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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렇게 살아요. ^^

저축 조회수 : 5,774
작성일 : 2008-08-20 14:32:11
사람마다 돈의 가치 기준이 다 다르지 않겠어요?
어제 월 250 월급 받아서 생활하시는 분의 푸념을 읽고
또 그 밑에 답글 들을 읽으면서 조심스러웠어요.
저는 그 글에 답글을 달지 않았어요.
저희랑 비슷한 상황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그 분의 푸념이
속편해서 나오는 소리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물론, 그보다 더 수입이 좋으신 분도 있을테고
그보다 더 수입이 안좋은 분들도 계실거에요.
그에 맞게 살다보면 살아지는 경우도 많을 테고요.
하지만 그 원글님은 아직 그게 잘 안돼시다 보니 넋두리를 하신 걸테고요.

전요 이렇게 살아요.
우선 저희가 형편이 안좋아서요 결혼하고 아이를 좀 미뤘어요.
2년동안,   그리고 맞벌이로 열심히 일하고 있고요.
작년부터 아이를 준비하고 있는데 아직 찾아오지 않네요. ^^;


맞벌이라곤 하지만 쫌 그래요. ㅎㅎ
작년까진 저희 남편 33살 나이에 세후 160-170 받았어요.
상여나 보너스 명절떡값 전혀 없고요.
딱 그 금액만 받으니 명절오고 그럼 부담도 많이 되고 그랫어요.
왜냐면 저나 남편이나 수입이 크지 않아서 열심히 모아도 쉽게
모으지 못하니까  씀씀이도 줄여야 하는데 상여나 보너스 같은 게 전혀
없다보니 부담이 되곤 했지요.


저도 경력이 꽤 있는 직장인이지만 결혼 후 지역 옮기고나서 새 직장 찾다보니
조건대로 찾을 수 없어서 얼마를 벌던 열심히 일해야 하니 겨우 구했던 직장에서
월 110만원씩 받고 일했었고요.  
작년 중반기까진 남편이나 저나 월급 둘이 합해봐야  270-280이 전부였어요. ^^;
아이가 아직 없기 때문에 더 열심히 모으기도 했지만
아이가 있건 없건 씀씀이란건 한순간 인 거 같아요.


열심히 모으다가도 한순간 쓰기 시작하면 돈이란건 정말 금새 훌훌 나가고요.
물가도 한 몫을 톡톡히 하고요.
특히나 형편 힘든 사람들은 더 그렇잖아요.  
그래서 저희는 정말 놀러가는 것도 잘 안하고 외식도 거의 안하고
사야 할 것들도 여러번 생각하고 고민해서 사고..
쓰고 쓰고 또 쓰고 또 쓰고 고장날때까지 써서 바꿔야 하는경우 아니면
물건 아껴쓰고요.

그렇게 생활하게 되더라고요.   왜냐면  형편이 힘든 사람은 그렇게라도 모아야 하니까요.
저희부부 작년 중반까지 맞벌이 수입이 280일때 저축은 수입금에 70%는 꼭 했어요.
더 할 수 있으면 더 하기도하고요.
그런데 아무리 아껴도 정말 정말 기본적으로 나가야 하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90%이상 저축하긴 힘들더라고요.


280정도 수입일때  저흰 200정도는 저축을 했어요.
물론 명절이 있거나 할땐 그렇게 저축 못하고요.  또 급여가 다른때보단 좀 적을때도 마찬가지고요.
그러다가 작년 하반기부터 남편 월급이 조금 올랐고
저도 올해 겨우 조금 올라서   남편이나 저나 두사람 맞벌이 수입 합하면 320정도에요.
그때부턴 또 250-260은 저축을 해요.


사실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사는 상황이 오기도 해요.
예쁜 옷들, 비싸고 맛있는 먹거리들,  좋은 곳...  그런거 다 즐기면서 살기엔
저희는 그럴 형편이 아니니까요.
아이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그전에 열심히 모아야 하니까요.
열심히 아끼고 살아도 쉽게 모아지지 않아요.
물가가 정말 많이 오르기도 했고요.


남과 비교하면,  마음만 힘든 거 같아요.
친구들은 시댁에서 집도 해주고 뭐 놀러도 자주가고 등등
그런거 비교해봐야  어쩌겠어요.   난 그들과 상황이 다른데..
상황이 같아야 비교를 하죠.ㅋㅋㅋ


그냥 지금의 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살면..
좋은 날이 올거라고 믿으면서 살아요.
그리고 그렇게 힘내는게 좋다고 생각하고요.
많은 분들이 그렇게 살고 계신 듯 하고요.


그러니 수입이 작아 형편이 어려우신 분들 우리 더 힘내서 살아요.
건강한 거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즐겁게 살면
마음이 힘든 것 보단 백번 낫다고 생각해요.
저도 아이가 생기면 일할 형편도 안돼고 어려워 지겠지만
그땐 또 그렇게 살아지는 시간이 되겠지요.
그렇죠?
IP : 61.79.xxx.22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댁
    '08.8.20 2:38 PM (220.72.xxx.163)

    너무 기특하네요... 월급 작다고 불만토로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아이가 생기기전 까지 부지런히 돈 모으세요... 반드시 해 뜰날이 올꺼예요...
    긍정적인 사고 방식 배울점도 많구요... 내 생활에 최선을 다한는것 그게 정답인것 같네요...

  • 2. ...
    '08.8.20 2:38 PM (121.138.xxx.45)

    돈이 많다고 행복한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더 벌어도 갖고 싶은게 많은 사람은 불행하더라구요.
    긍정적인 님의 사고가 참 아름답네요

  • 3. 짝짝짝
    '08.8.20 2:39 PM (58.77.xxx.31)

    기립짝짝짝!!!!
    아이 생기기전에 저희도 저축 좀 많이 할걸 그랬어요.
    젊어서 노세라는 맘으로 참 많이 다녔는데...
    남은건 추억뿐입니다~

  • 4. 난안돼
    '08.8.20 2:39 PM (210.98.xxx.135)

    대단하셔요. 70% 넘게 저축을 하시는거 정말로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반에 반도 불가능인데요.
    그런데 두분이서 생활 하시는데 100만원도 안드는데 정말로 대단하십니다.
    요즘 도시 생활이 뻔한데요.
    일단 식비며 고정적으로 들어가야 할 금액이 정해져 있을텐데 지혜를 배우고 싶어요.

  • 5. 원글
    '08.8.20 2:51 PM (61.79.xxx.222)

    아. 저희는 형편이 그렇기 때문에 주택에서 전세를 살고 있어요.
    그리고 곡식은 친정에서 보내주시기도 하고요. 시골이라서 ^^;
    그 부분이 참 감사한 일이지요. 형편 어려워도 쌀이며 뭐며 다 사서 드셔야 하는
    분들은 식비 감당도 참 힘이 들텐데요.
    다행이 저희 부부가 많이 먹거나 하는 편이 아니라서 쌀 한가마니면 일년정도
    먹는 거 같아요. ^^;
    과일이나 이런것도 막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어쩌다 한두번 사먹는 정도구요.
    일단 먹는 양이 크지 않아요. 저나 남편이나 밥 먹고 나면 배불러서 다른 거 잘 안먹어요. ^^;

    식비는 10-15만원 정도에요. 외식이나 뭐 하나 시켜먹게 되면 이렇게 나와요.
    공과금은 수도요금 12,000 (세대별 머릿수 적용. ), 전기요금 6-7천원. 도시가스. 4,000원 (요즘)
    공과금이야 겨울과 여름 차이가 있겠으나 지금 기준으론 저 정도에요.
    평소에 전기요금하고 가스요금 신경 많이 써요. 콘센트도 안쓰는거 다 빼고.
    가전제품 류가 거의 없기도 하고요. ^^;

    보험쪽으로 8만원 정도.
    통신비는. 2만5천원정도.

    생활비에 가장 많이 드는 부분이 남편 점심 식대 부분이요.
    식대지원이 안돼는 곳이라 따로 사먹는데 한달에 25만원 정도 들어요.
    점심 식사에 담배나 음료수등 사먹기도 하니까요.

    전달까진 회사에서 주유비를 일정금액 지원했는데 이번부터 남편 회사에서
    월급을 조금 더 올리고 주유비를 알아서 내라고 하는 상황이 발생 되었어요.
    헌데 월급 올려준다 해도 주유비 전액만큼 올리는게 아니라서..
    주유비 빼고 나면 또 어떤식으로 생활비를 조절하게 될지는
    적용되는 다음달부터 계산을 해봐야 할 거 같아요.

    주유비도 만만치 않던데..^^;
    예전에 글 쓴적이 있어서 중복되는 거 같아 좀 민망하네요. ^^;

  • 6. 이쁨
    '08.8.20 3:11 PM (211.40.xxx.58)

    이쁨 이쁨
    정말 이쁨
    행복하세요

  • 7. 짝짝!
    '08.8.20 3:24 PM (220.121.xxx.147)

    수입이 많다고 잘사는건 아닌것 같아요.
    저도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01년 결혼당시에 남편월급 120, 저도 비슷,,
    그나마 남편월급중 30은 시댁으로 나갔네요.

    저,, 정말 아끼고 (뭐 저희는 아꼇지만 지인들껜 궁색한건 보이기 싫어 아끼진 않았어요)
    덕분에,, 지인들은 우리가 그냥저냥 잘 사는지 알고,,
    지금도 수입은 그다지 늘지도 못하지만,,

    지금,, 저 신도시에 집한칸은 마련하고 사네요.
    돈은 정말 쓰기 나름이라 생각됩니다.

    제 친한 친구는 남편이 지금도 180, 친구 130 받아도 집두채 가지고 삽니다.
    물론, 물려받은 재산없이 말이죠.
    절약과 투자,,
    운이 좋았다면 좋았지만 절약만큼은 아니죠.

    친구도 저도 남들이 보면 웃을지 모르지만,
    집 놔두고 월세주고, 더 작은집서 살았습니다.
    결혼 5년은 평생에서 아주 중요한 시기라 생각됩니다.

    지금은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고 잇지요^^

    수입은 작은데,, 남들 다하는거 하고ㅠ살수는 없습니다.
    형편껏 사는게 젤 좋다고 생각하구요.

    대신에 남들에겐 아쉬운소리,, 궁색한 표현하지 마세요.
    항상 더 나은 미래가 있다는 믿음을 가지는게 좋습니다.

    친구경우엔,,
    결혼당시에 24평집을 남편이 가지고 잇었는데, 대신에 대출이 많았답니다.
    혼수대신에 빚을 갑더라구요.
    본인들 가구,, 심지어 화장품 이런것도 안사더라구요.

    그나마, 그 집을 2000만원 보증금에 월세 월마로 내놓더군요.
    본인은 2500만원 짜리 자그만 주택을 얻어서 나가구요.
    남편월급과 월세를 기반으로 본인은 집에서,, 아기 키우며 월 30만원 아르바이트 하구요
    아이가 24개월되니 자기도 직장나가며 힘들게 돈 모으더니,,

    32평 집을 또 사더니 그집에 들어가더군요.
    24평집과 32평 지금 대출 하나도 없고,, 오히려 자금이 좀 마련된거 같더군요.

    월급만으론 불가능해 보이죠?
    하지만,, 이리 살았으니, 지금은 살만해져서,, (24평집에서 월세는 계속나오니,)
    가전도 바꾸고, 가구도 좋은걸로 바꾸며 사는게 참 좋아보이더군요.

    현재를 보지말고,, 멀지 않은 미래를 보세요.
    젊을때 고생 3년은 나이들어 10년 편하다고 봅니다.

    그런점에서 원글님 아주 자부심 느낄만하다 생각됩니다.
    원글님,, 곧 고생 옛말 하듯이 살날 있으리라 믿습니다./
    화이팅!

  • 8. 원글
    '08.8.20 3:32 PM (61.79.xxx.222)

    짝짝님! 정말 대단하세요.
    보통 그렇게들 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저야. 아직 주택 전세를 살다보니..
    내집 장만도 힘든 상황이라..

    근데. ㅋㅋ 뭐 열심히 살면 좋은 날 올 거 같아요. 왠지~ ㅋㅋㅋ

  • 9. 신랑님이
    '08.8.20 3:54 PM (203.247.xxx.172)

    신랑님이 얼마나 훌륭하시면,
    이런 훌륭한 신부님을 두셨을까나요?...^^

  • 10. 원글
    '08.8.20 4:05 PM (61.79.xxx.222)

    그런데 그런 분도 계시더라고요.
    정말 어려운 형편에 아끼고 아껴서 모았는데
    돈 들어 가는 곳이 따로 있더라는..
    그렇게 아껴 모은 돈 여기서 빼가고 저기서 빼가고..
    그런 경우 있잖아요.

    그래서 맥이 풀리고 힘빠지더라는... 차라리 써보고 싶은 거 쓰면서
    살았음 억울하지도 않을텐데.. 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그런거 생각하면 정말 억울 할 듯도 싶고..

    사람 일이란 참 모를 일이라...
    그렇다고 막 쓰자는 얘긴 아니지만요.ㅎㅎ

  • 11. ..
    '08.8.20 4:26 PM (121.162.xxx.143)

    벌이는 비슷한데..저도 나름 아끼지만 저축은 좀 많이 적게 하는 편이네요.
    전...월180~200이 목표에요. 보통은 180 정도 하고 떄에 따라 200까지도 하거든요.
    부모님 작지만 용돈 드리고 하면 절대로 생활비가 100만원 안쪽으로는 안나오드라구요.
    부러워요.
    저흰 작은 아파트가 있어여. 얼마전에 구입했구요. 융자 없이 전세만 오천짜리입니다. 주변 시세가 칠팔천 짜리 전세 인데 전주인이 싸게 내준 전세드라구요.
    여튼 그래서 더 졸라메야 하는데 여의치가 않아요

  • 12. 알뜰히 모으는 재미
    '08.8.20 4:33 PM (125.135.xxx.199)

    그러고 보니 저도 신혼때는 나름 알뜰히 살았든거 같아요..
    새옷 하나 안사고 몇년을 버텼으니..
    그때 돈을 좀 모았든거 같아요.
    요즘은 저축을 하지 않고 사는데 반성해야겠습니다.

  • 13. 조심스럽게
    '08.8.20 5:33 PM (222.108.xxx.69)

    저는 저축대신 담보대출이있어서 거의 이자랑 원금값는데 올인하는데요.
    나이가 30대이시면 조금이라도 젊으실때 보험을 괜찮은걸로 들어두세요.
    두분합해서 8만원이면 좀 적지싶어서요^^
    없는사람은 아퍼도 그놈의 돈이 뭔지~
    알뜰히 잘하고계신것 같아요.그리고 대단하고 많이 배웁니다~~

  • 14. 원글
    '08.8.20 5:44 PM (61.79.xxx.222)

    저는 보험을 좋아하진 않아요.
    그전에 가지고 있던 보험을 정리하고서 저렇게만 하고 있답니다.
    이미 보험료는 다 내고 보장은 80세까지 받는 보험도 있고요.

    이런거 저런거 떠나서 보험은 확률이고 또 장단점이 다 있기때문에
    성향에 맞게 맞춘 거랍니다. ^^
    또 저는 국민건강 보험이라는 건강보험이 훌륭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그외 필요이상의 보험은 정리를 했어요. ^^

  • 15. 보험은
    '08.8.20 8:56 PM (125.135.xxx.199)

    의료 실비 주는 보험 하나면 안될까요? 그리 비싸지 않든데요..

  • 16. ..
    '08.8.20 10:14 PM (118.172.xxx.56)

    님의 글을 읽고 다시 마음을 가다듬어 봅니다.
    긴 인생의 마라톤을 이런 마음으로 계속 가고 싶어요. ^^

  • 17. 세상에..
    '08.8.21 7:30 AM (218.55.xxx.222)

    존경스럽습니다.
    세후 300만원, 42세, 고1, 초6자녀
    겨우 삽니다.
    부럽습니다. 꼭 부자되실거에여

  • 18. 똘이 장군
    '08.8.21 7:39 AM (168.126.xxx.51)

    여러가지로 반성하게 되는 ...
    저는 나름대로 아낀다고 노력해 보지만, 남편은 '즐기며 살자'라는 사람이여서 조율하기가 어렵네요.
    두 부부가 합심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부럽슴다.

  • 19. 라라
    '08.8.21 9:32 AM (221.154.xxx.23)

    힘내세요.
    저도 신혼초에 둘이 합쳐 그 정도 였는데 열심히 돈 모아서, 결혼 5년만에 서울에 32평 아파트 마련했답니다....지금도 대출금과 육아비에 허덕이고 있기는 하지만...그때 그렇게 열심히 모으지 못했으면 지금도 전세로 살고 있을거예요. (물론 결혼당시 시댁에서 받은것도 없고요)
    화이팅하세요^^

  • 20. 며느리
    '08.8.21 9:41 AM (121.166.xxx.50)

    원글님 같은 며느리 들어왔음 좋겠어요.
    기특하고 대견하십니다. 초심 잃지 말고 쭈욱....
    가끔 한 달에 한 번 문화의 호사 (싼걸루다) 는 꼭 누리세요.

  • 21. 예비부자
    '08.8.21 12:16 PM (222.234.xxx.47)

    저와 비슷하세요.
    신혼때 맞벌이에 아이 맞기며 고단한 시간이었어요. 젊었으니까 버텻지..
    그런데 지금 벌이야 크게 좋아지진 않았지만 작아도 내집있고 차도 있고 빛없고.. 맘편합니다.
    지금 가장 큰 밑천은 그때 모았던 돈으로 산 집, 차가 아니라 아주 작은돈으로도 불편해하지 않고 살수있는 생활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 아이들도 크고 물가도 많이 올랐지만 생활비 줄일려면 더 줄일수 있습니다.
    아이들도 본받는지 허튼돈 안쓰고 절약 잘합니다.
    이게 바로 확실한 가정교육과 노후대비가 아닐까요?

  • 22. 언제나 행복
    '08.8.21 1:09 PM (59.18.xxx.160)

    대단하시네요. 아직 나이도 어리신것 같은데... 존경스럽습니다. 짝짝짝..

  • 23. 원글
    '08.8.21 1:14 PM (61.79.xxx.222)

    아.. 저 올해 31인데. 어린건가요? ^^;
    그럼 열심히 모을 날이 더 많다고 생각해도 되려는지..^^;

  • 24. 잘살고계십니다만
    '08.8.21 1:19 PM (165.186.xxx.104)

    신혼때는 다 그리 살아집니다..
    250이니 300이니 벌어도 아이가 생기고 한쪽이 양육을 해야하거나 대출받거나 이런 일들이 생기니 힘든게지요.
    젊은때는 더 독하게 사셔야 나중에 편히 사시게 될거여요.
    홧팅입니다.

  • 25. 원글
    '08.8.21 1:25 PM (61.79.xxx.222)

    그러게요. 그래서 아이 미루고 열심히 일햇지만
    둘이 벌어도 한계가 있다보니 쉽지 않아요.
    지금도 열심히 아끼긴 하는데 그럼에도 들어가는 돈은 항상 나가고요.
    정말 허투로 쓰는 돈 없거든요. 사야 할 것도 안사고 지나가는 경우도 많고요.
    근데 이렇게 아끼는 것도 아이가 생기기 전까지나 가능하지
    그 후부턴 정말 힘들 거 같아 걱정이에요.

    저도 아이 생기면 일할 상황이 아닌지라... 그런부분이 좀 답답하긴 해도
    우선은 뭐 지금 열심히 살아야죠. ^^

  • 26. ^^
    '08.8.21 1:38 PM (58.120.xxx.84)

    저 반성하고 갑니다.
    저도 8년을 맞벌이하다가 이제 쉬고 있는데 씀씀이 줄이기가 쉽지않아 고민이었거든요.

  • 27. 1111
    '08.8.21 1:57 PM (59.25.xxx.240)

    세상을 바꾸지 않는한 .....
    우리 후세들이 걱정됩니다....어떻게 살아갈지..

  • 28. 인천한라봉
    '08.8.21 2:23 PM (211.179.xxx.43)

    아.. 대단하시네요.. 좀더 글을 일찍 볼껄..ㅠㅠ

    전 애낳구 저축이랑 담을 쌓았어요.

    게다가 방금전에 아이 책을 60만원주고 계약했지 뭡니까..ㅠㅠ 책이 너무 없어서

    그리구 울아이가 또래보다 뒤쳐진다는 말에..아.. 낚였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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