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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안좋은일만 생깁니다..아시는분 답변좀 부탁할께요

94포차 조회수 : 1,071
작성일 : 2008-08-20 06:49:45
8월중순 폭염주의보내린날 이사당일 쫏겨나고..
이삿짐은 버릴것 최대한버리고 남편은시댁에 전 친정에 아기랑와서 부대끼고있습니다

자꾸 안좋은일만 생기네요

카드도용때문에 500터지고 부동산사기에200터지고 이사사건에...

남편이 월150받고 운전일을했습니다 3개월가량되었네요
전문영업용차는 아니고..사장명의의 화물용승합스타렉스인데 창고물건 이곳저곳 싣고댕기는일...
4대보험 당근안되고....노동부에 신고도 안되었습니다
즉....그회사직원등록 없습니다...그냥 월급만 수표로 받고...딱한번 사장이름으로 송금받구요

사실 회사들어간 그달에...회사차 발받침이 떨어져나가서 견적80만원나왔습니다
월급150중...매달수리비20마넌떼고 받았습니다.......참았습니다..

원래 차타고다니다 긁히거나 박으면...본인이 수리해야한다고합니다...

이해안됬으나...다른일자리구할때까지 참았습니다

어제...

충동사고가났네요..크게...사람은 안다쳤습니다.
남편이 가해차량입니다...
피해차는...아반테인데...옆쪽이 완전 나가서 견적이 300이상나올듯합니다
회사차는 스타렉스 견적140나왔네요
두곳보험회사에서 나왔는데 남편책임80프로랍니다 경찰도그러고...
피해자가 목아프다 어쩐다 하더니...
차만 수리해주는걸로 구두로 약속했답니다...(나중에 어찌나올진...)

아무튼...........

사장이..........

보험처리 못한답니다.

차사고난거 모두 운전자책임이니까

저쪽 피해차 수리비 몽땅 남편보고 내랍니다...보험처리 못해준답니다...

이때까지 그래왔고...선례를 남기기 싫답니다...

그리고 회사차수리비140은 월급에서 뺀답니다...

이달25일 월급만 쳐다보고있는 밀린고지서들은 어쩌라고 150에서 140빼고...

그만두란 소리죠???

뭐.이런경우가??????????

암튼 무조건 못한답니다.........

일단 보험처리는 해주고..추후에...월급에서 제한다거나...암튼 조치를 취해야지.....

회사직원등록도 안되어있지만...

분명 근무하다가 사고난건데.......

무슨 구제방법이 없을까요??




정말.........머리터지겠고.....손만 떨립니다.
사고낸 남편도 증말이지...짜증나고..
그 사장넘도...오만욕이 다나오고...

오늘...아니 어제군요....가게문닫고 바로 피시방와서 이것저것 뒤져봤습니다만....
답이 안보이네요...
밤새고 이제 아침이네요...

저두 82에 좋은글...잼있는글좀 올리고 살고싶습니다...
예전 처녀땐...살돋도 보구...희망수첩 보는재미에살았는데..
어찌된게..올해는.............
돈때문에....미칠지경이네요.....
컴터 넘 오려 쨰려봤더니 눈빠지겠습니다...잠도 안오고...어차피 날샜네요....
애기땜에 집에가야겠습니다..밥먹여야죠.........휴~~~~~~~
IP : 61.37.xxx.1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08.8.20 8:11 AM (118.46.xxx.23)

    교통사고 배상책임은 차주인에게 있는거 아닌가요?
    운전하신 분에게 법적인 배상 책임은 없는 걸로 아는데...
    차라리 전문가에게 문의해 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물론 여기 분들도 조언은 해드리겠지만... 정말 안타깝네요...
    힘내시라는 말씀 말고는 드릴 말씀이 없네요...

  • 2. 음.
    '08.8.20 8:20 AM (211.209.xxx.11)

    차 명의는 회사사장명의죠?
    제가 아는 사람경우 차 빌려줬더니 어마어마한 사망사고내고 본인도 사망했던가 그랬습니다.
    그거 물어주느라 고생많았습니다.
    94포차님 인터넷에서 뒤적거리시지마시고 무료법률구조공단에 가서 일단 상담받아보세요
    동대문이시면 마포 서부법원도 가까우면 그쪽으로 가보셔도 될것같습니다.
    무료법률구조공단은 인터넷에서 검색하시면 되구요

  • 3. 안타깝네요
    '08.8.20 8:25 AM (220.75.xxx.162)

    포차님글 여러번 읽었기에 안타깝기 그지 없네요.
    일단 차사고 문제는 제가 알기로도 윗분 말대로 차주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제가 보기에 문제가 많은 이상한 곳(?)에서 일을 하셨다는 느낌입니다.
    두곳 보험회사가 나와서 견적 냈다니 아마 보험회사에서 미리 등록한 운전자 이외에 사람이 운전해서 보험처리가 안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도움은 못드리고, 다음부터는 운전자가 모든걸 뒤집어쓰는 곳에서는 절대 일하지 마시라고요.
    보험이란게 이럴때를 대비해서 드는건데, 실수했다고 다~ 뒤집어 써야한다면 저처럼 열심히 자동차 보험료 내는 사람들 돈은 다 어디에 쓰인답니까?
    무사고 운전자도 있고 사고 운전자도 있기에 보험회사가 굴러가는 거죠.
    힘내시란 말밖에 도움 못드려 죄송하네요~~

  • 4. ..
    '08.8.20 8:31 AM (125.130.xxx.225)

    저도 안 좋은 일은 연이어서 생기더군요.
    그럴 때 일수록 건강을 꼭 챙겨야 하는 데 저는 그러질 못했어요.
    94포차님은 아이를 봐서라도 건강 잘 챙기세요.
    지금 일어난 일들이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법적인 건 잘 모르지만 맘으로 94 포차님께 뜨거운 응원 보냅니다.

  • 5. 담금질
    '08.8.20 10:03 AM (210.96.xxx.223)

    지금 이 모든 시련이 더 나은 일을 위한 담금질이라고 우리 생각해요! 사법연수원 게시판에 가도 무료 법률 상담 게시판 있구요. 윗 분 말씀대로 법률공단의 도움을 받으세요. 그동안 임금 착취당한 것도 좀 이상해요. 화이팅 94학번!

  • 6. 긴허리짧은치마
    '08.8.20 10:36 AM (124.54.xxx.148)

    악독한 사장이네요..
    힘내시고 아이봐서 힘 잃지 마시길 바래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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