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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광주

도움절실 조회수 : 1,284
작성일 : 2008-08-01 13:18:50
2일날 1학년 아이와 5살박이 딸내미를 데리고 광주에 가게 됐어요.
3일날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오전에 대회가 있어서 그 전날 가려고 하는데요.

자동차로 가려고 하는데
길도 잘 모르고 하룻밤 묶어야 하는데 그곳 지리를 잘 몰라서요.
김대중 컨벤션 센터와 가깝고 깨끗한 호텔이나 모텔..
그리고 끼니를 해결할 식당이나 유명한 맛집(전라도가 한정식이 유명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반나절 둘러볼 수 있는 유명한 곳 있으면 추천좀 부탁할께요...

어릴적 잠시 지나듯 가본 것 외엔 제대로 찾아가긴 처음이네요..
5.18광주항쟁의 아픔이 있는 이곳에 이제서야 가보게 되었어요..
경상도 엄마와 경기도 출신 아빠사이에서 살아온 어렸을때의 전라도 사람들의 모습과
머리가 굵어져 이해하게 된 절라도 사람들의 모습에 이렇게 큰 겝이 있는 줄 미쳐 몰랐지요...
아직 가보지는 못했지만
마냥 마음이 설레입니다....
도움 부탁드릴께요..^^






IP : 125.177.xxx.5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ffreys
    '08.8.1 1:21 PM (203.237.xxx.223)

    컨벤션센터 부근에 호텔 널렸어요.
    예약 안해도 될 것 같아요.
    러브호텔들이긴 한데, 새로 지어서 깨끗하고
    출장온 사람들도 거기서 자더라구요.
    맛집도 그 주변 상무지구에 몰려있구요.

  • 2.
    '08.8.1 1:25 PM (125.186.xxx.143)

    http://blog.naver.com/hongn1/100044713977
    광주는 어느식당에 들어가도 맛있다고들 하죠. 저는 시내에 있는 옥식당...꽃게찜?해물찜처럼 나오는 그게 너무 맛있었어요.

  • 3. 예전...
    '08.8.1 1:27 PM (220.126.xxx.14)

    친정 아버님 말씀이 생각이 나네요
    전라도 가면 잠고생은 할 지 모르지만...먹을 고생은 안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 4. 도움절실
    '08.8.1 1:27 PM (125.177.xxx.52)

    ㅇ 님 컨벤션 센타에서 시내까지의 거리가 차로 얼마나 걸리나요? 괜찮으면 대회끝나고 옥식당(?)에서 밥 먹고 싶은데...^^ 그 식당은 시내가면 금방 찾을 수 있나요?

    그리고 카프리스님 고마와요..^^ 숙박걱정끄~~ㅌ

  • 5. 두딸아빠
    '08.8.1 1:34 PM (220.88.xxx.100)

    롯데마트 부근에 센트럴호텔(깨끗하고 조용)과 걸어서 3분거리에 콩나물해장국집(상호?)이
    있는데, 연예인들이 아침 식사하러 들르는 곳입니다. 맛도 끝내줘요 ..반나절 코스로는 담양을 추천합니다. 5.18 묘역(망월동/담양가는 길목)과 소쇄원과 담양읍내 신식당(떡갈비원조/1인분가격이 조금 비싼데 한우만 사용)을 추천하고 귀경은 담양에서 고속도로(순천장성간고속도로)이용하시면 됩니다.

  • 6.
    '08.8.1 1:37 PM (125.186.xxx.143)

    저는 컨벤션 센터를 몰라서^^;; 전 광주갈일 있으면 혼자서라도 들러서 먹고와요.

  • 7. 도움절실
    '08.8.1 1:40 PM (125.177.xxx.52)

    두딸아빠님 감사해요..(넙죽)
    이렇게 소상하게 알려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 게 있는데 그 센트럴 호텔..숙박료가 대충 얼마정도 하는지 알수 있을까요?

  • 8. ..
    '08.8.1 1:41 PM (125.177.xxx.47)

    하루 광주에 들른 적이 있는데
    왜 제대로 된 밥을 안 시키고
    떡라면을 시켜 먹고 왔는지 저도 이해가 안돼네요~
    맛있는 밥 시켜 드세요~

  • 9. 두딸아빠
    '08.8.1 1:50 PM (220.88.xxx.100)

    아이들과 같이 온돌로 하시면 8만원정도 할 것입니다.
    광주가는 날짜가 2일오전? 오후? 관광코스 알려드리지요 ㅎㅎ
    여행사직원 아닙니다.. 지난주에 다녀왔거든요.. ㅎㅎ

  • 10. 참고로 말씀드리면
    '08.8.1 1:59 PM (121.147.xxx.151)

    광주에선 미국쇠고기 걱정안하셔도 된답니다.
    광주 수입쇠고기 업체 사장이 수입한 쇠고기를 들고가
    몽땅 서울 지역에 판매해 버렸다네요.

  • 11. 도움절실
    '08.8.1 2:00 PM (125.177.xxx.52)

    ^^
    2일 점심쯤 출발 할 예정인데 토요일이라 많이 막힐것 같아요..
    도착하면 저녁이겠네요..장거리 달리것 생각하니 벌써부터 뒷목이 뻣뻣해지는 기분..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 12. 멋진광주
    '08.8.1 2:08 PM (125.190.xxx.32)

    저도 광주에 몇번 가봤는데요, 광주에 음식들은 그냥 아무데나 들어가도 맛있어요.
    정말 어찌나 맛있는지.. 반찬도 종류도 무지 많이 주고, 깜짝깜짝 놀라면서 먹었어요.
    음식솜씨들은 정말 최고!^^

  • 13. 반찬걱정
    '08.8.1 2:18 PM (121.179.xxx.185)

    김대중 컨벤션 센터 주위를 상무지구라고 부릅니다. ( '상무대'라는 군부대-시민군들 잡혀있던-가 있던 곳이었는데 부대를 이관하고 택지지구를 조성했죠. 광주시청도 그곳으로 옮겨서 호텔이나 모텔은 많아요. 그중 센트럴 호텔이 가장 고급에 속합니다. 호텔 주변은 cgv극장, 롯데마트, 이마트도 있고.. 무궁화 (모범식당 표시)있는 식당이면 괜찮은데, 비싼 곳인가 꼭 확인하세요. '상무지구 맛집' 쳐보셔도 될걸요. 모텔은 상무지구 근처에 싼 곳도 많고 먹자골목은 시청 근처에 몰려 있습니다. 콜롬버스 극장 근처도 많고.. 제 집이 근처라 돕고싶은데 군대간 아들 면회계획하고 어째 그리 같답니까? 제 별명이 '한오지랖'인데...아쉽다! 맛 없는 집 갈까 걱정이 됩니다. 가장 먹거리 많다는 상무지구에서요.

  • 14. 도움절실
    '08.8.1 2:32 PM (125.177.xxx.52)

    반찬걱정님
    말씀만 들어도 님의 따듯한 마음이 느껴져요~~
    호텔정하면 그곳 직원들에게 물어볼께요..
    어디가 맛있는가!!^^
    이정도 정보면 두려움이 없겠어요..
    아이가 3일날 로봇올림피아드 대회에 참가하게 됐거든요..
    아직 1학년이라 참가한다는데 의의를 두고 가는 거라 정작 대회결과보다는 어디서 자야하나 뭘 먹어야 하나 뭘 보고와야하나 가 더 걱정이었답니다.
    역쉬 82쿡!! 든든한 친정부모같네요..

  • 15. 맛집덜
    '08.8.1 3:43 PM (203.233.xxx.1)

    상무지구 주변에 월화수 한정식집 잇어요 네비로 찾으시면 될듯..
    점심때가면 아주고급스럽게 나와요 가격은 12000원정도입니다 점심때만..저녁은 2만5천원이상만 있는듯하구요
    그리고...행복한밥상도 상무지구에 잇구요 생선구이 5천원...
    또 고급스런 명지원 고깃집 맛좋구요 ...또...장군알탕집 ...여기도 맛좋고 유명..
    또...생각나면적을께요 ㅎㅎ

  • 16. 나름미식가
    '08.8.1 3:54 PM (203.233.xxx.1)

    ...위에 이어 또 고려조 삼계탕 거기한번 꼭 들르세요 후회안합니다 ...빕스는 어디든 있을터이고 ...또 강력추천 람바다 회무침집....
    간단한 비빔밥시켜도 반찬 죽여줘요 어린이를 위한 돈까스도 있구요 ㅎㅎ..즐거운여행되시고
    제가추천한곳가시면 절대로 후회안하실거예요 ...나름 주위에서인정한 미식가 입니다 ㅎㅎ

  • 17. 토박이
    '08.8.1 4:14 PM (203.233.xxx.1)

    아글고 담양가서 발담그고 닭먹고 가심 좋을턴디 ....메밀꽃필무렵과...또는 위에추천한 신식당에서 떡갈비먹고 죽녹원가셔도 되고 ㅎㅎ
    후회안하십니다 평생기억에 남을듯 시원하고 맛도좋고 구경도하고 ...

  • 18. 반찬걱정
    '08.8.1 6:26 PM (121.179.xxx.205)

    원글님 덕분에 광주 근교 82미식가들 번개팅 한 번 해야 될라나 봅니다.
    상무지구에서는 영광 법성쪽 해안일주도로 드라이브도 괜찮은데, 4차선 뚫려서 40분 정도밖에 안걸리대요. 법성포에 가면 굴비정식(1번지 식당 근처) 끝내주죠.
    먹는 얘기는 언제나 즐거워요.
    원글님, 더운데 시내까지 가실 필요없을 것 같아요. 전라도는 지금 너무 더워요.

  • 19. 어흑!
    '08.8.1 9:30 PM (125.177.xxx.52)

    광주가는 목적이 바뀌어 가는듯..^^
    식탐많은 우리가족 큰일났네요..
    맛난거 많이 먹으려고 일찍 내려 갈랍니다...(아싸~)
    정말 너무들 감사드려요..

  • 20. 앗!!! 상무지구
    '08.8.1 11:51 PM (59.3.xxx.17)

    주민입니당~
    와 ... 82에 광주 분 많으시네요.
    정말 번개 한 번 해도 좋을 듯. ^^

    저는 광주대 지나 화순에 있는 색동두부집을 추천 드리고 싶어요.
    돼지고기 보쌈과 청국장, 콩물국수가 아주 그냥 죽여줘요~~~오.
    제 2 순환도로 타고 광주대로 빠지면 20분 정도 걸려요.

    그리고 담양은 다른 분들이 잘 설명을 해주셨고

    무등산 산장 드라이브 코스도 정말 좋아요.
    광주는 차를 몰고 조금만 나가면 무등산이 있어서 참 멋있답니다.
    그 코스 그대로 담양으로 넘어가면 소쇄원도 있고
    한정식이 너무 맛있는 전통식당도 있고 명지원(급추천)에서 차 마시면 분위기 아~주 좋아요.

    그리고...
    음,,,
    차라리 전화번호 드리고 싶어요. 답글이 너무 기네요. ^^

  • 21. 윗글에 이어...
    '08.8.1 11:59 PM (59.3.xxx.17)

    센트럴 호텔에 묵으실 것이라면
    식사는 윗분이 말씀하신 고려조 삼계탕이 길 건너 조금만 걸으면 있어요. (네온사인 간판이 높아서 멀리서도 보이니 금방 찾으실 거예요)

    그리고 맛있다는 국밥집 이름은 삼백집인데 여긴 롯데마트 쪽으로 좀 걸으셔야 해요.
    광양숯불갈비 옆에 있어요.

    맛있는 해물탕이 드시고 싶으시면 제주물항 가시면 진짜 맛있는 해물탕을 드실 수 있어요.
    여긴 좀 설명하기가 어려운데 그래봐야 다 거기서 거기니까 물어보시면 금방 아실거예요.

    광주에 오시는 것 환영해요!!!

  • 22. 아이고~
    '08.8.2 1:39 AM (58.225.xxx.89)

    이밤에 괜히 여기를 들어와서는 이글 읽고 미치겄습니다.ㅠㅠ

    우야꼬~
    이렇게 맛있는 것이 널린 광주로 가고싶어요.
    그런데
    너무 멀기는 한데
    어찌 어찌 휴가를 강제로 내서라도 가고싶네요.

    아, 번개 미식가모임 뭐 그런거 안하나요?
    아무 연고없는 광주, 가보고 싶네요.
    아니 맛난거 먹으러 가보고 싶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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