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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피해서 얼굴이 화끈거려요.

춥구나.. 조회수 : 6,837
작성일 : 2008-08-22 10:40:05
엊그제 새벽에 자는데 참 이상하죠? 자는 와중에도 시선이 느껴지니 말이예요.
제가 자면서 코를 좀 팠던 거 같은데 (아침부터 죄송해요...ㅜㅜ)
그래서 사알짝 눈을 떠보니 남편이 제쪽으로 누워서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자면서도 얼마나 창피한지..반대쪽으로 등을 돌리고는 아이 창피..아 진짜..아 쪽팔려..
그러고는 아침에 일어나서 깜빡하고 있다가 엊저녁 침대에 누워서 남편한테 물었죠.
"새벽에 자다깼어?"
"응."
"나 코파는거 봤어?"
"응."
"진짜?"
"응."
남편이 생리적인 현상---> 일명 gas! (아침부터 거듭 죄송)
한 번도 없어요, 제 앞에서. 실수로라도 못 참을 거 같은데 말이죠.
그래서 저까지 무지 조심스러운 거 있죠. 이거 나름 스트레스예요.
부부사이가 결혼하고 얼마쯤 지나야 편하고 자연스러워는지 궁금해요.




IP : 121.191.xxx.97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며느리
    '08.8.22 10:42 AM (118.32.xxx.241)

    전 별명이 코파기 대마왕입니다..
    저희는.. 대부분 서로 오픈하고 사는지라.. 코파는거 가스 이런거 서로 아무렇지도 않아요...
    저희는 선봐서 6개월만에 결혼해서 아직 1년 안된 커플이거든요~

  • 2. ^^
    '08.8.22 10:46 AM (121.183.xxx.248)

    좋을 때군요... 저는 밥먹다가도 방구 뿡뿡~하는데...

  • 3. 제목보고..
    '08.8.22 10:50 AM (121.88.xxx.91)

    무슨 진짜 큰 일이라도 있으신 줄 알았네요..ㅋ

  • 4. 헉...아직도...
    '08.8.22 10:54 AM (222.112.xxx.213)

    방귀를 안텄단 말입니까? 시기가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겠습니다만 연애 중에 이미 서로 방귀 트고 지내는 사이로 많이들 발전 안하나요? 창피해 하지 마시고 그냥 빨리 방귀며 코파기며 서로 트고 지내세요~ 이런것들 트고 지내면서 편해지고 심지어는 더 사랑도 깊어질걸요~

  • 5. 더 심한 경우
    '08.8.22 10:55 AM (116.39.xxx.113)

    저희도 어쩔수 없는 생리현상은 자연스레 인정합니다.
    근데 제가 코속이 찝찝한것 못참아서 씻을때도 작은 면타올이나 긴 샤워타올로 코속을 깨끗이 정리하는데 한번은 자다가 코를 팠는데 큰 딱지가 있는거에요. 아마 감기 끝이어서 그랬는지...
    그 딱지를 뭉쳐서 침대에 누워서 바닥으로 던졌는데 그 소리가 얼마나 컸던지 자다가 하필이면 그때 깬 울 신랑 "이게 뭔소리야 "라고해서 이실직고하고 한참을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 6. ㅋㅋㅋㅋ
    '08.8.22 10:56 AM (203.247.xxx.172)

    6억 9억에 열 받았었는데

    코파기와 방귀에 다 녹습니다

    고맙습니다

  • 7. ㅎㅎㅎ
    '08.8.22 10:59 AM (218.209.xxx.93)

    전 슈퍼변비인데 제가 방귀끼면 난리납니다.
    우리남편 제발 방귀만은 참아달라고 양심도 없다고.ㅋㅋㅋㅋ 내가 내집에서 방귀도 못뀌냐 하고 전 막낍니다.
    코파기는 티비보면서 제가 코를 막파는데 (드럽지만 코딱지가 잘안나와 심각하게 파고있었듯..)
    절 저끝에서 보더니 어우 정말 너 정떨어진다 이러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럼 코딱지파지 안파냐 넌 ㅋㅋㅋ 그랬더니 어우어우 다른집와이프들은 안그런다던데 ㅋㅋㅋ 이래요...부끄러울거없어요

  • 8. 쓸쓸
    '08.8.22 10:59 AM (222.109.xxx.102)

    저는 11녀차인데 남편 앞에서 절대 방구 안 뀌고 코도 안파고 샤워도 문 꼭 걸어 잠그고
    그러네요... 아직도 긴장감이 잇어요...과감히 콧속을 어떻게 파는지 신기 할뿐입니다...
    제가 이상하나요??

  • 9. 며느리
    '08.8.22 11:01 AM (118.32.xxx.241)

    ㅋ 제가 정말 코 잘파는데.. 애기때부터 부모님도 고쳐보려고 했는데 안된거였어요..
    시부모님앞에서도 파니까.. 남편이.. 그것만은 참아달라고~~

  • 10. 근데요
    '08.8.22 11:07 AM (116.41.xxx.43)

    아무리 참으려해도 안되는 경우있잖아요 전 방귀끼면 남편처다보며 나 아파 합니다
    그랬더니 지금은 남편이 알아서 제가 실수하면 특히 냄새가 진한날은"자기 많이 아푸구나"
    그래요 그러면서 웃는거죰

  • 11. ^^
    '08.8.22 11:19 AM (118.172.xxx.242)

    덕분에 아침에 웃습니다....ㅎㅎ
    저랑 신랑은 워낙 스스럼(?)이 없어서 신혼때부터 그러고 살았어요. --;

  • 12. 아직
    '08.8.22 11:27 AM (58.225.xxx.69)

    가스 분출 같은거는 적응 안되어요.
    저도
    코파기, 가스....이해 안되어요. 아직도 샤워중은 문 잠그고
    화장실 소리도 조심히.

    제가 이상한가 봐요.ㅡ.ㅡ


    결혼20년차.

  • 13. ㅋㅋ
    '08.8.22 11:29 AM (122.26.xxx.189)

    얼른 방구 트고 지내란 댓글에 폭소 ㅋㅋ
    신랑은 방구 튼지 오래고 전 조심하는데요
    가끔 어쩌다 뽀옹~하면 신랑 웃겨 죽어요 제가 참는 걸 아는지라 ㅋㅋ
    둘다 코는 안파고 (휴지 안쓰시나요?;)
    샤워는 시간 맞으면 같이 하고 욕조에도 같이 들어가 참방참방 물장난칩니다.

  • 14. 힝..
    '08.8.22 11:30 AM (124.56.xxx.81)

    남편이 코파고 있으면 두드려 패거나 나가라고 소리칩니다.
    전 코파는 거 싫어요. 몰래 목욕탕 가서 혼자 파라구요.
    보고 있으면 너무 드러워서 싫어요ㅜㅜ

  • 15. 해피쑤니
    '08.8.22 11:30 AM (220.76.xxx.36)

    전 결혼 2년차인데 저도 gas 가 잘 나오는 편이라..신랑 앞에서
    별루 신경 안쓰고 뿜는 스탈 입니다..신랑도 좀 그렇구여..
    그런데 우리 신랑 시누이한테 가서 고자질 했답니다..
    울 마누라 내앞에서 gas 막 내뿜는다고..
    그랬더니 시누왈 "니네 여태 방귀 안텄니?" ㅎㅎ..
    모두 신나게 웃고 우리 신랑 그 이후로 머라 안하네염..

  • 16. 쓸쓸
    '08.8.22 11:30 AM (222.109.xxx.102)

    결혼 20년차님 저 하고 똑같네요....왜 이리 안 편한지....

  • 17. 저희 부부
    '08.8.22 11:36 AM (125.178.xxx.66)

    연애를 3년 결혼 5년차 부부입니다.
    결혼 전부터 윗분들 말처럼ㅋㅋ 가스 트고 지냈어요^^;;
    남편 가스 소리가 엄청 큰데(처음 들을 땐 충격이었죠. 사람의 몸에서 저런 소리가 나오네 싶어서;;)
    제가 그 소리 닮아갑니다. ㅋㅋ
    이젠 누구 가스 소리인지 몰라요 ㅋㅋㅋ

    코파는 건 결혼하고 텄습니다 ㅋㅋㅋ

  • 18. 하바나
    '08.8.22 11:55 AM (116.42.xxx.253)

    중요한것은 마음이죠, 다른 이야기 입니다만 안사람이 애교가 많습니다
    애교를 받아주지 않으면 삐지고 합니다, 둘다 40대인데도요..

    어제 저의 안사람에게 물었습니다
    "나이 60이 되도 애교 부릴꺼냐고?"
    안사람 왈 "늙으면 더해야지 그 좋은걸 왜 않해?" 하더군요
    애교로 받아들이세요

  • 19. ..
    '08.8.22 1:20 PM (125.131.xxx.19)

    전 아직도-결혼15년차- 방귀,코딱지 파기 안텄거든요.
    남편은 나만보면 그동안 못뀐 방귀 배출하듯 엉덩이 터지라 뻥뻥거리는데..
    우아한 눈길로 '으이그 저질..'이렇게 쏴 주곤 했지요.
    근데 저 솔직히 가스 무진장 많이 차서 늘 배가 아픈 편이거든요. 남편맘 없음 뽕뽕 거리고 다니는데 남편만 있슴 그게 인위적으로 뀌려해도 안되는 거 있죠..그래서 우아..ㅋㅋ 떨고 다녔는데..
    어느날 아침에 남편이 소파에 나와 자길래 왜그러냐고 물었더니그러더라구요..
    넌 자면서 코 골고, 방귀뀌고, 이 갈고 다 한다구요..ㅋㅋ
    우아도 아무나 떠는게 아닌가봅니다..ㅜ.ㅜ;;
    암튼 그 민망함 어쩌지 못하고 많이 피곤하거나, 가스가 심하게 찬 날은 제가 자진납세형식으로 나와 잡니다..
    남편 괜찮다고 웃는데 많이 민망했어요..
    근데 아직도 의식있을땐(?)..ㅋㅋ 방귀안나와요..그게 더 몸이 괴롤답니다..^^;;

  • 20. ㅋㅋ
    '08.8.22 2:55 PM (211.201.xxx.49)

    한번 가스트고사는 사람끼리는 절대 그사람앞에선 고칠수없다는 전설이..ㅎㅎ
    결혼15년차 남편은 무지하게 끼고 저는 아직도 트지않았네요.
    아이들앞에선 붕붕끼다가 남편오면 저도 모르게 조심하게 되네요..
    그래서 아이들이 아빠한테 일러요~ㅎㅎ

  • 21. 원글님이
    '08.8.22 2:57 PM (59.23.xxx.30)

    기본이 조용하고 착하신거예요.
    그보다 더한 부끄러운 일도 하는데 코파는 건 괜찮아요.

  • 22. zz
    '08.8.22 3:17 PM (119.67.xxx.139)

    댓글들 보다가 쓰러집니다..눈물까지 동원되네요...ㅋㅋㅋ

  • 23. 궁금해서
    '08.8.22 3:18 PM (222.98.xxx.126)

    그러는데요, 저도 결혼 6년차인데 서로 다 트고 지내거든요.
    정말 내집에서 내맘대로 못하면 배에 가스차고 몸도 마음도 괴롭잖아요.
    그만큼 엄청 편하다는거죠.. 서로간에..
    그런데 남편분앞에서 못하시는분들은 남편을 어떻게 생각하고 사시는지 궁금해서요.
    엄청 존경한다든지 아직도 남편분 보면 두근두근한다든지...그런거 있나요? 특별히?
    아니면 그냥 성격탓인가요?

  • 24. ㅎㅎ
    '08.8.22 3:30 PM (61.251.xxx.241)

    우린 8살먹은 아들램이 그렇게 뿡뿡거리네요...
    엉덩이 들이밀고 발사하면서 ㅎㅎㅎㅎㅎㅎㅎㅎ

  • 25. ..
    '08.8.22 4:07 PM (125.208.xxx.35)

    뭐 어때요?
    저희 남편은 제 코도 파주는데 ㅋㅋ
    파준다기보다, 어쩔때보면 정리안된 콧속의 이물질(?)이 있음 정리해줘요.
    첨엔 부끄러웠는데
    요즘은 익숙해져서인지 잘해줘~ 이럽니다.

  • 26. 쓸쓸님?
    '08.8.22 4:19 PM (222.98.xxx.131)

    저하고 같으시네요. 저 8년차지만 아직도 남편앞에서 방귀는 못 뀌겠어요.ㅎㅎ
    그렇다고 요조숙녀 저얼대 아닙니다.
    하지만 트림, 가스,샤워,,이런건 공개하기가 넘 창피한거 있죠?
    저 사워할때 남편 갑자기 옷 벗고 들어오면 ^^;; 소리 지르고 난리납니다.나가라고..ㅎㅎ
    하지만 남편은 트림, 가스, 샤워 ..셋중에 내외하는게 암것두 없군요...ㅜ_ㅜ

  • 27. 우리남편은
    '08.8.22 4:44 PM (211.192.xxx.23)

    운전하다 갑자기 손을 잡고 뭐 쥐여줬는데 그게 코딱지..
    그날 밤에 남편잘때 저도 열심히 파서 얼굴에 붙여줬어요..
    애낳고도 존대말 썼는데 이젠 이렇게 저질로 삽니다,

  • 28. ..
    '08.8.22 5:01 PM (121.131.xxx.14)

    윗분 너무 귀여우세요 ㅋㅋ
    울 신랑은 제가 코파면..휴지가져다 줍니다.
    참 좋은 신랑입니다.

  • 29. 잔소리하면
    '08.8.22 5:39 PM (116.126.xxx.97)

    코 파서 팔에 문질러 줍니다
    같이 가다 소리 안나게 뀌어도--저는 소리 절대 안납니다
    그러나 냄새는 고약
    금방 알아차립니다
    웃고 맙니다
    어떻할겁니다
    냄새 없애고 싶은데 절대로 안되니
    남편은 소리만 요란하고 냄새가 없습니다
    사람 없는데 가면 뿡

  • 30. 결혼9년차인 저는
    '08.8.22 6:45 PM (211.205.xxx.253)

    화장실 물을 안내려서 남편한테 쿠사리를 먹죠.
    인제는 남편도 그러려니 하는것 같아요. 결혼 하구 얼마 안되 남편이 그러자고 하데요. 방구 트자구.. 나중에 알고 보니, 제가 방귀를 너무 안뀌는 것 같아서 그러자고 했다구.. 근데 저는 이상하게 방귀를 껴도 소리가 잘 안나요. 원래는 소리안나게 몰래 몰래 뀐건데.. 남편이 몰랐었나봐요. 나중에 그러데요 방귀튼거 후회한다구.. ^^

  • 31. 코딱지가
    '08.8.22 7:33 PM (219.248.xxx.173)

    많이 생기나요?
    전 별로 코팔일 없던데.
    남편도 코파는거 본 적 없구.
    애는 비염이라 코 가끔 파기는 하던데.

  • 32. ㅋㅋ
    '08.8.22 7:36 PM (210.217.xxx.193)

    저흰 신혼때도 이불속에서 방귀끼고 이불뒤짚어 씌어놓고 못나오게 하며 놀았는데....ㅎㅎㅎ

  • 33. 난 외계인
    '08.8.22 8:55 PM (116.123.xxx.170)

    새벽마다 천장 무너지는 소리에 잠에서 깨보셨나요?
    없으면 말을 말아요...난 싫어요.
    아무리 어쩔수없이 나오는 생리현상이라지만 매일 그 소리에 아침을 시작한다고 생각해봐요.
    웃음이 나와요..?
    진짜진짜 드러워서 같이 자기싫어요

  • 34. ..
    '08.8.22 10:26 PM (125.139.xxx.218)

    방귀 거의 안뀌고 살았는데 셋째 낳고 난 후로는 나도 모르게 뿡~ 조절이 안됩니다. 남편은 절대로 안뀝니다. 코도 안팝니다

  • 35. 절대 못터요.
    '08.8.22 10:43 PM (222.238.xxx.218)

    결혼 16년,,, 남편은 스스럼 없이 모든 생리현상을 보란듯이 해치우지만, 저는 단 하나도
    남편 앞에서 해 본적이 없어요. 남편이 있을때 큰일 볼일이 있으면 후딱 들어가서 해결하고
    욕실 청소하고 나와요. 원래 욕실 청소하러 간 사람처럼.... 시치미 뚝 떼고 ㅋㅋ
    식사 준비 다하고 ,식사 합시다...하고 식구들 불러서 앉혀 놓고 꼭 거울 봅니다.
    혹시 얼굴에 뭐 묻었나하고... 친구들은 그 지롤 같은 성격에 살은 왜 찌냐고 웃지요 ㅎㅎ

  • 36. ...
    '08.8.22 11:19 PM (124.199.xxx.221)

    23년차인데 방귀,코** 안텄습니다.
    남편이 운전하다 코파고 있으면 마구 뭐라고 하며 눈흘기고 화장지 줍니다.
    뿡뿡하고 코파고 있던 사람과 밤 일하는거 영~ 아니거든요.
    정말 더럽고 싫어요. 어쩌다 뿡하는 것하고 깜짝놀라게 큰소리고 뿌앙 하는 것은...
    그러고 조금 있다가 덤벼들면 아.. 정말 그건... 아니라니까요;;;

  • 37. 오리아짐
    '08.8.22 11:27 PM (222.118.xxx.168)

    생리적인 현상을 어떻게 참는데요?
    물론 소싯적(?)엔 참기도 했었지요.
    우린 그냥 트고산지 오래되었어요.

    근데 위에 드럽다고 하신분.
    남편분과 별로 정이 없으신가봐요.

    저는 평상시엔 괜찮다가 남편과 다투거나해서
    별로 남편이 이쁘게 느껴지지 않을 때는 더럽다고 느껴지거든요.

  • 38. 인천새댁
    '08.8.23 12:16 AM (203.212.xxx.73)

    저희 신랑은 연애때도 북북 방구 뀌고 거리에서 코 파고 그랬어요...전 몰래 혼자서 뀌고 코 파고 싶으면 참았다가 화장실가서 파기도 하구요..
    전 결혼하고 삼개월만에 방귀 텄어요 신랑 앞에서 북 뀌고 냄새 많이 날꺼야~하고 도망가거나 제가방귀 껴놓고 '아우 냄새... 속이 안좋은가봐 '하면서 뒤집어 씌우기도 해요...ㅋㅋㅋ


    신랑이 코파는걸 워낙 즐겨서리 제 앞에서 코 파서 뭔짓을 해도 상관 안할테니까 제발 공공장소에서만은 하지 말라고 부탁합니다...ㅋㅋ

  • 39. 6년차
    '08.8.23 1:39 AM (58.227.xxx.189)

    제가 연예때는 방귀나오면 멀리가서 몰래 뀌었어요. 신혼때는 화장실가서 작게 뀌고. 코는 안파요.
    저희 남편은 연예때나 지금이나 방귀도 안뀌고 코도 안파요.
    근데 아이 둘 낳고 큰애 뿡뿡이 자동차에 뿡뿡이 씽씽이 사주고 난뒤
    아이가 방귀끼면 "방귀대장 뿡뿡!" 제가 그렇게 외쳤거든요.
    직장 다니다 아이 둘 낳고 난뒤 지금 집에 있는데 왜 이렇게 방귀가 많아졌는지...
    뭐 요새는 그냥 신랑 앞에서도 끼고
    신랑이 처음에 방귀낀 날 뭐라 해서 제가 "방귀대장 뿡뿡!"이라고 외쳐줬죠.
    그 다음 부터는 뭐라고 안하던데요

  • 40. -.-
    '08.8.23 4:21 AM (207.134.xxx.52)

    ㅎㅎㅎ, 댓글 읽으면서 웃기기도 하지만 비위 무진장 상하네요. 코 후비고 방귀 뀌는거 조용히 하셔도 되요...굳이 공개하고 살지 않아도 사랑 전선에 아무 이상없어요. 어느 누군 그런거 안하고 사는 사람있나요...다들 하고 살죠, 그러나 들어내고 하는건 별로예요. 특히, 방귀 뀌는거 생각지도 않았는데 나온거 어쩔수 없어요...제가 말하고픈건 의도적으로 아무때나 힘줘서 뀌는거 아주 별로예요.

  • 41. 구스타프 말러
    '08.8.23 4:40 AM (59.12.xxx.179)

    솔직히 상당히 놀라고 있습니다.
    이렇게 코를 후비는 사람이 많았나요??
    전 개인적으로 코 후비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거든요.
    저 자신은 초등학교 3학년인가 이후로 코 속에 손가락을 넣어본 기억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세수할 때 풀거나 휴지로 풀면 안 되나요? 다른 사람 앞에서 코를 후빈다는 건
    매너의 문제이자 위생의 문제인데...

  • 42. @@
    '08.8.23 7:27 AM (221.140.xxx.95)

    울 남편 엄청 큰소리로 뿌앙~ 잘 하는데
    즈발 제가 다른 사람하구 전화 통화하고 있을때라도 안껴줬음 해요...

  • 43. 인드라망
    '08.8.23 10:11 AM (211.54.xxx.153)

    저는 15년만에야 방구 텃어요. ^^ 구박이 심하지만 그만큼 편해졌어요.

  • 44. 너무하신다..
    '08.8.23 10:35 AM (24.195.xxx.174)

    남편, 부인앞에선 너무 편하게 하시는 분들 많네요.
    저흰 일부러 드러내놓곤 하지 않는데요...
    저보다 남편이 너무 싫어하고요.
    근데 트고 지내시는 분들 고치는 게 좋지 않을까요?
    약간은 로맨틱함이 남아있어야 결혼생활에 활력이 될 거 같아서요.
    저도 남편이 결혼전부터 가족같아서 참 이상하다 생각하고 결혼했지만
    깔끔한 모습을 보이려는 남편 생각을 존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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