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 10년...

삶의 의미 조회수 : 3,344
작성일 : 2008-08-01 17:24:15
결혼한지 10년 나에게 남은건 뭘까?

아이둘...  
언젠가 다 크고 나면 내곁을 떠나고 말 아이들...

남편...
뼈속까지 이기적인 그래서 날 더 힘들게 하는 사람.
이젠 그저 포기하고 사는게 더 편하단 생각을 들게 하는 사람.

시어머니.
날 그 가족의 울타리에 넣긴 넣었나?  싶은 분.
그저 자기 아들만 중요하고,
손주들 조차 안중에 없는 전형적인 전라도 시어머니.
(전 서울태생인데요,  왜 그런말 있잖아요.  전라도 사람들 자기 가족 끔찍히 챙긴다는..)

솔직히 큰아이 ...
그냥 보고만 있어도 가슴이 짠한 울 아들만 없다면
그냥 조용히 세상에서 없어져도 아무 미련없을것 같다.

너무 일찍 철이들어 떼한번 안써본 그런 착한 아이.
우리가 형편이 너무 어려워서도 아닌데,
원하는걸 졸라서 얻을줄 모르는 아이.
남편의 탓이 크다.
언제나 나중에... 나중에...  그랬던 남편
그 나중이 영영 안 올지도 모르는데...

결국 나 자신을 위해 산다고들 하는데,
난 나 자신을 위해 살고 싶지 않다.

노력하고 싶지도 않고...
아이만 아니라면  그냥 세상에서 조용히 사라지고 싶다.
IP : 116.125.xxx.24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년
    '08.8.1 5:26 PM (124.57.xxx.14)

    10년이면............
    모두거의 그런생각 안가져본사람이 어디 또 있겠나요....

    모두 아이만 없다면 홀로 살고싶다고 말들합니다...

    인생......... 삶......... 삶이란 무언가..........그런생각 가질 나이인듯......

  • 2. 저도
    '08.8.1 5:28 PM (218.38.xxx.140)

    10년 되었어요...

    힘내세요.. 저도 이유없이 지치고 힘이 들면서 ... 남편도 싫어질라고 그래요.

    너무 일찍 부모맘을 알아버린 큰애... 많이 안아주세요

  • 3. 원글...
    '08.8.1 5:29 PM (116.125.xxx.249)

    그냥 오늘은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흐르는 그런 날이네요.

  • 4. 저두요
    '08.8.1 5:32 PM (221.139.xxx.205)

    전 아이들에게 엄청 차갑게 신경질적으로 대합니다. 며칠전 깊이 생각해보니 남편에 대한 분노가 한없이 가득 있더라구요. 그래도 내 안을 들여다보니 조금 힘이나더군요. 근데 바로 남편이 날 꺽어주던걸요. 하지만 우리 기운을 냅시다.

  • 5. 원글.
    '08.8.1 5:34 PM (116.125.xxx.249)

    그렇군요... 저도 남편에 대한 분노로 가득차 있습니다. 아이에게 이유없는 화를 내기도 하구요. 결국 나를 다스리지 못해서 이겠지요?
    그렇지만,,, 그렇게 나만 잘 다스리면 된다... 하며 살아온 10년이 다 부질없이 느껴집니다.

  • 6. 달과6펜스
    '08.8.1 5:41 PM (210.117.xxx.189)

    자신만의 시간과 여유가 너무 없는건 아니신지요.

    일주일에 단 한시간이라도 자기자신만을 위한 이기적인 시간을 가져보시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지않을까 합니다.

  • 7. 큰딸
    '08.8.1 5:53 PM (211.253.xxx.18)

    저 역시 그지역 사람들과 연을 맺었습니다. 결혼 10년 전 가족이 아니었고 그냥 며느리,아내
    였네요. 시집간 시누가 아는 일도 전 몰라야 했구요. 애셋만 보고 살았다고 해도 될것
    같아요. 지금 결혼 18년 시어머닌 3년전 돌아가시고 4개월전 남편과 크게한번 전쟁을 치렀
    네요. 난 내밥 내가 벌어 먹고 살았다고(대학졸업후 지금까지 직장 다님) 내가 이집에서 뭐냐고, 너한텐 니엄마지만 난 시어머니 였다고( 딴집처럼 시동생 시누 결혼 니가 안시켜서 넌 편하다는 시엄니 였네요) 지금까지 돈 필요하다면 어떻게 하든 만들어 주었더니 저희 친정 식구 욕심 많다고 하더라구요. 세상에 욕심이 없어서 형돈 갔다가 학원 한다는 시동생이구요.투기용 아파트 산다고 돈빌려달라는 시누이 입니까. 이젠 더이상 미련없고 나가라고 했네요
    (집 살때 피터지게 싸워서 제명의로 햇습니다. 공동명의 싫다 하더라구요)
    그날이후 잠잠 합니다. 언제 또 터질지 모르지만

  • 8. 결혼8년
    '08.8.1 5:56 PM (58.239.xxx.208)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도 부부간에 정이 없으면 그저 허무한 삶같더군요.

    다들 마음을 비우고 자신을 위해살라지만 울컥울컥 알수없는 뭔가가 올라올땐 화풀이 대상이

    애들밖에 없고 지나면 미안해하는 몹쓸 엄마 여기있어요.

    저도 항상 남편에 대한 분노로 복수할 날만을 기다리며 살고있어요.

    한집에서 얼굴조차 쳐다보지않고 각 각 살고있죠. 남들은 부러워하는 그런가정이 속에선

    이렇게 남남처럼 살고있으니 부부간의 일은 아무도 모른단 말이 맞나봐요.

    정말 애들만 없으면 위자료없이도 가출하고싶은 맘이 한가득이고, 집이 지옥이랍니다.

    그래도 살아야하는지 이혼이 정답인건지 어떻게해야 훗날 후회하지않을수있는지 답답할따름

    이죠

  • 9. 이런...
    '08.8.1 6:19 PM (122.34.xxx.147)

    원글님.
    살다보면 이런 저런일로 지치고 지쳐서
    이 자리에서 잠시 도망가고 싶을 때가 있지요.

    그런 날만의 연속이라면 이 세상의 결혼생활을 하는 사람들
    아마 모두 그 생활을 접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또 살다보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방긋 웃을 일이 생기고
    또 그일에 묻혀서 또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심심한 위로를 드리고 싶어요. 나--결혼 23차

    그런데 원글님 생각에 걸리는 것이 있어서요.
    전라도 시어머니... 이건 심각한 지역감정의 발로라는 것을.
    누구나 , 어떤 어머니든지 자기 자식은 끔직히 위한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차가 있을 뿐이지
    지역적인 차이는 아니라고 보는데요.
    원글님이 아들만 보면 마음이 짠하다고 느끼는 것처럼
    그 분도 그러지 않는것인지.
    물론 원글님과 갚은 색깔은 아닐지라도....


    저도 시어머니의 이기적인 성격에 데인 사람이긴 하지만.

    지역적인 것으로 생각하시는 것 정말 걸리는군요.
    시어머니라는 존재가 원래 그런 자리인지
    그건 알 길 없지만
    며느리의 입장에서 보는 시어머니들은
    거의 대부분 자기 자식만 끔찍히 위하는 것 같습니다.

    가족관계에서부터 그렇게 지역적인 감정을 가지고 본다면
    이 세상의 모든 일이 다 거기에서 부터 시작되는 듯.
    아니 그것으로 모든 원인을 돌리는 듯해서
    참 서글퍼집니다.

    시원하게 냉커피 한잔 마시고
    기분 전환 겸 동네 한바퀴
    산책이라도 하시며
    마음을 푸세요.

  • 10. 백하비
    '08.8.1 6:19 PM (124.216.xxx.250)

    자신에게 투자를 해보세요.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세요.
    항상 마음속으로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누구야 사랑해 정말 사랑해~이렇게요.
    대부분 아이땜에 산다고들 하지만~꼭 그렇지만은 않은지도 모르지요.
    님 가끔 아이와 여행을 다니시면서 세상구경을 해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 11. 저희
    '08.8.1 6:24 PM (219.248.xxx.173)

    시어머니 경상도분이시지만 자기 자식들 밖에 모르고
    며느리 안중에 없네요.
    며느리도 자식인데.
    남편도 은근히 이기적이고, 아들놈까지 아빠 닮고..ㅠㅠ
    너무 희생적으로 살 필요 없다는거 뒤늦게 깨닫네요.

  • 12. 흠...
    '08.8.1 6:30 PM (211.59.xxx.76)

    님도 시어머님연배 되시면 아마 똑같아 지시는거 아닐까요?

    우리 시대의 어머님들이 본인들이 대접못받고 평생 경제적능력없으니 남편 그늘 아래 살 수 밖에 없으면서 아들, 아들 하면서 대리만족 하시다가 다 그렇게 늙어가신것처럼.....

    그래도 남편의 외도로 고통받는거보다야 백배쯤 낫지 않을까요? 힘내세요.

  • 13. 휴..
    '08.8.1 7:12 PM (119.67.xxx.102)

    댓글 달려고 로긴했어요.
    전 결혼 8년차입니다.

    저도 아이들 아니였으면 진작 엎었을거에요.
    오로지 아이들을 온전한 부모 밑에서 자라게 한다는 일념 하나로 버팁니다.
    성인이 되면 내 품에서 훌훌 떠나겠지요.
    그래도 내 품에 있을때까진 온전한 가정의 울타리에서 자라게 하고 싶거든요.
    또, 딸아이들이니 크면 엄마를 위해주겠거니..하고 생각합니다.

    전 시어머니가 돌아가셨고 시댁에 대한 스트레스는 아직까진 별로 없습니다. 이제 문제가 슬슬 시작되고 있지만..
    남편 자체가 문제있는 사람이지요.
    사람 만들어보겠다고 노력도 많이 해봤지만 똑같더라구요.
    그래서 이젠 그냥 포기하고 애들만 보고 삽니다.
    이젠 저도 하루하루가 힘들어지는데.. 그래도 버텨볼랍니다.

  • 14. win mouse
    '08.8.1 8:48 PM (59.10.xxx.163)

    그때 남편부터 전부 몽땅 미운 시기에요. 좀 지나면 괜찮아요.

  • 15. 헉!
    '08.8.1 9:11 PM (211.187.xxx.197)

    시어머니.
    날 그 가족의 울타리에 넣긴 넣었나? 싶은 분.
    그저 자기 아들만 중요하고,
    손주들 조차 안중에 없는 전형적인 전라도 시어머니.
    (전 서울태생인데요, 왜 그런말 있잖아요. 전라도 사람들 자기 가족 끔찍히 챙긴다는..)

    솔직히 큰아이 ...
    그냥 보고만 있어도 가슴이 짠한 울 아들만 없다면
    그냥 조용히 세상에서 없어져도 아무 미련없을것 같다.

    -------> 저랑 상황이 어쩜 그리 똑 같으신지...

  • 16. 우린 그러지맙시다
    '08.8.1 9:15 PM (121.179.xxx.205)

    우리들도 언젠가는, 어쩜 머지않아 시어머니, 친정어머니되겠지요?
    우리 대에는 달라질까요?
    좀 더 여유있게 살았으니 어른들보다는 너그러워질까요?
    며느리 맞이하면 정말 잘하고 싶어요.
    손주들도 엄청 사랑스러울 것 같은데.
    어른들도 처음에는 이 맘이었겠죠?
    저는 전라도 금 밖에도 안나가본 오리지날 전라도 여자이지만
    좋은 전라도 시어른 소리 듣도록 노력할랍니다.
    경상도댁?
    충청도댁?
    경기댁?
    다 그렇게 하실 거지요?
    울 82맘들은 남의 아픔을 허구헌날 읽고 있으니 잘 할거에요.
    원글님, 토닥토닥
    쬐금 더 이기적이면 세상살이가 편하대나 어쩌대나 라는 책을 읽은 것 같네요.

  • 17. mimi
    '08.8.1 10:39 PM (58.121.xxx.176)

    적당히 이기적으로 사는게 다른사람도 안피해주는것일수도있어요.....지금 너무 힘들다면....다 벗어던지고 몇일만이라도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시기도하시고요....애가 많이 어리지않다면...그정도야...힘든걸 계속 쌓이고 쌇이고 쌓아놓기만 하다보면...호미로막을꺼 가래로도 못막는 시기가 올수도있어요~~ 싫은거 맘에안드는건 싫다...라고 표현도 하시고요~~

  • 18. 저..
    '08.8.2 9:26 AM (121.151.xxx.54)

    제가 쓴 글인가 했네요..
    남편의 이기적인 마음에다가 큰 애 성향까지요...
    저도 결혼한지 이제 10년 되었는데, 가끔 모든걸 내려놓고 싶을때도 있어요..
    하지만 애들 자는 모습 보고... 겨우 마음 달래보곤 합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기나긴 터널 속에 서 있는 것 같아요...
    기운내세요~!

  • 19. key784
    '08.8.2 9:39 AM (211.217.xxx.139)

    흠.. 이기적인 가족들 틈에서 괴로우신건 알겠지만.
    지역감정을 거기에 대입시키는건 쫌 불편하네요.

  • 20. 이 글을
    '08.8.2 10:13 AM (59.21.xxx.25)

    아마 남편과 다투시거나 트라블 후에 쓰신 글 같네요
    정신적으로 많이 다운 되어 있으신것 같아요
    저는 님과 같은 입장은 아니지만
    충분히..님 심정에 공감이 갑니다
    님 위해서 사세요
    그것이 자식을 위하는 길 입니다
    이기적인 남편과 경제적 능력없는 부인..
    그렇다면 정말 내 의사,내 희망은 전혀 없는 삶을 살아야 하는데
    우린 생각하는 동물이고 자아가 살아있는데
    어떻게 그리 살겠습니까?
    님이 많이 지쳐 있어 보여서 글 읽는 저도 마음이 안좋습니다
    우울증 증세도 있으신것 같고..
    그토록 이기적인 남편이라면
    님이 살아가는데,님이 자식을 키우며 살 수 있는 수단으로만 생각하시고
    지금 부터 서서히 현실적인 준비를 조금씩 하시면 어떨까요?
    절망적인 생각들로 휩쌓여서 절대 포기하시면 안돼요
    제가 살면서 느낀 것은
    이기적인 인간들은 꼭 옆에 있는 사람을 희생시킵니다
    같은 인간이며 같은 귀중한 부모님의 딸인데..

  • 21. 이분이
    '08.8.2 1:10 PM (59.23.xxx.11)

    혹시 우울증을 앓는 건 아닐까 하는 염려돼요.
    많이 처진 기분같아요.
    다혈질에다 남편을 논하라면 눈물을 쏟으며 밤을 샐것 같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조금씨 달라졌고요.
    저도 바깥에서 스트레스 푸는 일 잦아졌어요.
    계속 그만 바라보고 안으로 삭혔다면 이미 끝장을 냈던지 죽었을 ㄱ예요.
    아들이 온전한 가정안에 지금껏 있다는 게 너무 장해요.
    다른 기쁜 일을 찾아보세요.취미,운동.수다상차리기등등

  • 22. 어쩜
    '08.8.2 1:54 PM (218.236.xxx.152)

    정말 제가 쓴글인가 했네요.
    가족상황과 어머니와의 관계도 어쩜 똑같은가요.

    저역시 결혼하고 '나'는 언젠가 부터 사라져버렸어요.
    결혼한지 17년째인데 예전엔 남편이 변할거라는 희망이 있었는데 지금은 모든걸
    포기하고 산지 오래되었지만 가족간의 사랑없이는 정말 삶이 무의미합니다.

    가끔씩 치밀어 올라오는 이 맘을 어찌해야 할지...
    저역시 어디론가 사라지고 싶습니다.

    도움이 되어야 하는데 제 넋두리만 하고 가네요.

  • 23. 저는
    '08.8.2 2:06 PM (58.227.xxx.180)

    결혼 6년차.
    원글님에게는 죄송하지만 저는 이런 글 읽을때마다 나와 비슷한 처지의 아내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오히려 저한테는 위로가 되고 갈수록 높아가던 이혼에 대한 욕구가 사그러 들어요.
    우리나라 남자들은 정~말 이기적이예요. 자기 자식 앞에서도 그렇죠.
    특히나 맞벌이라면 더 느끼실것 같아요. 맞벌이 인경우 남자들은 정말 꽁으로 부모가 된다고 생각해요.
    이런 남자들에게 복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없으려나요?

  • 24. ....
    '08.8.2 2:27 PM (122.32.xxx.86)

    이 글 읽으면서..
    저 또한 지금 가슴이 촥 막히면서...
    답답해서 숨을 못쉴것 같네요..
    요즘 이게 제 증상입니다..
    남편과 트러블이있으면...
    그때 부터 가슴에 누가 바위덩어리를 제 가슴속에 넣은것 처럼 답답해 져 와요..
    통증이 느껴지네요...
    속으로..
    이게 남들이 말하는 화병인가 싶게...

    저는...
    모르겠습니다..
    이제 결혼 3년차인데...
    요즘들어..
    그냥 딸아이 한명 있을때...
    그래도 끝내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정말 뼈속 까지 이기적인 남편에...
    며느리는 그저 들어 온 사람 취급 밖에 안하시는 시어머니...
    그냥 시어머니는...
    그래 그래 참자 참자 하면서 참겠습니다..

    근데 정말 윗분들 말씀대로...
    남편때문에 지칩니다..
    남편에게...
    저도 가슴 깊은곳에서 나오는 분노로 가득 차 있다는거 저도 알것 같아요...
    그 분노를 아이한테 풀고 있다는 것도 저도 압니다..
    그리고 이러면 절대 안되는데 근데 도저히 제 스스로 조절이 안되는것도 알구요..
    분명 내가 선택한 사람인데..
    근데 지금은 이런 것 밖에 없네요..

  • 25. 윗분들~~
    '08.8.2 3:13 PM (124.80.xxx.182)

    말씀에~~~동감! 함니당!^^

  • 26. 구름
    '08.8.2 4:26 PM (147.46.xxx.168)

    결혼생활25년. 늘 미안한 마음이지요. 미국에서 공부할 때는 졸업하면 시간날거야. 졸업하고 미국에서 잡을 얻고서는 한국돌아가 교수하면 시간많이 날거야, 한국와서는 쫄따구 면하면 시간날거야. 고참교수가 된 지금, 요즘 대학이 너무 바뻐. 아뭏던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없는 시간 만들어서 온천도 가고, 바닷가도 가고 그러세요. 머 바쁘다보니 인생이 이런건가 하지만, 다들 그런거니까 너무 힘들어 하지 마시고... 괜쟎은 강좌 해보고 싶은 것 하나 딱 선택해서 하시고 이거는 양보안한다. 그렇게도 해보세요.

  • 27. ...
    '08.8.2 8:28 PM (222.98.xxx.175)

    경상도 시어머니지만..
    본인 아들과 그 손자들 철철이 보약 챙겨먹여도 며느리는 먹어본적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161 어제 어떤 분이 식비 올리신거보구요 7 혜진군 2008/08/01 942
221160 회원님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소고기 불매운동에 동참해주세요!! 18 희망찾기 2008/08/01 548
221159 내일부터 서울여행을갑니다 추천바래요 10 2일5일청계.. 2008/08/01 522
221158 매년 냉매교환 해줘야하나요? 2 에어컨 2008/08/01 460
221157 연행된 청년눈빛 김찬주님에 얽힌비밀 ...펌>> 3 홍이 2008/08/01 718
221156 뜨거운 인기 에 비해 너무너무 아닌 음식점 있지않나요?? 62 수지니 2008/08/01 4,381
221155 카드명세서가 오면 지출영수증 확인하고 버릴까요? 4 영수증처리 2008/08/01 564
221154 어제 시댁글 글올렷는데.. 8 며늘.. 2008/08/01 1,105
221153 텐트치고 화장실,식수,잘 구비돼어있는곳 어디인가요?? 7 휴가시러 2008/08/01 716
221152 오늘의 숙제 완료^^ 9 운조은복뎅이.. 2008/08/01 353
221151 한솔교육의 무책임 행동 4 irene 2008/08/01 398
221150 MB, '융단폭격' 준비 완료 8 화가난다 2008/08/01 864
221149 보험에대한질문.. 2 한국쪼아~ 2008/08/01 249
221148 테팔에서 나온 계란말이 사각팬 사보신분 계세요? 1 테팔 2008/08/01 588
221147 간짬뽕 국물 있게 드시나요? 없게 드시나요? 12 2008/08/01 1,686
221146 저도 고자질 좀 할래요. 어제 신랑 친구랑 대판 싸웠어요. 22 열받았어요 2008/08/01 3,344
221145 정식으로 첫 월급받았어요!! 13 ㅎㅎ 2008/08/01 799
221144 (급해서요) 부도시 보증건에 관한 문의는.. 4 .. 2008/08/01 207
221143 서울대 이영훈 교수 특강 거부한 사연 15 현직교사들 2008/08/01 1,456
221142 집계약 처음하는데.. 도와주세요. 5 도와주세요... 2008/08/01 527
221141 혈압약!!!!!!! 단미 2008/08/01 333
221140 01일(金) 향이 겨레 광고리스트 - 이명박씨 고맙습니다. 6 사루비아 2008/08/01 575
221139 이거 큰일 났습니다 6 장거리 2008/08/01 525
221138 휴가 가는데 맘이 불편합니다. 4 늘푸른 소나.. 2008/08/01 813
221137 잠실 주공 아파트 한달새 1억 증발 10 정은영 2008/08/01 1,880
221136 [소곤소곤 책캠프] 온라인 책읽기 캠프에 초대합니다. (초청강사 우석훈, 책 무료증정) 연세대 청년.. 2008/08/01 262
221135 신맛나는 된장과 녹슨 바늘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방법이..... 2008/08/01 528
221134 글 내립니다. 180 답답한 마음.. 2008/08/01 4,902
221133 30년 도 더 나이먹은 싱거 미싱기 수리비 16만원, 새거가 좋겠죠? 4 . 2008/08/01 526
221132 팥(팥죽할때쓰는콩)콩을 심었는데 순(?)이 너무 길게나서 옆에 다른가지를 막 타고 올라가요.. 4 콩여인 2008/08/01 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