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다가 콘크리트에 팔꿈치를 갈리고 말았는데요
생각보다 많이 다쳐서 병원에 갔어요.
갔더니 그 상처부위를 박박 긁어내고(소리를 질렀답니다) 소독한후 거즈를 덮고 주사맞고 처방받아서 먹었습니다.
그런데 짓물이 뚝뚝 흐르고 말라서 거즈를 띠어내려니까 짓물이 말라서 너무너무 아픈거예요. 그리고 새살이 약간돋으면서 그 거즈위로 살이 덮힌상황...상처부위를 더 뜯어내면서까지 거즈를 뜯어내야했죠. 병원이 좀 이상하지 않나요?
병원에서 계속 그런식으로 하니까 제 나을만하면 상처를 내고 거즈때문에, 상처가 점점 심해지는겁니다.
글서 이렇게 소독하러 병원갈바에 집에서 똑같이 빨간약으로 소독했고 몇일뒤 딱지가 덮히길래(상처가 깊어서 딱지가 생기길 바랬음)메디폼을 붙혔는데, 띠어보니까 상처부위에 빵구가 나서 그 안에 뻘건살과 구멍이 뚫린살이 보이네요. 정상 살보다 0.5센티 패인정도예요.
이거 원래 이래도 메디터치같은 반창고 계속 붙히는건지..
이 빵구난것을 메디터치로 메꾸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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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가야할까요
은 조회수 : 298
작성일 : 2008-08-22 22:27:13
IP : 58.225.xxx.11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꿀아가
'08.8.22 11:00 PM (117.20.xxx.175)진짜 병원이 좀 이상해요..
상처 부위를 박박 긁어내다니? 이 무쉰..-_-;
다른 병원 가보세요. 혹시나 부작용 생김 예전 병원에
청구하심이..그것도 일종의 의료사고 아닐까요..
제대로 치료하면 진물이 안 생기죠..에효..2. ..
'08.8.22 11:23 PM (219.252.xxx.165)상처부위를 긁는건 debridment를 한겁니다.
바닥에 갈렸으니 오염물질들과 죽은 피부가 엉켜있었겠죠.
그건 맞게 한건데..
드레싱에 있어서는 글쎄요..
정확히 상황을 모르겠는데
만약 동네병원에서 하신거라면
대학병원 외래로 가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드레싱 기구나 붙이는 약들이
동네병원에서는 최신, 고급으로 결코 안쓰니까요..
살 재생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 많으니 큰병원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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