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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문국현과 자객 예양.

여울마루 조회수 : 634
작성일 : 2008-08-07 20:24:20
예양이라는 자객이 있었습니다.

자기가 모시던 주군를 죽이던 원수를 죽이려고 하는데

쉽게 원수를 갚을 방법이 있는데-- 즉 원수에게 신하가 되겠다고 하면 쉽게 원수의 신하가 되어
원수를 갚을 수 있는데

친구가 이렇게 쉬운 방법을 두고...스스로 자기 혀를 끊고 거지꼴이 되어 원수를 갚으려는 예양에게

왜 굳이 쉬운 방법 대신 어려운 방법을 사용하느냐고 합니다.

그러자 예양은 말합니다.

"내가 굳이 이렇게 어려운 방법을 택한 이유는 후세에 두 마음을 품은 사람을 부끄럽게 하고 핑계를 대지 못하게 위해서이다."

무슨 말이냐 하면 원수 갚음에 있어서도 죽일 마음을 가지고 신하가 됨은 두가지 마음을 품는 것이라해서

선비는 이러해서는 안된다는 뜻입니다.

선비라면 두마음을 품지 말고.. 후세에 두마음을 품은 사람이 핑계를 대지 못하게, 어떤 핑계로도...올바르지 못한
행동, 두 마음은 선비라면 품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주기 위해서

예양은 어려운 길을 택하여 갔습니다.

쉬운 길이라고...원칙을 버린 인간을 그래서 나는 싫어합니다.

핑계를 대면 어떤 일도 합리화 시킬수 있습니다.

문국현, 김민석 같은 부류를 내가 싫어하는 이유는 원칙을 버리면서 온갖 핑계를 대기 때문입니다.

이미 2천년전에

예양은 문국현, 김민석 부류의 정치 모리배들에게 핑계대지 말라고 준엄하게 경고 하고 있습니다.

부끄러움을 잊은 인간은 무슨 짓이든지 할수 있습니다.

IP : 61.254.xxx.24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니Mo
    '08.8.7 8:25 PM (116.47.xxx.115)

    죄송하지만 지금 이상황에 왜 문국현 얘기가 계속나오는건가요???

  • 2. 여울마루
    '08.8.7 8:28 PM (61.254.xxx.249)

    문국현씨가 자유선진당과 합동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한 행동때문입니다. 이런 정치 모리배를 아직도
    훌륭한 정치인으로 믿는 분들에게 반대 의견을 말하고 있습니다.

  • 3. ..
    '08.8.7 8:31 PM (218.52.xxx.83)

    저두 대선전..문국현이 지지할려다...
    남편이....될사람 한사람을 밀어야 한다고...
    문국현씨가 정동영씨와 손을 잡았으면 한다는 의견 내비친적 있었지요..
    남편은..mb가 대통령이 되면..
    아마..우리는 정말 힘들어 질테니..
    표를 나누지 말고...또한 문국현씨도...ceo출신이니..그리 좋게는 보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저는 여울마루님께서...
    문국현씨 이야기 계속하시는 그맘이..꼭 제맘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간혹..그런 생각 들거든요..
    한표이지만...문국현씨 지지할려다..돌아섰지만..
    많은 사람들이...정동영씨한테 갈 표를 문국현씨한데 갔을것이고..

    그런 많은 아쉬움이 남는답니다~
    그러니..여울마루님..글...우리가 당연 알아야 하는글 아닐까요.

  • 4. 여울마루님
    '08.8.7 8:44 PM (211.38.xxx.205)

    원래 문국현...뒤늦게 정치에 뛰어든 경제인...을 현실성 없다고 보고
    마음을 접은 사람입니다. 님은 오늘 여러차례
    문국현에 관한 글을 올리셨네요.
    그런데 빠짐없이 김민석에 대한 글도 올리셨어요.
    김민석이 노무현을 배반했다고 이러시는 건가요?
    그건 그 당시 그 사람의 정치적 선택이었고
    수많은 정치가들처럼 그 사람도 자신의 정치적 선택을
    할 자유가 있다고 봅니다.
    이제는 정말 같은 내용의 글 그만 올리시지요.

  • 5. ...
    '08.8.7 8:46 PM (211.203.xxx.164)

    여울마루님 그만하세요

  • 6. 여울마루
    '08.8.7 8:48 PM (61.254.xxx.249)

    그만하기 싫습니다. 내가 증오하는 사람이라도 그 사람의 표현의 자유를 지지하는게 민주주의입니다.
    보기 싫다고 그만두라는 분들은...민주주의가 뭔지 조금더 확인해주시기를.

  • 7. 여울마루
    '08.8.7 8:49 PM (61.254.xxx.249)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반대 의견은 존중합니다. 하지만 보기 싫다고 그만두라는 글은 존중하지 않습니다.

  • 8. ...
    '08.8.7 8:50 PM (211.203.xxx.164)

    보기싫다가 아니라 왜 이렇게 집요하게 반복해서 올리시는지 궁금하군요

  • 9. 여울마루
    '08.8.7 8:53 PM (61.254.xxx.249)

    5-6개 정도 3일 정도에 올린 글이 집요하다고 표현하시니..할말 없습니다.
    뭐..저로서는..문국현, 김민석 같은 정치 모리배를...워낙 싫어해서..

  • 10. ...
    '08.8.7 8:56 PM (211.203.xxx.164)

    네 저도 싫습니다 하지만 다 알고있고 지금 이시점에 문국현씨나 김민석씨의 행동들에
    화를 내시고 자꾸 같은 내용에 글들을 올리시는지 .. 전 쫌 이해가 안 가서요

  • 11. ..
    '08.8.7 9:05 PM (211.38.xxx.205)

    김민석 이상으로 다양하게 정치적 방향을 바꾼 사람들이
    여야를 막론하고 한 가득인데
    오늘 님의 글에선 김민석 이름을 너무 자주 보네요.
    서프에서 많이 보던 형태의 글인데......
    황우석 사태와 디 워 때 서프에서 보인 한심한 짓거리가
    연상되어 영 기분이 개운치가 않습니다.

  • 12. 라무스
    '08.8.7 9:17 PM (116.37.xxx.48)

    정치색을 떠나서 집착이 보여서요.. 상식을 넘어선..
    그럼 거부감이 생기죠,,,

  • 13. 대선때
    '08.8.7 9:21 PM (220.75.xxx.162)

    대선때 문빠들에 비하면 여울마루님은 양호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저도 적당히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듣기좋은 꽃노래도 한 두번이잖아요??
    잊을만 할떄 다시 올려주세요.

  • 14. ..
    '08.8.7 9:37 PM (211.49.xxx.254)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더니 ....
    여울마루님이 김민석이고 문국현이 싫어하는 님 맘이지만..이렇게 싫어하는맘으로 제발 한나라당도 좀 콱콱 좀 씹어주세요
    노무현대통령이 ..한나라당끼리 똘똘 뭉치는게 부러웠다고 하죠..

  • 15. ......
    '08.8.7 10:00 PM (61.255.xxx.20)

    아직도 그를 훌륭한 정치인이라고 믿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여울마루님의 평가가 과하지 않나?라고 말씀하신 분들도
    그의 행동이 잘했다고 보지는 않는다는 것이지요.

  • 16. 수연
    '08.8.7 10:15 PM (221.140.xxx.74)

    대선때 문국현에게 마음을 살짝 주었었어요.
    "사람이 희망"이라는 그의 말에 혹여 희망이 있을지도 모른다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요즘 전 심히 배신감 느낍니다.
    아무리 정치신인이라지만
    소신도 없고, 지조도 없고, 생각도 없는 것 같은 행동
    다음번에 또 국회의원 하긴 틀린것 같더군요.

    김민석은 깔끔하고 똘똘하고 소신도 있는거 같아서 한때 이뻐했는데
    지금은 영 개운치 않습니다.
    위의 어느분 말씀처럼 정치적성향을 바꾼 정치인들이 많은줄 알지만
    그게 김민석이었기에 더 실망스러웠고
    한번 배신한 놈은 언젠가 또 그럴거라는 의심을 거둘 수 가 없지요.

  • 17. mimi
    '08.8.7 10:24 PM (58.121.xxx.144)

    아무리 이렇네..저렇네해도....나는 문국현 비난하고싶지않은대요~? 그냥 그래요...어쩔수없는상황에서 어쩔수없이 한선택일수도 있겠다는 생각들고요.....그럼 지금 이상황에서 어떤결정을 하면 지금보다 나아질까요???? 내보기엔 당조차도 유지하고 끌고나가기 어려워보입니다.....사람마다 어느각도에서 보느냐에따라서 좋아할수도 아닐수도...싫은이유를 뭘 그렇게 돌려가면서...나열을 이렇게나 열씸히....전 아무리 그래도 문국현 애정가고 싫지안은대요~?! 정치인중에 이정도나 되는사람 누구또 있나요? 그리고 지금 정치대가리중에 문국현님보다 나은사람 한명도 없는거같은대요...내가 아무생각없는사람중 한명인가보죠.....뭐......싫은걸 강요할수도....좋다는걸 강요할수도없는 상황아닌가....

  • 18. 하바넬라
    '08.8.7 11:06 PM (218.50.xxx.39)

    더이상만 안올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전 문국현씨 꽤 호감이였습니다. 그러나 제표를 주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전 딴나라당 혹은 그 아류에겐 절대로 안찍었지만 제소신껏 다른 분에게 표를 던졌습니다.

    그러나 호감이 있었지만 이번 일로 전 맘이 확 돌아섰습니다.
    사람에게 희망에서 사람에게 절망을 보게했으며 평소의 저분의 소신은 어디로 갔는지 의문이였구요
    최선이 아니면 차선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절대로 그분은 제선에선 차선에서 지워진 사람입니다.

  • 19. gazette
    '08.8.7 11:18 PM (124.49.xxx.204)

    뭐. 문씨나 김씨.. 다 싫어합니다. 문씨는 대선 때도 사람들이 자꾸 말을 하니 들리는 소리가 있기마련이고 관심이 가긴 했습니다만
    지금이나 그 때나 싫긴 마찬가집니다. 이회창씨랑 뭐하는 건지.

  • 20. airenia
    '08.8.7 11:53 PM (218.54.xxx.93)

    장사꾼 출신은 절대 국정의 지도자가 되서는 안됩니다.

  • 21. 지금
    '08.8.8 5:23 AM (68.122.xxx.112)

    한나라당의 홍준표가 아주 좋아 죽더군요
    골치아픈 민주당과 합의 안 해도 문국현,이회창이 만든 교섭단체와 해버리면 되니까요
    이 싯점에 이회창과 손잡고 민주당을 따 시키면 죽도 밥도 안 된다는거 다들 아시잖아요
    민주당사람들이 좋아서가 아니라 지금은 그나마 의석수가 많은 민주당으로 뭉쳐서 세를 불려야 대항이나마 해 볼거 아니겠어요?

    문국현..... 참 생각이 없는 소인배일 뿐이로군요

  • 22. ....
    '08.8.8 9:29 AM (121.128.xxx.13)

    개인적으로는 이익이겠죠..

    교섭단체가 되면 상임위 떡고물 자리도 떨어지겠고~

    자기도 CEO출신으로 좀 해보고 싶었던거 떵떵거리면서 해볼 수도 있고~

    예전에 삼김 시절에 백모씨가 생각나는 군요..

    그 돈은 어서 나서 맨날 대텅 선거때만 되면 나오고..

    그 담에는 조용히 있다가 대텅 선거 때만 되면 나오고.. ㅇ-ㅇㅋㅋㅋㅋㅋ

    참.. 2중대얘기.. 진짜 한 십 몇년 만에 다시 듣는거 같아요..

    사실 제도적으로 보면 옛 소련도 다당제라죠? 공산당 일당독재란 소리 안들을라고 뭔가

    명목상 다른 당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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