데 이게 아예 자손들이 돈없고 이름없는 사람들이라면 몰라도 대한민국을 시끄럽게 여러건의 소송도 진행하여주시고 가끔 매스컴에도 등장하여주시는데 그후손을 직접 찾아가서 '너네 조상 모셔가'라고 하는건 안되는가 궁금해집니다.


먼저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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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은 친일파 송병준묘…후손 안나타나 ‘무연고’ 처리
입력: 2008년 08월 26일 18:23:50
  


친일파 송병준의 묘지가 ‘무연고분묘’로 처리돼 토지 주인에 의해 개장(改葬)됐다.

26일 용인시에 따르면 처인구 양지면 추계1리 송병준의 묘지를 포함한 임야(1만4000여㎡) 소유자인 이모씨(48)는 지난해 7월4일 등 두차례에 걸쳐 묘지 연고자를 찾기 위한 분묘개장공고를 냈다. 이후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자 이씨는 같은 해 10월17일 시에 개장신고를 한 뒤 19일 묘지를 개장해 유골을 화장했다. 이씨는 유골을 충남 금산의 한 납골당에 봉안했다.

송병준의 묘지가 있는 추계1리 임야 소유권은 2003년 1월 송모씨(56·여)에서 이씨로 이전됐다. 현재 송병준의 묘지는 봉분이 사라진 채 잡초가 자라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임야를 판 송씨는 송병준의 후손으로 알려져 있다”며 “임야에 묘지가 있다는 것을 알았을 텐데 분묘개장공고 때 찾지 않은 이유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송병준은 한말 이완용 내각에서 농상공부대신 등을 지냈으며, 한일합방 청원서를 직접 내고 일제하에서 백작 작위를 수여받는 등 이완용과 함께 대표적인 친일파로 꼽히는 인물이다.

<수원 | 경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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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11.209.xxx.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름
    '08.8.27 11:05 AM (147.46.xxx.168)

    돈이 필요한거지 친일파 할아버지가 필요한건 아니겠지요. 더런 놈들.
    달리 친일파 후손이겠나요.

  • 2. 생각해보기
    '08.8.27 11:07 AM (211.209.xxx.11)

    긁어올랬더니 안되네요.
    그래서 그냥 링크겁니다.
    내용은 송병준의 증손'송돈호'(63)가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고귀속에 관한 특별법]이 위헌이라며 이재훈변호사를 통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냈다로 시작하는데 송병준과 그 후손의 그후 행적에 관해서 나옵니다.
    다른 친일파인 민영휘후손들의 행적도 보입니다.

    http://blog.naver.com/mansong2/130034149782

  • 3. 생각해보기
    '08.8.27 11:08 AM (211.209.xxx.11)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808261823505&code=...
    이건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 4. 앞선 세대가
    '08.8.27 11:19 AM (218.48.xxx.162)

    민족을 배반하니 그 후손은 조상을 배반하는 군요
    이래서 역사는 돌고 돈다고 하나봅니다

  • 5.
    '08.8.27 11:27 AM (220.85.xxx.183)

    그 집은 피가 그런가? 유전자가 그리 생긴 종자가 있나 보군요...

    돈땜에 나라 팔아먹고...
    돈땜에 조상 팔아먹고...
    돈드니 조상 버리고...

  • 6. mimi
    '08.8.27 11:28 AM (58.121.xxx.150)

    저런인간들....꼭 끝이저렇죠......당연한거고

  • 7. 살아서...
    '08.8.27 11:34 AM (128.134.xxx.157)

    살았을 때 벌받아야 더 후련하겠구만....
    이제는 기도하렵니다.....죽기전 꼭 지가 한짓만큼만이라도 당하고 병으로 고생하다가 죽게 하소서!!!

  • 8. 이래서
    '08.8.27 11:40 AM (221.151.xxx.201)

    하늘이 존재하는거라고 생각해요.

    딱 자기가 벌린만큼 되받는....... ㅎㅎㅎ

  • 9. --
    '08.8.27 1:38 PM (218.51.xxx.33)

    하. 기가 차서 말도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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