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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있는 윗집, 그냥 이해해줘야 하나요?

yi 조회수 : 1,624
작성일 : 2008-08-23 00:26:58
말그대로 윗집에 5살 남자애가 살아요..
작년에 이사왔는데, 윗집에 초등학생이 살아도 이렇게까지 쿵쿵댄적은 없는데
아주 아침부터 밤까지 발소리때문에 미치겠어요;;;
피아노도 있는 모양이예요..
작은방에서 피아노소리랑 갓난쟁이(둘째인듯)우는소리 작렬..ㅠㅠ
두번이나 올라가서 주의를 줬는데도 무시하는건지;;
너무너무 짜증나요 다다다다 뛰는 발소리....
제가 아직 결혼을 안해서 이해를 못하는걸까요?
엄마말씀이 저랑 동생은 어릴때 저렇게 뛰지를 않아서 이해못하시겠다네요
메모라도 하나 붙여놓고 올까요?
미칠것같아요..ㅠㅠㅠㅠ
IP : 124.53.xxx.18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23 1:02 AM (59.37.xxx.209)

    제발 이해좀 해주세요.뛰지말라고 주의도주고 혼도내는데 그때뿐이에요.아기는 정말 울리고 싶지않았는데 우네요.새벽에 울때는 저도 미치겠어요.해줄것 다해주고 아프지도 않은데 우네요.
    이쁨맘으로 이해해주세요.

  • 2. 큰애는
    '08.8.23 1:08 AM (220.86.xxx.161)

    좀 뭐라 하시구요. 어린 애기는 좀 봐주세요.

    5살이면 말귀도 어느정도 알아들을테니 좀 주의시켜달라구요.

    혼자 사는 집 아닌데 아이 단속 엄마가 잘 시켜야죠.

    뛰는 건 안되고 피아노는 늦은 시간은 하지 않도록 잘 말씀하시구요.

    아기는 정말 엄마가 잘 해주어도 그냥 울기도 해요.

    아직 세상이 낯선가봐요.무슨 놀랄 일이 그리 많은지 가끔 자지러지게 울기도 해요.

  • 3. ....
    '08.8.23 1:17 AM (58.120.xxx.84)

    정말 큰 애 뛰는건 주의시켜 달랄만 한데요,
    어린 아기 우는 때는 엄마도 조절이 안되는 일이네요.
    저도 둘째가 밤에 심하게 우는데 이유도 모르겠고 달래도 안되고,
    이웃들한테 들릴것 같아 더운 한여름밤에도 창문닫고 애 안고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보낸 적이 많았어요.

  • 4. 예전에는
    '08.8.23 1:17 AM (211.55.xxx.164)

    저도 강경파였는데....
    늦둥이 딸아이 낳고 겸손해졌어요.
    통통거리면서 뛰어 다니는데...잡아 죽일수도 없고.
    이건 어떻게 해볼 수가 없더라구요.
    온 집안에 이불을 깔아놓고 뛸때마다 야단을 쳤는데
    아기가 어떻게나 불쌍하던지.
    도무지 말이 통해야 뭘 더 어떻게 해보죠.
    그래서 자식 키우는 사람은 남 말 함부로 하는거 아니라는거
    몸으로 배웠습니다.
    님. 어린아기는 좀 봐주세요.
    5섯살짜린 조용히 시킬 수 있는데요.
    그게...함께 놀다보면 자꾸 아이가 잊어버리는게 단점.

  • 5. yi
    '08.8.23 1:20 AM (124.53.xxx.183)

    갓난쟁이는 가끔우니 참을수있는데 5세남자애는 정말 미치겠어요 애가 잠이없는지 아침부터 밤까지 뛰네요;; 10시넘어서 청소기돌리는일도 허다하구요 첨에 이사왔을땐 가구를 뭐 ㄱㅖ속 옮기는지 꼭 12시쯤에 그러더라구요..

  • 6. 그건
    '08.8.23 1:24 AM (211.55.xxx.164)

    아니죠. 청소기, 세탁기 10시 넘어 돌리는건
    이웃간의 예의가 아니예요.
    두살이었을때도 우리아기 이불 위에서만 뛰어야 한다는걸
    알아 들었어요.
    5섯살짜린 엄마가 힘들어도 제어해야만 합니다.
    특히 밤에는요.

  • 7. -.-
    '08.8.23 3:46 AM (207.134.xxx.52)

    늦은 시간에 가구를 옮기거나 청소를 한다는건 단독 주택도 아니고 좀 무경우고요, 글쎄요...전 아이 없고 그리고 결혼전에도 아이들 한테만큼은 예민한 성격이 작동을 멈추더라고요.^^ 친구들 한테도 여러 고민거릴 들어서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어요...아이 이불위에서 놀게하고 까치걸음 걷게 한다고...예, 어느 아이는 말귀를 알았듣고 조심하는데 대부분의 그 어린애들은 그냥 또 금방 잊지 않나요?
    원글님, 힘드시지요? 그래도 아이는 이쁘게 봐 주시고요 다른 어른들이 저지르는 무경우에 대해선 부드럽게 이야기 해 보세요.^^

  • 8. .
    '08.8.23 9:12 AM (122.32.xxx.149)

    아이 우는건 어쩔수 없지만 5살 아이 뛰는건 충분히 통제할 수 있습니다.
    애를 통제하기 어렵다면 매트 까는 방법은 쓸 수 있잖아요.

  • 9. ㅜㅜ
    '08.8.23 9:53 AM (218.158.xxx.155)

    저희랑 현관이 마주보고 있는 앞집은요...새벽 한시반에 현관문 손잡이 고치면서
    망치로 몇수십번을 두드리더라구요
    밤이고 현관밖 계단 통로라서 울리고 암튼 집 무너진줄 알았어요
    자다가 놀래서 깨서 경비실에 전화할려다가
    소리가 좀 안나길래 그냥 자려고 했는데 또 그러는거 있죠
    현관문 밖을 보니 앞집 아저씨가 그러고 있더라구요
    "아저씨 밤에 너무하신거 아니예요?? 내일 아침에 하시면 안돼요??"
    그랬더니 아무말 없이 들어가더니 아침 9시부터 두들이더니 10시 조금 넘어서
    끝나더라구요 ㅡ.ㅡ
    새벽에 한시반에 시작해서 몇시에 끝낼려고 했는지 도저히 이해하기가 힘들어요
    결혼 3년이 되어가는데 아기를 너무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데 제게 만날때마다
    제 손을 꼬오옥 잡으면서 왜 애기를 안갖냐고...얼른 낳으라고..안생기냐고....
    앞집 아줌마 정말 짜증나요
    2번 실패를 한 저에게 친정부모님도 시부모님도 편히 말 못꺼내시는데...
    저도 아이 생각할때마다 너무 맘아프고 아리는데...
    자기가 나랑 무슨 상관이라고 그렇게 오지랖이 넓은지..
    한번 뭐라한적이 있었는데 그 담에도 또 그러네요...
    정말 만나고 싶지 않은데 왜 이리 자주 마주치는지....
    앞집 아줌마 피할라고 인터폰 카메라로 밖을 살피면서 집을 나서네요...

  • 10. 소음힘들어요.
    '08.8.23 1:02 PM (61.105.xxx.12)

    저도 윗집에서 쿵쿵 소리가 나서
    아주 미치겠더라고요.
    시끄러워서 편히 쉬지를 못하겠대요.
    짜증도 많이 나구요.
    올라가 보니 2살쯤 되었을까 하는 아기인데
    아래층에서는 쿵쿵 소리가 울리니 어찌된 일인지 모르겠더군요.
    그냥 그려려니..... 사랑하는 우리조카들이려니...
    마인드컨트롤 했어요.
    그랬더니 신기하게 신경이 덜 쓰이고 소리가 나도 둔감해지고
    신경안쓰게 되더라고요.
    아기가 어리면 엄마가 통제시켜도 그때 뿐이고 순식간에 장난치고 뛰는데
    어찌해보기가 힘들더라고요.
    이해해주셔요.

  • 11. ...
    '08.8.23 1:21 PM (125.187.xxx.90)

    애니까 어쩔 수 없다, 애가 없으니 이해못한다..
    이런 말들은 좀 안하셨음 좋겠어요.
    저도 애 둘이나 키우고 있지만, 저희 윗집 아이들 뛰는 소리 정말 힘들어요.
    저희 아이들은 유치원생.. 마루바닥위에다 매트 아주 두꺼운거 쫙 깔았구요.
    그래도, 항상 주의줍니다. 뛰지말라고. 그리고 걸어다닐때도 되도록 뒷꿈치 살짝
    든다는 기분으로 살짝 걸어다니라고. 저희 남편한테도 주의줍니다.

    어린아이들 놀이터가서 실컷 뛰어놀게 하면 됩니다.
    공동주택에서 남의 집에 정신적 피해주면서까지 뛰노는건 정말 아니죠.

    아이키우면서 같이 이해하는 마음도 있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아이니까,
    층간소음을 이해해야 한다는건 너무나 이기적인 발상입니다.

  • 12. 글쎄요
    '08.8.23 5:50 PM (61.105.xxx.12)

    우리 숙모님 애들에게 뛰지마라, 조용히 해라, 아래층 시끄럽다고 자주 주의를 줍니다.
    외출하시면서 아이들에게 당연히 주의주고 2시간 다녀오셨습니다.
    그 사이에 애들이 놀다가 싸워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쿵쿵 거렸답니다.(초등학생3)
    아래층에서는 아무말 없으셨고요.

    애니까 어쩔수 없다가 아니라
    주의를 주고 조심을 시켜도 어린아이의 특성상 한계가 있을 수 있다라는 거죠.

    제 동생은 아래층에 부침개 해서 들고 가서 미안하다고
    아이들을 주의를 시키는 데도 말 안들을때가 가끔있다고
    조심시키겠다고 인사하더라고요.

  • 13. 애들도
    '08.8.23 6:58 PM (221.145.xxx.204)

    교육시키면 다 알아듣습니다.

    한살만 되어도 저지레할 때 엄마 눈치 봅니다. 다섯 살인데 왜 말을 못 알아듣습니까. 못 알아듣는다고 믿고 싶은 거지요.

  • 14. 솔직히
    '08.8.23 8:44 PM (222.105.xxx.146)

    이해해달라는 댓글이 많아 놀랐습니다..특히 저기 위에 피식님 아랫층에서 많이 올라오셨나보죠?

    저는 윗집애들때문에 오늘 남편과 부부싸움했습니다.
    아침 여덟시부터 자동차를 타는지 바퀴소리가 드르륵 드르륵. 잠깐 타고 말면 이해를 합니다.
    몇시간씩 지치지도 않는지....
    쿵쿵 뛰어다니고....

    제가 화가나는 건 그래요 뛸 수 있다 이겁니다. 그럼 그 순간이라도 주의를 줘야하지 않나요?
    주의를 주면 아이가 그 순간은 멈출 거 아닙니까?
    동생네 집에 가보면 말썽쟁이 다섯살 조카녀석도 뛰지말라고 주의를 주면 어느정도는 뛰지 않습니다.
    부모가 아무소리도 안하는지 다다다닥, 쿵쿵 쉴 새 없이 들리는 그 소리에 못 견디겠다는 겁니다.

    남편도 윗분들처럼 애들은 주의줘도 소용없다, 그냥 참는 수 밖에 없다. 다른 데에 신경을 써라.그런 안 들린다. 라고 말하지만, 윗집 아이가 자기집에서 뛸 권리가 있다면, 아래층에 사는 제게도
    내집에서 조용히 쉴 권리가 있다는 겁니다.

    저기 위에 분 말씀대로 놀이터에 나가 놀라 그러세요. 단지내에 있는 놀이터에서 남자아이들 소음 무지 올라오지만, 놀이터이니 이해하고 당연히 받아들입니다.
    자기 집은 놀이터가 아닙니다.

    우리 라인에 서투르게 피아노 치는 사람이 있는데, 가끔씩 자기 재능이 불만인지 건반을
    신경질적으로 내리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도 이해합니다.
    오전에 한시간 정도 잠깐 칠 뿐이니까요.

    하지만 아이가 시도때도 없이 머리위에서 뛰어다는 건 참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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