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부산에서 수도권으로 이사가는거 어떨까요?

조회수 : 344
작성일 : 2008-08-02 00:36:19
혼란한 시국에 이런글 올려도 될지 걱정스럽지만 나름 고민중이라 조언 부탁드립니다.

현재 부산에 살고있고 외벌이 남편 직업은 공무원입니다.
제가 부산이 고향이 아니고 친정도 충청도 쪽이라 그런지 아이 유치원 가기전에 수도권으로 이사를 가는게 장기적으로 좋지 않을까하는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5년동안 살아온 부산 이젠 고향처럼 느껴지고 익숙하고 좋긴하지만 뭐 꼭 여기에 살아야 할 이유도 없고...

아주아주 솔직하게 이유를 몇가지 들자면,
- 저희 부부 둘다 부동산에 조금 관심을 갖고 있는데 이왕 내집마련 해서 살거 같으면 수도권 쪽으로 아예 터전을 잡는게 부산보다는 집값상승 등.. 더 낫지않을까 하는 생각(3,4억 선에서 상승여력 있는것으로 내집마련이 될런지ㅡ.ㅡ)
- 아이가 3살인데 아무래도 서울쪽이 교육환경이 낫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 친정과의 거리도 반으로 줄어들고.(차갖고 가면 4시간.. 너무 멀어요. 저한테는 이부분도 큽니다.)

제가 이사를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는건지...
너무 기대감만 갖고있는건 아닌지...
공무원인 남편이 수도권으로 옮기고 적응을 잘할지 어떨지 걱정도 많이 됩니다.
9월쯤 가족여행겸 아기데리고 수도권쪽 몇군데 둘러보고 오려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너무 광범위하니 막막하기도 하네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6.41.xxx.1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2 11:20 AM (203.248.xxx.46)

    요즘 용인,분당 쪽 집값이 뚝 떨어져서 구입적기인거 같던데...동탄도 뜨는 신도시이고 경부라인으로 알아보세요.

  • 2. ^^
    '08.8.2 1:29 PM (59.11.xxx.207)

    저 부산 처자엿는데 결혼하면서 떠나온지 8년됐네요..
    지금 경기도삽니다..전 이사오시라고 싶네요..
    전 부모님들 계시고 해서 내려가는 일밖엔 없네요..
    그냥 고향이라 그리워하는 정도..
    부산에 미분양아파트도 많더군요..여기 전세돈으로
    언제든지 내려가서 집도 하나 장만할만큼 집값이 저렴해요..
    제가 부산에서 계속 산다면 모를까 여기 살다가 내려가면
    모든면이 좀 부족한듯합니다..
    집장만을 하실거면 이쪽에 하셔야죠..
    충청도쪽이시라면 경기남부도 괜찮구요..
    수원 용인 분당..젊은 사람들 다 살기 좋습니다..

  • 3. ...
    '08.8.2 4:08 PM (219.250.xxx.192)

    좁아도 서울 도심으로 오세요.
    잠원동이나 마포 쪽...
    그게 상승 여력이 훨씬 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252 요즘에 뭐 바르고 주무시나요? 11 소철나무 2008/08/01 1,091
221251 코렐스누피 아직도 백화점에서 판매하나요? 3 스누피 2008/08/01 839
221250 맞벌이 하시는 분들, 남편이 집안 일 도와주시나요? 13 흠.. 2008/08/01 789
221249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목석 아내와 사는 남편... 18 후유. 2008/08/01 6,280
221248 남편이 집에서 밥 몇끼 드세요? 13 jinny 2008/08/01 1,151
221247 나산 책장 사신 분 계신가요?? 6 살 건 많고.. 2008/08/01 1,987
221246 냉장고에 넣어둔 삶은 옥수수 보관기간은요?? 5 옥수수 2008/08/01 885
221245 sk 텔레콤이 네이톤 메신저에서 문자대화 연동 그게 무슨 말인가요? 1 궁금 2008/08/01 351
221244 이명박을 향해 쓴소리(?)하는 마산초등생들 ㅡ.ㅡ;; 15 조계사 2008/08/01 976
221243 어떻게 해야하나요? 2 이럴땐..... 2008/08/01 235
221242 대형마트에 한우는 안전할까요? 10 한우 2008/08/01 755
221241 어지러우면서 별 보이는거 아세요? 그거 왜그럴까요? 9 별~ 2008/08/01 925
221240 목구멍이 답답해요.. 꾸엑; 6 예민무수리... 2008/08/01 460
221239 절망/상식/전교조/시위문화/효과적으로님... 님이 일방적으로 삭제한 글입니다. 10 풀빵 2008/08/01 664
221238 이번에 독도 표기 원상 회복 잘 된건가요? 13 독도수호 2008/08/01 387
221237 전국사무연대노동조합 어떻게 찾나요? 2 어떻게 2008/08/01 151
221236 식약청 공문 3 ㅎㅎㅎ 2008/08/01 257
221235 과연 환란이 올까요? 6 천사맘 2008/08/01 805
221234 직원들중에 저만 휴가비 안나온다는데...ㅠㅠ 7 실망감 2008/08/01 1,395
221233 남이섬 휴가 2008/08/01 231
221232 쌀에 곰팡이가 폈어요 4 ㅠㅠ 2008/08/01 498
221231 모태신앙입니다. 13 나름큰고민 2008/08/01 804
221230 들장미 소녀 캔디 4,50대 여러분 좋아하시나요? 16 이모의조카 2008/08/01 976
221229 연애할때 궁합이 세군데모두 너무 안좋다고 할경우 21 어떻게 하시.. 2008/08/01 1,705
221228 내가 본 압바스키아로스타미의 '올리브 나무 사이로' 4 -_- 2008/08/01 355
221227 열이많아서 시원한 배게찾아요~~ 4 더워 2008/08/01 627
221226 동아사이언스? 2 흐.. 2008/08/01 153
221225 골프채 가격은.. 5 ..... 2008/08/01 502
221224 ★ Project 815 - 광복절의 대규모 퍼포먼스를 제안합니다!! ★ 33 ⓧPiani.. 2008/08/01 666
221223 번호이동 후 다시 제 3사로 번호이동 가능한가요? 10 좆선일보화이.. 2008/08/01 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