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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안한 신랑 누나를 형님이라 부르나요?

명절이 온다..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08-08-13 16:45:16
아래..누나 셋 이야기가 나와서 번뜩 .

예전부터 물어보고 싶었어도..워낙 소심증이라요  작금에서야 물어보게 되네요


젤 위 누나가 아직 시집을 안 갔구요.
형님이라고 불러야 하는지요.
그동안 언니라고 불렀는데...사이가 그리 좋지 못해 부르는 저도 살갑게 부르는것 같아 싫고 불리는 시누이도 자기를 무시한다는 생각을 할 것 같아서요.


둘째 누나는 시집을 갔는데..역시 언니라고 계속 불렀거든요?

첫째 누나를 형님이라 부르게 되면..둘째 누나도 작은 형님이라 해야하는지요.




이제 조금 있음 명절이 오는군요.

일 하는거야 서로 웃어가며 하하호호 하고 싶은데, 마음처럼 쉽지 않네요.



IP : 59.26.xxx.10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13 4:46 PM (221.154.xxx.144)

    모두 형님으로.....

  • 2. ...
    '08.8.13 4:47 PM (203.142.xxx.230)

    제 블로그는 아니지만...
    이 표가 가장 널리 알려진 요약정리 표^^

    http://kr.blog.yahoo.com/gcbc1990/247

  • 3. 명절이 온다..
    '08.8.13 4:47 PM (59.26.xxx.106)

    아..글죠..

    여태 10년동안 언니라고 했다가..

    요번 명절에 형님~~ 하면 다덜 질겁할려나요?
    연습 해야하고 가야하는건지 몰겠음다.

  • 4. 명절이 온다..
    '08.8.13 4:50 PM (59.26.xxx.106)

    위에 점 세개님..넘 고맙습니다.
    근디..
    누나의 남편을 서방님이라고 부르는데...경악했음다.

    정말 아이 고모부를 서방님이라고 부르나요?

  • 5. 백하비
    '08.8.13 4:54 PM (124.216.xxx.250)

    결혼을 하던 안하던 형님이라고 불러야지요.
    저도 올케가 둘인데 큰올케는 형님 작은 올케는 언니야 이렇게 부르는데요^^
    근데 왠지 언니야가 더 정답네요^^

  • 6. 한번도
    '08.8.13 4:59 PM (61.34.xxx.33)

    실랑 여동생남편 즉 고모부를 서방님이라고 부른적이 없네요(몰랏어요^^;;)
    시동생 결혼하고는 서방님이라고 부릅니다 오랫동안 도련님이라고 부르다가 서방님소리할라니 지금도 어색하지요
    고모부는 그냥 고모부라고 부릅니다~~^^

  • 7.
    '08.8.13 5:04 PM (211.198.xxx.193)

    10살이나 위여서..형님이라고 해요..
    근데 형님은 올케라고 하기 싫고 이름부르고 싶어서 올케라고 하면 징그럽지 않겠냐고 그러시길래..
    천진난만하게 ...괜찮아요 저는....이랬습니다.

  • 8. ..
    '08.8.13 5:10 PM (221.163.xxx.144)

    제가 알기론 남편의 누나는 결혼을 했든 안 했든 형님이 맞구요
    손윗시누의 남편은 아주버님
    손아랫시누의 남편은 서방님으로 알고 있어요

    근데 옛날에는 결혼한 시누이의 남편을 만날일이 없어서 없던 호칭이래요.

  • 9. 시누이
    '08.8.13 5:26 PM (59.6.xxx.123)

    제가 바로 결혼 안한 신랑 누나입니다.
    저는 형님 소리가 너무 어색해 개인적으로 아주 싫어합니다.
    큰 올케는 저에게 여태껏(10년) "언니"라고 불러요.
    저두 그게 편하구요.
    여동생이 없다보니 동생처럼 언니라고 부르는게 좋더라구요.
    작은 올케는 첨엔 얼버무리다가 애 낳고 나니 "고모" 이렇게 부르는데
    그건 좀 듣기엔 별로지만 첨부터 그렇게 하고 보니 그냥 넘어갑니다.
    그러다 보니 작은 올케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저를 다 고모라고 부른다는..
    아이 이름을 넣고 부르는 것두 아니라서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이 고모라고 부를때는
    참 난감합니다.

  • 10. 그런데
    '08.8.13 5:37 PM (203.247.xxx.172)

    저는 위에 말씀해 주신 호칭들이 별로 맘에 안 듭니다.
    대체로 남자쪽, 아들 가진쪽은 주인, 반대쪽은 노예라는 기준으로 만들 거 아닌가 싶거든요...

    다른 분들이 부르실 때는 그냥 듣지만,
    저는 불가피 할 때만 사용합니다...

    우선, 형님이란게, 언니 존칭인데 언니님이 아니라 뜬금없이 형에다가 님이 붙은 겁니다
    (여자는 존칭에 남자의 형식을 빌어야 하는 불완전 존재라는 기분이 들게 합니다)
    (남편 누님은 어쩔 수 없어 형님이라 부르고요, 남동생처가 저를 부르는 것도 그냥 듣습니다...)

    올케라는 말도 소리도 오랑케 비슷한데다가 피해의식인지 모르겠지만 뭔가 무시하는 느낌이 듭니다
    부르시면 듣지만 제가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조카이름 누구 엄마~ 합니다

    요즘은 동네 동이름도 바꾸던데요
    훨씬 중요한 호칭문제 바꾸실 분 안계시려는지요

    그래서 저는 굳이 결혼 전에 까지 저런 호칭을 불러야하는 건가...싶습니다

  • 11. 음...
    '08.8.13 5:42 PM (211.110.xxx.80)

    아내 오빠의 아내는 "아주머니"군요..
    난 왜 이게 충격일까요..
    나름 충격이...

  • 12. 글쎄
    '08.8.13 6:20 PM (122.202.xxx.39)

    언니라고 불러도 좋을것 같아요.
    전 제 올케가 언니라고 불러도 아무렇지도 않거든요.같은 여자라서 그런가....
    그리고 저도 아직 형님 소리 듣기는 좀 어색한거 같고....
    형님이라니까 남자 형제 같은 느낌이 듭니다^^;

  • 13. 코딜리어
    '08.8.13 7:50 PM (125.180.xxx.134)

    전 결혼 12년차인데 손위 시누 남편의 누나..
    계속해서 언니라고 부르고요..언니의 남편은 고모부라고 불러요..
    형님보다는 언니라는 표현이 더 정감가는거같아서
    호칭 안 바꿨구요..
    지금도 좋아요.. 시어머니께서도 별 말씀없으시구요..

  • 14. 언니
    '08.8.13 10:55 PM (118.32.xxx.251)

    원래 형님이 맞지만.. 언니라고 부릅니다..
    시누이 저보다 9살 많아요... 시누이는 저한테 이름부릅니다..

    시어머니가.. 원래는 형님이라고 해야하지만 편하게 언니라 부르라고 해서 그렇게 불러요..

  • 15. 그냥
    '08.8.13 11:04 PM (61.104.xxx.147)

    언니라고 부르세요!
    형님보다 백배는 좋네요!

  • 16. 며늘은하녀?
    '08.8.15 11:45 AM (59.30.xxx.239)

    그런데 그 블로그 호칭정리말입니다.
    처가는 처가인데 시집은 왜 시댁인지... 홍길동(동화버젼)읽다가 보니까
    길동이가 형님을 도련님으로 불러야한다더군요.종이 주인 부를 때 그렇게 부르대요.
    4월이 5월이가 주인 식구 부를 때 - 딸을 아가씨로 주인 아들을 도련님,서방님으로 부르쟎아요.
    21세기에도 며느리는 아들에 기생하는 집안 하녀격인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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